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구요
모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한지 곧 있으면 1년이예요.
지금 해외인데 여기가 워낙 사우디 뺨치는 특수지라
여자 외국인은 현지인들한테 성희롱 대상이고 부지기수로 놀림당해요
그래도 이름만 들으면 아는 큰 기업이라 경력 쌓으려고 악다구니로 버텼는데요
회사 처우도 그렇고 이 나라 사정도 점점 안좋아져서 더 버티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이 회사가 첫회사는 아니고 다른국가에서 동종업계 경력이 또 있구요..
그냥 여기서 딱 1년만 채우고 나와서 다른 국가 알아보거나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활동 하려는데
이력서에 직전회사 근무경력 1년이라고 적혀있으면 끈기없고 잘 옮기는 사람이라 생각할까요?ㅠㅠ
어찌됐건 일을 쉬고 싶지는 않은데..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