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더
'19.2.15 10:46 AM
(221.148.xxx.14)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리세요
너무 쉬운 용서는
아이에게 재발 가능성을 키워주게되고
뭔짓을 해도 사과하면 다
용서받는것이 아니라는것도 알게해줄 필요가 있지요
물론 엄마의 상처도 아물 시간이 필요하구요
2. 욕과
'19.2.15 10:46 AM
(211.245.xxx.178)
폭력을 당하고 속없이 풀 사람이 어딨어요.ㅠㅠㅠ
거기다 자식이 그랬으니...
그래도 밥은 주네요.
전 애들때문에 속상할때는 밥도 안줘요.
지들 나가서 잘 사먹고 다니드라구요.집에서 끙끙 앓는 나만 못 먹지요.
3. ..
'19.2.15 10:48 AM
(222.237.xxx.88)
엄마가 풀어야죠
애도 지금 얼마나 불편,불안하겠어요?
엄마가 입은 쇼크도 이해합니다만
약자인 아이에게 엄마가 먼저 손내미세요.
애가 더 엇나가기 전에요.
4. ㅇㅇ
'19.2.15 10:48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밥은 차려주시네요
밥솥 밥만 해놓고
냉장고에 고기같이 금방할수있는 재료 사놓는거로.
애는 좋겠군요 도우미가 식사준비해줘. 잔소리안해.
5. ㅇㅇ
'19.2.15 10:50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밥은 차려주시네요
사과받고 화해는 해야겠지만
담에는. 밥솥 밥만 해놓고 냉장고에 고기같이 금방할수있는 재료 사놓는거로.
엄마와 사이 나쁘면 애는 좋겠군요 도우미처럼 식사준비해줘. 잔소리안해.
6. 발길질
'19.2.15 10:51 AM
(121.175.xxx.200)
이 정도면 상담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7. ㅁㅁ
'19.2.15 10:5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엄마도 상처받고 속상하다는거 아이가 충분히 아나요?
아이도 엄마가 상처 받을수 있다는거 알아야지요. 그래도 일주일이면
서서히 푸셔도 될듯;;;
8. 엄마도
'19.2.15 10:54 AM
(211.245.xxx.178)
사람인데 매번 엄마보고 풀으라고들......
사람사이에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라는게 있는건데요.
아무리 애들이 어리다고해도 부모한테 일기장도 아니고 혼자 허공에 대고 하는것도 아니고...면전에 대고 욕하는 애도 사과한다고 바로 받아주나요........
아이가 진심으로 반성하는지 면피용인지도 모르는데요...ㅠㅠㅠ
저도 애 둘 키웠습니다만 애들도 알아요. 엄마 어디를 공격해야 엄마가 제일 상처받는지요.엄마들도 알잖아요.우리애 어디가 제일 약점인지...엄마는 아니까 안 건드리는거고 애들은 아니까 공격하더라구요.
부모 자식 사이라 어느 순간 풀어지기는 하겠지만 그게 지금일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9. ..
'19.2.15 10:55 AM
(223.38.xxx.215)
에효 정말 속상하실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먼저 풀어야지요...어쩌겠어요.
내자식인데...
10. ..
'19.2.15 10:56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
엄마와 사이 나쁘면 애는 좋겠군요
잔소리안하고 밥차려주니 최고죠222
밥은 하는데 차려주지 마세요
나와먹으라고 하지 마시고
혼자 차려먹게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면 먼저 말걸거에요
11. 저정도로
'19.2.15 10:58 AM
(112.148.xxx.109)
엄마에게 욕을하고 발길질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닫았더니 거기에대고
쌍욕이라.......
저런 미친놈을 아빠가 혼좀내고 타이르는 정도로 했다는걸봐서 아들녀석이
아빠를 우습게 보고 엄마에게 막허는것같아요
아빠가 반쯤 죽여놨어야죠
멍청한 인간이 자기 부인을 그리했는데
타이르기만 할 일인지..
저게 자식이에요? 인간이에요?
내가 다 몸이 떨리네요
신고하세요
12. 자식
'19.2.15 11:00 AM
(99.242.xxx.148)
자식이 뭔지...키우느라 힘들고
다 키워 놓으니 속썩이고 부모 고마운줄도 모르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가 낳았으니 억지로라도 참고 참고 잘 구슬러서라도 인간 만들어야지요 ..
