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7개월 아기 교구들 좋나요..?

향나무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1-09-22 16:13:59

27개월 아기고요..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3개월된 둘째가 있어 저는 놀아주거나 신경을 못써주고요.. ㅠ.ㅠ

 

집에 있는 장난감은 바퀴달린거 자동차,기차,포크레인 뭐 이런걸로 넘쳐나요..

 

신랑이 첫째 전담해서 놀아주는데 맨날 하는말이..

 

놀아줄게 없다고... 딴집은 맨날 애랑 뭐하고 놀아주냐고 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심심해해요..

 

지가 좋아하는 자동차들 가지고 놀고

 

아이챌린지랑,, 책들, 레고, 주방놀이,,정도..

 

얼마전에 아는 엄마를 만났는데.. 베이비몬테소리 좋다고 자긴 사서 홈스쿨하는데 너무 만족한다고 사라고 하네요

 

가격이 60만원대고,, 교구들 찾아보니 이거뭐 제가 싫어하는 정신사나운? 도형들이랑 뭐.. 그런것들인데

 

교구만 봤을때는 전혀 끌리지 않는데.. 홈스쿨하고 하니 좋다고 그러네요

 

가격이 넘 부담되긴 하는데.... 정말 괜찮나요

 

아니면 오르다 자석블록이나 셀렉타 교구들,, 뭐 그런걸로 사줄까 싶은데

 

교구들 들여놓음 잘가져노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2.112.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11.9.22 4:17 PM (211.207.xxx.83)

    저희 딸이 27개월인데요.. 전 교구가 하나두 없네요..
    제가 잘못 키운건진 모르지만.. 아직까진 혼자 노는것보단 누워 뒹굴거리더라도 엄마와 함께 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마 교구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요새 어린이집에서 가베나 그런거 특별교육 함께 하지 않나요?
    전 요새 특별히 장난감으로 같이 노는것보단.. 같이 집안일 하고.. 인형으로 애기 놀이 하고..
    같이 노래하고 같이 춤추고.. 주로 그렇게 노네요^^:;;;
    참.. 요새 꼭꼭 숨어라랑 동대문이 열렸다 놀이에 홀릭해서 죽겟어요 ㅎㅎ 숨느라

  • 2. 초보엄마
    '11.9.22 4:32 PM (203.226.xxx.119)

    저도 30개월 아들 하나 있는데.. 교구 전혀 없어요.
    아직 어린이집은 안보내구요.
    솔직히 인터넷에 엄마들 카페나 블로그 보다보면 나만.교구 너무 안사주나 싶지만
    실제로 주위 엄마들 보면 교구 없는집이 더 많아요.
    전 하루종일 그냥 책 읽어주고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고(크레파스나 물감으로)
    밀가루 반죽해서 조물락거리면서 만들기하고 도화지 사서 자르기 붙이기 뭐.이런거하고
    동요도 듣고 놀이터도 가고... 밥때되면 같이 쌀 쌋어서 밥하고 청소할땐 같이 청소하고 같이 시장가고..
    뭐 그렇게 보내요.. 어린이집도 보내신다니 따로 교구까지 살거 있나 싶은데요..
    사실 교구에 혹할때도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집에서 얼마든지 해줄수 있어요.

  • 3. 31개월
    '11.9.22 5:36 PM (203.226.xxx.88)

    남아지요?? 교구는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대비 별로예요..아빠가 놀아주기도 힘들고.. 울 아들이랑 남편이 젤 많이 노는건 맥포머스예요..아들이 책보고 만들어달라는거 남편이 만들어주고 아들은 부시고...뭐 그러면서 1시간 이상 잘놀아요..그거아님 점토로 주물주물 잘 놀아요..아빠들은 창의성이 떨어지니 찍기틀이나 모양틀른 필수예요 ㅎㅎ

  • 4. ...
    '11.9.22 5:52 PM (125.177.xxx.148)

    우선 베이비 몬테소리는 27개월 정도면 좀 재미 없어 합니다. 저희 아이도 사촌한테서 받았는데 10개월 정도에서 두돌 정도까지 잘 가지고 놀더니, 그 다음에는 시들해 하더군요.

    교구는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 잘 가지고 노는 경우도 있고, 그냥 가져다 놓고 돈 아까워 하는 경우도 많구요
    저희 큰애는 아주 비싼 교구들은 아니지만, 가베나 블록, 맥포머스 그런것 가지고 본전 뽑고 잘 놀았는데 둘쨰는 영 관심도 없고, 찰흙이나 그림 그리기 그런것만 관심 있더군요.

