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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합니다

..... 조회수 : 15,763
작성일 : 2019-02-13 09:23:26
진심어린 조언 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은 삭제할께요













IP : 211.248.xxx.186
1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2.13 9:26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애가 어려 애때문에 이혼 못하는것도 아니고
    돈이 대단하네요, 대놓고 두집살림해도 그냥 보고 있다니

  • 2. ..
    '19.2.13 9:28 AM (211.173.xxx.131)

    저같으면 이혼 안 해요.
    상간녀 좋은 일 안 시켜요.

  • 3. ...
    '19.2.13 9:28 AM (211.51.xxx.68)

    원글님에게 확신을 주는 방법이 뭘까요??

    그걸 생각해보고 남편에게 요구하세요. 그리고 돌아온 이후 해외출장 동행, 생활비 지원까지 한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는지도요..

  • 4. ..
    '19.2.13 9:30 AM (175.119.xxx.68)

    앙심품을까봐 살살 달래고 있다 남자들은 레파토리가 똑같군요
    저쪽 여자한테는 부인이 지금 화가 많이 나있어 어느 방향으로 어찌 할지 모른다 살살 달랜 다음에 나중에 이혼할거다 이러면서
    양손 떡 다 쥐고 있을겁니다

  • 5. ...
    '19.2.13 9:32 AM (211.248.xxx.186)

    저의 가장큰 문제는 남편에대한 애정이 남아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괴롭구요
    헤어진 것에대한 확신을 갖게 요구할수있는것들이 막상 많지않아요 24시간 붙어있을순없으니까요

  • 6. ..
    '19.2.13 9:3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지금 힘드시겠지만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 줄까 하는 상황이네요.

  • 7. 그 정도면
    '19.2.13 9:34 AM (223.38.xxx.19) - 삭제된댓글

    애정이 아니고 집착이네요
    돈도 아니고 애들도 아니고
    24시간 붙어서 맘 떠난놈 감시하고 싶은 정도면
    님도 이상한 지경이네요

  • 8. 이혼하시면
    '19.2.13 9:37 AM (68.129.xxx.151)

    그 여자랑 님 입장이 바뀌는 거지요?
    님이 40대 이혼녀가 되는 거고,
    그 여자는 남의 자리 꿰차고 사모님 되는 거네요.
    이혼하시면 그 여자가 가장 원하는 일을 원글님이 이뤄 주시는 건데요.
    님의 아이들은 이혼한 집 아이들 되는 거고요.
    걍 시간 지나면 그 여자가 떨어져 나가겠지 하는 맘으로 참으세요.
    애들에게 들어갈 돈 다 끝날때까지는 버티세요.

    언제나,
    이혼은,
    이혼한 뒤의 삶이 지금보다 나을것이 확실할때 하는 겁니다.

  • 9. 그나저나
    '19.2.13 9:37 A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치정 범죄가 가장 잔혹한거 아시죠?
    남편한테 실컷 놀다 들어오되 뒷마무리나 잘하라고 꼭 일러두세요
    치정범죄의 심리는 내가 못가지면 없애겠다 마인드래요
    요즘 ㅁㅊ인간들 좀 많아요?
    한때 일탈이라 생각해주고 안전하게 귀가하게
    님이 서포트를 해주세요
    30대 걸레같은 이혼년 천벌 받아랏!

  • 10. 기존회원
    '19.2.13 9:37 AM (211.114.xxx.126)

    이리 괴로우면 큰 병 올까 걱정이네요
    40대 후반에 그리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훅 갈것 같은데...
    맘정리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11. 어렵지요
    '19.2.13 9:37 AM (123.212.xxx.56)

    살만큼 살아서
    조금 있으면 갱년기도 올텐데.
    경제력 때문에라도 상간녀는 필사적일거고,
    남편도 30대의 젊음을 포기하기 싫을거고....
    그래도 이혼은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아이들 상속문제도 발생하구요.
    왠만하면 이혼 권하는데,
    이건 아니구요.
    남편같은 분...왠지 맘 약한분같은데...
    그 여자 떼놔도 금방 딴 여자 생길듯,
    여튼 저희 아버지 평생 바람 피셨는데,
    어머니한테도 잘하셨고,
    딴 여자한테도 잘 하셨어요.
    그나마 자식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배 다른 형제 안 만들어 주신거...
    여튼 남편분 돌아오시길 빌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상간녀가 님 가정 넘보지 못 하도록 잘지키시길.

  • 12. ...
    '19.2.13 9:37 AM (211.248.xxx.186)

    24시간 감시하겠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확신할수있는 뭔가가 정확히없다는 뜻이예요

  • 13. ..
    '19.2.13 9:37 AM (119.207.xxx.200)

    못헤어져요
    남자가 돈많아 생활비 줘 안놓칠라고 여자가 물불안가라고
    더 달라붙을듯
    40대후반 남자 제주변엔 다 냄새나는 개저씨들이라 옆에
    가기도 싫던데

  • 14.
    '19.2.13 9:38 AM (122.35.xxx.170)

    애들 다 컸는데 참고 살 이유가 있나요?
    상간녀가 알아서 놔주거나 다른 남자랑 결혼해야 끝날 것 같은데요.

  • 15. .....
    '19.2.13 9:38 AM (221.147.xxx.236)

    정말 슬프지만, 그 30대 이혼녀 입장에서는 정말 괜찮은 ATM기 잡았는데 절대로 놓기 싫을 것 같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 원글님이 남편 놓아준다면 정말 그 여자 복 굴러오게 해주는 거에요.

    저라면 정말 독하게, 운동이나 마사지, 마음수련 등에 집중해서 나를, 내 자존감 키우는 일을 하겠어요.

    님이 남편에게 확인을 요구하면 요구할수록 남편은 그 여자 만나면 더 꿀맛 같을 겁니다.

    게임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단도리를 독하게 하세요.
    그래서 나를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면 남편도 시간이 지나면 시시해질 겁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16.
    '19.2.13 9:38 AM (45.64.xxx.125)

    정리중인건 확실한가요?

  • 17. 나야나
    '19.2.13 9:39 AM (59.7.xxx.89)

    저라면..경제적으로 풍족하다면 이혼할것 같아요........내 삶을 위해서요..다른분들은 상간녀 좋은일 시킨다고 하지만..전 그런 사람하고 엮이고 싶지가 않아요..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 18. ..
    '19.2.13 9:40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혼을 하더라도 그 년을 떼놓고 해야죠.
    일단 상간녀한테 위자료 청구해요.
    그 돈도 님 남편이 주겠지만 기록을 남기는 데 의의를 두고요.

  • 19. 남좋은
    '19.2.13 9:41 A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

    꼴 못보겠다고
    본인이 똥통에 굴르고 있는 상황인데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의 문제죠
    전적으로 원글의 판단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남들이야 이러쿵 저러쿵 말 많아도
    한번뿐인 자기 인생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 20. ..
    '19.2.13 9:4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확신, 그런거 내려놓으셔야해요.
    이미 상처받아 의심은 들지만
    그게 제일 힘든 거 알지만
    진짜 따라다니지 않는 한
    마음 내려놔야 해요.
    저 같으면 남편보고 정리하라고 하기보다
    그 여자 한 번 만나 뒤집었을 듯도 합니다.
    그 여자도 돈 받고 하니 떨어지겠어요..ㅠ

  • 21. Gg
    '19.2.13 9:42 AM (125.133.xxx.46)

    상간녀 인정하고 두집살림 받아들이고 살던가~~~~ 위자료 받고 이혼하고 맘편히 살던가~~~

  • 22. ...
    '19.2.13 9:42 AM (211.248.xxx.186)

    직접보여주진않지만 그여자에게서 오는 연락을 제게알리고는 있어요

    못헤어진다고 펄펄뛰고있나봐요 그쪽에서 헤어지는 조건으로 큰돈을 요구할수도있을것같아요

  • 23. 일단
    '19.2.13 9:43 AM (175.118.xxx.47)

    그여자 그냥 냅뒀어요?만나서 반죽여놔야죠 세상만만한게아니란걸알아야 떨어져나가죠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줍니까? 혼자못만나겠음 친정식구나 친구라도 대동하고 만나서 머리채부터잡으세요 일단 하나씩하나씩 하세요

  • 24. Gg
    '19.2.13 9:43 AM (125.133.xxx.46)

    그 여자 절대 안 떨어져나갑니다. 제가 많이 봐서 아는데 돈이 더 많은 놈이 나타나기전에는 저런 여자들 절대 놓아주지않습니다. 혹시 그 여자가 떨어져나간대도 돈 많은 남자들은 딴 여자 쉽게 만납니다~

  • 25. 기파랑
    '19.2.13 9:44 AM (99.231.xxx.57) - 삭제된댓글

    괴롭죠.
    하지만, 제가 이런 일 겪는 본인 아니고 ..남이니까 하는 입바른 소리겠지만,
    그래도 한 사오년,,, 내버려두면 스스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죽네사네 그러는 것도 본인들도 어쩔수없는 머 호르몬 질병이겠죠.
    이게 영원하지 않아요. 원글님도 잘 아실테고요.
    오랜 관계에서 형성된 유대라는 것도 딱히 연애가는 애정 이라기보다
    또 다른 유형의 애정이 있는거잖아요.
    이걸 관장하는 호르몬도 들어봤어요. 옥시토신이라고
    이런 문제 아니면 다른 더 골치아픈 문제가 내 인생의 숙제로 내려왔을지 누가알겠어요.
    잠시 시간을 두고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시작하면서
    시간과 마음을 한데로 몰두하면서 시간을 두고 견뎌내면
    나중에 나중에 자녀들도 남편도 분명 그게 대해 고마워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거 지킬만한거를...고생 고통없이 얻거나 지킬수없을거잖아요.
    내 마음이 미친듯 널을 뛰어도
    '내가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내 사랑이 더 크고 확실하고 더 깊기때문에
    난 그렇게 더 사랑할것이다' 이런 속다짐을요.

  • 26. ...
    '19.2.13 9:44 AM (211.248.xxx.186)

    중간에 댓글주신분 의견처럼 제가 그여자만나서 뭐라하면 정말 앙심품고 무슨해코지를 할까 걱정도 됩니다
    남편 사업장이랑 다알고있어요

  • 27. 기파랑
    '19.2.13 9:46 AM (99.231.xxx.57)

    괴롭죠.
    하지만, 제가 이런 일 겪는 본인 아니고 ..남이니까 하는 입바른 소리겠지만,
    그래도 한 사오년,,, 내버려두면 스스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요.
    죽네사네 그러는 것도 본인들도 어쩔수없는 머 호르몬 질병이겠죠.
    이게 영원하지 않아요. 원글님도 잘 아실테고요.
    오랜 관계에서 형성된 유대라는 것도 딱히 연애같은 감정이라기보다
    또 다른 유형의 애정이 있는거잖아요.
    이걸 관장하는 호르몬도 들어봤어요. 옥시토신이라고
    이런 문제 아니면 다른 더 골치아픈 문제가 내 인생의 숙제로 내려왔을지 누가알겠어요.
    잠시 시간을 두고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시작하면서
    시간과 마음을 한데로 몰두하면서 시간을 두고 견뎌내면
    나중에 나중에 자녀들도 남편도 분명 훗날 고마워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소중한거 지킬만한거를...고생 고통없이 얻거나 지킬수없을거잖아요.
    내 마음이 미친듯 널을 뛰어도
    '내가 더 사랑하기 때문에 내 사랑이 더 크고 확실하고 더 깊기때문에
    난 그렇게 더 사랑할것이다' 이런 속다짐을요.

