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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지 함께 하고싶어하는 남편, 개인시간이 필요한 나..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9-02-15 17:24:35
제목 그대로에요.
남편은 뭐든지 함께 하기를 원해요.
맞벌이인데 남편이 교대근무라 쉬는 날이 저랑 달라요.
어쩌다 주말에 같이 쉬는 날이면 온종일 함께 있고 싶어해요.
저는 좀 혼자 여유롭게 개인적인 일도 보고싶은데..

제가 혼자 어디가면 꼭 데릴러 가냐고 물어봐요.
고맙긴한데 저는 그냥 혼자 좀 다니고 싶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면 서운해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남편이 교대근무라 가끔씩 야간근무를 하고 주말마다 쉬지 않아서 그때는 온전히 저만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거?

저는 함께 있는것도 좋긴한데 저만의 시간과 공간이 좀 필요한 사람이거든요.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행복하다기보단 좀 답답한 기분...
제가 문제겠죠...
그래도 최대한 혼자 있을때 자유 누리고 같이 있을때는 원하는대로 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조금 답답하긴해요.
이러다가 만약 남편이 저에 대한 애정이 식고 혼자 놀겠다고 하면 또 엄청 서운해할거면서.. ㅎㅎ

저같은 성향의 아내분은 없겠죠?
제가 문젠가봐요 ㅠㅠ
IP : 223.38.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듣기만해도
    '19.2.15 5:25 PM (183.98.xxx.142)

    숨이 콱콱 막히는데
    그럼 저도 이상한걸까요?

  • 2. ..
    '19.2.15 5:26 PM (222.237.xxx.88)

    저도 혼자 잘놀지만 때로는 남편을 끼워줍니다.
    제가 싱글이나 비혼도 아닌데 너무 혼자놀긴 미안해서요.

  • 3. ㅇㅇ
    '19.2.15 5:29 PM (39.7.xxx.179)

    남편이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나 본데
    사랑과 구속을 구분하지 못하는군요
    아내로선 그런 남편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
    자책하지 마시고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는 걸 이해시키세요
    아내를 사랑한다면 이해해 줄거예요

  • 4. ...
    '19.2.15 6:10 PM (175.112.xxx.5) - 삭제된댓글

    두뇌형 인간은 혼자 있거나 자는게 에너지 보충인데
    가슴형 인간은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고 수다떠는게 에너지 보충이라 하더라구여.
    남, 녀 에너지 크기도 다르지만 성향도 있을 것 같아요.

  • 5. 교대근무라
    '19.2.15 6:23 PM (125.177.xxx.11)

    쉬는 날이 다르면
    평소 충분히 개인시간 갖겠네요.
    어쩌다 주말에 같이 쉬면 남편과 함께 시간 보내도 되지 않나요?
    저도 남편하고 취향도 다르고 혼자 잘 노는 타입인데
    주말엔 남편 데리고 다녀요.

  • 6. ... .
    '19.2.15 8:2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매번 같이 쉬는 것도 아니고 님 혼자 있을 시간도 있다면서요? 그럼 그 시간을 100프로 알차게 잘 쓰시면 안되나요?
    저도 님과 비슷한 성향이고 껌딱지 남편이 있어서 심정은 이해 가지만, 같이 쉬는 날까지 님 혼자 보내시는 건 욕심 같아요. 남편 입장선 늘 부인과 따로 놀아야 되잖아요.
    0도 아니고 50을 누리면서 100을 바라시는 건 좀...

  • 7. 민트레아
    '19.2.15 8:30 PM (175.223.xxx.88)

    저랑 똑같으시네요ㅜ
    교대근무에 야근이라 낮에도 집에 있는시간 많은...
    저희는 취미(운동,원예)까지 같아서 숨막힐때가 있었어요ㅋ
    20년정도 같이 살다보니 이젠 좀 포기했어요
    퇴직후에 자연인이 꿈이라 제발 그러라고 응원하는 중입니다ㅎ

  • 8. ㅎㅎ
    '19.2.15 8:50 PM (27.175.xxx.168)

    저랑 같으시네요. 제남편도 교대근무에 꼭 같이 뭘 하려고하는데 자꾸 그러니 화가 나더라구요. 근데 결국은 같이 커피숍가서 따로 할일해요. 제 나름 견디는 방식이에요. 그나마 안들어오는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있어 좋아요

  • 9. ㅇㅇ
    '19.2.16 12:53 AM (211.201.xxx.50)

    제발 남편이 혼자서 좀 놀러다녔으면 좋겠어요.
    저는 혼자서도 잘 놀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는데 남편은 취미도 없고 친구도 없어요. 운동도 안하고 퇴근후(7시면 와요), 주말내내 붙어있는데 숨막혀요.
    TV앞에 있으면 TV앞에 따라오고 PC 보고 있으면 옆에 와서 보고 있어요. 주말에 혼자 외출하기도 힘드네요.
    이제 20년찬데 점점 더 그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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