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디까지 맞다 아니다 가르쳐줘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9-02-08 10:50:43
어제 아이랑 수학 문제를 풀다가 고민되어서 올려봅니다.
아이는 7살 여아구요, 제가 평소에 독후활동으로
뭐 예를들어 토끼와 거북이다. 그러면 만약에 토끼가 낮잠자지 않고 그대로 달렸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신데렐라다. 그러면 만약에 신데렐라네 집에 오기 전에 다른 집 아가씨가 신발이 맞으면 어떻게 될까?
많은 엄마들이 그렇게 하시겠지만 저도 아이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지어보게 하거든요.

최근에 아이랑 수학 문제집을 풀었는데 같이 봐주세요. (문제집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수준이지만)
그림이 다섯개가 있는데 순서대로 나열하는거예요.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3. 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있음
4. 아빠와 통화를 함
5. 아이가 정류장에서 두리번거림

그러면 보통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은 1.전화가 와서 4. 아빠한테 우산갖고 마중나와줄래 부탁하고
2. 정류장으로 가서 5. 두리번거리니까 3. 정류장 뒤에 아빠가 있더라. 이렇게 될 것 같은데
아이가 1.2.3.5.4. 라고 하는거에요 왜 그러냐 했더니
1. 전화벨이 울려서 2. 아빠한테 우산을 가지고 나갔는데 3. 아빠가 뒤쪽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친거에요.
그래서 5. 두리번 거리며 찾았는데도 없어서 4. 집에와서 아빠한테 어디계시냐고 전화를 걸었다는거죠.

어릴때는 그냥 와 그래? 그 얘기도 재미있다 하하하 하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내년부터 학교가면 이렇게 쓰면 다 틀렸다고 하잖아요.
출제자의 의도를 벌써부터 파악하게 해야하는지 아니면 이제 곧 학교 가니까 지금부터라도 파악하게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그 얘기도 맞지만 정답은 이렇게 써야한다. 라고 가르치면 아이가 혼란이 오지 않을까요? 아닌가요? 원래 이렇게 가르치나요?
IP : 116.40.xxx.2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8 10:55 AM (211.245.xxx.178)

    저는 12543으로 생각했는데요.
    아빠가 우산가져오라고 전화해서...
    우산 가지고 나갔는데.....
    아빠가 안보여서.두리번거리다가.....
    아빠한테 전화하니.....
    아빠가 정류장 뒤쪽에 있더라.....
    이런게 정답이 있나요?

  • 2. ...
    '19.2.8 11:00 AM (220.116.xxx.87)

    아이의 창의성을 죽일 것이냐 자유롭게 펼치게 할 것이냐 기로에 서 있군요.

  • 3. 건강
    '19.2.8 11:00 AM (223.62.xxx.180)

    이런 문제에 답이 어디있어요
    사람 생각이 모두 다른데요
    기발한 생각을 하는 아이가 대단한거
    아닐까요

  • 4. 여러 각도에서
    '19.2.8 11:15 AM (42.147.xxx.246)

    생각하는 것도 ...

    아이가 정류장에서 금방 아빠를 찾을 수 있으려면?
    아빠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정류장에서 편의점 있는 쪽에서 기다리겠다 등 구체적인 장소 지정

    1, 전화가 울려서
    4,전화를 받았는데 아빠임 통화를 끝내고
    2,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나감
    5,정류장에서 두리번 거리며 찾다 보니
    3, 정류장 뒤쪽에 있는 아빠가 보임

  • 5. 드라마에서는
    '19.2.8 11:37 AM (42.147.xxx.246)

    3, 정류장 뒤쪽 아빠가 보임
    화면이 바꿔지면서
    1, 집에 전화 벨이 울림
    4,아빠하고 통화를 함
    2, 아이가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감
    화면 바꿔짐
    5, 아이가 두리번 거리는데 아빠가 나타남.

  • 6. ㅎㅎㅎ
    '19.2.8 11:42 AM (119.67.xxx.194)

    전화벨이 울리기만 했는데 아빠인 줄 어떻게 알고 나갔냐고 물어 보세요.
    이런식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유도하시고
    기발한 그럴듯한 이야기를 아이가 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해주시고...
    하지만 혼자 알고있는 게 아닌 누구든 알 수 있는 내용이 답이 돼야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유도해보세요 아이가 이해하도록요.

  • 7. 드라마에서는
    '19.2.8 12:15 PM (42.147.xxx.246)

    12354 다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집에 전화벨이 울림.
    화면 바꿔짐
    2, 아이가 우산을 들고 나감.
    화면 바꿔짐
    3,정류장 뒤쪽에 아빠가 보임.
    5,아이가 두리번 거리나 안 보임.
    화면 바꿔짐
    4, 아빠하고 통화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337 여자 혼자 유럽이나 미국 여행가는게 비웃음 당할 일? 13 바부 2019/02/08 4,980
901336 쎈수학 인강을 수박씨나 엠베에서도 하나요? 2019/02/08 1,182
901335 햇빛이 아니었어 ...스포 7 킹덤 2019/02/08 2,929
901334 드라이클리닝해야할까요 어쩌지 2019/02/08 498
901333 동요같은 가요 추천 43 체험 2019/02/08 2,615
901332 고양이밥 챙기려다 엄마로부터 모지리 취급당했어요. 49 ㅇㅇㅇ 2019/02/08 4,417
901331 카레 망했어요. 도와주세요 20 ... 2019/02/08 2,418
901330 영화 잘 아시는 분~~패딩턴 영화와 비슷한 것 없을까요? 8 영화 2019/02/08 1,256
901329 좀전에 메디컬7요일을 봤어요 1 눈물 2019/02/08 1,371
901328 저희 남편이 말하는 커피 프렌즈의 문제점. 72 .. 2019/02/08 24,773
901327 청주에서 노원역가려면~ 5 뚜껑 2019/02/08 823
901326 이런 경우 며느리가 간병해야되나요? 27 궁금하다 2019/02/08 9,228
901325 영화 부당거래 잼있나요? 6 ... 2019/02/08 1,033
901324 믹스커피 프림과 액상프림은 같나요? 1 ㅇㅇ 2019/02/08 1,272
901323 사위가 이러면 이혼하라고 하시겠죠? 50 2019/02/08 19,633
901322 힐러리도 빌 엄청 사랑해요 ㅎㅎㅎ 13 tree1 2019/02/08 4,864
901321 옛날에는 치통을 어떻게 견뎠을까요? 6 robles.. 2019/02/08 3,048
901320 치렁한 머리를 단발로 잘라버렸더니 3 흠흠 2019/02/08 4,179
901319 쌍꺼풀 앞쪽인가 눈 앞쪽인가 살점이 뭉처있는분들은 9 .. 2019/02/08 1,840
901318 부부간의 배려 18 애정 2019/02/08 7,750
901317 컷코 한국형 쓰시는 분 칼 수량 문의드려요. 뜬금 2019/02/08 884
901316 분당, 판교 주택 단지 추천해주세요 10 경기도 2019/02/08 2,994
901315 예비 중1 ㅡ논술 수업 받아야하나요? 조언좀 논술 2019/02/08 562
901314 압력밭솥을 하나 장만하고싶어요 1 방55 2019/02/08 1,424
901313 미셸 오바마 "비커밍" 읽어보셨나요? 8 버럭 오바 .. 2019/02/08 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