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가 책을 쓰셨는데요...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11-09-22 09:53:24

저희 아버지가 책을 내셨어요.

의학 서적인데요(의사세요).

정년퇴직하시고 열심히 작업하셔서 며칠 전 나왔어요.

궁금한 건 저도 공짜로 받아서 나눠줄 게 아니라 제가 직접 돈을 드리고 몇 권을 사서 주위에 나눠줘야겠죠?

그리고 주위에 나눠줄 때, 만약 님들이라면 책 한권씩 공짜로 받으면 좋으실까요?

괜히 별 관심없는데 천덕꾸러기가 되는 건 싫거든요.

책은 말씀드린대로 의학책인데, 수필류는 아니고 정말 실용적인 의학서예요. 특정 암에 대한 거요.

회사 분들한테 드릴까 생각 중인데, 한번 여쭤보는 거예요.

 

IP : 210.115.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9.22 9:58 AM (211.196.xxx.139)

    책 선물을, 보통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의학서이고 건강에 연관이 많다면 그리 싫어 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아버님이 만약 처음으로 내신 책이면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50권이나 100권쯤 사서 주위에 돌릴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는 이번 기회에 효도 하시고
    회사 안에서도, 님의 이미지를 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됐지 나쁘게는 작용하지 않을 거거든요.
    예스**에서 주문하면 베스트 순위에 들어갈것이고
    비용이 부담이면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하시면 됩니다.
    출판사에서는 저자에게 할인 가격으로 공급해 주곤 하거든요.

  • 2. 저는 별로
    '11.9.22 10:02 AM (203.247.xxx.210)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반갑지도요...
    개인 취향입니다

  • 3. ㅎㅅ
    '11.9.22 10:04 AM (114.205.xxx.62)

    특정 암이라는게 어떤 암인지요? 집안에 환자가 있으면 좀 궁금하겠지만
    아니면 받아도 불편할것 같아요.

  • 4.
    '11.9.22 10:10 AM (121.151.xxx.167)

    저는 그냥 한부씩 드릴것같네요
    아버지가 쓴책이라서 기념으로 드리는것이다 라고하시고 주세요
    그걸 읽든 안읽든 그건 그사람 몫이구요
    저는 아버지에게 효도한다는 개념으로 살것같아요

  • 5.
    '11.9.22 10:12 AM (210.115.xxx.46)

    이번주는 아이를 문밖에 내보내지말고 집에있으라고 하셔요
    어쩌겠어요 엄마아빠가 안좋은꿈도 꿨고 엄마가 불안해하는데...

  • 6. 책에 애착가는 마음은 이해되나
    '11.9.22 10:12 AM (211.207.xxx.10)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50권이나 100권쯤 사서 주위에 돌릴 것 같습니다. 2222222222
    백 명 모두에게 책이 환영받고 님 마음 이해받으려 하실 필요없으세요.
    70% 정도에게만 이해받으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끔은 세심함보다 대범함이 필요할 때도 있는 거죠.
    가까운 지인으로서 그렇게들 하더라구요, 보기도 좋고.

  • 7. ^^
    '11.9.22 10:14 AM (220.81.xxx.69)

    뭐 받아 그리 싫어할것 있을까요?
    저라면 기분좋게 받을듯한데요.
    가까운분들께 몇십권 주문해서 돌려드리는거 나쁘지않을듯해요.
    출판사에서 아버님께 드리는책 별로 몇권안될테구요. ^^

  • 8. ...
    '11.9.22 10:17 AM (14.55.xxx.168)

    저자 싸인해서 주면(원글님이 사셔요)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책 제목 알려주셔요
    시어머니가 대장암 회복중이신데 한권 사드리고 싶어요
    그냥 돌리지 마시고 처박아두거나 어디다 던져둘 사람 아닌 분들에게 주셔요
    아버지가 참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부럽다고 전해주세요

  • 9. ...
    '11.9.22 11:13 AM (218.38.xxx.18)

    저...대장암...관심많은대..택배비내고..한권받고싶어요^^;;

  • 10. 애나
    '11.9.22 11:17 AM (118.221.xxx.174)

    저도 받으면 좋아할것같네요.

