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 나가려다 참지못하고 연상되는 사연하나 올립니다.
(늘 올려놓고 별 사연아니라..구박?비슷한 반응에 삭제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만나고 있는 친구가 아니에요.사소한 오해들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고
몇번 반복하다가 지금은 만나지않는 친구에요.
친구랑 저랑 만나면, 친구 대 친구의 관계라기보다는...
친구는 엄마?저는 딸?뭐 이런관계같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가지 생각나는게..이건 기분 상하고의 문제가 아니고...그 당시는 기분이 좀;;
어째든..친구네 놀러갔는데....설거지가 쌓이게 됐어요.
저는 도움을 주고 싶어서..내가 할게...하고 팔을 걷어붙였는데...
딱 보더니..(저는 정말 맨위에 올려져있는...뒤집게 하나 만진 죄밖에 없어요.)
저리비켜...난또 설거지 좀 잘 하는줄 알았지...하는거에요.
설거지에도 법?무슨 규칙같은게 있는건가봐요.친구보다 결혼생활도 훨 오래했는데...
친구한테 좀 무시당했다고 해야할까요?그리곤 친구가 아주 호탕하게 휘리릭 설거지를 마쳤답니다.
전 미안하고 무안해서...곁에서 서서 내내 바라만 봤네요.그리고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지만,
왜 이 친구는 늘 날 대할때 언니나 엄마처럼 굴까....
친구에게 지금껏 한번도 충고?그런게 해본적도 없고...전 늘 충고받는 쪽....
물론 제 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일수도 잇는데...전 제가 완벽하지않는한 다른사람한테...
그런 충고 함부로 못해요.근데 이 친구는 저한테 늘 충고?막 대한다고 할까요?
물론 지금 연락않게된 이유는 다른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전 참 이 친구에게 쉽게 버려지는 기분이 들어요.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친구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베스트글에 넌 돈벌어서 애 책도 안사주고 뭐하니...라고 충고?했던 그 친구의 얘기가
왠지 제 친구와 많이 비슷해서 또 글을 올려보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쌓아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분명 악의는 아닌것이니...
그저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 차이일수있다는...남의 사정도 모르고 함부로 얘기할수 있는사람과
그렇지않은 사람의 차이정도?
오늘도 뻘글 하나 등록 완료!!!!
82님들 좋은하루 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