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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 안시키면 어떻게되나요

.. 조회수 : 4,918
작성일 : 2019-02-06 09:29:05
남편, 저 다 왠만한중상위 4년대졸이고 지금 둘다 공무원합니다
지금만큼 공무원시험 힘들지않았지만 그래도 그때도 힘들게 2~3년한거같아요
근데 이제 애가 초등들어가니 영어, 예체능, 학습지, 수학선행 사고력 영재, 독서..뭐엄청많네요
근데 제가 사실어렸을때 피아노부터 나름 교육많이받았는데
지금은 그냥이래요
남편은 형제가많아 교육 구경도못해보고 컸는데도 지금은 저랑 똑같이 그냥이래요
남편은 좀편하게 큰편인데, 저는 고등학교때 어짜피 의대가고 상류층될것도 아닌데 그스트레스받아가며 힘들게 공부하고 경쟁에 내몰렸던기억등이 너무싫네요
어릴때부터 경쟁에몰리고 스트레스받으며 힘들게 공부시켜뭐하겠나 그런생각이듭니다
물로 그동안 공부했던 습관으로 공무원시험공부할 원동력과 끈기가되었던것도 사실이겠죠
근데 애엄마들 만나면 사교육뭐시키니 자기애는 뭐가대단하니 영재니 너는뭘시키냐하는소리들으면 너무피곤해요
근데 그냥 애는 쉬엄쉬엄놀면서 책이나 읽고싶다하면 사주고 설렁설렁 (?)좀 편하게 살게하면어떨까요
선행같은거안하면 학교에서 다른애들은 벌써다배웠는데 모른다고 자괴감느끼고 못하면놀림받고 자존감떨어질까요
그냥 동네미용사 같은거 (?)하고 손님별로없어도 돈많이안벌어도 편하게 혼자살면어떨까요
너무사는게 외로울까요
꼭 직업이 미용사아니라도 그냥 저런편한,돈에 연연하지않는 마음편한생활요
어짜피 외동딸이라 우리집이랑 상가작은거, 우리부부 정년퇴직때까지 먹고남은 재산 혼자다받으면 혼자서도 나름잘살수있을꺼같거든요
물론그전에 이건이렇게관리해라등 그런교육은 시켜야겠지만요
제가너무 현실을모르는 생각일까요

IP : 223.39.xxx.15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미용사로
    '19.2.6 9:3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돈 많이 못 벌면
    임대료 공과금도 못 내고
    빚만 착착 쌓이는거지
    어찌 편히 살아질까요?

    그리고 진짜 딸 그리되면
    하늘 무너질걸요?

  • 2. .....
    '19.2.6 9:57 AM (221.157.xxx.127)

    일단 기본은 시켜야 애 기안죽고 학교생활 합니다

  • 3. ㅁㅁㅁ
    '19.2.6 10:04 AM (1.232.xxx.186)

    애 어린데 하버드니 뭐니 되도않는 소리하는것도 문제지만, 그 어린애한테 할꺼없어서 하는 동네미용사니 벌써 패배자 만드는것도 참...그리고 해어디자이너가 꿈인 애들도 많아료

  • 4. 처음그때
    '19.2.6 10:04 AM (203.234.xxx.94) - 삭제된댓글

    공부를 해야하는것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자돈감 이런 문제 아닐까요.
    나이 50이 되어보니 사람들을 보면 배운사람, 덜 배운사람,못배운사람 다 티가납니다. 숨기려해도 숨길수가없어요. 그래서 끼리끼리 어울리는거죠..
    님이 느끼는 고민은 아이들 키우면서 드는 무의미한 생각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공부력은 타고나는거고 아이들 스스로 초중등 과정을 겪다보면 자기가 판단하여 공부를 해야할지 말아야헐지 결정합니다.

  • 5. 처음그때
    '19.2.6 10:05 AM (203.234.xxx.94)

    공부를 해야하는것은 먹고사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자존감 이런 문제 아닐까요.
    나이 50이 되어보니 사람들을 보면 배운사람, 덜 배운사람,못배운사람 다 티가납니다. 숨기려해도 숨길수가없어요. 그래서 끼리끼리 어울리는거죠..
    님이 느끼는 고민은 아이들 키우면서 드는 무의미한 생각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공부력은 타고나는거고 아이들 스스로 초중등 과정을 겪다보면 자기가 판단하여 공부를 해야할지 말아야헐지 결정합니다

  • 6. dkdl
    '19.2.6 10:10 AM (119.196.xxx.98)

    아이한테 맡기세요. 좋아 하는 것 하게 하고, 사람 듬뿍 주면 성적 나쁘다고 기 죽지 않습니다.
    아무리 시키려 해도 억지로 안되고 부모자식간 사이만 벌어지고 아이는 자존감 없어 집니다.
    중간만 따라가면 냅 두는 것도 좋음. 나중에 하고 싶으면 재수 삼수 히서도 합디다.
    그리하여 보통은 삽니다. 직장도 구하고 부모 사는 만큼은 살더라구요. 넉넉한 인품이 중요하지요.

