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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멀어지니 미간 주름이 없어졌어요

peace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9-02-18 17:30:54
차로 10분 거리 살다가 딱 1년전 차로 6시간 거리로 이사왔어요.
살 것 같아요.
물론 명절에 내려갈때마다 시달려요.
소리 지르고 막말하고 평소에 못 괴롭힌걸 한꺼번에 때려부어요.
그래도 집에 오면 안봐도 되니까.
예전엔 집에 있어도
항상 소화불량으로 명치가 꽉 막혀있는것 같고
시댁 다녀오면 급체해서 며칠을 밥을 못먹고
미간사이에 세로줄 주름이 잡혀 있었는데
이사와서 6개월 지나니 다 없어졌어요.
명절 때 어른들이 아무리 저한테 퍼부어도 신경도 안쓰이네요.
이삼일만 육체노동 참으면 몇개월은 안볼테니..
머리 비우고 일하다 옵니다.
신랑이 불쌍해요. 신랑은 명절만 되면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엄마,아빠가 저런 사람들이라 참 당신 불쌍하구나 그래요.
예전엔 당신 부모들 때문에 당신이랑 못산다고 했는데
이젠 남일 이야기하듯 하네요.
이번 설에는 또 저 못된 며느리로 몰아가다가
자기들이 저한테 못되게 군 걸 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고
요즘은 예전만큼 저한테 막 대하질 못한다면서.
개소리를 ㅎㅎ
이사 후에는 시어른이 막말하거나 괴롭히면 반사!그래요.
못들은척하고 모른다고하고. 바보코스프레ㅎㅎ
괴롭히는데 안먹히니까 분통이 터지나봐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주절대봤어요.
시댁 때문에 괴로우신 분들..
바보며느리, 못된며느리 되어도 큰일 안나요~
IP : 114.204.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8 5:36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그러니 이민간며늘들은 얼마나좋을까요

  • 2. ...
    '19.2.18 5:36 PM (223.33.xxx.108)

    그런 부모 아래큰 아들은 멀정해요?

  • 3. 원글
    '19.2.18 5:39 PM (114.204.xxx.179)

    그러게 저도 신랑보면 그게 신기해요.
    어째 이 사람은 멀쩡할까..
    자기 밥챙겨주는 사람이라고 저한텐 잘하는건지
    제편을 들기는 해요.

  • 4. ...
    '19.2.18 5: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이민간 며느리들은 한번씩 시댁에서 오면 비행기표값 뽕을 뽑고 갈것 같아서... 저희 엄마 친구분 독일로 딸이 시집갓는데 한번씩 가면 한달 두달 있다가 오더라구요..ㅠㅠㅠ 그게 전 더 안좋을것 같아요..

  • 5. ,...
    '19.2.18 5:43 PM (175.113.xxx.252)

    이민간 며느리들은 한번씩 시댁에서 오면 비행기표값 뽕을 뽑고 갈것 같아서... 저희 엄마 친구분 독일로 딸이 시집갓는데 한번씩 가면 한달 두달 있다가 오더라구요..ㅠㅠㅠ 그게 전 더 안좋을것 같아요..
    그냥 원글님 처럼 명절이나 한번씩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버릴수 있는 정도... ㅋㅋ

  • 6. ㅁㅁㅁㅁ
    '19.2.18 6:35 PM (211.246.xxx.83)

    그런 시댁에 안가면 안돼요? ㅜㅜ

  • 7. ㅎㅎㅎㅎ
    '19.2.18 6:38 PM (223.38.xxx.189)

    겪어본 사람만 알죠.
    전 우울증 위염 신경성두통
    디스크까지 다 나았어요~

  • 8. ..
    '19.2.18 6:44 P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저아는 지인은 이민간지 5년 넘었는데도 친정 시가 아무도 안찾아가요 거리상 경제적 여건상 여기 처럼 매년 아들보러 미국 간다는 사람 거의 못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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