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어머니 요양보호사자격증 따도 될까요.
친정어머니가 70세로 활동적이시고 공부의욕이 있으셔서 평소에도 영어기초반 공부와 악기, 미술도 배우시고 교회활동도 열심히 하십니다. 그렇다고 체력이 막 좋으신 건 아니지만 뭐든지 의욕적인 분이십니다.
어머니와 친한 후배분이 요양보호사과정을 한달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어머니도 그거나 따볼까 싶으신데,
학원비가 30정도 들고 공부기간은 한달 반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를 투자하여 다니실만 한지를 잘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어르신들 따는 목적이야 나중에 아버지라도 편찮으시면 가족이 요양보호사니까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친정아버지는 어머니보다 훨씬 정정하시고 평생 별로 아프신 적이 없어요. 그래도 만에 하나 아버지께서 요양이 필요할 때, 과연 가족에게 나오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모르겠어요.
또 자격증을 취득하신다고 해도 그 자격증을 이용해서 일하실 게 아니라 더 잘 모르겠어요.
30이란 돈이 그닥 크지 않을 수는 있지만 연세가 많으신 분에겐 기회비용이 큰 돈이라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고견을 구합니다.
1. ᆢ
'19.2.10 6:35 PM (211.219.xxx.39)30만원만 드는 거라면 따님이 내드리면 좋을거 같네요.
노동으로 하시기엔 연세가 있으신데 자격등 따고 싶어하신다니..
그런데 저거 실습을 몇시간이상 해야해서 녹록하지 않다고 여기서 본거같은데 아닌가요?2. 남편환자일 때
'19.2.10 6:37 PM (1.102.xxx.4)따셔서 간병인수당 받는경우 봤어요.
하시라고하셔요. 최악의경우 돈 날릴 셈치고.3. ???
'19.2.10 6: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그정도 비용들여 취미생활도 하는데요 뭐.
사람일 어떻게될지 모르니
해 보시라 하세요.4. ㆍㆍㆍ
'19.2.10 6:45 PM (58.226.xxx.131)친척이 작년에 68세에 땄어요. 실습 진짜 힘들었데요. 건강체질에 관절 어디 아픈곳도 없는 분인데 허리,다리 아파 혼났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 미련할정도로 꽤 부릴줄 모르고 일 잘하는 분이신데 진짜 힘들다는 소리 여러번 들었어요. 지금 일하고 계신데 실습에 비하면 일도 아니라고 하시던.
5. 그정도
'19.2.10 6:45 P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의욕이시면 따셔도 좋을것같아요
6. ....
'19.2.10 6:48 PM (211.110.xxx.181)가족요양은 엄마가 65세가 넘어서 90분/일 계산 됩니다
보통 4등급 3시간 재가 급여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15만원 정도에요
남이 와서 하면 100만원 정도 지급될 비용에서 국고 보조 85 본인부담 15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가족이 하면 90분만 인정하기 때문에 100만원을 다 사용하지 못해요
저는 가족요양으로 한시간만 인정 받는데 한달에 12일을 하면 나머지는 다른 요양보호사가 와서 하고
제가 내는 비용은 없습니다 ( 15만원 혜택인 거죠)
요양급여에서 본인부담금은 얼마 안 되니까 다른집 가서 일하지 않는 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없을 거에요
저도 센터에서 다른 집 가서 일 하면 돈 번다고 하라고 권하는데 ...
돌봄을 재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우시는 것도 좋아요
아버지랑 같이 해 보시라고 해도 좋구요
세시간 정도 다른 집 가서 일 하시면 50~70사이로 받는 것 같아요7. ....
'19.2.10 6:50 PM (211.110.xxx.181)실습이 힘들기는 하지만 ... 다른 거 배우는 것 보다는 훨씬 실용적이라 생각돼요
8. july
'19.2.10 7:09 PM (183.96.xxx.165)물론 30만원은 제가 내드리지요.
자격증에 의욕적이셨던 건 그 자격증으로 일할 맘은 없으시지만, 가족 간병비가 나온다니 뭔가 재정에 도움이 될까하셔서 의욕적이셨어요. 평생을 직업이 있으셨던 분이라 가정주부로 사회에서 무용하다는 걸, 그리고 본인의 힘으로 직접적인 금전적 가치를 못 만드는 것에 위축되시고 힘들어하세요.
그런데 가족간병비가 그닥 의미가 없다니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의욕의 원천은 혹시나 자격증을 따놓으면 알바라도 좀 할 수 있을까 하시긴한데,
그 분야를 잘 모르겠어요. 요양이 필요한 가정에 파견되는 일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하시고, 요양병원정도에서 일하실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어머니 연세에 하실 수 있는 일이 기저귀가는 일이나 몸 씻겨드리는 일 등의 기피되는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넉넉하고 부모님도 넉넉하면 남은 평생 여행이나 다니시고 건강이나 챙기시면 제일 이상적이겠지요.
