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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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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월급을 몽땅 다 줘요

등꼴 조회수 : 6,418
작성일 : 2019-02-19 22:36:52
300~400만원 많을땐 500~600만원
본인 카드값 100~150
본인 대출원리금 100 매달 기본으로 들어갔는데
자기가 준 돈 다 내놓으래요. 대체 그동안 뭐했냐며...

제앞으로 된 집 대출금 및 유지비 100~150
애들 학원비&활동비 100
식비&생활비 2~300 더 쓰는것 같아요.
매달 부족한 부분 카드쓰는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고
무조건 먹고 써야해요. 절제가 없어요.그냥 쓰고싶으면 써요.

남편은 사업자고 저는 급여소득자라
연말정산때문에 내카드를 주로 쓰는데 내 카드도 혼자 7~80 썼어요.
내 카드는 공식적으로 본인카드는 비공식적으로 쓴거죠.
월급 던져주고 다 알아서 하란식.
그동안 펑크난거 메꾸느라 저는 담보빼고 개인대출만 6천 ㅜㅜ
내 화장품 하나 못사고 신발 하나 못 사신어도
내월급 400은 카드값 대출갚느라 버거웠....

자기가 준 돈 다 내놓으란 소리에 정 떨어져서
이달부터 내식비랑 애들 식비만 내돈으로 지출하고
애들 학원 다끊고, 같이 아무것도 안하고, 애들 옷도 안 사입히고 했더니
저는 오늘까지 이달에 70만원 지출했어요.
명절에 조카들 세뱃돈 준 거 다 해서.
이달엔 연말정산 포함해서 600넘게 수령하는데 이제 숨 좀 쉴것 같아요.

며칠전에도 자기 월급 다 줄거라며 거들먹 대길래 대꾸도 안했습니다.
(이번달에 천만원 받는대요. 그럼 천이백만원 쓰겠죠...)
내 카드 안쓰고 못쓰게 했더니 자기 카드는 벌써 한도초과네요.

버는 족족 돈을 다 써대고 엉뚱한짓해서 제가 관리했는데
결국 나만 빚더미에 올랐네요.

지금까진 애정이 있어서였는지 아까운줄 몰랐는데
이젠 내가 사놓은 음료수 한모금도 저 인간 입에 들어가는게 아까울지경... 꼴보기 싫어 죽겠네요.
IP : 110.70.xxx.2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말인지..
    '19.2.19 10:53 PM (223.33.xxx.226)

    월급을 몽땅 다 준다면서 돈을 또 다 내놓으라는건 뭔가요..

  • 2. 그 정도
    '19.2.19 10:58 PM (175.120.xxx.181)

    월급이면 10년이면 2억은 모아요
    돈을 많이 쓰기는 하네요

  • 3. 등꼴
    '19.2.19 11:00 PM (110.70.xxx.212)

    월급받아서 저한테 다 보내주는데
    돈을 보내주면 제가 소비지출을 컨트롤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자기 쓸거 다 쓰고 카드값 통보하고 알아서 하란식이었어요.

    그랬는데, 자기는 돈 갖다줬는데 그동안 뭐했냐?
    내가 갖다준 돈 다 내놔라
    이런 상황인거죠.

    지난 2년 시터비로 매달 150만원넘게 나갔기때문에
    내 순수입은 250도 채 안되었어요.

    그걸 메꾸고 메꾸고 하다보니 대출로 돌려막고 했는데
    돈을 다 어디다 썼냐는거죠.
    자기가 쓴건 생각지도 않고...

  • 4. ㅁㅁㅁㅁ
    '19.2.19 11:01 PM (119.70.xxx.213)

    남편이 쓴거 딱 계산해서 보여주고 입을 막아요..

  • 5. 등꼴
    '19.2.19 11:03 PM (110.70.xxx.212)

    따님들 곱게 키워서 결혼하라 등떠밀지 마세요.
    회사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다 집에오면 아이들 케어해야하고
    애들 스케쥴 관리해야하고 아프면 아픈거 신경써야하고...
    저는 쉴 수가 없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돈 내놓으라 난리피우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빚은 빚대로 지고.
    그냥 집나가고 싶어요.

  • 6. 백만불
    '19.2.19 11:07 PM (118.33.xxx.155)

    수입이 많은 편인데 지출도 많네요
    남편의 소비를 잡아야지 무슨 대출을 받아 쓰시나요

  • 7. 등꼴
    '19.2.19 11:11 PM (110.70.xxx.212)

    돈쓰는 귀신이 붙었는데 어떻게 잡아요... ㅠㅠ
    일주일에 두세번은 배달 시켜야하고 매일매일 술마셔야하고...

    집에서 술마시는날은 3~5만원
    마시고 오는날은 10~15만원 쓰고와요.
    못해도 하루에 평균 5만원은 술값으로 쓴다는...

    술먹고 지하철 타고 오나요?
    종로에서 송도까지 택시타고 옵니다. ㄷㄷㄷ

  • 8. ㅇㅇ
    '19.2.20 12:09 AM (175.223.xxx.210)

    돈은 다 주고
    카드로 가계부 빵구 날 정도로 긁는다
    그러면 원글은 원글이 번 돈에 대출까지 해서 가계부 막는다 그건가요?

    가계부 어플 설치해서 카드결재 문자오면 자동등록되게 해두세요.
    저는 네이버가계부 써요.
    그래서 한 달에 자기가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게 해야해요.

    우리 남편도 결혼초(2014년)에
    한 달에 생활비로 한 백만원 들어가나?이러길래
    가계부 어플 설치해서 매달 쓰는거 집계된거 보여줬더니
    그 뒤로는 헛소리 안하는건 물론
    스스로도 아끼더군요

  • 9. ..
    '19.2.20 1:18 AM (119.64.xxx.178)

    답답하네요 글이
    매달 앞으로 벌고뒤로 빚 쌓이고
    숨막혀 어찌 사나요?
    진지하게얘기하셔서 해결책을 찾으세요
    아이들은 뭔죄 학원도 다 끓고

  • 10. 이해
    '19.2.20 5:20 A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돈써제끼는 귀신 들러붙은 사람
    거기도 있네요ㅜㅜ
    안당해본 사람은 그 심정 모릅니다.
    미쳐요.

  • 11. 쨍!
    '19.2.20 11:31 AM (202.86.xxx.234)

    너무 착하시네요.
    우선 남편한테 사과하세요.
    내가 너무 헤프게 살았다, 미안하다
    그리고
    매월 생활비만 받으세요.
    2~3년에 한번 연봉협상하신다고 생각하고 생활비 인상하시구요.
    월500이상 받으시면 될것같네요.
    나머지는 알아서 다 쓰라고 하세요.
    그 대신 무조건 500은 달라고 하세요.
    대출받아서라도 500
    그리고 님은 500짜리 월급쟁이랑 산다고 생각하시고 생활영역을 계획하세요.
    몇 년후면 남편 무조건 후회합니다.
    남편 본인이 제일 힘들어합니다.
    지금 이혼하실거 아니잖아요.
    그냥 82쿡에 넋두리로 끝내실게 아니라 님을 위해 아이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시고 행동하세요.
    나중에 난 500밖에 받은게 없다.
    열심히 살았다. 큰 소리 치세요.
    남편 사업이 어렵네, 힘드네. 그 소리 나옵니다.
    모른척하세요.
    무조건 500만 달라.
    난 모른다.
    난 몰라.
    그 말만 되풀이하세요.
    5년후에 뵐께요.
    남편이 무조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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