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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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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아줌마 발목이 걱정스럽네요

걱정 조회수 : 7,877
작성일 : 2019-02-01 16:13:10
발망치 몇년 참다가 한번 선물들고 올라가서 정중히 부탁했더니
기분나쁘다고 자기들 나쁜 사람 만드냐던 50대 중반 아주머니
한동안 강도가 줄어든 듯 하다가 2주전부터 대놓고 쿵쿵
천장이 울리고 애까지 괴로워해서
오늘 새벽1시에 경비실에서 인터폰. 안받더니 바로 소등.

오늘 오전에 관리실에 가서 사정 얘기하니
관리실 직원이 바로 저 앞에서 전화했는데

격앙된 소리로 난리난리
직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 아래층 고통을 고려해달라 수차례 강조.

더이상 어쩌냐며 짜증만 냈다네요.

그 후 다섯시간동안 걸을 때 마다 온우주의 기를 모아 쿵쾅을 시전.
문도 세게 닫고 물건도 툭툭 던지듯 놓고
엿먹으라는 거죠.

팔모가지, 발모가지가 걱정이 되네요.

이제 명분이 완성되어 어떤 우퍼에 어떤 소리로 24시간 천장시멘트에 대고
틀어놓을까 아이디어 짜느라 여념이 없는데
신기하게 밖에 나가서 리모트 기능으로도 다 작동시킬 수 있군요.
친정집을 캠프삼아 전쟁을 시작하렵니다.


IP : 124.56.xxx.2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1 4:15 PM (175.119.xxx.68)

    리모트기능까지 .. 그럼 우리집이 안 그랬다하면 되겠어요

  • 2. 동변상련 ㅠ
    '19.2.1 4:19 PM (219.240.xxx.228)

    경험상 부탁해도 다시 제자리더라구요.
    습관이란게 쉽지 않지만 조금만 배려하면
    어려운 일도 아닌데말이죠.

  • 3. 법적인 부분도
    '19.2.1 4:19 PM (124.56.xxx.217)

    체크했는데 경찰도 영장 없이는 절대 집 안에 못들어온답니다.
    이런 일로 법원에서 수색영장 발부도 안해주고.
    고무망치 이런 걸로 힘빼고 아래층 이웃도 무슨 죄겠어요.
    천장 시멘트에 꼼꼼히 다른 이웃피해안가게 한방에 갈겁니다. 정신과 가기 일보직전으로 피폐해졌는데 끝까지 가는 거죠.

  • 4. ..
    '19.2.1 4:20 PM (125.183.xxx.191)

    우리 아랫층 늙은 여자는
    베란다에 젓갈 다리고
    냄새 나는 생선 굽고
    이상한 음식만 처 먹는지
    세상에 태어나서 이상한 썩은내 진동하는
    생선 냄새는 또 처음이네요.
    관리실에 전화하고 안 그러겠다고 해놓고는
    얼마 전에 또....냄새 작렬
    아래 내려다 보니 베란다에 불 훤히 켜져 있길래
    소리 지르고 난리를 피웠더니 미안하다고 하고는
    변명만.....진짜 개같은 할마씨...

  • 5. ㅁㅁㅁㅁ
    '19.2.1 4:21 PM (119.70.xxx.213)

    와 진짜 너무한 윗집이네요

  • 6. 원글
    '19.2.1 4:21 PM (124.56.xxx.217)

    다시 진동이 나구나. 주의하려고 하면 되지. 누가 자길 비난한 것도 아닌데 애꿎은 관리실직원한테 개지랄떨고 나 엿먹이려고 발모가지 골절오게 아주 열심인데 제가 한대 치지 않아도 남은 인생 어디가서든 이리저리 얻어맞고 살겠죠.

  • 7. 원글
    '19.2.1 4:24 PM (124.56.xxx.217)

    제가 정신착란으로 불지르거나 테러하기전에 해결을 봐야겠어요. 층간소음으로 살인나는 게 이해가 갑니다.