  • 7. 동네미용사가
    '19.2.6 10:17 A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어때서 윗 댓글들은 그리 매서운 소리들을 하시는지.
    우리 나잇대나 미용사 하찬케보고 깍새니 뭐니 했죠
    요즘 세대는 안그래요
    그리고 동네미용사도 대학교수보다 돈 더 잘벌고 떵떵 거리고 삽니다.

    고딩아들 둔 제 입장에서 한마디 드리자면
    따님과의 사이는 반드시 좋아야합니다.

  • 8. 근데
    '19.2.6 10:37 AM (223.33.xxx.16)

    경쟁안하고 평생 그냥 살수가 있나요? 회사를 가도 사업을 해도 다 경쟁해야해요. 너무나 실력이 뛰어나 다른 누구와 경쟁할 필요도 없어지면 모를까. 가게를 하더라도 옆집과 경쟁해서 이겨야 고객들이 찾아와서 밥먹고 살죠.
    뭔놈의 경쟁이 싫어 공부를 안시키고 안하고.. 이건 그냥 회피일뿐이라고 생각해요

  • 9.
    '19.2.6 10:51 AM (14.47.xxx.244)

    좀 시킬껄 후회하게 되요

  • 10. 영어 회화
    '19.2.6 11:07 AM (182.253.xxx.146)

    공들여 시키겠어요
    문법말고요
    애가 스피킹 히어링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하나라도 잘 해 높은데 있음 되죠

  • 11.
    '19.2.6 11:4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 둘 그렇게 키웠어요
    그렇게 키우니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성향을
    잘 알고 본능처럼 끌리는 곳에 몰두하더군요
    재능을 스스로 깨닫는달까
    알아갈수록 재밌으니 부모가 안 시켜도 열심히 할수밖에
    없고요
    지금 둘다 대학생인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전공으로 능동적으로 살아가네요

  • 12. ...
    '19.2.6 11:58 AM (125.141.xxx.176) - 삭제된댓글

    어떤 동네에 사느냐에 따라 좀 좌우될 것 같아요. 학구열 높은 동네에 살면 어느 정도 시켜야 애가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 유지하며 어울릴 수 있어요. 그런 동네 살면서 너무 안시키는건 방임인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학구열이 높지 않은 동네에선 사교육 열심히 안시켜도 그렇게까지 후달리지 않아요. 요즘 수시 확대하는 추세를 보면 꼭 학구열 높은 동네를 고집하는게 좋을까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 13. ㅇㅇ
    '19.2.6 12:44 PM (180.182.xxx.110) - 삭제된댓글

    부모가 해야될 일이 학원 돌리고 경쟁심 부추기는게 아니라 모럼하고 탐구하게 하는 것.. 삶에 대해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것... 전 이거 두개라고 생각햐요.. 나머지가 지가 알아서.. 지 본능이 끌리는 곳으로 가게 두는거죠

  • 14. ??
    '19.2.6 12:45 PM (125.137.xxx.55)

    여기 댓글 왜이렇죠.
    상가.집.물려줄 재산있는데 왜 죽어라 공부하라하죠. 학업에 소질 있음 모를까.. 원글님네 딸 경우 생계는 이미 해결인데요. 학업은 보통수준만 해도 이집 딸은 상급이에요.
    동네 미용실 다니니 물정을 모르지..
    미용하면서 건물 올리는 케이스 못보셨나봐요.
    왠만한 고소득 직종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 잘 보아알죠ㅎ
    적성 맞는 일 찾아주세요. 부부가 센스 있게 찾아주실거 같은 예감 드네요ㅎㅎ
    그러다가 자기 의지로 그분야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공부로 성공할 애들은 따로 있어요.
    어디까지가 노력으로 올라가는거지 그 이상은 천재성이 요구되요. 그때부터 허탈감 밀려오는 겁니다.
    투자 대비 아웃풋이 없으니까요

  • 15. 룰루랄라
    '19.2.6 5:05 PM (125.178.xxx.130)

    82 정들어서 자주 오지만 여기 댓글은 참고하지 마세요. 스카이캐슬 저리가라입니다. 가만 냅둬도 할애는 하고 안할애는 안해요. 공부를 습관으로 한단 소리가 제일 말도 안된다네요. 그냥 애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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