  • 28. 그냥
    '19.2.13 9:46 AM (175.118.xxx.47)

    제말대로하세요 난리굿을벌이고 마누라가 쓰러지고 병원에실려가고 해야 남편놈이 지옥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정리들어간다구요 평화롭게해결하는방법없구요 그상간녀 부모도찾아가서 난리치세요

  • 29. ..
    '19.2.13 9:46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렇게 겁이 많으니 상간녀 위자료 소송이나 이혼은 불가능하네요.
    남편 믿고 기다리세요.
    마음고생이야 견뎌야죠.

  • 30. 돈있는남자가
    '19.2.13 9:48 AM (223.38.xxx.36) - 삭제된댓글

    찰거머리한테 잘못 걸린거죠
    남편은 이미 질린 것 같고 빨리 갈아타야 하는데
    좀 미스난 듯.
    저런 여자들 남편 주변에 대기타고 있을걸요
    바람을 펴도 주변머리 없이 피니 이 사단이..
    가진 건 돈밖에 없는 놈이 칠칠맞기는

  • 31. ㅡㅡ
    '19.2.13 9:48 AM (175.118.xxx.47)

    무슨해코지요 해코지하면 소송건다 경찰에고발하겠다하세요 위자료소송도있고 피해보상청구도있죠 만만하니 콩떡으로보고있네요지금

  • 32. 상간녀는
    '19.2.13 9:51 AM (123.212.xxx.56)

    전속창녀예요.
    이남자,저남자한테 몸 파느니,
    돈 많고 매너 좋은 남자 절대 놓지않으려,
    최선을 다 할거구요.
    머리까지 좋은 여자면 오히려 최대한 맘 편하게 해줄거예요.
    그여자가 발악할수록 남편 맘이 빨리 돌아설거예요

  • 33. ㅇㅇㅇ
    '19.2.13 9:52 AM (222.118.xxx.71)

    님이 사랑하는 남편은, 님만 쳐다보는 남편 아닌가요?
    이제 그런 남편은 없는데, 자꾸 남편을 님 원하는대로 바꾸어 예전의 그 남편을 찾으려고 하니 맘이 힘든거 같네요

    이제 그런 사람은 없어요..그냥 두집살림 포기못하는 남편만 남았는데...인정하고 살던지 헤어지던지 둘중 하나겠죠. 애도 다 컸으면 이제 뭐 복잡할일도 없고...내연녀한테 돈 다 털리기 전에 님도 돈 좀 챙기세요.

  • 34. ...
    '19.2.13 9:52 AM (211.51.xxx.68)

    사실 확신을 가질 방법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 결정이고 그냥 믿어야 가능한거에요.

    남편이 확실히 용서를 빌고 이후에도 원글님이 마음이 풀릴때까지 화를 내도 그걸 받아줘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용서할 수 있을거에요.

    외도는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 한번에 좋아지지 않아요.
    오랜 시간 남편이 사과하고 노력해야 아주 조금씩 좋아집니다.

    그여자 상대로 위자료 소송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실제 위자료 보다도 그여자를 힘들게 하는
    효과가 있겠지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면 남편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시고 원글님도 마음의 결정을 용서로 내리면
    노력하셔야 가능할거에요.

  • 35. 도덕과윤리
    '19.2.13 9:52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이혼녀도 대단하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남의 남자한테 왜 그런데요.

  • 36. ....
    '19.2.13 9:53 AM (180.71.xxx.169)

    그여자가 할 수 있는 해코지가 뭐가 있어요?
    남편이 유명 인사도 아닐꺼고.... 위자료소송하세요.

  • 37.
    '19.2.13 9:53 AM (49.167.xxx.131)

    누구좋으라고 이혼 하세요. 하지마세요. 내연녀도 안헤어지려할듯 한데 ㅠㅠ 남자들은 왜그러고사는지ㅠ

  • 38. 곽군
    '19.2.13 9:53 AM (61.43.xxx.101)

    쓰레기를 못 버리시고 애정을 품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이혼은 하지 마시고 애정을 버리세요
    쓰레기라 생각하시면 돼요
    하는 짓이 진짜 쓰레기인데 있던 정도 없어지겠구만 무슨 애정이래요
    철저하게 마음속에서 버리시고
    마음 정리 그 내연녀랑 정리 다하면
    남편이 돌아올때 그때 헤어지던가 하세요
    지금 헤어지면 님 마음도 정리 안됐고 그여자만 좋은일 맡은거니
    걍 마음속에서 철저하게 버리시고
    와도 본척도 사람취급도 하지 마시고 본인 삶을 사세요
    그게 다 되면 그때 이혼 생각하시구요

  • 39. ..
    '19.2.13 9:5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뭔 해코지요, 바람핀 주제에 소송걸어 정신 차리게 해 주세요.
    아내가 물러나 있으니 만만하게 보고 저르잖아요.
    안 그럴꺼면 마음 다스리고 조금 더 버티던가, 그것도 못 하겠다면 이혼 해야죠.
    그냥 돈 주는 남편으로 데리고 살 것인지
    아니 돌아와도 그 상처가 지워질까요.
    더러워서 있던 정도 떨어지겠구만..
    지금 당장은 이혼하면 저 여자가 자리 차고 들어 올 지경이니 저같음 다음에 이혼해도 지금은 다른 거 하며 버티다 이혼할래요.

  • 40. ㅇㅇ
    '19.2.13 9:56 AM (116.37.xxx.240)

    남편이 안희정도 아니고

    헤꼬질 할게 있는지요

    공직관련아니면.. 그건 남편이 그냥 하는 말.

  • 41. 이 내연녀
    '19.2.13 9:56 AM (180.64.xxx.138)

    정리되면
    다른 내연녀가 안생긴다는 보장이 있나요?
    한번 바람핀놈이 있다던가요?

    평생 그꼴 보고 살건지 아닌지 결정하세요

  • 42. ...
    '19.2.13 9:57 AM (211.248.xxx.186)

    젊고예쁜 여자를 나이많은 제가 어찌 이길까 싶어서 자괴감도듭니다 제가 아무리 신경써봐야 40대후반인거죠

    남편은 계속 제게사과하고 헤어진다고 하는데 제가알게된지 3주가 되가는데 헤어졌다 가 아니라 헤어진다 정리한다 라고 하네요 마음이 아직 남아있으니 저러는 거겠지요 제가 울고불고 억지로 떼어놓으면 더 애틋할까 싶기도하고 혼란스럽습니다

  • 43. ..
    '19.2.13 9:57 AM (180.64.xxx.138)

    위에 한번만 바람핀 놈으로 정정할게요

  • 44. 한마디만
    '19.2.13 10:00 AM (122.45.xxx.94)

    그 여자도 늙어요

  • 45.
    '19.2.13 10:01 AM (58.124.xxx.80)

    정말 헤어지고 싶으면 남자가 돈을 쓰지 않으면 여자는 스스로 떨어질거임.

  • 46. 그 여자 늙으면
    '19.2.13 10:02 AM (180.64.xxx.138)

    다른 젊은 여자가 눈에 들어오겠죠

  • 47. 으~~~
    '19.2.13 10:02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내남자를 어떻게 나누며 살아요
    생각만도 지옥이네요
    이혼이 안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맘은 괴롭겠네요

  • 48. ..
    '19.2.13 10:03 AM (182.215.xxx.156)

    이혼하지 마세요
    상간녀는 더욱 남편을 잡고 싶어 미쳐 날 뛸거고,, 조만간 헤어지겠죠
    이혼하고 상간녀와 결혼해 배다른 동생이라도 만들면 어떡해요

    자식들 혼사길 막을 생각 없다고 하며, 버티세요
    그리고 남편을 점점 마음에서 버리세요.
    늙고 힘 빠질때 버려주세요

  • 49. ...
    '19.2.13 10:04 AM (123.111.xxx.35)

    못견뎌서 이혼을 하더래도... 그 두사람은 헤어지게 만든다음에 이혼해야죠.
    지금 못견디겟다고 이혼했다가... 그 두사람 결혼해서 잘산다는 얘기 들려오면 더 미쳐버릴걸요?
    저라면 바로 상간녀소송 들어갑니다. 변호사부터 만나보겟네요.
    가만히 당하지말고.. 저쪽에도 피해를 줄만한 먼가를 갖고계셔야죠.

    몇년 지나면 이 일은 그런적 있었나..싶을정도로 흐지부지되는 작은 일일수 있는데... 이혼은 큰일이에요.
    내 자식들도 이혼가족꼬리표 붙느니... 저라면 해볼수있는데로 다해보고 포기할거같아요

  • 50. ..
    '19.2.13 10:05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여자에게 가던지 말던지
    사과할꺼면 회사 매출 급여통장 다 내 놓으라 하겠어요.(투명하게)
    말로만 사과는 개뿔

  • 51. 그거 병입니다
    '19.2.13 10:06 AM (73.52.xxx.228)

    그 여자와 헤어지면 또다른 여자 찾아요.

  • 52. ...
    '19.2.13 10:07 AM (193.115.xxx.105) - 삭제된댓글

    지금 이혼하면 상간년이 얼씨구나 하고 들러붙겠죠. 돈 때문이겠죠. 이혼은 나중에 하더라도 사업체나 집등 명의이전해서 좀 확보하세요. 생활비도 조금 더 요구하시고요. 나쁜놈이지만 원글님이 아직도 좋아하신다니 방법은 없겠죠 기다리시는 방법밖에는요.

