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이유도 유책이 될까요? 이혼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가요

남의편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9-02-11 11:59:52
사유는 아이에 대한 무관심과 가사일에 전혀 도움을 안주는 겁니다.
심지어 분리수거 조차 만삭인 제가 합니다.
다음달에 둘째 태어나는데, 몸과 마음이 지쳐서인지 그동안 쭉 혼자 해내왔던 일들이 벅차고 작은 도움이나마 기대하고 어김없이 실망만하는 일들이 반복되니까 이제 그만 버리고 싶습니다.
맞벌이라 경제적 문제 없고, 첫애와 둘째까지 아들 둘은 키우겠는데
아들셋은 도저히 못키우겠습니다.
폭발한 계기는, 일주일던 아들이 학원서 이를 다쳐서 보철을 끼웠는데, 그사실을 알고도 연락도없이 새벽 네시에 그것도 제가 자다 깨서 여러번 연락끝에 겨우 들어온것이었습니다.
이정도로 그동안 쭉 가정에 무관심했던거고, 평소같으면 한번 싸우고 지나갈 일이지만..
이번엔 본인도 자기가 무슨 죽을죄를 지었냐고 오히려 짜증만 내길래
나가라고 했더니
짐싸서 나가면서 있는돈..산후조리원.병원비 결재할돈 싹 가져가버렸네요. 나가면서 하는말이
양육비도 한푼 안보내겠답니다.
저는 오히려 잘됐다 싶고, 더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할 의지도 힘도없고 아이들하고만 잘살고 싶습니다.
합의이혼은, 힘들것같고..이혼전문 변호사를 찾아가야하는건지..위의 사유가 이혼 사유가 되는지..양육권을 가져올수있는지..제가 결혼전 가지고있던 현금3억은 제걸로 인정이되는지..
어떻게 이혼을 준비해야 하는지..조언해주실분 계실까요.
바람.도박.폭력이 아니면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IP : 223.38.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1 12:20 P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임산부에게 뭔짓거리래요 애없는사람도 임산부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는데 남편놈이 못됐네요..
    별거기간도 길어지면 이혼되는 세상이에요
    우선 출산잘하시고 몸조리하고 그뒤에 변호사랑
    알아보세요

  • 2. 남의편
    '19.2.11 12:26 PM (49.167.xxx.139)

    저도 별거가 길어지면 이혼 사유가 되는지 알았는데..인터넷찾아보니 한 십년은 되야한다고..
    별거와 양육비 안주는걸로 사유가 될까요..어느정도로 기간을 잡아야 하는건지..한 일년 이상태로 지내다 소송하면 제가 유리할까요

  • 3.
    '19.2.11 12:28 PM (14.48.xxx.201)

    양육비도 안주겠다면 이혼하겠다는 얘기 아닌가요?
    이혼서류 쓰셔서 도장찍고 도장찍으라고 내밀면 찍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냥 제출하면 되어요~

  • 4. 남의편
    '19.2.11 12:41 PM (49.167.xxx.139)

    재산분할때문에 절때 합의 안할 사람이에요
    지난번 서류 내밀었더니 양육권. 재산 다 자기달라고
    저는 몸만 나가라고 헛소리 하더라고요.
    저도 제몸만 나오고 싶은데, 이제 출산인데 지낼 집은 있어야할거잖아요..그래서 힘들겠지만 이혼소송으로 진행해야 할거 같아요. 제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소송하려고요

  • 5. ㅇㅇ
    '19.2.11 1:27 PM (39.119.xxx.40)

    일단 현금 본인껀 진청으로 숨기세요
    훔쳐갈놈이네요

  • 6. ..
    '19.2.11 1:36 PM (211.36.xxx.155)

    저런놈은 설사 재산 양육권 다줘도
    몇년 뒤 님보고 키우라 할 넘이에요
    집도나갔고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서
    의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혼 소송 가능
    합니다

  • 7. ,,,
    '19.2.11 3:28 PM (121.167.xxx.120)

    변호사 만나 보세요.
    지금 임신중이라 너무 힘드실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힘내세요

  • 8. 하는
    '19.2.11 3:56 PM (139.193.xxx.171)

    꼬라지가 여자 있을듯해요
    블랙박스 잽싸게 검사하고 잘 눈여겨 보세요

    분명 믿는 구석이 있고 님에게 맘 떠났으니 나가는거죠
    남동생 있으면 미행이라도 붙임 좋은데....
    최대 유책 사유 엮어 빨리 이혼하는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3875 미국 하프문베이 아시는분 5 여행 2019/02/12 777
903874 옛날 떡볶이의 비법을 알았어요!!!!!! 7 뜨아 2019/02/12 7,028
903873 3개월된 반려견 던져 죽인 사건 8 ... 2019/02/12 2,876
903872 올해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을 가급적 줄이려고 해요 4 뺄셈 2019/02/12 1,157
903871 욕조청소 어떻게 하세요? 6 화장실 2019/02/12 2,733
903870 문재인 정부 재산세 살벌하게 올리네요. 50 대단하네 2019/02/12 6,499
903869 보고 배우는건 꼭 가족에게만 배우는건 아니지 않나요..?? 5 ... 2019/02/12 1,234
903868 82엔 확실히 부산경상도쪽 여자들 많은거 같아요 58 그렇네 2019/02/12 4,525
903867 토익공부 독학 책추천 해주세요 2 .. 2019/02/12 1,065
903866 "성매매 안 했어도 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2 ㅇㅇㅇ 2019/02/12 1,624
903865 십만원어치의 상처 19 보라돌이 2019/02/12 5,787
903864 검정봉지 빵이나 15 ㅁㅁㅁ 2019/02/12 2,906
903863 세식구 방콕 4박 5일 현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7 ... 2019/02/12 1,502
903862 나경원 "518폭동 틀린말 아냐" 16 어머 2019/02/12 2,882
903861 여권사진 - 눈썹 끄트머리 1/5 안 보이면 안 될까요? 3 여권 2019/02/12 1,257
903860 월세보다 전세로 가면 돈모으는게 7 ㅇㅇ 2019/02/12 2,664
903859 아이들과 성인들을 위한 쿠킹클래스 이름 뭐가 좋을까요?? 2 이름 2019/02/12 664
903858 접영초보 알려주세요. 3 접영 초보 2019/02/12 927
903857 동서랑 사이 어떠세요? 33 .... 2019/02/12 9,340
903856 김서형 전에 자이언트에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6 김서형팬 2019/02/12 2,034
903855 사과두박스로 할수있는 요리좀알려주세요 12 과일 2019/02/12 1,260
903854 빵 2만원 이상 사야 종이백에 넣어주더군요 10 2019/02/12 1,967
903853 남동생 싸가지에 인연끊으려고 합니다 14 포리 2019/02/12 8,241
903852 빅사이즈 옷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늑대와여우 2019/02/12 894
903851 전기요금 할인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죄송해요 2019/02/12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