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길고양이가 둥지를 텄어요. 마당에 집도 있고... 한 7개월 됐죠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동네 유지입니다..
그런데 동네 다른 길냥이들한테 많이 당했어요 지금은 안 당하지만...
근데 항상 혼잡니다... 친구냥이 없어요..
봄에는 가끔 놀던 야옹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같이 놀던 야옹이도 안 오고 혼자예요
야옹이들은 혼자 지내나요?
우리집에 길고양이가 둥지를 텄어요. 마당에 집도 있고... 한 7개월 됐죠
사람도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동네 유지입니다..
그런데 동네 다른 길냥이들한테 많이 당했어요 지금은 안 당하지만...
근데 항상 혼잡니다... 친구냥이 없어요..
봄에는 가끔 놀던 야옹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같이 놀던 야옹이도 안 오고 혼자예요
야옹이들은 혼자 지내나요?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병나게 억지로 왜 하나요.
저흰 그냥 그 전 주말에 시가식구들 다 모여서 식사하고 말아요. 따로 전화 설레발/립서비스 없고요.
동네 냥이들 중 짝지어 다니던 녀석들은 검둥이 암/수 한쌍 뿐이었구요..
대부분 어미에게서 독립한 이후 형제들끼리 간혹 붙어다니긴 하지만
거의 혼자 다니던데요..^^
지금 7개월 정도 된 냥이면..봄에 같이 오던 고양이는 형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고양이과 동물중에서 고양이, 표범, 카라칼, 호랑이는 단독생활하구요, 사자만 무리생활해요~
치타는 힘이 약해서 어쩔 수 없이 무리생활을 하구요~
영역이 있어요 님 마당은 그 고양이 영역이에요 ^^ 그러니 다른 고양이가 올수 없죠
그 고양이가 암컷이면 나중 새끼 낳으면 그 영역 물려준다고 하는거 어디서 봤어요
엄마냥이 새끼를 낳아서 독립시키면 살아 남은 형제냥이 한둘은 같이 다녀요.
그런데 원래 고냥이는 혼자 다녀요.
글이 귀여워요 ㅋ 그 냥이는 냥이친구는 없어도 원글님 같은 인간친구가 많아서 외롭지 않을 듯...
저희창고 뒷쪽으로 동네 어른 길냥이들이 서너마리가 한번에 와서 앉아 있었어요.
그뒤로도 계속 같이 다녔다가 쳐다보고들 가더라구요.
제평생 처음 고양이들이 무리지어와서 보고가고 하니..좀 겁도 났죠..
다들 목에 빨간 목줄들을 하고 있었으니...어느 집에서 살고 있는 아마 한배에서 나온 형제자매들인가
싶었죠.
그러더니 어느날부턴가는 한마리만 계속 혼자 오더라구요.
와서 저를 한참 구경하고? ㅎㅎ 가요.^^
뒷쪽마을 어느집 고양이인지는 모르지만..그렇게 계속 목줄이 새까매지고 낡아지도록 돌아다니다가 오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는 배가 점점 부르더니만..한동안 안왔죠.출산을 했는지.....
그러더니 며칠후에...출산한 새끼냥이 3마리를 한마리씩 입에 물고 창고 뒷쪽으로 옮기더라구요.
창고쪽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제가 다 안으로 들여다가 어미냥이랑 같이 돌봐주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을 당했는가봐요.^^
고양이는 한번도 안키워본 저에게..그날부터 4마리의 이쁜 가족이 생겼고..지금도 같이 집에서 산답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원글님집 고양이도 혼자이지만 지금처럼 사랑 듬뿍 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울 동네 야옹이들은 가족들이 무리를 지어서 다니던뎅...
작년에는 3마리가 합동육아까지 하고(엄마 아빠 그리고 이모/외삼촌으로 의심됨. 엄마랑 똑같이 생겼음)
작년에 새끼였던 애들이 이제 다커서 걔네들이 또 새끼를 낳았음.
고모/삼촌이랑 잘 지내고 있다능....
