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에 아이옷 낙서 사건은.....

선생님잘못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1-09-22 18:38:39

글을 읽어보니 원글님이 충분히 화도 나고 속도 상하고 했을상황이네요~

아이옷이 그정도의 고가라고 하니....물론 선물받은 옷이라 직접구매는 안하셨을테지만....

정말 오죽 하면 물어내라고 까지 하고 싶으실까 ?? 전 이해가 가네요..

제가 생각할땐 이 일은 선생님이 중간 역할을  잘 못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선생님이 옷이 조금 더러워 졌어요..하고 말만 전하고 끝낼일은 전혀 아니죠...

옷이 더러워졌다는걸 알면 낙서를 보았다는 거고

낙서를 보았다면 아이들에게 물어 이유를 알아봤을거고

옷이 싼옷이든 비싼 옷이든 ... 낙서를 한 아이 어머님께 전화해서 상황을 알렸어야 했고

(다른 아이에게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준 상황이므로...)

그쪽 어머님이 개념이 있으신 분이면 선생님께 대신 사과 하거나 보상 이야기를 꺼내셨겠죠...

선생님은 중간에서 그쪽 어머님과 통화했고 그쪽 어머님이 너무 미안해 하신다라는

이야기를 원글님께 전했어야하는게 맞는거죠...정황상 

그러면 원글님도 그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하셨겠죠.

 

여러 의견상 물어내는건 아니다 라는 의견이 대세인것 같은데...

저도 직접적 물어내라고는 할수 없을것 같지만......속은 상해도

이건 물어내고 안물어내고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없으신 선생님과 이야기를 더 나눠봐야 할것 같네요...

 

유치원에 선생님이 왜 있나요??

그런 자질 없는 선생님이 유치원에 있다니....

그사람은 선생이 아니죠....그냥 방관자일뿐........

개념이 올바른 선생님이라면 저 상황에 저리 설명하고 끝내진 않았을겁니다..

무책임한 선생님 같으니라고 ............아휴~~화나!!!!!!!!!

 

 

 

IP : 58.151.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9.22 6:52 PM (175.112.xxx.3)

    유치원 샘들 이제 보험들어야 겠군요.
    미처 눈이 가지 못한 (업무상 방임) 것에 대해 손해 배상 할려면..
    자질 미달로 인한 직업을 잃었을때를 대비 하야..

  • 2. 아님,,
    '11.9.22 6:56 PM (175.120.xxx.162)

    앞으로 너무 고가의 옷이나 가방,신발을 입고 신고오는것을 자재하는 가정통신문이 발송되던가요,,ㅜㅜ
    젊은 엄마들 좀 이해하고 넘어가면 어때요??
    죽어두 내 손해는 안본다는 주의인가요??
    혹 내 아이가 집에서는 절대 그렇게 가르키지 않았는데 반대의 경우라면요??
    여기에 그러수도 있지 않겠나?상대편 엄마가 너무 매정하다는 글이 도배되겠죠??

  • 3. 저는 이런일이..
    '11.9.22 7:08 PM (211.179.xxx.70)

    6년전이었나.. 동네 상가에 있는 수학교습소에서 선생님이 전화가 왔어요
    "하하하~ ㅇㅇ어머님~ 오늘 ㅇㅇ이가 난로옆에 옷을 놔뒀는데 불에 녹아서 옷에 구멍이 뻥 뚫렸어요..
    너무 웃겨서 하하하~~~"
    정말 어이없었어요.. 젊은 선생님이 애옷 등짝이 홀랑 타들어간 옷을 보고 우습다고 넘어가더라구요
    태권도에서 단체로 주문한 6만원짜리 옷이었지만 난로에 안전장치 없었고 선생님이 너무 얄미워서
    돈 받았어요.. 못준다는거 애 옷값달라고 우겼어요..
    애가 옷입은채로 불에 옷이 녹았다고 상상해보세요 웃음이 나오나~~
    원글과는 내용이 좀 다르죠 ???

