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딸아이 국악중학교 입시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시키면서도 사실 반반입니다.
시켜야 할지...그냥 취미로 가야 할지..
혹시 국악전공 시켜보신 분들...
국악고-서울대 or 한예종-국립국악원이 엘리트코스(?) 라고 들었는데....
이정도 실력 되면 고민도 안하고 시켜야겠지만...
그닥 뛰어나지 않은 보통 아이들은 국악을 전공하면 어떤 전망을 갖게 되나요?
넘 막연해서요.
국악학원도 그닥 많지 않아서 나중에 학원 강사만 해도 성공 일거 같기도 하고...
시립이든 어디든 국악단에 입단하기도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집에 돈이 많아서 취미로 평생을 할게 아니라, 직장을 갖게 된다면 너무너무 힘든 일이 될지 어떨지.......
외벌이 남편 월급으로 대학 전공까지 시키려면 어느정도 뒷받침 해줘야 하는지도 전혀 아는게 없어서요.
서양악기보다는 돈이 덜 든다고 하는데..정말 그런건지..
자녀를 전공 시켜보신분들...꼭 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넘 막연한데...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레슨 받고 있는 선생님께 넌즈시 여쭤봤는데..돈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라고만 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