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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사 문고에 실린 중 남산도서관에 놀러가는 단편 기억하시는 분

고민상담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9-02-18 20:00:20
제가 80년대 중반 태생이라 계몽사 문고(1970년대 후반-80년대 후반에 나온 것으로 알아요)를 읽을 세대는 아니었는데, 엄마가 친척에게 물려받아주셔서 참 재밌게 읽었거든요.

이 문고 전집 시리즈 중 한국 작가들이 쓴 동화 단편 모음집이 몇 권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혹시 아래 설명하는 작품이 실려 있던 책의 제목이 무엇인지, 또는 이 작품의 제목이나 작가가 무엇인지 기억하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남자아이가 엄마한테 혼나서 무작정 가출을 해요. 갈 곳을 생각하다 엄마랑 한번 가 보았던 남산 놀이터가 생각나서 주머니에 들어 있던 동전으로 버스를 타고 남산에 가요. 한참 신나게 놀다가 집에 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만두를 사 먹어요. 고기 만두를 반으로 갈라 간장을 쳐서 삼킬 때 고기의 육즙이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데 어쩌고저쩌고.. 하는 내용이 나오다가 결국은 집에 잘 가요.

이 단편이 유독 기억에 남아서 이게 실린 책 제목만 확인되면 중고로 구입하려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까 싶어 올려봅니다.
인터넷에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계몽사 문고의 한국동화단편들은 이런 게 있어요.

먼 나라의 눈(이희성)
무지개 동산(이원수)
흐린 날 갠 날(장수철)
이게 전부는 아니고 몇 개 더 있었는데 구입이 가능한 것들은 저런 책이메요.
IP : 116.38.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엄마들
    '19.2.18 8:05 PM (210.218.xxx.222)

    어머 저도 계몽사 한국문학전집 좋아해요 ^^ 계몽사 단편은 모르겠네요.. 저 이야기는 한국문학전집에는 없는 것 같아요 ...

  • 2. ..
    '19.2.18 8:05 PM (175.119.xxx.68)

    계몽사 출판사 아직 있으니
    전집검색해서 목록 쭉 한번 보세요 있을지도..
    책은 계속 내는거 같더라구요
    전 예전 전집이 좋긴 하지만

  • 3. 고민상담
    '19.2.18 8:07 PM (116.38.xxx.236)

    제가 찾는 단편은 ‘계몽사 문고’라는 시리즈에 있고요,
    단편 이름이 책 이름과 같지 않아요. 여러 작가들이 쓴 단편이 모여 있는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래서 혹시 기억해시는 분 있나 여쭤보는 거예요..
    저희 집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가면 스캔 자료를 볼 수는 있는 것 같은대 역시 거기까지 가야 하려나요 ㅠㅠ

  • 4. ...
    '19.2.19 4:05 AM (222.235.xxx.215)

    엄마돈 내돈인가 엄마돈 누나돈인가 그렇지 않나요?
    만두 먹는 장면 인상적이어서 저도 기억나는데
    제 기억으로는 아이가 가출한게 아니고 엄마가 누나한테 갖다주라고 돈 심부름 시켰는데 중간에 뭐 사먹고 버스타고 하다가 거스름돈을 잘못 받았는지 돈이 안 맞았던 이야기 같아요...

  • 5. 고기만두
    '19.2.19 4:15 AM (221.144.xxx.198) - 삭제된댓글

    고기 만두 땜에 로그인했네요.
    가출 이야기가 있었나? 갸우뚱 하다가 고기만두 반 갈라서 먹는 부분 너무 먹음직스러워 저도 기억납니다.
    근데 ...님 기억이 맞는 거 같아요.
    저도 그 누나한테 줘야 할 돈을 어쩌다 보니 며칠 째 전하지 못하고 애가 찔끔찔끔 뭐 사먹고 쓰죠.

  • 6. ㅇㅇ
    '19.2.19 4:20 AM (221.144.xxx.198)

    고기 만두 땜에 로그인했네요.
    고기만두 반 갈라서 먹는 부분 너무 먹음직스러워 저도 기억납니다.
    근데 ...님 기억이 맞는 거 같아요.
    누나한테 줘야 할 돈을 어쩌다 보니 며칠 째 전하지 못하고 애가 찔끔찔끔 뭐 사먹고 쓰죠.

  • 7. ...
    '19.2.19 4:23 AM (222.235.xxx.215)

    엄마돈 누나돈이 맞으면... 검색해보니 이희성 작가 같이요.

  • 8. 고민상담
    '19.2.27 3:24 AM (116.38.xxx.236)

    와 여러분 정말 감사해요! 엄마돈 내돈... 꼭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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