  • 4. ..
    '11.9.22 7:20 PM (119.207.xxx.170)

    예전에 알던 언니가 미장원 했는데 손님 치마에 염색하다 얼룩을 묻혔는데 물어내라더군요.
    세탁으로도 안된다고..
    타팰사는 진장인데 버버리 정품이라고 사이트가격 그대로 물어내라 했어요.
    나중이 이래 저래 알고보니 미국 아울렛에서 삼사만원주고 산걸 정품가격 그대로 물어내라고 전화걸고 난리치던데...이런경우 다들 좀 정도껏 했으면 좋겠어요

  • 5. wjeh
    '11.9.22 7:22 PM (124.49.xxx.4)

    저도 선생님 잘못이 좀 더 있다고 보는데요 (다른 이유에서요)
    아마 원글님도 그냥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끼리 놀다가 쓱 그어진거면 속은 상해도
    그냥 자비로 세탁소가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지 상의하고 그렇게 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글 보면. 아이가 싫다고 우는데도 기어코 매직? 으로 옷에다가 낙서해놓은거잖아요.
    그건 괴롭힌거라고 보거든요.

    밥풀흘리고, 미술시간에 물감이 묻고 요런정도라면 당연히 말 안해도 되는 활동상의 오염이지만
    친구가 싫다고 우는데도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그렇게 낙서해놓았던거면 그 아이에게도 바로 하지말라고
    훈계를 했어야했고, 봐서 심각한 상태라면 정확히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라고 말했어야했다고 봐요.
    상대방 어머니에게두요.

    저 같아도 우리 아이가 그런상황이었다면 (만일 우리아이가 낙서한 입장이었다면)
    너무 미안해서 아이에게 따끔하게 그러지말라고 혼을내고, 아이 등원길에 작은 쪽지와 세탁비라도
    봉투에 넣어줄 것 같은데...;;

  • ㅇㅇㅇㅇ
    '11.9.22 7:30 PM (115.139.xxx.45)

    저도 이 의견과 같아요.
    옷값이 중요한게 아니고, 놀다가 어쩌다 매직이 묻은것도 아니고
    싫다고 우는데도 기어코 낙서 했다는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옷이 3천원 짜리라도 이런 경우는 낙서한 아이 엄마한테 그런일 있었다는 거는 알려줘야죠.
    그래야 단속을 하던지말던지 할테니까요.

  • 그쵸..
    '11.9.22 7:32 PM (119.67.xxx.242)

    선생님 입장에서 그리 처신하면 안되는 상황이지요..
    가해(?)원생 집에 전화해서 알리고 피해학생 집엔 선생 관리 잘 못한 일이니까
    사과 정도는 해야되는 상황인데 그냥 얼렁 뚱땅 무마시킬 생각이었군요..

  • 6. 원글이
    '11.9.22 7:39 PM (58.151.xxx.171)

    유치원 선생님이요....당연히 힘들죠........
    저도 경험자니까요....7년일했고 결혼하고 남편 따라가느라 그만두었다는건 핑계고~~~^^
    정말 지치고 힘들어서 원장님 강력한 설득에도 그만두었어요....^^

    제가 wjeh님 말씀하신것처럼 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간건지 짐작이 가서 선생님 잘못이 크다 한거구요...

    선생님도 사람이니까 모든 상황을 지켜볼수 없는거 알아요...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 상황에 선생님이 저런식으로 일처리를 했다는건
    납득이 안가요....