  • 53. ...
    '19.2.13 10:09 A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자신감 챙기세요.
    영국 찰스가 이쁘고 젊은 여자 다이에나 두고
    늙은 여자랑 바람 폈어요.
    님만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

  • 54. 위로드림
    '19.2.13 10:11 AM (124.54.xxx.52)

    애틋은 무쉰??? 지금 님 나름 농담하신거죠?
    제가 대신 웃어드리죠
    전 솔직히 님도 남친을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넘 위험한가요? 안되면 연예인덕후라도 되시는건 어때요?
    생각이상으로 큰 위안이 된답니다

  • 55. 조치
    '19.2.13 10:12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실제적 조치를 취하세요. 경제적인 문제 없으니 할 수 있어요.
    같다고 해도 다를 게 없고, 10년간 유지된 관계고 한 번에 두 명이라 더 난감한 경우였는데 해결해서 잘 잘 살아요.
    가정 유지는 부부가 생각이 같았고, 매우 얌전한 사람이었는데 가정을 지키는 상황에서는 강단있고 매우 단호했어요.
    당연히 남편 동의로 위치추적 어플 깔고 부부간에 실시간 확인, 사전에 일정 알려주게 했고요.
    애들이 중고등이라 알아서 일정 챙길 수 있어서, 거의 모든 남편의 일정을 아침부터 귀가까지 몇 달은 같이 다녔어요.
    다른 업체에 업무 가면 그 건물 아래 커피집이나 남편 차에서라도 기다렸어요.
    혹시 이혼을 대비해 1년간 미행 붙여 녹음파일 사진 보고 받았고요.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온 지금도 지금도 불시에 미행시키고요.
    한 명에게는 남편도 모르게 조용히 소송 시작해서 상대가 서류 받고 남편에게 난리치게 만들어 정 떼게 했어요.
    그 소송을 이길 목적 보다는 변호사비 등 상대가 계속 돈 때문에 더 독하게 연락하게 만들었어요.
    몇 번은 비련한 척이 되는데 그 다음부터는 연락할 때마다 생활비며 소송비며 판결 비용으로 그 관계가 돈 때문에 이때껏 유지된 것을 상대와 남편이 알고 서로 괴롭히게 했고요.
    집에서 많이도 남편을 때리고 포악해져 어떨 땐 그런 자신을 괴로워했는데, 적당히 상담 다니며 해결했어요.
    나중에 남편이 합류해서 부부상담도 드문드문 했어요.
    가정이 파괴되기 직전까지 혹독하게 겪고서야 남편도 바람이 유희나 성적 놀이나 재미가 아님을 깨닫고 지금은 잘 살아요.
    불행하게도 마누라가 거의 피폐해지고 남편 자신도 몸서리쳐져야 끝나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화가나고 울기만 해요... 이런 건 다 버리세요.
    투사가 되어야 해요. 1년짜리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나가는 비용 아까워 말고 가혹해지세요.
    남편이 정리하겠다고 했고, 가정으로 돌아온다니 예후가 좋아요.
    남편은 남편이 이리 뛰고 저리 뛰게 만들고, 원글님은 원글님의 방법을 쓰세요.
    가정 지키는데 누군 역할이 있고, 누구는 역할이 없이 기다려야 하고 이렇지 않아요.
    해외출장 같이 가겠다고 하고 따라가세요. 앞으로 1년 잊지 마세요.

  • 56. 이혼하지말고
    '19.2.13 10: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 또 바람피우는거 일도 아닐거고
    어차피 돈은 계속 써왔고
    그럼 그냥 두시고 원글님도 자녀들 몰래 적당히 남자들 만나면서 사세요

  • 57. 이혼하지말고
    '19.2.13 10: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돈노리는 제비족들 조심하시고
    취미나 공부 운동 열심히 하면서 바깥생활 하세요
    가끔 남자사람이랑 영화보고 차마시는거 그정도 괜찮아요
    누가 안잡아가요.

  • 58. ..
    '19.2.13 10:14 AM (182.215.xxx.156)

    윗님 댓글 보다 생각 난 건대요

    남편에게, 재산을 다 부인 명의로 해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실을 그 상간년에게 말하라고,,, 그래도 좋다면
    그래 니들 사랑이구나 하고 놓아주겠다 해보세요

    이번이 기회인것 같아요
    꼭 재산 명의 이전 받으세요
    내 자식들에게 상속되야 할 재산이니, 미리 명의 이전 해달라고요

  • 59. 가슴이 아프네요..
    '19.2.13 10:17 AM (122.36.xxx.56)

    3주면 짧은 시간이네요..
    당연히 지금 원글님 같은 상황일 수 밖에 없는 시간일거 같은데요?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으신게 아니면
    장기로 어디 여행을 가시는게 어떠신가요?

    고통을 주는 사람과 분리되어서
    원하시는 바가 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고통의 불구덩이 속에서 일단은 나와서 생각을 하시는게...

  • 60. 힘내요.
    '19.2.13 10:18 AM (219.77.xxx.170)

    남편
    ATM취급해라 그 이야기 아닙니다.
    그냥 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남편이 하겠다니 그냥 둬보심이 어떤가요?님이 할수 있는건 서로가 안 내키는 이혼을 강행하는것 밖에 없어보이네요.
    넉넉하시다니 꽃꽂이 같은거 배우세요.꽃 만지고 사람들 만나고 하면 무념무상 힐링됩니다. 훌쩍 여행도 혼자 떠나시고 이쁜 반지도 가서 막 질러봐요. 에스테틱 가고 운동하고.
    혼자 막 노세요. 아휴 제가 가까이 있음 놀아드라고 싶네요.남편에게 화내거나 초조함 보이지 마시고 그냥 무심히 왔냐 수고해라 이따보자.....남편이 이혼 안하고도 이혼 당한 기분이 들도록 독립적으로 살아보심이.. 그러면 남편이 불안할겁니다.

  • 61. ..
    '19.2.13 10:18 AM (175.223.xxx.155)

    상황이 복잡하게 보여도 생각보다 간단해요.

    그 여자가 바라는 것- 자잘한 푼돈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떳떳한 그 남자의 아내 자리
    남편 - 가정도 지키고 젊은 여자가 주는 재미도 즐기고 싶음. 한 마디로 두 손에 든 떡.
    아내 - 여자를 정리하고 예전에 날 사랑했던 남편으로 돌아오는 것.

    각자의 욕구와 이해관계가 달라 지금 복잡하게 보이는거죠.

    해결방법은 여자는 남자가 이혼을 안하고 계속 질톡대면 언젠가는 떨어져 나가요.
    남편은 양손에 든 떡이 재미없고 피곤하면 한쪽 손을 놓아버리죠.

    그럼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이 시간을 견뎌내는 것 뿐입니다. 남편이 가진 게 없으면 이혼이건 상간녀 소송이건 무식한 방법으로 소문내어 개망신 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님은 이혼은 손해, 다른 방법은 남편이 오히려 돌아올 시간을 지연시킬 것 같네요.

    남편이 사업가라면 이해타산적이기에 자기 욕구의 한계치를 알고 있을 겁니다. 물론 지금 남편이 말하는 정리는 믿지 마세요. 그 여자 해코지요?

    자신도 떳떳하지 못하고 더욱이 남자를 잃는 게 두려운데 무슨 해코지씩이나. 그 여자가 기댈건 남편 관심 밖에 없어요. 차라리 협박을 해대면 더 정리가 빠르겠네요.

    오히려 동정과 연민으로 붙잡을테니 원글님은 이제부터 남편에게 당신을 믿는다,(속으론 믿지 않으시겠지만) 20년 넘은 결혼생활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을 믿는다고 하세요.

    여자 정리된건 문자나 이런거 말고 그냥 원글님이 촉으로 알게 돼요. 시간이 지나면..

    그년이 난리칠수록 집이 편해야 그 여자 손을 놓습니다.

  • 62. 보편적인
    '19.2.13 10:21 AM (223.62.xxx.139)

    조언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건 아니다보니,
    남편분 성정이 어떠시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그 여자와 같이 있고 싶으나 와이프를 더 사랑할 수도 있구요.
    그게 어떻게 말이 되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인간이 워낙 복잡한 존재라 그래요.
    당장 원글님도 이렇게 상처받았지만
    남편을 사랑하잖아요.

    이혼도 방법이지만
    그 이후에는 과연 편안하고 행복하실까,
    그건 잘 모르겠어요.
    조심스럽지만,
    글만 읽어서는 이혼 후에도
    지금의 상처와 배신감에 오래 머물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글님,
    남편과 잠시 떨어져 지내보시면 어떠세요?
    이혼은 하지 마시고
    기간을 좀 정하시고
    한 3개월 뒤에 이혼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시고
    그동안 남편도 좀 상황과 마음을 정리하시게 두고,
    원글님도 지금 상황에서 한발 떨어져 지내보세요.
    종교가 있으시면
    종교 관련한 기관에서 좀 쉬다오셔도 좋구요.

    지금은
    어떤 판단이나 결정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같지 않아요.
    조금 더 마음이 명료해지시면
    그때 선택하시기를 권해요.

    지옥같은 시간이겠지만
    잘 견디시길 빌어요.

  • 63. .....
    '19.2.13 10:22 AM (173.61.xxx.20)

    사람 마음이란 것이 무자르듯 쉬운게 아니지요. 저사람이 질못했는데 고통은 내가 당하고 생각할 수록 마음이 아프고 미칠 것 같을거에요. 저는 원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렇지만 이혼은 하지 마세요.
    여자에게 이혼이란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은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82에도 올라오죠. 이혼했단 소리가 나오면 별이상한 남자들이 달라 붙는다고요. 그렇게 세상은 이혼녀를 우습게 봅니다. 어쩌면 남편이란 사람도 그래서 한참 어린 이혼녀와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자녀들이 장성했으면 이제 혼사도 치루고 할텐데 아무리 이혼가정이 많아도 내자식 배우자는 그런 흠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더군요. 구리고 원글님이 이혼을 하게되면 윗분이 쓰신 것처럼 원글님은 이혼녀, 상간녀는 사모님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이혼하게 되면 원글님 자식들은 남편의 재산은 거의 못받는다고 생각해야 돼요. 물려받을 수 있는 재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바탕이 되는지 세살 어린애도 알거에요. 지금 종이 한장 꺼내서 원글님의 상태를 적고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평안해질까 같이 생각해보세요.
    이혼해서 그지옥에서 빠져 나오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에요. 경제적 여유도 있고 아이들도 다 장성했다니 이제 온전히 내가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것을 찾아보세요. 지금 원글님이 남편에게 가지고 있다는 애정은 지금 남편의 불륜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집착일수도 있어요.
    세상은 어차피 혼자 남아요. 나만의 삶을 찾으세요. 그러다 보면 상처도 아물어요.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를 사랑하는 만큼 자식도 사랑하고 보호하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이혼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나에게 100에 단하나라도 손해가 나면 하면 안돼요.

  • 64. 조치
    '19.2.13 10:30 A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그 부인요 재산 대부분 자신 명의로 했어요. 자신을 믿게 하려면 명의 밖에 없다고요.
    남편 재산 조사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고 증여세도 톡톡히 냈는데 해냈어요.
    이 모든게 돈으로 다 되더라고요.
    변호사 의사 심리상담가 법무사, 해킹 하는 사람, 도청장치 설치 하는 사람, 미행하는 사람 등등등
    그 여리여리한 사람이 해골처럼 마르면서 해내더니 지금은 운동도 하고, 피부과도 더더 열심히 다니고 잘 살아요.

  • 65. ...
    '19.2.13 10:31 AM (125.137.xxx.253)

    연예인 인가요?