저도 아들이 둘인데 원글님 마음이 너무 이해되네요
힘내세요...
13. 저도
'19.2.15 11:03 AM
(115.164.xxx.124)
제가 다 몸이 떨리네요
엄마도 사람인데 저 같아도 충격이 쉽게 가실것 같지 않아요.
아니 평생 연끊고 싶다는 생각이들수도 있어요.
어머니도 마음이치유 될때까지 억지로 용서니 뭐니 하지마시고
마음가는대로 하셔요.
저 같으면 밥도 알아서 먹으라 할것 같아요.
14. ..
'19.2.15 11:05 AM
(119.207.xxx.200)
아이가 분노조절장애 있어보여요
괴외샘이오니 티비 끄라는 말에 저리 행동하다니
근데 님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부드럽게 하셨는지
짜증과 화가나 험하게 말씀하셨는지
님이 전자인데도 저러면 아이가 문제 있는게 맞고요
후자라면님 말투도 점검하시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어요
아이 상담치료 받게하세요 효과좋아요
15. 지금은 아니에요
'19.2.15 11:05 AM
(223.62.xxx.23)
지금 풀어주면 나중에는 더 많이, 더 세게 때립니다.
이 상황에서는 원글님이 약자, 아이가 강자에요.
자기가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 이 정도로 용서 받으면
나중에는 더합니다. 저라면 지금은 풀지 않겠어요.
편지를 쓰든, 얘기를 하든 솔직한 심정을 전하겠어요.
알아들으면 다행이고 지금 당장은 못 알아듣는다고 해도
그런 행동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그리고 자식에게
어떤 마음이 드는지 다 얘기하겠어요. 아이도 알아야죠.
무조건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게 부모 역할은 아니에요.
진심으로 뉘우친다면 안아주겠지만 그 전엔 혼내야죠.
16. 나는 엄마다
'19.2.15 11:07 AM
(116.41.xxx.163)
아이가 학교도 가다말다 한다하니 그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속이 문드러지시겠어요...모든 행동부분에서도 안하무인...부모로써 어찌 두고만 볼수 있겠어요....
근데.......아이도 얼마나 힘든 상황이면 그럴까?
내 아이니까 조금만 더 아이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봐주세요....
화내고 반항하고 소리치고 때리고.....이거 하는 본인도 엄청 힘든 일이거든요
자신의 현재 상황을 마음 편히 이야기할 대상이 집에는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그러니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부모들은 아이 키우는게 생애처음이라 모든게 당황스럽고....모범생인 옆집아이보며 내 팔자 소리나며 좌절과 모멸, 수치, 염려 모든 복합적인 감정에 휘둘립니다....근데 제일 중요한건 그것보다 내 새끼예요..
나도 이런 아이 처음 키워보고 아이도 이런 상황이 처음일꺼예요
처음이니 이리저리 실수가 많아요......제일 만만한 가족끼리 난리가 납니다...
조금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엄마는 아이와 친구가 아닙니다...싸우는건 친구랑 동생이랑 대등한 사람끼리 하는거예요...
아이는 엄마한테 까불고 있는거지요.....
까부는 애 달래고 진정시키고....키워내야하는 엄마는 다리에 힘 팍, 배에 힘 팍, 무엇보다 내공을 키워야합니다
공부하셔야해요~~
아이를 키우는건 밥이라잖아요.....밥 잘해주는 엄마 밑에 삐뚤어지는 자식이 없다고 하네요...
먼저 화나셔도 내새끼 내가 지킨다는 심정으로 꾹 참고 엄마가 먼저 손을 내미시고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사춘기아이 키우는 공부하셔야해요...
아이가 잘못될까 하는 조급함만으로 접근해서는 경험상 상황과 관계만 악화되더라구요....
친구처럼 편안하게 하지만 엄마는 친구가 아니고 보호자이며 지지자, 아이의 우주가 되어주셔야 해요
17. 울면서사과했다면
'19.2.15 11:11 AM
(1.237.xxx.156)
엄마도 풀어야죠..휴
18. 반항아닌 폭력
'19.2.15 11:13 AM
(106.215.xxx.180)
욕을 했다, 물건을 던졌다, 같이 한대 쳤다.
이것들 하나만 하더라도 심각한데, 이걸 다 했어요.
게다가 발길질!
이건 반항이 아니고 가정내 폭력인데요.