  • 8. .
    '19.2.1 4:2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미궁강추

  • 9. 그럴때 마다
    '19.2.1 4:25 PM (121.147.xxx.23)

    쿵쿵댈때마다 자루 빗자루 같은걸로 쿵쿵 천장 치세요.지도 당해봐야 알지..
    우리집도 윗집에서 새벽만 되면 핸드폰 진동으로 잠을 못자게 해서 빗자루대로 쿵쿵댔더니
    좀 조심하더라구요..그래도 여전하지만 예전보단 조심하는게 느껴져요

  • 10. 빗자루 막대기
    '19.2.1 4:30 PM (124.56.xxx.217)

    이런 게 통할 것 같지 않아요. 악마입니다.

  • 11. 발망치
    '19.2.1 4:30 PM (219.240.xxx.228)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이명도 겪었고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이사가고 싶죠 ㅠ

  • 12. dd
    '19.2.1 4:34 PM (210.2.xxx.72)

    발목도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 무릎 때문에 고생할 거예요.
    잘못된 걸음걸이로 무릎에 과부하~

    힘드시겠네요

  • 13. 허허
    '19.2.1 4:39 PM (211.109.xxx.170)

    울 윗집여자 10년동안 쿵쿵거리고 다니는데 멀쩡해요.
    사분사분 다니는 나는 무릎이 시큰거리는데.

    그냥 강골을 타고난걸로..
    다가올 명절이 무섭습니다...어흑.

    명절 준비하는지 벌써부터 끌고 밀고 던지고 난리임...

  • 14. ㅡㅡ
    '19.2.1 4:42 PM (106.102.xxx.59)

    몇 년 참다가 그 집 윗층으로 이사 가서 심심하면 뛰면서 복수하는 사람 봤어요
    꼴에 시끄럽다고 올라왔는데 그 집에서 했던 말(관리실 통해서 말하세요) 똑같이 하고 문 닫아줬대요

  • 15. 저주파
    '19.2.1 4:43 PM (122.36.xxx.22)

    한참 처잘 때 저주파 올리세요.
    저 한참 당할 때 잠 포기하고 새벽3시에 저주파 최대한으로 올렸어요.
    방에 벽장이 있었는데 그 방에서 소음충이 자는 걸 알아내서
    우퍼 달고 벽장 닫으니 우리집은 전혀 안들리고 위로만 올라가더라구요.
    자다가 놀랐는지 막대기로 바닥을 내리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퍼 올렸고 수시로 빅뱅노래 쿵쿵대는거 골라서 올렸어요.
    미궁은 그냥 소리라 잘 안올라가고 저주파나 쿵쿵비트 음악, this is terror 등
    무조건 저주파음, 진동음이 타격을 줍니다.

  • 16. ㅡㅡ
    '19.2.1 4:46 PM (116.37.xxx.94)

    사이다 후기좀 부탁드릴게요

  • 17. 원글님
    '19.2.1 4:59 PM (58.226.xxx.124)

    화이팅!!!!!!!!!!!!!!!!!!!!!!!!!!!!!!!!!!!!!!!!!!!!!!!!!!!!!!!

  • 18. ..
    '19.2.1 5:07 PM (180.230.xxx.90)

    참 이상하죠.
    왜 그런 말을 들으면
    그랬냐,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
    하면 될걸 저렇게 어깃장들을 놓는지.
    저도 참다참다 찾아가서
    사실은 따님이 뒷꿈치에 힘을 주고 걸어서 집이 많이 울린다.
    생각보다 소리가 크다고. 슬리퍼를 신으시면 좀 덜할것 같다고하니
    아저씨가 내 집에서 맘대로 걷지도 못하냐고 소리소리를
    아주지랄을 하더라고요.

    대학생 딸이 귀가하는 시간만 딸방 위주로 소리가 확연하게 낫거든요.
    사실 그 정도면 내 집에서도 그리 걸으면 울리는데...