  • 66. 이혼하지마시고
    '19.2.13 10:37 AM (112.170.xxx.237)

    남편을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화도 내지 마시고 대꾸도 마시고요. 원글님 마음을 아니까 남편이 정리도 안하고 애매하게 구는거예요. 애 엄마이고 조강지처인데 이혼하자하면자기가 나쁜놈되니까 이혼소리 안하고 잘못했다는 액션하는 거구요. 진짜 반성하는게 아닙니다...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요. 그냥 버티세요. 심지어 애정도 남았다면서 이혼하고 남편 재혼면 홧병나 죽어요...이혼은정말 털끝만큼의 애정도 없을 때 하시고집안주인은나고 난애들 엄마다 정신차리고 사세요. 멘탈 잘 챙기시구요.

  • 67.
    '19.2.13 10:37 AM (121.167.xxx.120)

    그 어자 찾아가서 직장에 망신주고 친정부모 찾아가 친정부모 망신 주고 해볼수 있는건 다해보세요
    원글님에게 피해 오더라도 가서 살림을 다 때려 부시세요
    너무 원시적인 방법이라 주저 되면 변호사 상담 받아 보세요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떼낼수 있는지를요

  • 68. ....
    '19.2.13 10:37 A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여자하는거 보니까 남자가 금방 질리겠네요. 이혼이야 삶의 개선을 위해 너무나 다행일수도 있겠지만 이혼후 하는짓이 가정파괴범이라면 첫결혼은 오죽했을지 ... 저럴땐 냅둬야 지들끼리 붙어서 쌈박질 제대로 하겠죠. 여자가 결혼바라며 남편분 피를 말릴걸요. 남편이야 둘다 잡고 싶겠지만요. 아이들 결혼했다니 다행이고 애들한테 힘든내색 좀 하시고 해외든 어디든 길게 다녀오세요. 애들도 사돈댁 부끄러워서 아빠책망 꽤 할걸요. 이혼은 비추인데, 옆에서 보면 힘드실테니 어디든 다녀오시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 69. 귀염동이
    '19.2.13 10:40 AM (125.130.xxx.116) - 삭제된댓글

    여자하는거 보니까 남자가 금방 질리겠네요. 이혼이야 삶의 개선을 위해 너무나 다행일수도 있겠지만 이혼후 하는짓이 가정파괴범이라면 첫결혼은 오죽했을지 ... 저럴땐 냅둬야 지들끼리 붙어서 쌈박질 제대로 하겠죠. 여자가 결혼바라며 남편분 피를 말릴걸요. 남편이야 둘다 잡고 싶겠지만요. 아이들 컸다니 님편되주겠네요 애들한테 아빠땜에 힘든내색 좀 하시고 해외든 어디든 길게 다녀오세요. 애들도 불륜녀 새엄마 생길 상황이면 아빠책망 꽤 할걸요. 이혼은 비추인데, 옆에서 보면 힘드실테니 어디든 다녀오시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 70. 프로방스
    '19.2.13 10:41 AM (59.12.xxx.47)

    원글님 글을 읽는데 저의 모습이 보였어요
    심장 뛰는소리가 귀에 들리는 그 심정 압니다
    댓글을 쓰려니 손이 떨려 한숨 크게쉬고 문열어 환기 시키고
    걸레질하고 한바탕하고 앉았습니다
    옆에 있으면 따뜻한 커피한잔 내어주고 안아주고 싶네요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네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6년이 되어 갑니다 아무리 물어도 답을 들어도 소용 없습니다
    답은 나에게 있습니다 멀지 않다면 만나서 안아 드리고 싶네요
    저는 도움되는 강의를 듣고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이 상황이 뭔지를 답글 주시면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71. 아뇨
    '19.2.13 10:43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요

    이미 마음이 정리되었거나, 이혼해서 님 마음이 확실히 정리된다면 해도되죠.
    근데 남편한테 애정이 있다면서요. 그럼 이혼하면, 붙잡을수있는 합법적인 권리까지 없어지는데, 더 미치지 않겠어요?
    일단 그냥 사시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버리세요.

  • 72. ㄷㄷㄷ
    '19.2.13 10:43 AM (121.187.xxx.245)

    머리로야 이혼하시지말고 두남녀 피를 말리라 하고싶지만
    그전에 원글님이 견디실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저라면 현재상황에서 단호히 못끊고 있는 남편을 이해할수도 없을뿐더러
    가정을 지키려면 어떤협박이든 연락이든 무참히 자르는게 우선일듯한데요!
    해외출장까지 다녀올정도면 그게 1회도 아닐테고
    같이 생활하는데 지옥일듯 합니다
    매순간 시시때때로 생각날텐데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형편이 넉넉하시다면 일단 떨어져 지내면서 생각을 더해보시길
    조심스레 말씀드리고싶네요
    떨어져있으면서도 남편분은 왠지 그여자랑 원글님 사이를 오갈것같은;;;

  • 73. ...
    '19.2.13 10:44 AM (211.248.xxx.186)

    나이는 40대후반이지만 어릴때부터 만나 연애했고 남편과 알게된세월은 거의 30여년 가까이 되네요
    제가 이런 넋빠진 소리나 해댄다 생각하시겠지만

    그동안의 세월의더께 와 매순간 행복하진 않았더라도 젊을때의 사랑이 희미해졌어도 부부간의 동지애랄까 그런게 살아가는 동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남편을 놓지못하는게 제인생의 3분의2 를 같이한 사람이기때문에 스무살 대학1학년때부터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오늘까지 왔는데

    무너지는건 한순간이네요

    현실적인 조언들 감사합니다 남편이 그여자를 못놓는다면 헤어져야하는가 맘떠난 남편 껍질만 붙드는게 너무괴로워서
    이곳에 마음 털어놓았습니다

  • 74. ㅇㅌ
    '19.2.13 10:56 AM (175.120.xxx.157)

    저 같으면 걍 재산 나누고 헤어짐
    그런 남편 더러워서 보는 것 조차 토 나오는데 아직 애정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 75. 에휴
    '19.2.13 11:01 AM (112.223.xxx.58)

    지금 재산분할하고 이혼해도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실 정도면 괜히 맘고생하지 마시고 이혼하시구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에 대한 미련 버리고 독하게 재산하고 바람핀 증거 챙겨놓으세요
    지금이야 남편분이 바람은 피워도 가정은 유지하고 싶다고 하지만 언제 그 마음이 변해서 헤어지자고 닥달할지 모르잖아요. 원글님 꼬투리 잡아서 유책배우자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구요
    내가 무언가에 푹 빠지면 다른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원글님 증거모으고 재산챙기시면서 다른 무언가에 관심을 둬보세요(연예인 팬질도 추천)..... 그럼 남편에 대한 미련도 좀 접어져요

  • 76. dd
    '19.2.13 11:01 AM (103.239.xxx.2) - 삭제된댓글

    돈도 잘벌고, 원글님이 아직까지 애정이 남아있다고 하니 남편분이 외모도 괜찮고, 성격이나 인품도 괜찮으신 분 같아요. 30대 여자도 그러니 못 헤어진다고 난리치겠죠.
    그냥 너무 잘난 남자가 나만 보고 살면 좋겠지만, 그런 남자 잘 없잖아요. 못난 남편은 못난대로 돈 못벌고,
    속 썩여서 힘들고, 잘난 남자는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주위 여자들이 모두 좋아하니 속상한거구요.

    저도 이혼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40대 후반에 이혼해서 지금 남편만한 남자 만나기도 힘들거니와
    원래 혼자 사셨으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혼자 사는 삶도 익숙하지 않으실거구요.
    제가 볼때는 그 여자랑 헤어진다고 해도 또 여자가 들러붙을거에요. 잘난 남자들은 주위에서도 내버려두지
    않더라구요.
    그냥 잘난 남편 만난 업보려니 생각하시고, 힘드시겠지만 마음 다스리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데는 없다는 속담이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더라구요.

  • 77. ..
    '19.2.13 11:03 AM (223.62.xxx.25)

    다른 사람 조언 필요없고 님이 원하는 대로 하셔야죠.
    남편 사랑하면 이혼할 필요 전혀 없어요.
    남자고 여자고 외도가 좋은 일은 아니겠으나 외도했다고 다 상대방 배우자가 놔주나요?
    그리고 님 남편도 마음 마찬가지에요.
    지금 당장이야 그 여자가 이뻐도 님이랑 정도 있고 추억도 있고 의리도 있는데 헤어지고 싶을까요?
    이혼하고 재혼하면 비용도 만만치 않죠(사회적 비용도 포함)
    바람나 조강지처버린놈이라 불리는게 좋을까요?
    어떤 정답도 없으니 잘 생각하세요.
    남편 껍질만 붙잡는 일이란건 없어요.
    그건 아예 볼장 다본 부부 이야기죠.
    부부관계가 탄탄할때 잠시 스쳐가는 바람 이야기가 아니에요.
    남자 지인이 잠시 바람났었는데 잠깐은 이혼 생각까지 하다가 자기가 잠시 미쳤나보라고.
    결국 내연녀가 집착하니까 징글징글해하더군요.

  • 78. 힘힘
    '19.2.13 11:07 AM (112.76.xxx.163)

    원글님
    아직 3주 밖에 안 되셨다는 거지요?
    지금은 아주 많이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훨씬 나아진답니다.

    남편한테 돈이 있든 없든 간에 원글님 마음이 정리되는 그때 이혼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까 지금 이혼은 반대입니다.

    아직 3주 밖이 안 되었으니 별별짓 다 해가며 그 모든 단계를 거쳐야 님이 정리가 될 거 같고요.
    남편에 대한 애정은 지금 상황에서 님의 또 다른 집착이 애정으로 착각될 수도 있고요.
    3년은 기다리실 각오 하시는 게...
    아무튼 시간이 약입니다.
    원글님 힘내십시오. 나중에 보면 이것조차 아무 것도 아닐 때가 온답니다.

  • 79. 에효효
    '19.2.13 11:14 AM (112.170.xxx.67)

    남편을 사랑하면 힘드시겠네요.

    저는결혼생활 초반에 많이 싸우고 사이 안좋을때 남편이 가볍게 여자만나 데이트했다는걸 알고 그때 이미 정이 다 떨어져서 그냥 친구랑 동거하는것처럼 살고 있는데요.
    아이 같이 키우는 육아 공동체요..
    일단 저는 남편에게 관심이 별로 없어요. 각자 직장생활하고 서로 일이 바쁘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언제 바람 필지 모른다고 항상 생각하고 삽니다.
    저도 남자에게 관심은 없지만 사람일 모른다고 생각하고 남편도 마찬가지이구요.
    제가 님이라면 그냥 저한테 집중하면서 살거 같은데..저같은 사람은 드문 타입인거 같더라구요.
    조언해드리기 어렵네요. 그냥 흘려보낼수 있다면 이혼하지 말라고 권고드리고 싶은데..

