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해외생활하고 회사일땜에 미뤘던 게 국내 여행인데요
해외 출장 많이 다녀서 40개국 유명한 관광도시는 안가본 곳이 없어요
업무 출장으로 주로 갔고 개인 가족 여행으로 많이 갔고..
그런데 막상 한국 내에선 서울 외에 가본 곳은 부산 , 경주, 광주, 감포 가 다에요 이 나이 먹어서..
운전도 못하고 몸이 약해서 고등 대학 생활때는 친구들이 훌쩍 떠다던 국토횡단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고
기차 여행도 탈이 많이 나서.. 환타지가 있어요
나이 더 먹고 완전히 몸 나빠지기 전에 지방도 애들하고 돌면서 구경도 시키고 장터 이런곳도 찾아다니고
싶은데 블로그나 이런거 봐도 엄두가 안나요
뭣보다 운전을 안하니 중년 여자가 애들하고 기차타고 가서 현지에서 택시타고 움직일 생각하니
한숨만 나구요
뭐 다른 방법은 없겠지요? 기차타고 큰 지방도시 역에 내려서 거기서 택시 타고 움직이고.. 부산 한 번 해봤더니
해외 여행보다 돈이 더 들더라구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