뿌리뽑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엄마한테 이럴수가! 뿐 아니라
나중에 본인가정에서 화나면 저리 행동한다면요.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가족간의 갈등을 과도한 폭력으로 맞선 건데요.
이게 별일없이 넘어가지면 아이에게도 나쁠 거예요.
아이 스스로 독을 내뿜지 않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19. ....
'19.2.15 11:13 AM
(180.71.xxx.169)
쉽게 풀지 마세요.
그리고 정색하고 말하세요. 다음에 또 욕설과 폭력을 쓰면 경찰을 부르겠다하세요.
저도 그 또래 아이 키우지만 사춘기니까 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네요.
20. 엎드려뻣쳐
'19.2.15 11:15 AM
(211.36.xxx.98)
하고 야구벙망이로패겟습니다.
사춘기라고 너무봐주는거같아요 요즘.
21. 휴..
'19.2.15 11:16 AM
(59.0.xxx.73)
아이도 뭔가 쌓인것이 있겠지만 만약에 저라면 아들과 단호하게 혼내지 못하는 남편에게 충격받아 당분간 집을 떠날거 같아요. 지혜롭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22. 화가
'19.2.15 11:18 AM
(211.112.xxx.11)
-
삭제된댓글
나도 먼저 때리신게 잘못. 그때 아이들 이성적이지 못해요. 욱하는거 무섭구요.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때문이예요. 그런 상태에 등짝이라도 손을 먼저 대셨으니 기름에 물 부은거죠. 그래도 발길질에 대한 사과는 제대로 받으셔야 하고 한번만 더 그런일이 생기면 인연 끊고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다짐도 받아두시구요.. 사춘기애들 키우다 보면 부모도 이성 잃는 순간이 정말 많죠..내 머리로는 이해 안되는 짓만 골라하니..ㅜ 옛날 이쁜짓하던 아이는 사라지고 이상한 옆집애가 앉아있는 이상한 느낌 들지 않나요? 그래도 화 참으세요. 그때는 부모가 화를 내면 아이들이 겁을 먹는게 아니라 더 날뛰어요. 손을 대면 정말 최악까지 갈수도 있구요. 부모가 마음 다스려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내려놓는 시기이기도 해요. 애들이 커서 독립해서 나가도 덜 서운하라고 적응하는 기간인가보다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23. ...
'19.2.15 11:23 AM
(211.36.xxx.86)
엄마한테 욕하고 발로차서 멍이들었는데
타이르고 울면서 사과로 끝낼일이 아닌데요.
세상에 남편한테 맞으면 바로 진단서 끊고 이혼하라고 하실꺼잖아요.
남편분이 잘못하신것 같네요.
폭력은 한번으로 안끝나요
무섭습니다.
전문가 상담하세요 꼭
24. 맙소사
'19.2.15 11:25 AM
(183.98.xxx.142)
밥을 왜 해줘요
저라면 집 나갑니다
어찌 얼굴을 봐요
새끼라도 그런짓은 용서할 사인이 아니예요
25. ...
'19.2.15 11:27 AM
(121.191.xxx.79)
부모한테 먼저 물건던지고 쌍욕을 했는데 등짝 때린게 잘못이라고요? 기가 막히네요.
엄마가 때리면 밀치며 씨씨거리고 뛰쳐나갔다더라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원글 내용대로면 문제가 심각하죠. 눈물흘리며 사과요? 믿음이 안 갑니다.
상담받아야 하고요. 학교도 거부하고 폭력성이 남다른게 뭔가 화가 가득차있네요. 용서가 먼저가 아니라 내면의 문제가 뭔지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춘기라면 다 용서되나요? 엄마에게 발길질 여러번 하고 쌍욕을 해대도 사춘기라 넘어가줘야 하는군요. 말도 안되는 시대에요.
26. 이해불가
'19.2.15 11:31 AM
(39.7.xxx.158)
아빠가 반 죽여놨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춘기가 면죄부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네요
집안이 평범한데고 저러는건가요
아니면 가정불화라던가 아이가 비뚤어질만한 환경인지요
저도 사춘기 시작하는 아들 있지만 상상할 수 없네요
저라면 정신과상담 온가족이 같이 다니겠습니다
27. 아이도
'19.2.15 11:31 AM
(49.161.xxx.193)
그동안 불만이나 억울함이 가득 쌓여 있다가 엄마의 잔소리와 등짝 몇대가 불쏘시개가 되어 욕설과 폭력으로 나타난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말 한마디와 태도, 표정에 사람 감정이 달라질수 있거든요.
