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로마 중딩이랑 봐도 좋아요?

Dd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9-02-14 18:47:02
청불이던데 왜 그런가요?
야한 장면이 있나요?
IP : 110.70.xxx.2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4 6:49 PM (59.10.xxx.64)

    남성 누드신 있어요.

  • 2. ...
    '19.2.14 6:57 PM (220.86.xxx.252)

    별거는 아닌데 남성 성기 노출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얼한 출산 장면도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성기노출때문에 청불일텐데, 사실상 내용은 청불일 건 별로 없구요.

    문제는 중딩이 보기에 재미 없을 겁니다
    혹시 넷플릭스로 보실 건가요?
    100% 30분 이상 못 견디고 도망갈 겁니다

  • 3. ㅇㅇ
    '19.2.14 7:19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저 50대인데 성기노출 보고 충격 받았어요. 딸아이라면 중학생에겐 쇼킹한 장면일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왜 이리 호평을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4. 아이에 따라
    '19.2.14 7:54 PM (110.5.xxx.184)

    다르겠지요.
    남성 누드야 보기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있지만 충격적일 것 까지는 아니고 야하지도 않아요.
    출산장면도 분만실의 절박함, 고통으로 인한 비명소리 등이 리얼하지 정작 출산과정을 보여주는 건 아니예요.
    청불은 남성 성기 노출과 출산이나 시위진압 장면 등 좀 강렬하고 폭력적인 씬들이 있고 감정적으로 좀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그럴거예요.
    아이가 책이나 영화등을 많이 접하고 깊은 생각을 많이 해왔다면 아주 좋게 볼 수도 있어요. 물론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저희 집 대학생 아들도 아주 좋은 영화라고 엄지척 했고 남편도 감동으로 두고두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아는 집은 고등학생과 중학생 남자아이들인데 파워풀한 스토리와 롱테이크로 찍은 씬들을 통해 보여준 누르는 자들의 모습, 당하는 자들의 연대가 참 아름답고 힐링이었다며 아주 만족스러워 했어요.
    그중 한명은 2018년 최고의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위의 어느 분 말씀대로 넷플릭스로는 그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느끼기에 너무 부족한 환경이라 재미없고 지루함을 느끼기 쉬워요.
    쿠아론 감독이 애초부터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 찍은 영화라 그걸 받쳐주는 영화관에서 보신다면 오감을 가진 인간이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특히 바다씬은 제가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꼈어요.
    그렇지만 결국 연대로 극복하는 인물들의 모습 속에서 잔잔함, 따뜻함이 차오르는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어떤 성향이고 어느 정도 성숙한지 어머님이 아실테니 아이와 이야기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5. 정말별로인데
    '19.2.14 9:38 PM (68.129.xxx.151) - 삭제된댓글

    도대체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칭송을 받는지 알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둘이 보다가,
    이거 언제 괜찮아지냐고? 계속 물어보다 둘 다
    이 정도 봤으면 뭐 더 기대 안 해도 되지? 하고 그만 봤어요.

    남자 그거 덜렁거리면서 무술인가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극혐.
    정말 그 장면 혐오스러웠어요.

  • 6. 정말별로인데
    '19.2.14 9:41 PM (68.129.xxx.151)

    도대체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칭송을 받는지 알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둘이 보다가,
    이거 언제 괜찮아지냐고? 계속 물어보다 둘 다
    이 정도 봤으면 뭐 더 기대 안 해도 되지? 하고 그만 봤어요.

    남자 그거 덜렁거리면서 무술인가 보여주는 장면은 정말 극혐.
    정말 그 장면 혐오스러웠어요.
    혹시 호흡 긴 영화나 책을 감당 못 하는 사람으로 오해하실까봐 첨부하자면 백년의 고독도 재밌게 읽은 사람입니다.

  • 7.
    '19.2.14 9:46 PM (104.222.xxx.117)

    그장면이 충격적이지 않다고요?
    중학생이 얼마나 그런 장면을 봤을거라고 괜찮다는건지.. 그냥 누드 원거리컷이 아니라 눈앞애서 마구 덜렁거려요. 애들 생각보다 순진합니다 어른눈에서 별거아니야 하지마세요.