  • 80. ...
    '19.2.13 11:18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알게된 시간이 얼마안돼 힘들고 더 혼란하실 거 같아요
    실익을 생각해서 이혼하지 말라는 의견도 많은데 전 헤어지는 쪽을 권유드립니다
    남편이 그 여자가 해꼬지할지 몰라 대응해주는 거라는 말도, 정리할 거란 말도 진심의 일부이긴 할 거예요
    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다른 부분엔 그 여자에 대한 애정도 진심이겠죠
    상간녀가 30대건 60대건 불륜이라고 해도 둘이 만난 시간에는 진심의 마음도 있을 거잖아요
    바람피우는 순간 부부사이는 어떻게든 금가고 깨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신의 이유를 나도 잘못한 점이 있다거나 다른 이유찾는다거나 현실적인 이유로 메우고 살아도 흔적은 남고 내영혼은 거기에 맞춰 뒤틀리게 돼요

  • 81. ...
    '19.2.13 11:23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기선 상간녀에 대해 평범하지 않은 이상한 여자취급들 하시는데 그런 사람도 있긴하겠지만 일반인들 보다 조금 더 있는 비율 정도고 상간녀도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즉, 저 여자가 이상해서 내 남편이 거기 넘어간 게 아니고
    저 여자랑만 떼어내면 원래의 정상적인 남자로 돌아오는 게 아니란 거죠
    그 남자는 그냥 불륜을 할 수 있고 했던 남자일 뿐이에요

  • 82. 저 위에 답글글
    '19.2.13 11:30 AM (59.8.xxx.239) - 삭제된댓글

    참 맞는 말입니다,
    이혼하면 님이 그 상간녀 입장이 되는겁니다,
    그냥 남편 내려 놓으시고 오늘이라도 무언가를 시작하세요
    그리고 살다보면 무언가 정리가 되겠지요

  • 83. 아자아자
    '19.2.13 11:32 AM (14.52.xxx.79)

    그년이 난리칠수록 집이 편해야 그 여자 손을 놓습니다.
    2222222

    남편한테 돈이 있든 없든 간에 원글님 마음이 정리되는 그때 이혼해도 절대 늦지 않으니까 지금 이혼은 반대입니다.
    2222222

  • 84. 토닥토닥
    '19.2.13 11:35 AM (68.4.xxx.204)

    아시게 된 것이 겨우 3주시네요.
    지금이 제일 힘드실때 입니다.

    억지로라도 편한 마음을 가지시고 기다리세요. 운동을 추천합니다.
    돌아 오겠다고 마음먹은 남편이시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애정이 남아 있으시다면서요.

    남자는 정리하고 싶은데 매달리는 여자 조만간 정나미 떨어지는 시간이 곧 옵니다.
    너무 닥달말고 기다려 주세요. 단 애정이 남아잇는지 너무 내가 괴롭다는 말씀은 하세요.
    젊고예쁜 여자를 나이많은 제가 어찌 이길까 싶어서 자괴감도 든다는 말씀도 하세요.
    솔직한 마음전달이 동지애에서는 젤로 통해요.

    위로드리고 용기도 드립니다!
    전 30년전에 겪었고 지금은 진짜 인간애 때문에 무던하게 잘 살고 있어서 말씀드릴 수 있어요.

  • 85. 원글님
    '19.2.13 11:37 AM (122.47.xxx.231)

    정말 중요한 문제고 가슴이 이프시겠지만
    여기에 자기 일 아니라 질러대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셨으면 해요
    Atm기로 생각하고 살라는 말 정말 저렴 합니다
    능력 없는 여자들이 하는 비겁한 소리예요

    우선 사는건 살만하다 하시니 혹여 이혼을
    하더라도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만
    제가 볼때 원글님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바람을 피우는중인 남편에 대한 애증인것 같아요
    동지애,전우애란게 오랜시간 상대방에게
    스며 든 거라 부재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 할것 같아요
    원글님에게 큰 상처를 준 나쁜 사람임에도 선뜻버려지지
    않는 마음에 혼란 스러우실것 같아요 .
    돈이 없었다면 또 쉽게 해결이 될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그렇다고 배신한 남편과의 삶은 지옥일 거예요
    그런데 경제적인 부분이 풍족하다 하시니
    사실 이 문제는 접는게 맞지 않나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저라면 이미 남편의 실체를 알아 버려서
    남편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신을 학대하며
    살 자신은 없습니다
    가장 불안해보이는건 원글님 남편이 끝냈다
    다시는 죽어도 이런일 없다 라는 확신을 들키고서도
    아직까지 하지 않고 있다는건데 그건 끝내고 싶지 않거나
    끝내지 않겠다는 뜻 같아 보여요
    아차 싶은 사람은 바짝 엎드려 싹싹 빌어요
    그렇게 당당하지 않단거죠 .

    원글님 인생도 중요합니다
    이미 스며들어 익숙해져서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도
    다 살아지는게 사람 인생이예요
    넉넉하다시니 그마나 정말 당행이라고 생각 드네요

  • 86. 토닥토닥
    '19.2.13 11:41 AM (68.4.xxx.204)

    여자가 붙들고 매달리고 늘어져도
    남자가 헤어지려고 하면 헤어집니다.
    더구나 이혼녀시라면서요. 결혼도 안해본 쳐녀라면 미안한 마음이 많아 오래 걸리겠지만
    생활비조로 돈도 대주고 그랬었다면 남자들은 미련없이 잘 정리합니다.
    너무 속 테우지 말고
    잘 주무시고 운동도하고 시간 가길 기다리세요.
    화이팅합니다.

  • 87. 그게
    '19.2.13 11:58 AM (221.148.xxx.34)

    그 무시무시한 아픔 때문에 이혼 한 친 언니가 (10년 전에 이혼)
    지금 61세 웃으며 얘기 합니다.
    그거 별거 아니더라
    이제 다시 재결합은 못하지만 굳이 이혼 안해도 될걸 그렜다. 지나가며 얘기 했어요.
    절대 이혼 하지 마세요.
    그대신 당분간 괴로움을 잊는 방법을 생각헤 봅시다.

  • 88. 그러다가
    '19.2.13 12:01 PM (223.62.xxx.25)

    어떤 집은 여자가 그러면서 살다가 보험으로 40넘어 애들을 낳았아요. 자기가 늙어서 버림받으면 무서우니까 그런거죠.애들 둘 해외로 유학시키고 살아요.

    얼른 일처리 윗분들처럼 시작하세요. 돈없는 것들은 목숨걸고 덤비는거에요. 인간이 아니에요.
    피를 쪽쪽 뽑아먹는 벌레들이에요.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하시면 집니다.

  • 89. ..
    '19.2.13 12:06 PM (180.66.xxx.164)

    진짜 이혼은 하지마세요. 나중에 남편 별볼일 없을때 그때 이혼 실컷해주세요.
    지금은 둘이 싸우게 압박하는거예요.그여자 찾아가고 그부모찾아가고 해서 남편모르게 난리치면 그여자 남편한테 신경질부리고 싸우겠죠 그럼서 정떨어지는거예요. 원글님은 계속 집에서 피해자모드 비련한 조강지처 불쌍한 연기하시고요. 재산 하나둘씩 명의를 바꿔달라하세요.그래야 믿겠다고~~ 사람붙여 감시하고 어디든 쫒아다니세요~~

  • 90. 지금처럼
    '19.2.13 12:15 PM (223.33.xxx.60) - 삭제된댓글

    그냥살거 같아요.
    헤어지나 안헤어지나 맘에서 못놓는건 같으니까요.
    돈으로 호의호식 누리고 남편 납두고 여행도 가고 꾸미고 님생활 즐겁게 하심 안되나요?

  • 91. 바게트
    '19.2.13 12:17 PM (211.246.xxx.190)

    음....
    괴로운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지금 경제적인 문제가 없고 여유있는게 이혼해서도 그렇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사랑, 배신감 같은 감정은 밥 먹고 사는 걸 걱정하는 인생 앞에서는 사치 입니다.
    힘드시겠지만 한 3년만 버티세요.
    3년후에 이혼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3년정도지나면 (지금처럼 남편이 상간녀와 계속만나더라도) 좀 괜찮아 집니다.
    제 경험입니다.

    버티셔야 해요.
    내 인생은 뭔가?
    재혼할 생각있나요?
    그냥 혼자 사실거면 기둥 서방이라도 남편이 있는게 훨씬 낫습니다.

    저도 이런 일을 당하기전에는 이혼하라는 소리 적었을 겁니다.
    이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이혼 후 사회는 지옥이 기다린다고 생각하시고 버티세요
    화이팅!!!

  • 92. 경험자
    '19.2.13 12:30 PM (175.127.xxx.35)

    경험자로 얘기할게요.
    그 인간아닌 년부터 처리하세요. 그년 계속 압각하면 떨어져나갑니다. 그년 주위 가족, 친구 다 찾아내셔서 압박하세요.
    그년 압박하면서 슬슬 남편 주위도 압박하세요.
    연기 좀 하셔야하고, 하다보면 자괴감도 들지만 최종 목표 에 두시고
    힘내세요.

    남편이 먼저 한 배신에 더이상 당하지마시고요.

  • 93. 님같은
    '19.2.13 12:30 PM (59.28.xxx.134)

    성격은 이혼해도 못 살거 같아요 무조건 윗님말대로 버티세요

  • 94. ..
    '19.2.13 12:34 PM (175.116.xxx.93)

    이혼못한다면 본인 맘 다스릴 방법을 찾아봐야지요.

  • 95. 원글님
    '19.2.13 1:09 PM (119.149.xxx.186)

    이혼해버리고 싶은 건 충분히 알겠고
    부부가 뜨겁게 사랑하는 건 시간이 지나 퇴색했지만
    애정있으신것도 알겠고
    애정없이 빈껍질만 남은 결혼도 원치 않는 것 알겠는데요

    이혼하면 저 여자는 바로 애 임신하고 들어 앉을 스타일이에요
    그럼 남편도 상황이 달라져버리는 거죠
    원글님과 평생 사랑하며 살아놓고
    다른 여자와 인생 마무리 하겠네요 ㅠㅠ

    정말 원치않는 상황이란 거 알겠는데
    자존심이 상하든 상처가되든
    남편이 밉고 배신이 억울하든
    참으세요
    이혼은 무슨 이혼요 말도 안되는 거고
    그냥 남편 지켜보세요
    정리하고 돌아올게 거의 그렇게 될거에요
    완전 미친거 아니요

  • 96. 좌와 벌
    '19.2.13 1:12 PM (58.122.xxx.178)

    친구 중에 결혼 생활 중 남편이 출장 갔다가 유학생과 눈이 맞아 아이를 낳고 결국 간통죄로 감옥에 가 이혼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집안 경사를 하루 앞두고 친정언니 코치(?) 아래 한 방 먹인 뒤 이혼을 했는데 출소 후 남자는 유학생과 바로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주위의 우려와 달리 시가의 지원과 응원 속에 아주 잘 사는 겁니다.

    아니러니하게도 지금은 전처가 첩실이 되고 간통녀인 유학생 처자가 본처가 되어 또 다른 지옥 속에 사는데, 그 남자는 여전히 두 여자를 못 버리고 왔다리갔다리 하며 드라마보다 더 한 드라마를 재연하며 삽니다.