동네유지인 길냥이..풋..전 82에 냥이 이야기, 특히 길냥이 이야기 나오고 시선 따뜻한 댓글 보면 제가 막 좋아죽겠고.. 울 집 냥이도 로드 캐스팅한 아이거든요. 제가 우윳병 물려서 키운 애.. 고딩 아들만 둘이라 막내딸같은.. 동네 길냥이들 같이 다니는 애들 거의 없고요, 혹 가다 어미, 아기냥이는 봤어도.. 저희집이 아파트 3층인데 어쩌다 밖에서 길냥이 소리 나면 울 집 냥이 베란다 창틀로 냉큼 올라가 요주위는 내 영역이야라는듯이 냥냥 거려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이뻐해주는 사람들보다 미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냥이들 견뎌내야 할고단한 긴 겨울 이 걱정돼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03 | 급급질!!! 어떡해요 매운고추 먹고 위경련!!! 10 | .... | 2011/09/24 | 8,498 |
16202 | 요즘 꽃게철이에요? 14 | ... | 2011/09/24 | 2,942 |
16201 | 우리 딸 쫌 웃기는 것 같아요. 4 | 딸 둔 엄마.. | 2011/09/24 | 2,304 |
16200 | 돌쟁이 아가, 제가 넘 잘못 키우는거 같아요... 6 | 아기엄마 | 2011/09/24 | 2,787 |
16199 | [원전]후쿠시마 일반미 미국 예비 조사 1 검체에서 수준 이상 .. 1 | 바람의이야기.. | 2011/09/24 | 1,596 |
16198 | 문국현 대표가 MB에게 찍힌 이유! ㅎㅎ 18 | ㄴㄴ | 2011/09/24 | 2,704 |
16197 | 지금 고3아이... 9 | 에휴 | 2011/09/24 | 2,839 |
16196 | 이런 경우? 17 | 나도 집주인.. | 2011/09/24 | 2,599 |
16195 | 사료를 잘 안먹습니다. 2 | 봄이엄마 | 2011/09/24 | 1,429 |
16194 | 젊은이들에게 화제 '나는 꼼수다' 비결은? 5 | 블루 | 2011/09/24 | 2,093 |
16193 | 저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죠? 주병진씨 사건.. 7 | ,,, | 2011/09/24 | 3,346 |
16192 | 명진스님 강연 제대로 실행됐는지 궁금합니다 2 | 사랑이여 | 2011/09/24 | 1,274 |
16191 | 세입자 전화번호 1 | 집주인 | 2011/09/24 | 1,513 |
16190 | 우리아들 어찌해야 할까요? 2 | 마하트마 | 2011/09/24 | 1,941 |
16189 |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조언부탁드려요~~ 3 | 하하 | 2011/09/24 | 1,895 |
16188 | 물팍도사---주병진씨 추천요.... 21 | 수학짱 | 2011/09/24 | 3,162 |
16187 | 사골이 있는데요... 2 | 들들맘..... | 2011/09/24 | 1,232 |
16186 | fashy 물주머니 사용해봤어요. 6 | 겉커버 | 2011/09/24 | 2,651 |
16185 | 도가니 너무 슬프네요... 3 | 쩝 | 2011/09/24 | 2,133 |
16184 | 저만 이해를 잘 못하는건가요? 3 | 혈압상승 | 2011/09/24 | 1,733 |
16183 | 무쇠로 된 가마솥 너무 좋네요 3 | 무쇠솥 | 2011/09/24 | 3,480 |
16182 | 참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만....박원순, 박영선, 천정배,..... 48 | 수학짱 | 2011/09/24 | 2,418 |
16181 | 사내 정치에 비주류로 밀려나면 퇴사하고 싶나요? 1 | 산골아이 | 2011/09/24 | 2,614 |
16180 | 슈스케 씨름소년^^ 5 | mom | 2011/09/24 | 2,766 |
16179 | 아주버님 생신 챙기시나요~~ 5 | 다들 | 2011/09/24 | 3,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