  • 8. ㅇㅇ
    '19.2.14 10:03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저 중년나이인데
    남자성기 그렇게 오랫동안 적나라하게본게 첨이예요
    애도낳았고결흔도 했지만요
    전야동도 한번도 안봤고
    남편도 그렇게 적나라하게본적없거든요
    뭔가 철없음으로 어이없게 만들려는 감독의 의도라면
    성공한듯

  • 9. 다행이다
    '19.2.14 10:08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하도 82에서 이 영화 칭송해서 나만 별로였나 했는데
    중딩이랑 볼 영화 아니고요 야한 장면 빼고 봐도 보면서 지루해서 잘꺼예요.

  • 10. 다행이다
    '19.2.14 10:10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하도 82에서 이 영화 칭송해서 나만 별로였나 했는데.
    중딩이랑 볼 영화 아니고요 그나이 아이라면
    야한 장면 빼고 본다해도 지루해서 10분이상 못볼겁니다.

  • 11. 맞아요
    '19.2.14 10:31 PM (104.222.xxx.117)

    야한건 둘째고 일단 지루해서 중딩은 못볼거에요. 기억에 남는다면 아마 남자 성기장면 하나 강렬하겠죠.
    전 멕시코가 저때 저랬구나 그럭저럭 괜찮게 봤어요. 미국 영국 영화말고 새로운나라 영화보니까 신선하기도 했구요.

  • 12. 감동
    '19.2.15 1:07 AM (211.215.xxx.132)

    지루하다면 지루한데 점점 몰입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어요 클레오의 삶을 따라가다보면

  • 13. ㄱㄱ
    '19.2.15 9:33 AM (114.200.xxx.190)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 다르니까요. 이영화 저에겐 감동이었어요. 감동주려고 설교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훌륭하고. 아픔가진 사람들의 치유에 관한 얘기였어요.

    남자 누드 뜻밖이라 놀랬지만 한남 영화에서 남자 판타지 완성하는 저질 섹스신보다야 훨 낫죠. 중고딩도 여자 남자 누드 볼수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중딩이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103 고딩딸보다 제 체력이 더 좋은거 같아요;; 2 zz 2019/02/16 1,699
905102 . 61 ㅇㅇ 2019/02/16 7,421
905101 어깨와팔이 아파요 7 as 2019/02/16 2,339
905100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과감히 꺼낸 말.. 4 ㅇㅇㅇ 2019/02/16 765
905099 팔려고 해도 안나가는 집 빨리 나가게 하는 방법 5 유튜브 2019/02/16 3,914
905098 큰 링귀걸이는 유행지났나봐요~ 12 82쿡쿡 2019/02/16 4,920
905097 시드니 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8 시드니 유학.. 2019/02/16 1,090
905096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68만명..평균 시급 겨우 5천972원.. 2 뉴스 2019/02/16 3,189
905095 매트리스청소기와 매트리스 청소업체고민 2 ㅇㅇㅇ 2019/02/16 879
905094 아기들도 인상이 있는것같아요 12 지호 2019/02/16 4,511
905093 반건조생선 추천해주세요 6 .... 2019/02/16 2,174
905092 Itx 청춘열차 춘천행 3 ㅡㅡ 2019/02/16 1,682
905091 ㅂㄷㅍㄹㄷ 정수기 어때요? 1 물물물 2019/02/16 634
905090 재택근무 3 궁금 2019/02/16 890
905089 문재인페미정책 19 ... 2019/02/16 1,581
905088 이사관련..중등 이상 아들 키우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7 .... 2019/02/16 1,846
905087 주말이 싫어요. 9 55 2019/02/16 3,319
905086 외대 충분히 좋은학교죠? 27 재수생엄마 2019/02/16 7,599
905085 마트에 김장봉투 파나요? 5 그렇궁요 2019/02/16 943
905084 내 데이터 아이가 쓸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6 알려주세요 2019/02/16 1,460
905083 혹시 기숙사 사감선생님 경험자 계신가요? 1 .,. 2019/02/16 764
905082 결국 김지은씨도 버림받을 듯 24 ... 2019/02/16 20,089
905081 em원액 어디서 사나요? 4 환경관심 2019/02/16 2,057
905080 지방이식 2차 할까요 하지 말까요? 7 다라이 2019/02/16 4,719
905079 [유시민의 알릴레오 7회] You are not 언론! - 최경.. 5 ㅇㅇㅇ 2019/02/1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