    사람 마음은 모르겠습니다, 당시 친구가 이혼과 간통죄란 강수를 두지 않았으면 적어도 첩실이란 말은 듣지 않있을 거란 생각도 들고 발칙한 유학생도 포기하고 새출발하여 더 좋은 남자 만나 가정을 꾸릴 수도 있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남녀 일은 정말 모르는 거라 섣불리 판단치 마시고 이혼녀 좋은 일은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글님, 기운 내시고 긴 호흡 뒤 심사숙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기는 싸움을 하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대한민국 본처를 대신하여 말입니다.

  • 97. 저도
    '19.2.13 1:24 PM (39.118.xxx.211)

    대학1학년 봄에 만나서 지금은 20년 넘게 남편이 예요.
    그동안 살아온 애정과 두께가 있죠. 무너지는건 한순간...맞아요

    그세월만큼 그래도 남편이 어떤사람인지는 그사람의 바탕은 알고있잖아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없습니다.
    남편정도 되면 젊고 예쁘고 매력적인 여자들이 한없이 꼬리치고 있을꺼예요. 부처님도 그런 유혹 받았다잖아요. 그거 다 이겨내면 성불이지 내남편이겠어요? 부처님처럼 마누라,자식,왕국까지 버릴수있는 냉정한 남자라야 그런 유혹도 이길수있겠지.저는 그렇게 마음다잡았어요.
    사람은 유혹에 약하고 한없이 흔들리고
    남편도 그냥 평범한 남자일뿐입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흔들리고 그것이 덫이 되어 더 꼼짝못하게 늪처럼 빠질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30년의 애정으로 원글님이 도와줘야 할때예요. 괴롭지만 비난하지말고요.얼마나 예민하게 눈치보고 있겠어요.
    지금은 미안하다 정리한다겠지만 이건 진심일꺼예요.
    그러나 상황이 변하면 사람도 변하고 진심도 변해요.
    원글님이 비난하고 괴로워하시면 남편분 돌아설지 몰라요. 인생을 살면서 한결같이 평탄할수만은 없어요.
    지금은 누구나 그랬듯이..( 조선의 총애받던 왕비들도,
    유럽의 왕녀들도 겪었던 인생의 과정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과정이리니...나 역시 인생의 한 터널을 지나고 있구나.. 터널은 긴것같지만 끝이 있을겁니다.
    지금은 현상황을 분리해서
    원글님이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것 하나에만 집중해보세요. 정말 깊이 사랑한다면 유혹에 약해질수밖에 없는 남편을 인정하고 안쓰럽게 생각해요..
    저는 부부간의 가장 두터운 애정의 근본은 측은지심인거 같아요.
    불쌍한거죠... 불쌍해서 이해가 돼요.

    하루가 바쁘게 되는 일거리를 만드세요.
    취미생활,공부같은거요.
    잡생각하지말고 나를 바쁘게하세요.
    남편한테는 믿으니 괴롭고 힘들지만 기다리겠다고
    해주세요. 남편 입장에서는 부인의 어떤 처신이 가슴에 깊이 꽂힐지 생각해보세요..

  • 98. 이혼
    '19.2.13 1:24 PM (116.122.xxx.23)

    이혼은 절대 하지마세요.
    이건 자식들땜에도 절대 하지말라는겁니다.

    만약 이혼하고 그여자랑 재혼이라도 하게되면 정말골치아픈 일들이 일어날겁니다.

    법적으로 남편이 죽었을때 상속분은 그여자가 반을 가질것이고.
    또 그여자가 아이를 낳을경우. 님이 낳으신 자식에게 이복동생이 생기면서.. 진짜 이상한 가족의 행태로 님의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줄것이고...
    그냥 나혼자 좀 견뎌내면 자식에겐 도움이라도 되지요.

    이혼하게 되면.. 님은 어떨지 모르지만 앞으로 님의 아이들이 크나큰 손실과 손해를 보게 될겁니다.

    남편의 사랑갈구. 같은 그런 사소한 감정으로 나중에.. 크게 후회하는 일이 없었음 합니다.

    차라리.. 남편에 대한 감정을 뿌리뽑기 위해...
    정말 제게 욕할지 모르겠지만...
    감정을 나눌 남자친구하나 만드세요.
    꼭 애인까진 아니더라도..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남자친구 만드시고 남편에게서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감정적으로 나혼자 서서.. 아이들을 지킬수 있는 멘탈을 만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나중에 크게 후회하십니다.
    상간녀나 남편의 알콩달콩 억울해서가 아닙니다.
    나중에 나이들어.. 아이들이나 모든 재산문제등 법적으로 진짜 억울한 일이 있을수 있어요.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허울뿐인 자리어도 꼭 법적인 아내자리 지키시고.. 님도.. 정신적 정서적으로.. 좋은 사람 만나며.. 남편에게서 감정정리를 하세요.
    철저하게 현금출납기로 님의 맘으로 정리해버리세요.

  • 99. 다른 건 모르겠고...
    '19.2.13 1:28 PM (211.227.xxx.2)

    껍데기를 붙들고 산다는 게 뭔가 다시 생각해보세요.

    시인 이영도에게 유치환이 몇년 동안 매일 편지를 썼지요. 사랑한다고.

    어떤 사람이 부인이 불쌍하다. 유치환 껍데기만 같이 살았다고 했더니
    다른 사람이 그러던데요.

    진짜 불쌍한 건 이영도라고요.

    유치환 껍데기, 사랑이라는 환상을 이영도에게 묶여있지만
    진짜 삶- 찌질하고 질척거리고 구질구질하지만-은 그 부인이 청마와 살았던 것이라고요.

  • 100. 진짜
    '19.2.13 1:35 PM (110.9.xxx.89) - 삭제된댓글

    여자가 문제면 남편한테 내가 나서도 되냐고 하고.. 먼저 내용증면부터 여자한테 보내세요. 이혼 안해도 위자료소송 걸 수 있습니다.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소송 할꺼라고.. 내용증명 보내세요. 남편이랑 이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으니 그건 바라지도 말라고. 나는 너한테 소송만 걸꺼라고 하세요.

  • 101. 원글님,
    '19.2.13 2:07 PM (175.116.xxx.169)

    지금부터 선택은 원글님과 남편의 이익이 아니라
    원글님이익 대 원글님자식이득이 될거에요.

    위의 분들도 말했듯
    남편 이혼하면 상간녀 좋다고 결혼할거고
    나이 젊고 지위불안하니(바람핀 ㄴ이 한번만 필까요?)
    인공수정을 해서라도 자식 나을거고,

    그러면 원글님은 좋아도 아이들 불행이 시작이에요.
    원글님은 지금만은 못하지만 생활은 가능이지만,
    풍족한 생활 누리던 아이들은요?

    상간녀사이에 아기 생기면 상속전이라도 남편 다 큰 님 아이들에게 소홀해질 수 밖에 없어요.

    노소영씨가 최회장한테 애정이 넘쳐서 지금 온나라급으로 망신당하고 있는데도 저러고 있을까요?
    실지로 지인이 원글님 비슷한 상황에서
    남편이 울고불울고 싹싹 빌었는데도 바람 상습범이라 이혼했는데요(바람피던 여러 ㄴ들 중 하나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아요. 그 전에는 바람은 펴도 애는 안만들고 다녔거든요. 늦게 본 아이 귀여워 돈 아낌없이 쓰는 동안 전부인에게는 법정 양육비만 칼같이 보내다가 성년되는 날짜에 싹 끊어버리더군요. 그런데 알다시피 아이들 대학 이후도..부모가 힘되주는 정도에 따라 삶이 차이나잖아요)
    지인을 생각하면 잘한것 맞는데 아이 생각하면..
    저는 좀 속상하더라고요.

    결정은 님이 하시겠지만
    그냥 실제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생각은 해보시라고 씁니다

  • 102. .......
    '19.2.13 2:37 PM (59.5.xxx.200)

    원글님 글을 읽으니 제 몸이 바르르 떨려요....

    저도 비슷한 상황.
    그런데 되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요. 결정적 증거도 없구요...

    가정을 지키겠다는 남편이 있다는게 전 오히려 부럽네요.

    선택은 원글님이 할 수 있으니깐요.

    힘내세요

    법이 바껴선가요....요즘엔 바람핀 사람들이 왜이리 당당할까요.

    참, 상간녀 소송은 꼭 하세요.

  • 103. 이혼하더라도
    '19.2.13 2:41 PM (115.41.xxx.47) - 삭제된댓글

    일단 떼어넣고 이혼해야 후회가 없다더군요.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일단 떼어넣고 버릴지 말지 고민하세요.
    지금 그여자가 해꼬지 하는 게 왜 무서우세요?
    어차피 버리고 싶은 남편 그 여자한테 당해서 골로 가도 자업 자득인거죠.
    나 같으면 둘 다 부셔버리겠어요.

  • 104. 갑자기
    '19.2.13 2:49 PM (182.211.xxx.172) - 삭제된댓글

    갑자기 감정이입 되면서 울컥하네요
    만약 저에게 이런 일이 닥친다면 저는 일단 운동이든 뭐든 하나에 미친듯이
    빠져 들랍니다
    제 입장에서 유력한 건 골프
    연습장 죽순이 처럼 계속 다니면서 실력 쌓고 사람들도 사귀고
    라운딩 다니고 맛있는 거 먹고
    해외 라운딩도 나가고
    맛사지도 받고 성형 수술도 하고..
    돈이 풍족한데 못할게 뭐있나요
    한평생 세상 사는데 남자, 남편이 전부인가요? 일부이지요
    아이들도 있고 부모도 있고 그리고 저 자신도 소중하잖아요
    그러다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재산분할 똑똑하게 받고 헤어지면 되고
    아니면 또 그런대로...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시는 겁니다
    남편에 대한 애정을 빠르게 본인 에게로 돌리세요

  • 105. 절대
    '19.2.13 2:51 PM (103.252.xxx.202)

    절대 이혼하지 말고 그년에게 손배위자료 신청하고 더 달라붙으면 경찰에 신고한다

  • 106. 바게트
    '19.2.13 3:02 PM (165.229.xxx.93)

    위에 답글 달고 다시 첨부해요!

    제가 버티라고 적었는데요
    저는 그 동안 사랑과 전쟁 역대급 한 10편은 찍었습니다~

    상간녀 소송, 형사소송, 이혼기각 등

    한가지 꼭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은 남편이 곧 정리한다고 하지만 그냥은 정리가 안됩디다.

    아무리 괴롭겠지만
    그냥 손놓고는 있지 마시고
    남편 외도 증거는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남편과 아무리 오랜시간 동지로 살았더라도
    미치는 건 한순간입니다.

    원글님이 좀 더 남편을 관리(?)하려고 하면
    아마 1년안에 남편입에서 이혼하자고 할 겁니다!
    겁주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원할겁니다.

    최소한 내 방패는 하나 가지고 있어야지요....