    의학서적은 지금 당장 관심사가 아닐지라도 책장에 꽂아두면 언젠가는 보게 된답니다.

    집안에 환자라도 있으시면 정말 유용하게 보겠죠.

    암에 대한거라면 저도 관심이 많은데 책제목이 뭔가요?

  • 11. 40세 이상 어르신..
    '11.9.22 11:56 AM (114.200.xxx.81)

    40세를 어르신이라 하기엔 좀 그런데 40세 이상의 중년층에게는 한권씩 선물로 드리면 좋을 거 같아요.
    관심 많으실 때잖아요.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책 선물해주는 건데.

  • 12. 아버님께
    '11.9.22 2:09 PM (112.169.xxx.27)

    저도 정동국시 추천이요.
    맛이 깔끔하고 무난해요. 어머니도 여기가심 맘에 들어하시구요.

  • 13.
    '11.9.22 2:40 PM (203.226.xxx.156)

    대장암의예방과치료그리고극복입니다^^ 2인공저로되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4 송새벽 나온 '평범한 날들' 궁금하시다면... 알라 2011/09/22 1,957
17103 수영을 배울때 수영모를 쓸때 말이에요.. 8 항상 궁금했.. 2011/09/22 3,637
17102 책좀 찾아 주세요!!!! 3 뭐지? 2011/09/22 1,889
17101 솔로몬 저축은행 1 밝은태양 2011/09/22 2,637
17100 아는 집 좋아하는 예비시댁 9 헐... 2011/09/22 4,072
17099 인터넷에서 야권도 여권과 똑같이 욕해주세요. 2011/09/22 1,810
17098 송파구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보관이사 2011/09/22 2,084
17097 시어머니 생신 안부전화.. 17 알면서도 2011/09/22 6,188
17096 영화 도가니를 본후 8 분노 2011/09/22 4,714
17095 중학생 딸아이 어떤옷을 입히나요? 4 딸옷 2011/09/22 2,506
17094 영화 도가니 봤어요. 19 도가니 2011/09/22 9,089
17093 경산대추퀴즈응모해서 대추즙과 대추과자가왔어요!!! 3 은구슬진구슬.. 2011/09/22 2,093
17092 방금 장내시경 했는데 뭘 먹으면 안되나요? 4 너무 배고파.. 2011/09/22 2,372
17091 복숭아 끝났나요? 6 ... 2011/09/22 2,936
17090 주방칼 추천요...헹켈, 드라이작, shun, 컷코, 글로벌 등.. 13 고민 2011/09/22 22,314
17089 교수가 레지던트 치마속에 손 넣어도 "없던 일로" 3 샬랄라 2011/09/22 3,352
17088 두돌된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고 무릎을 꿇는데... 5 .. 2011/09/22 3,607
17087 다른 집 애기들 사진 보면서 울고 있어요. 4 나쁜엄마 2011/09/22 3,168
17086 사고력 문제집은 어떤게 좋은가요? 2 7세 2011/09/22 2,532
17085 "전·의경 급식비 1천940원, 초등생보다 적어" 세우실 2011/09/22 1,844
17084 독감이니 인플루엔자니...봄만 되면 쓸데없는 거였다,,,그러면서.. 그놈이 2011/09/22 1,907
17083 동대문 쪽으로 쇼핑많이 가시나요? 4 bobby 2011/09/22 2,339
17082 내가 너무 황당해요 ㅋㅋ 1 나 오늘 2011/09/22 2,252
17081 아이들 독감 예방주사 관련. 1 여쭈어요. 2011/09/22 2,201
17080 sky 경영학과나온 여자 직장인으로서 한마디하면 96 소라꽃향기 2011/09/22 36,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