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의학과 괜찮던데요.......

빠리 빠리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1-09-22 14:45:36

그러니까 우리동네에 소아과도 있고...이비인후과도 있고... 피부과도 있습니다...

그런데 단골 소아과 선생님이 연로하셔서 병원을 그만 두셨어요...

아주 좋으신 분이었는데 그리고 나니 마땅한 소아과 찾기가 그리 쉽지않더라구요....

 근처아파트 2층에 가정의학과라는 곳이 들어왔어요....

일단 가까워서 좋고 주차하기도 좋고...시설도 좋아보이는데 그게..

가정의학과 이것저것하는데  딱 그전공은 아니잖아

그래도 자기전공 하는데가 낫지 하고 막상  안가게 되더라구요

피부과 볼일있으면 전문 피부과 가야 될거같고....

애들은 소아과 가야 할거 같고 코아프면 그래도 이비인후과 가고요....

며칠전에...아이가 간단한 알러지가 생겨서 피부과 갔는데요....

5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진료는 고작 1분.......

글고 나니까 좀 그렇드라고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심정으로 가정의학과 갔는데요....

아이들 관련해서 소소한 감기나 콧물.....기침 같은건 가정의학과가 낫다 싶더라구요...

감기로 소아과 가면 감기약 지어주고 땡인데....(다른덴 모르겠고 우리동네 소아과는)

여기 가정의학과는  콧물에 코막히고 목도 아파요...하니

이비인후과 관련 세세하게 봐주고요......코도 기계로 보고....나중에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그런 치료도 해주고..감기처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이중처방  없겠다 싶더라구요..

요즘 피부과 갔다가 감기걸려서 두가지 약먹이는게 부담스러웠는데...

그냥 간단한 거면 가정의학과 에서 알아서 빼줄건 빼주고...그러더라구요....

그게 가정의학과 메리트라고 누가 그러고요...

어쨋거나....그래서 여러 소아과 돌아보다가   가정의학과 로  병원 바꾸고...

일장 일단이 있겠지만...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가정주치의  이런 거 이제 되는건가요? 

IP : 182.21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외로움
    '11.9.22 2:50 PM (122.203.xxx.194)

    저도 우리동네 가정의학과 자주 갑니다
    젊은 여선생님이 예쁜 얼굴로 친절하게 진료해주세요
    여자분이라 일단 말슴드리기 편하고..
    감기나 손가락 찢어져서 봉합할 때나 안구건조 눈물 처방받을 때 등
    이비인후과나 안과로 가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때
    참 좋은 것 같아요~~

  • 빠리 빠리
    '11.9.22 3:12 PM (182.213.xxx.242)

    아 ...우리동네는 훈남에다가....엄청 스리 친절했다는 ....
    게다가 아주 심하거나 문제 있지 않으면 항생제 처방 안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대개 가정의학과 샘들은 젊더라고요

  • 2. 아...그런가요
    '11.9.22 3:04 PM (1.251.xxx.58)

    그냥 먹이시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지났네요..-_-
    버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 3. 의사도 영업..
    '11.9.22 6:08 PM (114.200.xxx.81)

    의사도 당연히 영업이죠.. 특히 개원의라고 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연봉 억대인 회계컨설턴트, 경영컨설턴트들 보면 sky에 유학 가서 mba 따온 재원들이
    기업들 경영 컨설팅 따오려고 영업해야 해요. 그래서 그 재원들이 매너가 정말 좋아요.
    고객한테든 기자한테든요. 남이 영업해온 것 컨설팅만 해주면 차장 이상 못 올라감. )

  • 4. 좋아요~
    '11.9.23 5:26 AM (112.148.xxx.201)

    일반인은 대충 어디가 아프네 해도 정확히 뭔지 잘 모르잖아요~
    가정의학과 가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1차 진료를 해주고, 혹시 심화진료가 필요한 큰병이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줘요. 전 집근처 가정의학과가 애기 포함해서 계속 다니니까 평상시 병력도 다 알고.. 넘 편하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15 7살 딸아이 시력이.. ㅠㅠ 4 시력 2011/11/21 2,543
38714 맥도날드 치즈버거 1+1 쿠폰 나왔네요~[쿠x] 2 제이슨 2011/11/21 1,048
38713 뿌리 깊은 나무를 보니 한글 창제에 대해 엄청난 반발이 .. 9 ... 2011/11/21 2,027
38712 풋크림 강력한 걸로 추천해주세요~ 4 ... 2011/11/21 1,804
38711 나가수 순위 좀 알려주세요. 4 어제 2011/11/21 983
38710 급)현미에 바구미가 3 궁굼 2011/11/21 1,209
38709 초등남자아이 내복 대용으로 입을 얇은 옷 뭐가 있을까요? 내복 절대 .. 2011/11/21 972
38708 나꼼수 후드티 사고픈데 어디 파나요? 3 궁금맘 2011/11/21 1,151
38707 유효기간 지난 식염수 눈에 넣어도 괜찮나요? 6 질문 2011/11/21 2,653
38706 초등학교 6학년 사회는 세계사를 배우는 건가요? 5 투투.. 2011/11/21 4,379
38705 내리막길 내려갈 때 무릎이 아파요. 2 괴로워요. 2011/11/21 5,995
38704 국어 문제집 뭐가 좋은가요? 중1 두아이맘 2011/11/21 653
38703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음식중 외국인들이 싫어 하는 음식으? 23 감사과배 2011/11/21 3,717
38702 ㅋㅋ 복지땜시 나라 망한다더니, 보편적복지라고 ㅎㅎㅎㅎ 6 참맛 2011/11/21 1,026
38701 韓국채 안전자산 평가순위 G20중 사실상 5위 2 세우실 2011/11/21 1,055
38700 6살아이가 심하게 엉덩이로 넘어졌는데요.. 1 6살 2011/11/21 621
38699 서른살.. ... 2011/11/21 739
38698 곧40인아는언니선물뭐가좋을까요? 3 아는언니?선.. 2011/11/21 888
38697 귀에서 맥박소리 같은게 들립니다.이명인것같아요 5 오늘 2011/11/21 1,972
38696 치매... 내가 아는 가장 끔찍한 사례. (임산부 및 심약자 클.. 17 FTA 반대.. 2011/11/21 7,729
38695 얄미운 올케2 6 정말정말 2011/11/21 2,953
38694 결혼할때 예물인 시계 질문이 있어요... 2 신부 2011/11/21 1,202
38693 송년 선물교환시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그린그린 2011/11/21 569
38692 라디에이터 쓰시는 분들 어디제품 쓰세요? 4 추워요 2011/11/21 2,210
38691 씽크대를 새로 해야 하는데요 자연사랑 2011/11/21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