  • 107. ***
    '19.2.13 3:58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선택은 원글님과 남편의 이익이 아니라
    원글님이익 대 원글님자식이득이 될거에요.
    --> 이 댓글 쓰신 원글님.님의 말씀에 진심으로 동감이에요.
    제가 딱 하고 싶은 말씀 쓰셨어요.
    솔직히 지금 이혼하시는 거면
    아이들에게 제일 손해입니다.

    그리고 쓴소리 좀 할게요.
    그 심정 다 알지는 못해도 짐작가는 바 없지는 않아요.
    하지만 상간녀는 사활을 걸고 덤비는데 비하여
    원글님은 너무 낭만적이에요.
    더 심하게 말하면 상대방은 전투모드인데
    님은 신파찍고 있어요.

    님인생은 사실 남편없다고 못사는 것 아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건 윗 분께서 잘 써주셨고요.

    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에 대해서 말씀인데요.
    사랑을 쟁취하고 지키는데도 투쟁이 필요합니다.
    젋은 시절엔 그냥 두 분의 아름다운 사랑이었으나
    지금은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인생에서 이만한 무게의 일 한 번이라도 안겪는 사람 흔할까요?
    누구나 한번은 겪는 힘든 일,
    한번은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그 무엇이
    원글님에겐 이번 일인거죠.

    솔직히 님이 왜 서둘러 이혼이야기를 꺼내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거 회피잖아요.
    시간은 분명 님 편입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님이 승리합니다.
    상간녀쪽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초조해 지겠죠.
    님이 그것도 아직 애정이 남아있는 님이
    상간녀를 위해 먼저 결정을 내주는 아량을 베풀 필요 없어요.

    부디 잘 견뎌내시고 투쟁하시어
    원글님의 사랑, 가정, 아이들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때가
    이혼할 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 108. ....
    '19.2.13 4:16 PM (61.98.xxx.211)

    님도 나가서 남자를 만나세요
    유부남은 물론이고 돌싱 총각도 널렸습니다.
    세상남자들의 이상형이 처음보는 여자라잖아요
    님의 아픔을 침이 마르도록 위안할 것이며
    아무말잔치도 막 벌릴것이고
    님의 외모도 칭송할것이며
    모든 것을 다 이해한다할거고
    돈도 아낌없이 쓸 겁니다.
    님남편처럼요
    밖에서 남자들이 대체로 다른 여자한는 저러고 다녀요

    위분들 말씀들 다 맞는 말이구요
    님이 지금 할일은 시간을 묵묵히 견디는 거예요
    물론 힘든 일입니다
    저도 경험자라....
    남편 닥달하지 마세요
    님이 집착하면 남자인간은 긴장하게 되고 그러면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심장이 쿵쿵 뛰면서
    그 여자가 더 그리워질지도 모릅니다.
    감정이 몸의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몸의 반응이 감정을 일으키기도 하거든요
    그 여자가 울고불고 매달리고 하면 또 그 나름대로 재밌있을 겁니다
    아드네날린이 나오면서 심장이 뛰고 재밌거든요
    그런데 호르몬의 작용은 반복될수록 사그라지고 옅어지게 되어 있어요
    종국에는 아무 감정도 일어나지 않고 시들하게 되어 있지요

    남편에게 님과 가정은 지켜야할 보호해야 할 영토개념
    남자에게는 이것이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유희 자신에게 열정을 느끼게 해 줄 대상인데
    그런 대상이야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더 어리고 젊을 수록 좋지요
    지금 못 정리못한다고 해도 다른 대상이 나타나면 언제든 바꿔탈 준비가 되어 있는 거죠

    힘드시겠지만 다른 일에 집중하시면서 가정을 지키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남자들이 경제적으로 풍족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바람이라잖아요
    여자들이 달려드느데 거부할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놈이 그놈이고 열여자 거부할 남자는 없으니

    남편을 삶의 한쪽으로 치워두시고 인생을 사는 것도 괜찮아요
    여자들이 남자에 대해 가지는 믿음은 어쩌면 환상인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가 밖에서 저러고 다니는 것도
    본질을 알면 정말 우습고 동물적이고 하찮아요
    남자는 바람의 대상을 오로지 섹스파트너 내지는 자신의 행동에 반응해 줄 장난감으로 생각하니까요

    여자가 그렇게 안 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고
    자신의 신념과 너무 다른 남자들의 생리를 받아들일 수도 없지만
    그것이 현실이고 진실인데 어쩌겠어요
    이미 알게 된거 윗분들 말씀처럼 마음의 중심을 잡으시고
    살다 보면 웃을 날이 반드시 옵니다.
    힘내세요

  • 109. ...
    '19.2.13 4:26 PM (61.98.xxx.211)

    참 그리고 유투브에 '외도심리포럼'이라고 치면 동영상 강의 있어요
    심리상당가가 외도에 대해 강의한건데
    상간녀 유형별로 자세히
    예를 들면 이혼녀, 사별녀, 유부녀, 미혼 등등등
    대처법 그들이 행동유형
    그리고 남자들이 바람필때 왜 그러고 다니는지 그러말은 왜 하는지 다 나와있어요
    저것들이 왜 저러는지 알아야 대처를 하겠죠^^
    추천합니다

  • 110. 절대
    '19.2.13 4:28 PM (112.223.xxx.58)

    다른분들이 님도 다른 남자 만나란다고 다른 남자 만나면 절대 안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빌미가되어 님이 유책배우자 되고 남편분에게 이혼요구 받을수있어요
    원글님 경제적 능력이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이혼해도 남편분은 돈을 잘버니 잘 살수 있지만 원글님은 그것이 아니라면 원글님만 쪽박차는 겁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알고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그 이유로 더이상 이혼청구도 못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상간녀에게 위자료청구 소송 알아보세요. 물론 남편분이 그여자 정리 못하고 그 위자료마저 대줄수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원글님 뒷주머니 챙기셔야 합니다.
    남편분만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님의 상처도 시간이 흐르면 그래도 덮어질거에요. 기억도 희미해지고.....하지만 한번 바람핀 사람은 또 바람필수 있기에 언제든 경제적 독립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남편에게 의지하는 마음도 정리하고 나중에 이혼할수있는 상황을 대비해서 증거를 잘 모아놔야합니다.
    이제부터 남편에게 의지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들 아빠다 생각하시고 님의 즐거움거리를 찾아보세요

  • 111. ㅡㅇㅡㅇㅡ
    '19.2.13 6:31 PM (218.152.xxx.195)

    위에 남편 미행붙였다 하는 댓글 보이는데요
    한번 의뢰하는데에 얼마 정도 드나요?
    저도 한 한달 미행 붙여보고 싶은데...
    그런 흥신소가 의뢰한 정보 가지고 의뢰인을 협박 할 수도 있다(?) 그런 무서운 얘기를 들어서요....

  • 112. 저는
    '19.2.13 8:35 PM (110.70.xxx.24)

    이혼 안 합니다.
    누구좋으라고요.

  • 113. 저는
    '19.2.13 8:35 PM (110.70.xxx.24)

    일단 위자료청구소송 알아보세요 222

  • 114.
    '19.2.13 8:45 PM (116.124.xxx.148)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요?
    설사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그 둘은 헤어지게 한후 이혼하겠어요.
    일단 상간녀 바람피우는 증거 모아놓으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당신은 믿지만 그여자는 못믿겠다, 한번만 더 연락하면 그 상간녀에게 위자료 소송하겠다고 전하라고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건, 당신은 믿는다고 당신은 잘못없는데 그여자가 나쁜거다라는 식으로 하세요.
    더럽고 아니꼬와도 남편 못 놓겠으면 어쩔수 없어요.

  • 115.
    '19.2.13 8:47 PM (117.111.xxx.240)

    그렇게 헤어졌다 뒤늦게 후회하고 서로 재결합하려고 했으나 이미 본처 자리 꿰어찬 여자가 안놓아줘서 그냥 후회하며 체념하며 사는 사랑과 전쟁같은 상황 보았어요.
    그 여자는 남편이 전처랑 만나고 오거나 말거나 ~전혀~
    동요하지 않고 남편에게 살뜰 하대요

  • 116.
    '19.2.13 8:48 PM (116.124.xxx.148)

    그리고 애들이 컸다니, 애들 혼삿길 막을일 있냐고, 당신 지금 첩있는거나 마찬가진데 그래가지고 멀쩡한집이랑 사돈 할수 있겠냐, 애들 힘들게 다 키워놓고 애들한테 경멸 받는 아빠 될거냐고 감정적인면을 자극해보세요.

  • 117.
    '19.2.13 8:51 PM (116.124.xxx.148)

    아, 그리고 자녀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님이 이혼하고 나면 결국 그 애들도 찬밥됩니다.
    애들 아빠 경제적인 원조 확줄어요.
    결혼시킬때도 그렇고요.
    재혼녀들이 전처자식한테 돈 못쓰게 합니다.

  • 118. 사는게
    '19.2.13 9:05 PM (119.71.xxx.228)

    남편 사장이면 부사장하세요
    사업을 같이 하세요
    같이 돈벌고 밥먹고 퇴근하세요
    남자동창도 만나 조언을 구하세요
    능력을 키우세요

  • 119. 삼천원
    '19.2.13 9:0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결정은 '남성'이 하는 것 같아요. 남성이 결혼하자면 그제서야 윤곽이 뚜렸해지고 남성이 이혼하자면 지지부지한던게 일사천리로..

    내연녀가 남편을 못버리는게 아니라 남편이 아직도 내연녀에 대한 애정이 있는거고 관계를 지속시키는 걸꺼에요. 그걸 일단 인정하세요. 두분 다 가정을 버릴 맘이 없으니 남편보고 움직이라고 해야죠.
    셋이 만날 기회를 만드세요. 본인은 입을 다물고 남편보고 결별을 선언하게 하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게 하세요. 내연녀의 면전에서요.
    남편이 확고하면 본인은 그제야 거드는겁니다. 남편이 마음이 약한가요?
    그러면 남편대신 행동을 하세요. 찾아가서 남편의 뜻을 전하라고요. 내연녀도 간통을 저지르면서 산 세월이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을겁니다. 위자료라도 건네시고요.

  • 120. 간단해요
    '19.2.13 9:10 PM (60.44.xxx.45)

    모든 사업체 및 재산을 님과 아이들 명의로 돌려놓고
    남편한테 계속 당신을 믿고 싶다 이야기하세요.
    그거 해주는 남편이 진짜 님을 위해 헤어지려 하는 거에요

    현실적으로 내 명의로 해야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은 절대 여자 한명 아닙니다.
    계속 붙어요.
    24시간 감시할 필요도 없고 님이 월급 주고 카드 주고 하면 됩니다.
    돈줄 쥐면 저쪽에서 떨어져 나가요.
    그 여자 만날 필요도 없어요. 님이 궁지에 몰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바르게 현명하게 모든 재산 님 앞으로 해놓을 방법만 생각하세요.
    애정은 변하지만 재산은 남아있더라고요.
    이혼하고 살만하다고 이혼할까 생각하신다면 반드시 나중에 후회할일 생겨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경제적인 싸움 및 정리부터 하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사랑놀음도 돈 떨어지면 싸움이 시작되서 지네들끼리 치고 박고 합니다.