무조건의 명령보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수 있게 해주고 자기 마음을 알아준다는 느낌을 주면 좋을것 같아요.
예를 들어, 과외샘이 오기 전 아이에게 약속을 받아 내는거예요.
샘이 몇시에 오시는데 넌 Tv를 몇시까지 볼꺼냐, 그럼 아이가 몇시까지 보겠다 하겠죠.
만약 늦게까지 볼거라 하면 샘이 오시니 그 전에 끄면 안되겠냐, 대신 과외 끝나고 tv를 보든 폰을 보든 자유 시간 주겠다 그렇게 합의를 보면 좋더라구요.
28. 허
'19.2.15 11:32 AM
(182.224.xxx.119)
사춘기라고 엄마에게 쌍욕을 발길질을 하는 놈한테 엄마니까 그냥 풀라고요? 오히려 엄마니까 그냥 풀면 안 되죠. 아주 정신에 불이 나게 따끔한 방법을 강구해 보겠어요. 아빠가 무른 거 같은데, 저건 한바탕 지 인생 뒤집는 혼이 나고 나서 타이르는 거지, 말로 몇번 혼내고 타이르다니요. 님의 맘이 얼음장 같은 거 너무 이해되네요. 얼마나 서운하고 배신감 들고 억장이 무너질까요. 그런 맘으로 겉으로 푼들, 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누구 경험자 부모님, 지혜로운 방법 좀 가르쳐 주셨으면.
29. ㅇㅇ
'19.2.15 11:32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정리를 못하네요
물리력
엄마는 안되요
아빠가 혼내주고 엄마 뒤에 있다는걸 알아야 아빠없을때라도 겉으로라도 잡혀요
아빠 인식이 필요합니다
30. 왜
'19.2.15 11:35 AM
(223.33.xxx.35)
엄마가 풀어야하는건지 이해 안가는 댓글이네요
폭력 폭언인데요
저희 언니가 저런 타입이었는데 용서해주면 또 그래요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거든요
바로 윗분 말처럼 상담을 하시든 밥도 주지말고 무섭게 대해서 단호한 태도 보여주세요
또 그러면 바로 더 큰 폭력으로 공포심 줘야 멈쳐요
31. 절대로
'19.2.15 11:39 AM
(114.129.xxx.105)
절대로 안돼요.. 님. 전문가 상담 후 해결점을 모색하세요.
이럴 때 남편분께서 아이편을 들면 아이 기준이 흔들려요
용서 안 하는 엄마만 우습고 나쁜 사람 된다고요. 앞으로도요.
아빠도 이해해주라는데 엄마 너무 한 거 아냐? 라는 반감이 생긴다고요
용서가 아니라 내면의 문제를 알아봐야 하고 집 밖에서의 문제나 행동도 알아봐야 하고
자신이 행한 폭력이 엄마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준 것인지도
철저히 반성하고 확인 받아야 해요. 그게 아이와 가정을 위한 일이예요.
32. misa54
'19.2.15 11:45 AM
(110.47.xxx.188)
에구... 충격이 크셨겠네요.
획시 자녀분 체벌 할 때 등짝을 때리시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지요.
제가 조카를 대1년때 잠시 데리고 있었는데
저와는 친구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고
아이고 귀여운 녀석이라며 등짝을 살짝 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왜 때리냐고 정색을 하며 하는 말이
엄마에게 많이 맞아서 장난이라도 때리고 맞는 행위가
싫다고 하더라고요.
올케에게는 사춘기부터 속 썩이는 자식이었을거고
자식은 자기를 이해 못하고 미운자식 취급당하는 피해자고.
