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 계속 못 하는 아이들 특징이란 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9-02-18 11:56:46
수업하다보면 아이를 한번에 판단하면 안된다 싶어도
수업 해보면 보이고 그게 거의 맞아요.
정말 갑자기 본인이 태도를 바꾸고 노력해서 훅 뛰는 경우가 있긴 있지만 그건 정말 극소수에요..

아무튼 첫수업하고나면 이 아이가 다음번엔 승반이 가능할지 아닐지가. 머리가 아니라 전체적인 모습에서요. 태도가 안좋아도 문제 푸는 속도나 푸는 부분에서 보여요...
그리고 억지로 하는 공부니까 하위권 대부분이 학원에서 멍...하니 있어서 더 잘 보이고요..
이게 아닌 경우는 노력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몰라서 조금하고했는데 안돼ㅠ하는 경우이거나...근데 이 경우는 알려줘도 그대로 안하고 못 하겠다고 조금 하다가 포기....
그리고 실제로 우리애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라는 소리 몇번들어봤는데..
머리는 좋은데... 하위권에 머무는 아이는 없어요..
못해도 중위권은 하지....ㅠㅠㅠㅠㅠ



냉정하게 우리애가 남들과 비교해서 머리가 영 아닌 것 같은데 공부를 시켜야 밥벌이 할 것 같은데 하위권 안되길 바라면 어릴때부터 끼고서 시켜야해요. 앉아있는 습관, 글씨 쓰는 연습(악필이라도 일기정도는 진득하게 써내려갈 수 있게) 연산연습 같은거요..
소리지르고 화내고 이러면서 강압적으로 시키는게 아니라 사리 나올 정도로 참아가면서 어르고 달래가며..근데 이게 진짜 어렵죠..
근데 중등 초6 이쯤에 하려면 더 어렵더라고요..

IP : 121.170.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8 12:0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데 하위권 잘 없어요. 공부 하나도 안 해도 중간은 해요. 그런 애들이 정신 차리면 무섭게 치고 바로 상위권 안착하죠.
    저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애들 있어요.내신 문법 설명하는데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이 학생 가르치면서 앞으로 머리 정말 안 좋은 학생들은 안 가르치고 싶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는 ㅠ 거기에 최악은 본인 잘못 인정 안하고 자기 합리화 엄청나요.. 어렸을때부터 공부 습관 잡아주기도 힘들거예요..왜냐..이해를 못 하니 집중도 힘들어지고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

  • 2. ...
    '19.2.18 12:09 PM (183.98.xxx.95)

    그런 아이들은 뭘 해도 느린거 같은데 어떻게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할지..

  • 3. 애 둘
    '19.2.18 12: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키웠어요.
    부부 머리 최상위는 안된다해도 공부로 스트레스 받은적없구요.
    큰애 최상위예요.
    공부에 최적화된 머리예요. 놀거 놀고 목표한 성적은 받아내요. 놀기 좋아하지만 공부해야하면 하루종일 꼼짝안하고 공부도 해요.
    얘 보면 머리 좋은데 안해요?라는 소리가 얼마나 하나마나한 소리인가...합니다.머리 좋다는것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의 공부에는 최적화된 머리는 타고난 애가 열심히 하는데 머리는 좋아요...하는 애들이 뭔 점수를 받겠어요.
    작은애는 최하위예요.
    공부 전혀 안하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싫어하구요.
    내신은 9등급도 있었구요.수능도 7등급까지고 받은애예요.머리도 별루인데 공부도 안하는 최악.
    그런데 재수하면서 공부를 하더라구요.
    지 스스로 답답하더래요. 아는게 이렇게 없나..싶어서 열심히 했대요. 점수도 많이 올렸어요.
    그런데 9월 모의를 너무 잘 받아서.......막판에 정신줄을 놨어요.그래서 수능은 그럭저럭...못봤지요.
    요는....
    머리 좋아도 안하면 말짱 꽝이고요.
    머리 별루여도 작정하니까 오르긴 오르더라구요.
    그러니....머리 탓할거없고 열심히 하는것만 답이더라구요.
    그냥 꾸준히.....
    그리고 공부 시키고 싶으면 초등 저학년때 시작해야지 초등 고학년 중학교때 시키려하면 애들 반발해요.
    스스로 하려는 애들은 빼야겠지요. ㅎㅎ

  • 4. ...
    '19.2.18 12:29 PM (121.170.xxx.216)

    95님..ㅠㅠ
    저도 가끔 아이들보며 하는 생각이에요.
    차라리 좋아하는거 명확하고 공부 못 하는 학생들 보면
    좋아하는것도 확실하고 똘망똘망하네. 싶은데 그게 아닌 아이들은 부모님들도 갑갑하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018 과거날짜 비행기 출발시간 알 수 있나요? 1 happy 2019/02/24 1,226
905017 박효신 씨 팬들봐 주세요 9 tree1 2019/02/24 1,618
905016 여행캐리어에 넣을옷 다려가시나요? 4 . . 2019/02/24 1,572
905015 조성아 베지톡스클렌져 써보신분- 1 각질녀 2019/02/24 1,950
905014 풋마늘 무쳐먹고 배아파요ㅠ (레시피 ㅇ) 7 배아픔 2019/02/24 2,852
905013 스트라이프 땡땡이 무늬 좋아하시는분? 8 ㅋㅋ 2019/02/24 1,638
905012 동영상이 사진보다 잘 나오는 얼굴 8 .. 2019/02/24 2,707
905011 이과 재수생....학원 등 여쭤요 ㅠㅜ 9 희망 2019/02/24 1,953
905010 대학 졸업선물 2 엄마 2019/02/24 2,161
905009 나혼자 남몰래 고민.. 집을 사고 싶은데요. 30 남모른 2019/02/24 8,231
905008 버닝썬 빅뱅승리 39 00 2019/02/24 18,844
905007 지금 괌 인데 비행기결항이요 2 Dd 2019/02/24 2,599
905006 어느 대학인가요? 20 인서울 2019/02/24 5,476
905005 마카롱가게가 많이 38 2019/02/24 8,093
905004 충격!! 방사능 측정기로 일본 먹을거리 채봤더니 경악!! 25 ㅇㅇㅇ 2019/02/24 7,359
905003 하체 살집 있는 남자 대학생 바지 어느 브랜드가 잘맞나요? 6 쇼핑 2019/02/24 1,978
905002 지금 나스매장 왔는데 쿠션색좀,,, 7 2019/02/24 2,499
905001 이대 재학생 등록금 납부 기간 좀 알려주새요! 8 .. 2019/02/24 1,658
905000 강릉에 세컨하우스 장만했어요. 21 ㅎㅀ로호ㅗ 2019/02/24 11,297
904999 새내기 여대생 가방 어떤거 들고 다니나요? 8 .. 2019/02/24 2,300
904998 10년 된 확장형 아파트 건조기는 어디에 둘까요? 9 어디에 2019/02/24 2,414
904997 얼마전에 올라온 짠돌이 글 좀찾아주세요~ 5 가고또가고 2019/02/24 2,624
904996 호텔에서 쓰는 도톰한 타월은 어떤 걸 사야... 8 나도 2019/02/24 2,809
904995 스킨 로션만 마르고 다녀요 19 Qqq 2019/02/24 6,660
904994 (펌글) 새로운 이익(?) 창출 5 인간적으로 .. 2019/02/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