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살아온 동네에 있던 저축은행을 꾸준히 이용해왔었거든요.
소유한 건물도 크고 튼튼한 저축은행이라 생각했었는데 한순간 이리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다행히 이천만원 안되는 금액이었지만 속보로 그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가슴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이리저리 알아보고 이곳에서도 여러사람 글을 읽어보고 마음을 진정시켰어요.
어차피 저는 만기도 6개월정도 남고 이율도 그리 높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신청했더니
오후에 바로 입금됐더라구요.
이돈을 어디에 예금을 해야할까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은행은 참 이율이 낮네요.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저축은행에 2천만원까지 가지급금이 신청이되니 2천만원까지만 예금하고 이자는 단리로 매달 받으라구요.
맘편하게 은행에 넣을까 아님 이런식으로 저축은행에 넣을까 좀 고민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