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3입니다.
오늘 제사 지내고 시댁식구들 모두 왔다가고(장남임)
아빠한테 오더니 사촌들 세배돈을 얼마 줬냐 물어보네요. 애아빠가 그나마 대기업이라 항상 다섯배쯤 더 해왔고 저는 그것때문(뿐이겠어요) 에 늘 뾰로퉁했어요. 21년 되었으니 그 사이 돈문제로 늘 싸웠죠. (그것뿐이겠어요?)
오늘 아이는 작은집서 오마넌받고 우리는 작은집(애가 둘인데 하나는 이번에 대학입학) 에 입학축하까지 70마넌을 주었어요. 제사비 그쪽은 일체 안내고 고기만 재워와요. 애아빠가 깜놀하고 얼굴이 하얘지더니 암말도 못하네요. 저는 20년 그 불균형땜시 싸웠는데.. 애가 조목조목 따지고 엄마가 불만가질만 하지않냐..그러고. 제가 찔끔 눈물나고..
공부는 안하는 아이입니다만, 자식이 이리 사이다 처럼 해주네요.
자식이 크니
zani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9-02-05 23:53:55
IP : 122.45.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편은
'19.2.5 11:55 PM (58.230.xxx.110)그냥 멍청한 상호구네요...
2. 만원
'19.2.5 11:55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마넌은 일부러 그렇게 쓰신건가요? 두번이나?
3. 0000
'19.2.5 11:59 PM (14.40.xxx.74)애들 고등학생만 되어도 알거 다 압니다
저도 오늘 고딩애하고 얘기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시어머니가 저한테 아닌척 하며 비아냥거리는거 애가 자기에게도 다 보인다고 하더군요4. ...
'19.2.6 12:01 AM (220.75.xxx.29)애들 바보아니고 특히 요즘은 인터넷 통해서 세상사 빠삭해서요.
그건 그렇고 대기업 다닌다고 형제간에 5배쯤 더 한다니 다른 형제들이 어지간히 비루하게 사나봐요. 먹고 살만한데 그리 하시는거면 완전 상호구구요.5. 초3
'19.2.6 12:01 AM (223.62.xxx.12) - 삭제된댓글초3인데 고3까지 10년을 기다려야하나요?
저희남편 지조카들이쁘다고 수시로 아무도안보게 슬쩍 줍니다..(매주시가가고 시누는 매주친정가고)
저희시누 그런거없고 이름붙은날 다보는데서 확실히 티내고줍니다..
시누애들이 울면서 외갓집들어와요 몇만원짜리갖고싶다고..부모가안사주는걸 지가사줍니다..
저희아이 만원짜리 시가에서 갖고싶다길래' 니가왠일이니'
했더니 시누왈 ''ㅇㅇ아 갖고싶어?엄마한테 사달라고해'' ''한사줘라''
제눈에만 보이지요..
티안나게 돈쓰는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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