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205120916887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기억하실겁니다.
책임자 처벌 등을 놓고 갈등을 빚던 유가족 측과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이 안전조치와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에 협조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고 김용균 씨 유가족 측과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이 합의했다고 민주노총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족과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오는 9일 김 씨의 장례를 치를 예정입니다.
먼저 서부발전은 고 김용균 씨의 장례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유가족에게도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 씨가 숨진 태안화력발전소에 안전설비와 휴게공간, 노조 사무실 등을 마련합니다.
태안발전소에는 김 씨를 추모하는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김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노조원 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는 조항도 합의문에 포함됐습니다.
신문과 회사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도 게재합니다.
서부발전은 또 하청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비영리법인에 모두 3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