지금은 같이 심리상담 받아가며 관계 개선중이라고 합니다
33. 노노
'19.2.15 11:45 AM
(124.58.xxx.208)
사춘기 왔다고 부모한테 욕지거리 하면서 물건을 던지지는 않죠. 그동안 성장과정이 어떠했는지 적혀있지 않지만 문제는 전부터 시작됐을겁니다. 단순히 이번 일을 넘어가느냐 푸느냐의 문제가 아닐것 같네요. 고등학교 올라가는 나이면 솔직히 늦었다고 봅니다만 가정환경에 뚜렷한 문제가 없고, 아이가 원래 천성이 착한편이었다면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원래 착하다는건 그동안 폭력적인 성향으로 문제가 전혀 없었는지를 말하는겁니다. 밖에서도 다른 애들하고 몇번의 폭력문제가 있었을 걸로 예상되지만 부모들은 전혀 모르거나 별일 아닌걸로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죠. 아이앞에서 보여지는 부부 사이의 문제, 아이를 훈육할 때 평소에 너무 감정적이었다든가, 갑작스러운 손찌검이 있었다든가 그런건 없었는지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보시면 답 나올겁니다. 이미 학교에 가는 것도 통제를 못하시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사춘기가 심하게 온 정도로만 생각하셨나봐요. 사춘기 왔다고 학교를 안나가는 애들은 한 반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한 일인데, 그 전부터 이상 징후가 있어도 해결을 안하고 일종의 방임을 하신걸로 예상되네요. 앞으로 폭력성은 증폭되면 증폭되지, 절대 저절로 자연치유 되지 않습니다. 폭력성이 수그러들면 다른걸로 표출될거고요.
34. 46502
'19.2.15 11:46 AM
(183.97.xxx.135)
제 생각엔 아빠도 아들의 물리력 감당 못해서 저렇게
무르게 행동하신다고 봅니다.
남편분이 아내분을 위하시고, 방어막 되줄 각오로
호되게 남자대 남자로 내 여자 건들면 안된다, 보여주셔야
아들이 고칠까 말까일텐데요. 그런데, 엄마보고 당신이
이해해주라니요. 벌써 남편분도 아들에게 진거에요 사실.
35. 저
'19.2.15 11:56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
정도면 병원 데려가세요
뭐하고 계세요
36. ...
'19.2.15 12:09 PM
(121.100.xxx.60)
그냥 넘어갈 일 아닌데요.. 전문가 상담 반드시 필요합니다.
37. ...
'19.2.15 12:14 PM
(175.116.xxx.202)
여러가지 댓글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남편은 워낙 순하고, 싫은 소리 한번 못하는 사람이라 아이 키우면서 단 한번도 아이에게 큰소리를 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아빠는 오히려 더 만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교통정리를 해 달라는건 무리입니다. 저도 남편에 대해서 섭섭하지만, 그래도 이 상황에 남편하고의 사이까지 멀어지면 정말 가정이 해체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속으로 삭힙니다.
오히려 부모에게서 쌍욕을 듣고,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냥 마음에서 깨끗이 잊고 다신 안 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는 내가 낳았으니 성인이 될때까지는 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이기에 너무나 힘듭니다. 나도 불완전한 부모일 뿐이고, 성인군자가 아닌데 아이를 결국은 끌어안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드네요. 1년 넘게 상담도 받아 봤지만, 그때만 살짝 좋아지는 듯 하고 결국은 도로아미타불이네요.
자식이....뭘까요....
38. 일주일이 아니라
'19.2.15 12:25 PM
(175.223.xxx.232)
평생 안보고 살 각오로 반응해야해요.
저도 아들 키우고 , 엄마한테 욕하고 하는거 당해봐서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얼마나 모욕감 느끼게 되는데...
남편이 너무 쉽게 용서했네요. 세상에 엄마한테 발길질까지...
우리집은 남편이 엄마한테 대드는 행위는 절대 안넘어가고 애랑 끝장을 봤네요.
아빠한테도 애가 덤비고 했는데, 애가 키만 컸지 운동신경은 없어서 그럴때마다 아빠한테 한참 두들겨 맞았어요.
지도 상처는 받았겠지만 어느 선을 넘어가면 집안 꼴 풍비박산 나는걸 봐서 조심은 하는것 같아요.
근데 또 그게 혼났기 때문인지, 그냥 이제 제정신 될 나이라 그런지는 몰겠지만 ...
이후에 또 엄마한테 덤비면 남편 시켜서라도 반 죽여놓으세요.
용서가 최선은 아닙니다.
39. ....
'19.2.15 12:36 PM
(180.71.xxx.169)
충격요법 주세요.
멍들은거 진단서 끊어놓고 보여주세요.
더 이상 관용은 없다고...
40. 마음풀릴때까지
'19.2.15 12:43 PM
(222.113.xxx.47)
냉전 유지하세요.