  • 121. ..
    '19.2.13 9:11 PM (1.238.xxx.20) - 삭제된댓글

    30대후반이면 임신가능합니다..

    이혼하시고
    남편분 원인이되는 연하의 이혼녀분과 재혼하시거나
    어쩌면 아이가생겨재혼할수도있고.
    아이낳고..경제력있다니..늦둥이라 예뻐할가능성이 확률적으로높네요..

    10살에서 15살어린..남자연예인. ..50대 보다좋죠

    반대로 연하남자가 죽자고 매달리고 나도싫지않을때 어떻게 할까..

    제가경제력있고 남편에게 애정도있고..혼자살경제력충분하고..

    남편분께 그냥 더 잘해주고 그이혼녀보다 더 필요하다고 매달리고..남편없으면 안된다고 호소하고..
    그게 내가좋아매달리는 연애도 아니고 수십년산 볼꺼다본사람에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연애할때 다른여자에게 남자뺏기고싶지 않은맘으로 한번 해보시는것은..ㅠㅜ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그 이혼녀보다 더 불쌍하고 더 애정이 있고 더 절실하시고..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그 살아온 만큼 믿음도있으실꺼고 나이듦에대해 서로가 가여운 맘도 있으실꺼고
    배신감도 클꺼고..
    하시는일에더집중하시거나
    대학원이나 운동..도 좋지않을까 합니다

  • 122. 또박또박
    '19.2.13 9:13 PM (210.178.xxx.249)

    이혼 하지 마세요
    돈은 풍족해도 30년 세월이 허송 세월이 아니예요
    윗분 얘기가 맞는거 같아요
    절대 동요하지 말고 내 자리지켰으면 좋겠어요

  • 123. 유튜브
    '19.2.13 9:23 PM (175.223.xxx.222)

    유튜브 검색창에서 김범영 회복 치고 강의 몇개 들어보세요. 이혼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 124. 남편이
    '19.2.13 9:30 PM (114.204.xxx.131)

    이혼은안한다는데
    뭐가문제에요
    이혼하자고하는것도아니고

    참는수밖에없죠

  • 125. ,,,,
    '19.2.13 9:31 PM (183.2.xxx.45)

    원글님은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소송 가능. 이혼은 안 하면서 상간녀를 응징하는 인기있는 방법임.

    그냥 이혼 안 해주고 시간 끄는 것도 조심하실 필요가 있어요. 변호사랑 상담하셔요. 불륜을 인지한 지 6개월인가 지나면 불륜을 사실상 허용한 것이 된다네요.

  • 126. 코코코코
    '19.2.13 9:44 PM (121.132.xxx.86)

    내연녀퇴치법 감사해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김범영 회복 치고 강의 추천감사요

  • 127. 누구
    '19.2.13 10:42 PM (125.177.xxx.106)

    좋으라고 이혼하나요?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건 직장만이 아니죠.
    내 가정은 내가 지켜야죠.

  • 128. ..
    '19.2.14 1:08 AM (1.227.xxx.232)

    원글님 너무 저자세에요 그거부터 고쳐나가세요 여자가 사업장알아서 뭔해코지할까봐 무슨 어떠한시도도 못한다??
    남편 사업장 안다고 사업장가서 뭔 난리를치겠어요,그여자가요~나 첩이다 본처혼내줘라 이러고 소리지를까요? 그럼 님 남편이 님이랑 산 세월이있는데 가만 있을까요?
    여기까지와서 왜이러냐 남자가 정나미 떨어질행동을 그여자가 왜하겠어요 님남편이 돈줄인데 돈줄 기분상할일을 하겠냐고요 여태껏 얼굴보면 상냥히 웃어주고 비위맞춰서 돈돈타냈을텐데 기분거스를일 하지않아요
    그리고 이혼은 안하더라도 증거는모아두고 저장해서 숨겨놓으세요 남편과 그여자와 언제부터 동거했고 사귀었고 일주일에 몇번 만났고 어디서 만났는지 대화하고 녹음해두세요 남편이 이혼안않고싶어할 초반에 이런거하는거에요 남자는 이여자아니더라도 부인이외 애인두고살려고해요
    이제 겨우 안지3주되셨다했죠?
    남녀사이가 부인이알았다고 금방 깔끔히헤어지고 절대안만나고 이런게 잘안됩니다 게다가 동선도 모르신다면서요
    시간은 좀걸립니다 지금 죽고싶을정도로 배신감느끼고괴롭죠 솔직히 안살고싶기도하구요 너무내마음이지옥이라서요
    그런데요 아이들도 생각해야해요 내마음편하자고 아빠자리뺏어봐요 능력있는 남자들은 금방 어린여자랑재혼해서 아기낳고 물고빨고이뻐죽어요 전처소생들한텐 돈한푼푼ㄷ주기어려워요 요즘 살기힘든거아시잖아요 솔직히 고등때까진 돈들어가는것도아녀요 저는애들이 해외대학진학을원하는데 억억소리납니다 그리고 결혼때 한국부모들은 집이라도하나 해주고싶어하잔잖아요 앞으로 돈나갈일이 억수로많아요 그런데 헤어지면 지원못받고 애들만 힘든인생살게되요
    솔직히 결혼때도 부모님바람펴서 이혼했다하면 사돈댁들이꺼려서 아무리좋은학벌과몸매와미모와직업가졌어도 결혼힘든아가씨봤어요
    남편이 지금 이혼원하지않을때 재산도 내이름으로해달라하고 님이따라다니세요 커피숍에서기다리건 그건물서기다리던 함께다녀요 그럼 불안감이줄겠죠 같이다니니 여자 못만만들고 못만날거아니에요 그정도각오는해야떨어지고요
    위자료청구소송은 카톡이나 문자 남편 녹음증거 만들어서 남편한한ㅌㅔ 선전포고하고 하는게아니라 조용히 뒤통수치는거에요 변호사랑해서 조용히소장보내세요 남편반응보면 헤어질생각인지아닌지 알수있어요 진짜 헤어질거면 그여자가 뭔난리를치던 변호사비용을대달라던 거절하든지 만날거면 그여자 도와주던지 뭔가 액션이있겠죠
    돈있으니 님이 못따라다닐땐 남편동의하에 위치추적기도다시고 사람도붙여보고하세요
    흥신소 일주일따라다니는게 350만원인가그러니 계속쓸수도없고요 그사람들 돈있는남편한테도 부인이 이런거시키더라 알려서 양쪽으로 다돈받고 부인한테 즈거안갖다주는경우도있으니 아는동생들시키던지 그런것도괜찮아요 님이 아무런 행동도취하지않으면 남편도 별거아니네 우습게보고 그년도 님을 우습게보고 이젠 대놓고 만나고 계속바람핍니다 이년놈들을 이혼안하고 숨통을쥐어야해요 대놓고 같이다니고 아예 같이 다닐자신없음 님은 소장보내놓고 님 인생을사셔야해요 내가 관심있고배우고싶던거배우고 내가즐겁게 내삶에빠지면 매력적으로보이거든요 남자도 처음에걸렸을때나 설설기지 계속설설기지않아요 그래서 애들이랑먹고살게 재산을좀많이 달라해서 이번기회에돌려놓으시고 엄마가괴롭다고 애들한테 아빠자리뺏는건 재앙이에요 십년만있어봐요 그깟거 넘길수도있었는데 아니 더 부부사이가 단단해질수있는계기가되었다 하실거에요 하지만 앞으로 이년은 전투사처럼 맘먹고 싸워야해요 남편얼굴보고 화내고 울고애원하고 감정에호소하지말고 대면할땐 웃고 아무일없는듯살면서 뒤로조용히 변호사만나서 소송장보내고 운동도하고 마사지도받고 남편따라다니고 그렇게사세요 진구들과술자리라해도 근처따라가서기다리고요 그래야 잡힙니다
    여기 경험해보신분들의 좋은조언이 많지만 본인이 실천하지않으면 아무의미없어요 초반이 제일 님이 유리한고지입니다 시간흐르면남자도 뻔뻔하게나와요 계속 미안하다수그리고살진않아요 그래서 증거는 usb나 컴퓨터에 따로저장해야되요

  • 129. ..
    '19.2.14 1:18 AM (1.227.xxx.232)

    능력있고 반반한남자들 50되고60되도 여자들이따라요
    그남자도 오는여자마다않고 재밌고즐겁죠 부인이랑은 오래만나서 사실 동지애로사는거지 맨날좋을수있나요 일단 설레지도않고 남자들의 돌아올 홈그라운드 같은거죠 집은 집대로있고 바람을펴야 재밌다네요 그냥 다이혼하고 술집여자랑 만나서 놀고살아라 해도 그럼재미없대요 그게 남자심리에요 내연녀는 그냥 토이죠,토이 ~살아있어서 웃고 날즐겁게해주는 토이- 그이상도그이하도아님
    토이를 버리던지 끊던지해야하는데 쉽겠어요?
    쉽지않으니 시간은좀걸립니다
    강하게 견디고 쳐내고 이겨내셔야해요
    님은너무나약해보여요
    강하게맘먹고 내자리 굳건히 지키세요

  • 130. 와...
    '19.2.14 1:39 AM (175.223.xxx.114)

    저 위에 조치님 댓글
    후덜덜하네요.

    그렇게 처절하게 해서
    잡아야할만큼 남편이 대단한 사람인가보네요.

    글만 봐도 질리는데
    그래도 그 집 남편은 순둥이였나봐요.

    댓글들 보니
    남편바람피는 집들 엄청 많네요.
    부인들이 다들 전문가네요.
    웃픈현실....

    대한민국 남자들 진짜 토나온다.
    그런 남자랑 이혼도 못하고
    살아야되다니...

  • 131. 마른여자
    '19.2.14 3:47 AM (49.165.xxx.137)

    에궁힘내세요
    많이힘드실텐데 에혀~

    맘고생스트레스받으면얼굴훅가는데ㅜ
    확늙어요진짜로경험자

    제발마음컨트롤잘하시고
    이혼은하지마세요

  • 132. 그냥
    '19.2.14 9:29 AM (61.84.xxx.134)

    이또한 지나가지 않을까요?
    저도 50대로 접어드니 이런 소리가 나오네요.
    님에게 집중하시고 이시간들 넘기시길

  • 133. 젊으면
    '19.2.14 9:48 A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이혼 하겠지만
    50 다된나이에 쉽

  • 134. ㅇㅇㅇㅇ
    '19.2.14 10:02 AM (211.114.xxx.15)

    젊은 나이도 아니고 50 다 된 나이에 남편에게 애정은 ........
    그냥 냅두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저 위 글에 있듯이 운동 다니고 꾸미고 여행가고 그러다보면 시간가고 남편도 나이 먹고 세상만사
    귀찮아지겠죠 ........
    돈이 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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