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이유도 유책이 될까요? 이혼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가요
심지어 분리수거 조차 만삭인 제가 합니다.
다음달에 둘째 태어나는데, 몸과 마음이 지쳐서인지 그동안 쭉 혼자 해내왔던 일들이 벅차고 작은 도움이나마 기대하고 어김없이 실망만하는 일들이 반복되니까 이제 그만 버리고 싶습니다.
맞벌이라 경제적 문제 없고, 첫애와 둘째까지 아들 둘은 키우겠는데
아들셋은 도저히 못키우겠습니다.
폭발한 계기는, 일주일던 아들이 학원서 이를 다쳐서 보철을 끼웠는데, 그사실을 알고도 연락도없이 새벽 네시에 그것도 제가 자다 깨서 여러번 연락끝에 겨우 들어온것이었습니다.
이정도로 그동안 쭉 가정에 무관심했던거고, 평소같으면 한번 싸우고 지나갈 일이지만..
이번엔 본인도 자기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냐고 오히려 짜증만 내길래
나가라고 했더니
짐싸서 나가면서 있는돈..산후조리원.병원비 결재할돈 싹 가져가버렸네요. 나가면서 하는말이
양육비도 한푼 안보내겠답니다.
저는 오히려 잘됐다 싶고, 더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의지도 힘도없고 아이들하고만 잘살고 싶습니다.
합의이혼은, 힘들것같고..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가야하는건지..위의 사유가 이혼 사유가 되는지..양육권을 가져올수있는지..제가 결혼전 가지고있던 현금3억은 제걸로 인정이되는지..
어떻게 이혼을 준비해야 하는지..조언해주실분 계실까요.
바람.도박.폭력이 아니면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1. ..
'19.2.11 12:20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임산부에게 뭔짓거리래요 애없는사람도 임산부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는데 남편놈이 못됐네요..
별거기간도 길어지면 이혼되는 세상이에요
우선 출산잘하시고 몸조리하고 그뒤에 변호사랑
알아보세요2. 남의편
'19.2.11 12:26 PM (49.167.xxx.139)저도 별거가 길어지면 이혼 사유가 되는지 알았는데..인터넷찾아보니 한 십년은 되야한다고..
별거와 양육비 안주는걸로 사유가 될까요..어느정도로 기간을 잡아야 하는건지..한 일년 이상태로 지내다 소송하면 제가 유리할까요3. —
'19.2.11 12:28 PM (14.48.xxx.201)양육비도 안주겠다면 이혼하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이혼서류 쓰셔서 도장찍고 도장찍으라고 내밀면 찍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냥 제출하면 되어요~4. 남의편
'19.2.11 12:41 PM (49.167.xxx.139)재산분할때문에 절때 합의 안할 사람이에요
지난번 서류 내밀었더니 양육권. 재산 다 자기달라고
저는 몸만 나가라고 헛소리 하더라고요.
저도 제몸만 나오고 싶은데, 이제 출산인데 지낼 집은 있어야할거잖아요..그래서 힘들겠지만 이혼소송으로 진행해야 할거 같아요. 제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소송하려고요5. ㅇㅇ
'19.2.11 1:27 PM (39.119.xxx.40)일단 현금 본인껀 진청으로 숨기세요
훔쳐갈놈이네요6. ..
'19.2.11 1:36 PM (211.36.xxx.155)저런놈은 설사 재산 양육권 다줘도
몇년 뒤 님보고 키우라 할 넘이에요
집도나갔고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서
의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 소송 가능
합니다7. ,,,
'19.2.11 3:28 PM (121.167.xxx.120)변호사 만나 보세요.
지금 임신중이라 너무 힘드실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힘내세요8. 하는
'19.2.11 3:56 PM (139.193.xxx.171)꼬라지가 여자 있을듯해요
블랙박스 잽싸게 검사하고 잘 눈여겨 보세요
분명 믿는 구석이 있고 님에게 맘 떠났으니 나가는거죠
남동생 있으면 미행이라도 붙임 좋은데....
최대 유책 사유 엮어 빨리 이혼하는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