    아이가 잘 가지고 놀면 있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해서 아이가 뒤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5. ...
    '11.9.22 6:00 PM (112.151.xxx.58)

    조금 남은 두루마리 화장지 하나주세요. 풀고 찟고 춤추고 몇시간동안 놉니다.
    밀가루 반죽 (코코아, 녹차등 색깔넣어서) 도 몇 시간 가지고 놉니다.

  • 6. 벼리
    '11.9.22 9:48 PM (121.147.xxx.120)

    저희 딸 30개월이고, 교구 하나도 없고, 물려받은 장난감이랑 호비 장난감이 다 인데요,
    일단 제가 좀 게을러서 막 열심히 교구 연구하고 검색할 사람이 못 되서 ;; 교구 하나 없이 두돌 반 됐어요.
    그런데 지나놓고 보니 있는 장난감들로 애가 이렇게 저렇게 테마 바꿔가며 혼자 노는게 쏠쏠하더라구요.
    남편분께 애기랑 놀아줄 때 먼저 뭘 하고 놀자 고민하고 제안하지 마시고 그냥 애기 노는거 지켜보다
    옆에서 추임새 좀 넣어주고 상대역할이 필요한 경우 (아이챌린지 하신다니. .이번 달 호비 슈퍼마켓 같은 경우^^)에만
    같이 놀아주면 얼마든지 잘 놀더라구요. 정 놀거 없으면 저는 신문지 좍좍 찢으라 한부 던져주고
    다 찢으면 세숫대야에 물 좀 잘박잘박 넣어서 찢어놓은 신문지 넣고 조물조물 반죽하고 놀으라고 해요.
    그것도 꽤 시간 잘 가는 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2 GRACO PACK N' PLAY 침대 2 룰루룰라 2011/11/28 628
41421 80학번때 겪으면 지금을 바라보면.. .. 2011/11/28 1,032
41420 냉동고 냄새 밴 버터 쓸만한 곳 없을까요? 3 .. 2011/11/28 1,387
41419 미국인 스카이프 영어좀 추천해주세요 for me.. 2011/11/28 917
41418 5세 딸아이의 주문.. 2 딸맘 2011/11/28 911
41417 혹시 홍차아시는분...티치노라고 아세요? 2 마시고싶당~.. 2011/11/28 742
41416 리틀스타님의 닭가슴살오이냉채?소스좀요ㅜㅜ 1 2011/11/28 1,038
41415 그래... 당신들도 걱정 되지? 3 phua 2011/11/28 1,386
41414 건강보험서 하는 건강검진요..동네에 새로 생긴 병원서 하면 안좋.. .... 2011/11/28 671
41413 대학생들은 사회 정치 문제에 관심이 별로 없나요? 2 요새 2011/11/28 730
41412 펀드매니저 남편으로는? 12 답변주세요 2011/11/28 37,743
41411 일주일동안 두통이 넘심해서 약먹었는데도 잘안낫네요.조언좀부탁드려.. 9 궁금이 2011/11/28 1,763
41410 *** 24 ** 2011/11/28 12,108
41409 문재인의 친노 검찰 정조준 북콘서트 2 세우실 2011/11/28 1,279
41408 “, 경찰손을 시민 폭행으로 왜곡” - 어디가 부었다는건지.... 7 ^^별 2011/11/28 1,406
41407 장염인 30개월 아기 간식으론 뭐가 좋을까요? 2 급질.. 2011/11/28 4,387
41406 기모스타킹 괜찮은가요? 6 ..... 2011/11/28 2,077
41405 비싸고 맛있는김치 17 // 2011/11/28 3,424
41404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 6 어떤가요? 2011/11/28 1,824
41403 아파트 소독일 괜찮을까요? 오전알바 하고 싶어요 3 ........ 2011/11/28 8,179
41402 눈주위가 간지러워요 2 궁금 2011/11/28 2,231
41401 조합아파트 완공이 코앞인데 부담금을 더 내라고 우편이 왔어요. 15 조합원 2011/11/28 9,466
41400 지금의 20대 중반 아이들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요... 13 20대 중반.. 2011/11/28 2,211
41399 제가 남편 친구 만나봐도 될까요? 101 속상 2011/11/28 17,513
41398 스텐 쟁반 좋은 놈 없을까요? 1 스뎅 2011/11/28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