집에 티비 없애실 수는 없나요. 핸드폰은 기본요금제로만 해놓고,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집에 귀금속이나 현금, 카드 같은 것도 간수 잘 하시구요.
사춘기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교육은
니가 한 행동을 책임져야 한다 가 아닐까요
감정 절제 못해 패륜적 행동을 했다면
싸늘한 냉대를 감수해야 하고
티비 보고 싶은 마음을 절제 못한다면
티비가 아예 치워질 수도 있다는 걸 감당해야죠
글 보니, 앞으로도 많은 일 겪으실 것 같아요.
맷집을 기르셔야 할 거에요.
(맷집이란 게 꼭 물리적 폭력만이 아니라,정서적으로도요)
학교도 가다 안가다 했다는 걸 보니, 상식, 규범을 거역하고자 하는 욕망이 큰 아이 같아요. 밥만 해주시고 싸늘하게 대하시는 거 잘하시는 거에요.
부모라고 자식을 다 감쌀 수는 없어요. 서서히,이렇게 차분하고 냉정하게 아이와 거리를 두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가 부모 찾아와 위로를 원하면 안아주시면 돼요.원글님이 할 수 있는 건 그거밖에 없어요.
41. 헐
'19.2.15 1:48 PM
(117.111.xxx.240)
부모가 자식 등짝도 못치나요. 저같아도 등짝 아니라 파리채로 사정없이 때렸을 듯요. 어디 부모한테 쌍욕을. 저라면 밥도 끊고 돈도 끊고 다 끊을것같아요. 부모를 때리다니요? 자식 하나 없는셈 치겠어요. 사춘기 반항기라고 뭘 어디까지 참고 이해하나요?
42. ..
'19.2.15 2:00 PM
(117.111.xxx.231)
가족이니 말안하는 선에서 넘기지 남이었음 경찰서 갑니다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43. 보리
'19.2.15 2:13 PM
(122.36.xxx.66)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에 많이 힘드시죠?
이 상황을 아이가 불편해하고 엄마눈치를 좀 보는지요? 아마 그럴겁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어쩌면 더 씩씩한듯 보일수도 있지만 분명히 마음은 안그럴거예요.
그래도 쉽게 용서라는 말씀은 마세요.
꼭 지금 당장 안그러셔도 됩니다. 엄마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데 그 감정이 정리되는 시간이 필요하죠.
참고로 저는 아이가 밀치고 꼬집고해서 아이가 사과를 했지만 석달간 눈도 안마주쳤어요.
근데 아이입장에서는 아마 다른 이유로 예를들면 엄마가 피곤해서 잠을 청하려는데 소리좀 줄여달라그랬으면 어쩌면 그런 소란이 없었을수도 있을거예요. 자기와는 다른 동생...그 동생을 위해 뭔가를 하려는게 순간 짜증났겠죠. 면피가 아니고 아이의 자잘못을 떠나 스스로 자격지심을 갖는 그 입장도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엄마할일은 평소처럼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라도 그 부분을 마치 무기(?)처럼 아이들이 쓰기도 하거든요. 기승전 다 빼고 엄마가 그때 나한테 못해주고 안해주고 엄마역할 제대로 못한 엄마였어 뭐 이런식으로 기억에 저장해버립니다.
지금처럼 최소한 밥차려주고 용돈은 주지만 따뜻한 엄마의 마음과 눈길은 아직 아닌걸로.
아이가 그 불편한 상황을 못참고 호소하거나 왜 그러냐고 막 따지거나하면 그때도 그냥 담담하게 엄마마음과 감정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단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함께 이야기하면 또다시 언성이 높아질수 있으니 그저 엄마도 사람인지라 쉽게 마음이 가라앉지않는다 그 정도 선에서 말씀하시면 좋지요.
44. ㅇㅇ
'19.2.15 2:18 PM
(118.32.xxx.54)
밥은 진정 왜 주나요? 남편이 쌍욕하며 발길질 해도 밥 차려 주실껀가요? 밥도 주지 마세요. 저도 사춘기 아이들 키우지만 상상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 큰일을 겪고도 밥 주는게 더 문제예요. 나가라고 하세요. 더 망가질 일도 없을것 같아요
45. 와....
'19.2.15 2:28 PM
(223.38.xxx.81)
사과했으니 풀라는 분들은....대체
46. ...
'19.2.15 2:28 PM
(114.204.xxx.3)
자식한테 맞다니요.
