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주 보이던데;;
82게시판에도 보여서 질문드려요.
예쁘니까->예뻐니까
적으니까->적어니까
많으니까->많어니까
예를 들어 저런식으로ㅡㅡ;;;
으를 어로 표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타인건가요? 맞춤법을 잘못알고 계신건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투리인가요?
정말 궁금해요ㅠ_ㅠ;;
요새 자주 보이던데;;
82게시판에도 보여서 질문드려요.
예쁘니까->예뻐니까
적으니까->적어니까
많으니까->많어니까
예를 들어 저런식으로ㅡㅡ;;;
으를 어로 표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오타인건가요? 맞춤법을 잘못알고 계신건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투리인가요?
정말 궁금해요ㅠ_ㅠ;;
제 생각에는 예뻐서라고 적으려다가 예뻐니까...로 오타가 난게 아닐까 추측돼요 ㅎㅎㅎ
맞춤법을 잘못 알고 계시는거 아닌가요?
아는분이 '~했어니까' 이런식으로 글을 쓰셨는데 알고 보니깐 잘못 알고 계시는 거였더라구요
저도 그런 생각 했었어요.
그냥 오타겠지요.
근데.. 참 묘하게 거슬리더라구요.
신경 안쓸래도 자꾸 눈이 가요.
저도 오타쟁이면서 ㅋㅋ
크니까 --> 커니까
이게 특히 눈에 많이 띄어요.
이건 그냥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이 그러시는 걸 수도 있지만.. 제 경험엔 대구 경북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어머니 신경 써주세요.. 이걸 항상 신경 쓰주세요.. 이렇게 쓰거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어디 사투리인지 모르겠는데.. 이랬잖아.. 이렇게 안쓰고 이랬잖어.. 이렇게 쓰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구어체로 해도 보통 '잖아' 라고 하잖아요 ^ ^
말할 때 '잖어'라고 발음하는 경우 거의 없던데...
사투리에 으와 어 발음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대힉교때 친구 이름이 은희였는데
전 한동안 그 아이 이름이 언희인줄 알았었지요..-_-;;
우습다 무섭다 이런거 헷갈려 합니다.
그 글을 안봐서 모르겠으나
암튼 경상도 사투리가 그런게 있어요
경상도에서 '으' 발음을 할 때, 타지에서 들으면 일부 사람들은 '어'로 들어요.
실제 발음은 '으'도 아니고 '어'도 아니고 '∂'발음으로 나구요.
인터넷에서 경상도 깔 때(?) 이렇게 쓰는 사람들이 있드라구요.
우리 아들 IT 계열 다니는데 야근 주말 근무해도
수당도 없고 상여금 꿈도 못꾸고
점심값 교통비도 없더군요
임금도 얼마나박한지..
제 생각인데.... ㅎㅎㅎ
'ㅡ' 보다는 'ㅓ'가 타이핑하기 더 수월해서 그러는건 아닐까요?
경상도 사람들이 외지에 나가서 특히 서울경기원 사람에게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이 발음입니다.
발음이 틀렸다 라고 말하죠.
가장 많은 지적을 받는 부분이
살/쌀 입니다. 꼭 [쌀 해봐 쌀, 살 아니고 쌀!] 하고 지적하는 분들 있죠.
경상도의 쌀은 ㅅ,도 ㅆ도 아닌 반치음입니다. 훈민정음에는 있지만 현대국어에는 없어진 발음이죠.
서울사람 입장에서는 경상도 사람들이 쌀 발음을 못 하는 것이지만 경상도 사람입장에서는 서울사람들이 구분해서 듣지를 못하는 겁니다. 반치음을 소리로 구분 못 하죠.
그다음으로 지적받는 것이 으 와 어 입니다.
[다러다 아니고 다르다! 따라해봐 다.르.다!] 하는 분들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경상도 사람들은 '어'와 '으'에 예민합니다.
틀리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편이구요.
'ㅡ' 대신에 'ㅓ'를 쓰는 사람중에 틀림없이 경상도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투리기 때문이 아니라 오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놈의 쌀, 살, 으, 어.. 발음제대로 하라고 신물나게 지적받는게 경상도 출신 사람들이거든요.
경상도 분들이 으와 어를 발음 구분을 잘 못하긴 하지만 ^_^;;
그렇다고 맞춤법을 틀리진 않아요.
발음과 표기는 다르니까요.
오타에 한표입니다.
그럼 컴퓨터 자판으로 친 거 아니고.. 손 글씨도 오타로 봐야할까요??
제가 대구에 내려가 살면서 그런거 무지 많이 봤거든요..
다 기억은 안나지만.. 저위에 썼던 어머니 신경좀 쓰주세요.. 이걸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을 본지라..
글씨를 써주니까.. 이걸 글씨를 쓰주니까 이렇게 쓰고..
그냥 궁금했어요..
틀리는 분들 많습니다
벼룩게시판에서도 이거 어제 샀는 건데, 별로 안 입었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들 백발백중 경상도예요.
말하는 그대로 쓰시는 거죠.
고향이 경상도에요 하지만..
뭐 크다- 커다 적으니까- 적어니까 : 이런건 정말 옛날 분들이나 (할머니세대) 틀리지
제 주변 친구들도 저렇게 말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제가 중학교때 대구출신인 사회선생님 - 그 당시 50대 그러니까 지금은 70대이신..
그분만 쌀을 살이라 말하신 기억이 나요 애들이 신기해 했어요
왜 쌀을 못하시냐고..
아...집에 와서 댓글 확인해요~!!!
그런데 확실히 약 2~3년전까지만 해도 저런식의 오타는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으니...
아무래도 어르신들께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졌기 때문으로도 추측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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