하지만 저도 매달 생활비를 보내드리고 부모님도 모아두신 돈도 있고 집도 있으시지만, 장수시대에 있는 돈 까먹으며, 자식들에게 의존해 사시는 게 싫으시대요. 그래서 자격증도 시작하려고 하시는 속내신데 제게 어째야 좋겠냐고 의논하셔서 저도 한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 한 상태예요.
요양병원 일이 험하다면, 괜히 엄마를 자격증 따게해서 그 후에 몰래 험한 일이라도 꾹 참고 하실까 걱정도 되구요.9. ㅇㅇ
'19.2.10 7:35 PM (220.126.xxx.160)그연세에 요양병원 취직 힘드실거고 취직이 된다해도
24시간 상주하거나 3교대 가능성이 많아요
가정파견은 한분 케어 하지만 병원은 한병실 6인 대소변 받아내고
목욕시키고 옷갈아입히고 밥먹여 줘야 하는데 가정파견도 어려워 하시면 병원은 생각지도 마세요10. ..
'19.2.10 7:47 PM (183.96.xxx.94)어머니께서 60대면 권해드리는데 칠십대엔 직업으론 하기 힘들어요. 일으키고 눕히고 허리 많이 쓰는데요. 허리 다쳐요. 그냥 구청 노인 일자리 알아보시는게 나아요.
11. 노노
'19.2.10 7:54 PM (203.228.xxx.72)나이가 넘 많고요.자봉하시는거라면 괜찮을듯.
12. 스냅포유
'19.2.10 7:58 PM (180.230.xxx.46)주변 성당 형님(?)들중에 70 넘어서 요양보호사 하시는 분들 계세요
요즘 70은 정말 젊으십니다
일단 해보시라고 하세요
뭐든 배우시고 해야 덜 늙더라고요13. ᆢ
'19.2.10 8:25 PM (121.167.xxx.120)공부하고 자격 취득이 목적이시면 공부하게 하시고요
아버지 간병이나 어머니 일하시게 하는거라면 괜히 고생만 하세요 나중에 아버지 간병 하게 되면 요양 보호사 불러 도움 받는게 나아요
어머니 몸 망가져요14. 무명
'19.2.10 8:27 PM (211.177.xxx.33)따신분 있어요. 시간있고 의욕있으면 응원해주세요.
나중에 필요해지면 그땐 환자 두고 외출도 힘들고 딸 의욕도 정신도 없어지고요. 따두면 좋죠. 쓸모없음 어때요.15. 70세면
'19.2.10 8:29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본인 몸도 더 나중을 생각해서 아껴야 할 나이신데요.
16. 음
'19.2.10 8:33 PM (116.127.xxx.146)해보세요.
일하기엔 아무래도 어렵겠지만
저희시누 형님 60넘었는데(물론 계속 그일 했었지만) 지금도 일 다니시거든요
취미생활이나...혹시라도 모르니...따두세요
비용도 얼마안하고 시간도 한두달이면요.
저도 퇴직후 생각해서 좀있다 배우려구요17. ..
'19.2.10 8:50 PM (58.140.xxx.52)70 넘어도 요양보호사 많이 합니다. 원하는 조건 (도보, 할머니, 4등급(거동가능), 오전 등)으로 3~4시간하며 시급 10500원 정도예요
18. 공부중
'19.2.10 8:59 PM (211.213.xxx.72)요양보호사 공부중인데요, 학원에 83세 남자 어르신이 따려고 다니고 계세요.
목소리 쩌렁쩌렁하시고 의욕이 넘치셔서 보기좋던데요.19. ***
'19.2.10 9:10 PM (121.167.xxx.64)70세 이후엔 요양보호사 잘 안쓰려 하지요.
사람이 너무 없으면 모를까요.
저희 어머니 첫 요양사가 그 연세였는데 본인도 힘드시니 말상대만 하려 하시고 몸 너무 아끼시고 도움이 별로 안됐어요.20. 추천
'19.2.10 9:40 PM (110.12.xxx.140)해보시라고 하세요 요즘 그 연세에도 많이들 시작하세요
현직에 70대초중반은 너무 흔하고 78세분들도 활동하시는거 봤어요 쉬엄쉬엄 연락올때마다 해서 용돈벌이 수준으로 하시더라구요 너무 힘든 일은 패스하기도 하구요
보람도 느끼고 활력도 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21. 학원비
'19.2.10 9:47 PM (211.219.xxx.194)30만원이 아니고 대략 60만원 정도 들텐데요.
자격증 따는거야 혹시 남편이 아플 경우를 대비해서 괜찮을것 같습니다.22. 친정엄마
'19.2.11 4:59 AM (218.153.xxx.223)70넘어서 요양보호사 땃어요.
아빠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요양원에 갈 정도는 아니고 3급 받아서 자가요양하시는데 본인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