저라도 경찰서에 끌고 가겠어요. 그냥 넘어가면 더 큰일도 나겠네요.
47. 11
'19.2.15 2:33 PM
(121.182.xxx.119)
남편이 아들 반죽여서라도 버릇을 고쳐야하는데 그럴 위인이 못된다니...
아들은 더 만만히 심해질거 같네요
울면서 사과했다지만 그건 잠시 뿐일듯...
밥해줄 정신이라도 있는게 이상해요.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얼굴 마주하지 마세요
남편이나 아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48. 지금
'19.2.15 2:51 PM
(59.11.xxx.250)
여기서 엄마가 물리적 약자에요.
여자로서 엄마로서 나보다 더 강한 아들에게 맞은겁니다.
남편이 뭐라고 구슬리던간에 그냥 풀릴 일은 아니에요.
엄마가 제대로 잡지 못하면
나중에 남의 집 귀한 딸이 겪을지도 모를 폭력입니다.
49. 처음에
'19.2.15 3:28 PM
(221.148.xxx.14)
제대로 잡지 못하면
아이는 점점 더 힘이 세어질거고
정말 감당못할 지경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쉽게 용서해줄 일이 아니예요
50. 가정
'19.2.15 4:11 PM
(103.252.xxx.111)
부모를 아주 우습게 보고 있네요. 그런 아이들이 크면 여자를 때립니다. 쉽게 용서하고 지나가면 화날 때마다 또 때립니다. 매맞는 아내가,엄마가 되는거에요
51. ㅁㅁㅁㅁ
'19.2.15 6:08 PM
(119.70.xxx.213)
저라면 밥도 안해줍니다
52. ....
'19.2.15 7:36 PM
(110.70.xxx.245)
서로사과해야죠
계속해서 안풀면 엄마가 먼저 때려놓고 그런다는 반발심만 키울듯...
53. 절대로
'19.2.16 4:40 AM
(114.129.xxx.105)
혹시 베스트글 갈까 가면 더 좋은 조언을 얻을까 아니면 마음이 상해 글을 지우실지도 모를까..
종일 생활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속상한 글이였어요.
정말 많이 속상했어요.
그러면서도 제가 당사자인 님의 마음이나 고통은
알아드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많이 남았어요
얼마나 모멸스러웠을까 환멸스러웠을까 뼛속까지 아프셨을까..그리고 두려웠을까
그래서 혹은 지우고도 싶으실까..
언급해주신 광경만으로 숨을 크게 쉬고..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님이 이번 기회에 방점을 찍으셨음 해요
큰 일은 큰 일대로 이어져야 해요.
지금은 아드님에겐 눈치나 보는 일상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엄마 얼굴을 못 봐야 스스로 깨우칠 시간이 주어질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여행을 좀 다녀오시고 일상의 공백을 어머니 스스로 가지고 주셨음 해요
물론 아버님과 합의된, 그러기에 나머지 가족의 일상도 공백이겠지만
절대로 엄마 없이도 돌아간다는 인상은 누구도 주지 말고 그럴 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큰 일은 큰 일 다음에 방점이 필요해요
적어도 우리 엄마가 이 일이 일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의 큰 일이고 큰 일의 원인은 나다
라는 걸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조금의 시간 후, 다시 일상을 하시면, 그땐 그때대로 방법이 나와요.
지금은 그냥 서로 눈치보는 그냥 일상일 뿐이예요. 아무 효과도 없어요.
아드님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요.
엄마가 세상에서 얼마나 좋은 건데,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건 엄마인데..엄마가 얼마나 속상하고 아픈데..
다시는 그러지 마요.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내가 자매였으면 때려주러 갔을 거예요. 화나도 엄마한테 그러지 마요. 엄마는 더 아프고 더 속상해요. 평안을 빕니다.
54. 김효정
'19.2.18 12:56 AM
(122.36.xxx.170)
흠.. 가장 근본적인 문제부터 파악하도 해결하셔야 할것 같아요. 사춘기 전에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을거 같아요. 아이가 왜 이렇게 까지 됐는지 원인 파악이 상담등응 통해 이루어 져야 처방도 하지요..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세요.. 그냥 푸는건 아닌거 같아요. 원인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원인을 알았으면 부모도 고쳐야 하도 이렇게 된 아들을 지금이라도 어떻데 해야하나 상담을 통해 코칭 받으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