    저도 후기가 몹시 궁금합니다.

  • 19. 홧팅
    '19.2.1 5:09 PM (59.14.xxx.162)

    그맘알아요.
    응원해요
    우리윗집 하마ㄴ도 발망치소리 진짜 미치게해요.
    어쩜 저렇게 종일 돌아다니고도
    저렇게 뚱뚱할 수 있냐고 제가 놀란답니다.
    경찰에서 집 절대 못봐요.
    혹 와서 물으면
    윗집에서 하도 시끄럽게해서
    티비나 라됴 크게 틀었다고 하세요.
    아주 발망치 찍는것들은
    발목을 부러뜨려야해요.
    아래집 미친ㄴ 발망치도 만만치 않아요.
    진짜 다들 왜 이러는지.
    사이다후기 부탁해요.

  • 20. 님 윗집
    '19.2.1 5:0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에 그 윗집 있잖아요.
    거기 가셔서 갈때마다
    돈 드리고 님도 같이 쿵쾅 거려 보세요.

  • 21. ㅎㅎ
    '19.2.1 5:09 PM (223.62.xxx.134)

    미궁도 좋지만요,
    비트 강한 음악, 드럼쎈 음악이 짱이에요.
    그런의미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바이올린 아니고 록 그룹 이름입니다) 파더 타임 추천해요.

    이 록밴드가 밴드중에선 드물게 드러머를 리더로 뒀을 정도로 드럼 특화 밴드인데 그 중에서도 파더타임은 진짜 짱이에요.
    라이브 버전으로 추천드려요~~

  • 22. 그맘 알아요.
    '19.2.1 5:13 PM (1.248.xxx.87)

    꼭!!!
    승리하세요!
    화이팅!

  • 23. 원글님
    '19.2.1 5:23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고난이 끝나면 제게 우퍼 대여해 주세요.
    저희 윗층은 세트로 그래요.
    더군다나 장사를 하는 집인지 자정에 기어들어와서 세시까지 ㄱㅈㄹ 떱니다
    11시쯤 일어나서 나갈 때 까지 ㄱㅈㄹ
    발모가지를 톱으로 싹뚝싹뚝 하는 꿈을 꾼 적도 있어요
    3년을 저러네요

  • 24. 궁금이
    '19.2.1 5:37 PM (175.125.xxx.21)

    나중에 후기도 올려주세요. 저도 우퍼 주문 직전이거든요.

  • 25. 원글
    '19.2.1 5:43 PM (124.56.xxx.217)

    저도 늙었는지 적반하장으로 흥분해서 저 열받으라고 니까짓것 말 들어줄 줄 아냐식으로 나오니까 기분이 차라리 상쾌하네요. 막나올 수록 제가 쓸 수 있는 카드는 많네요. 문 부서지게 닫던데 나갔는지 지금은 절간 같아요.

  • 26. 응원합니다
    '19.2.1 6:35 PM (211.211.xxx.194)

    저흰 못 이기고 겸사겸사 이사나왔지만
    제발 이겨서 후기 부탁드려요!!!
    저런것들은 지들도 당해봐야해요

  • 27. ...
    '19.2.1 7:45 PM (45.124.xxx.68)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갱년기인가 특히 오늘 밤, 이래저래 심란하고 기분 가라앉던 차에
    님의 글이 잔잔한 위안이 됩니다.
    멋진 분이실 듯.
    의연한 유머에 웃게 되고, 결연한 기개에 지지하는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후기 기다립니다.

  • 28. ...
    '19.2.1 7:47 PM (45.124.xxx.68)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갱년기인가 특히 오늘 밤, 이래저래 심란하고 기분 가라앉던 차에
    님의 글이 잔잔한 위안이 됩니다.
    멋진 분이실 듯.
    의연한 유머에 웃게 되고, 결연한 기개에 지지하는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그 아줌마 발목도 발목이고 족저근막염은 어쩔 것인지???
    후기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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