  • 7. 팜므 파탄
    '11.9.22 7:40 PM (112.161.xxx.12)

    아이가 6살이면 친구의 옷에 그리 낙서를 하면 안된다는거 알 나이에요.
    상대아인 못된장난을 친거구요.
    그럼 유치원 교사는 그 아이 엄마에게 말을 해서 여아 엄마와 통화해 보도록 해야 한다고 봐요.
    여아 엄마도 상대 엄마의 진심담긴 사과 받으면 세탁비 정도만 받거나 아님 그냥 넘어갈 정도록 맘이 풀어질 수도 있구요.
    (새옷 값을 받아내는건 법적으로도 안될걸요--제가 알기론)
    옷값을 받아 내겠다고 글을 쓴건 아니고 속상해서 어찌할까 올린 글이었어요.
    원글님이나 여아엄마의 기분도 이해됩니다.
    교사가 중간에서 잘 했으면 좋게 좋게 해결 되었을 텐데,,,,,,,
    아이엄마가 너무하다고 몰아 세울 일은 아니지 싶어요.

  • 8. 저도 동감
    '11.9.22 10:05 PM (222.232.xxx.154)

    맞아요. 아이가 싫다고 울기까지 했는데도 그걸 그냥 넘겼다. 그리고 그 매직낙서가 좀 더러워진거다. 라고 표현한거 저도 이해 안 되요.
    유치원 선생님이 낙서한 아이 따끔히 혼내고 그 아이 엄마에게 정황설명했음 원글엄마도 보상요구 를 생각하진 않으셨을거 같은데. 선생님의 일처리가 많이 미숙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84 어떨 때 수치심 느끼세요 ? 빨개진 얼굴.. 2011/09/23 3,954
19483 성당 반장이거든요. 연 회비 2만원 달라는 말을 못해요. 6 ㅁㅁ 2011/09/23 5,208
19482 4대강 찬성하시는분들..^^ 수도요금 더 올리시는건 찬성하세요?.. 1 궁금 2011/09/23 3,625
19481 요즘 잘사시는 분들은 정말 잘사시나봐요.. 3 애엄마 2011/09/23 5,019
19480 부실국립대 발표 5 부실 2011/09/23 5,162
19479 전원주택 지었는데 하자가 너무 많이 나네요. 3 써니 2011/09/23 6,204
19478 뜨거운물(마시는물 아님) 부어도 안쭈굴거리는 8 PET병중에.. 2011/09/23 4,173
19477 올케가 아이를 낳았는데 너무 슬프답니다... 49 괜찮다고 생.. 2011/09/23 22,236
19476 곽노현교욱감님 사건에 삼성이 배후로 있을수도 있는거죠? 12 *** 2011/09/23 4,748
19475 덜익은 토마토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5 올리 2011/09/23 6,466
19474 일하면서 띄워놓고 볼만한 드라마는? 10 야근쟁이 2011/09/23 4,605
19473 집들이 메뉴 봐주세요~ 1 - 2011/09/23 3,860
19472 팔순 시어머니치매 11 엔젤 2011/09/23 5,111
19471 시럽넣지 말라는데 지맘대로 넣어주는 판매원아짐... 어케해야되요.. 7 우씨 2011/09/23 4,815
19470 물자주 잘 마시는? 방법 7 방법알려주세.. 2011/09/23 4,542
19469 어린이 도서로 여운형 이야기가 나왔어요. 4 좋은 도서 .. 2011/09/23 3,566
19468 갤럭시 S에서 홈페이지 기본 화면 어떻게 바꾸나요.. 음.. 2011/09/23 3,682
19467 임신중에 한약,,, 괜잖은가요 5 그녀는2인분.. 2011/09/23 3,715
19466 공인인증서 해킹이 뚫려서요 2 불안 2011/09/23 4,529
19465 갤럭시s로 나는 꼼수다 듣는 방법 알고 싶어요. 4 질문 2011/09/23 5,217
19464 성당 다니시는 분들요 19 제발요 2011/09/23 7,196
19463 이승만에 대해 속시원하게 얘기했군요. 9 서갑숙기자 2011/09/23 4,345
19462 성문영어,,, 송성문씨 간암투병끝에 별세,,, 4 베리떼 2011/09/23 5,501
19461 낙하산 직원땜시 미치겠네요 6 회사직원 2011/09/23 5,222
19460 몇주에 가면 심장소리 듣고 안심할 수 있을까요? 8 둘째임신 2011/09/23 10,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