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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롱혼수때문에 엄마랑 맨날 싸워요..ㅠㅜ

초보예비주부 조회수 : 13,003
작성일 : 2011-09-22 01:29:09

솔직히 장롱에 제일 돈 안들이고 싶어요.

방에 서재도 들여놓고 쇼파도 욕심나고 하니까 이것 저것 들이다가 예산초과해버린거예요..

근데 장롱의 급을 낮추고 싶은데, 저희 어머니께서 장롱을 평균이상급으로 하라고 하세요.

장롱 하나에 140-170만원인 것들...ㅠㅠ 전 최대한 장롱 50-80만원대로 사고 싶어요.

저렴이로...이사가면 버리고 올 것이라는 생각하에..;;

요즘 장롱에 그리 돈투자하지 않질 않나요?

이사하면 버리고 가는 1순위가 장롱이잖아요..

그래서 장롱에 제일 투자안하고 싶었는데....

장롱 하나로만 며칠째 실랑이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냉장고나 쇼파에 더 돈투자하고 싶은데..ㅠㅠ

82님들 의견은 어떤가요?

IP : 114.30.xxx.24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2 1:33 AM (121.139.xxx.44)

    담에 이사하실땐 옷방룸있는 새 아파트로 가실에정이시면 싼거 사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싼 비 매이커는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그리고 20년전에 결혼한 그때보다도 요즘 장롱 더 싸네요

    전 할인해서 장롱만 200줬는데

    지금도 잘쓰고 있어요

    버릴거라면 대신 옷 수납할데는 있으시단 말씀이시죠?

  • 2. steal
    '11.9.22 1:35 AM (58.141.xxx.75)

    저는 제일 잘 산게 장롱을 메이커로 산거라고 생각해요. 냉장고는 말씀처럼 좋은거 사는게 만족도가 높고요. 쇼파는 좀 고민해보세요. 애 낳으면 무용지물이고 애물단지거든요. 저같으면 장롱에 투자하고 쇼파는 저렴이로!

  • 초보예비주부
    '11.9.22 1:40 AM (114.30.xxx.24)

    헉..@.@ 애낳으면 쇼파가 무용지물인가요? 궁금....

  • ㅎㅎ
    '11.9.22 4:11 PM (112.163.xxx.192)

    쇼파가 무용지물 아니에요. 아이들이 뛰어 놀고 들어눕기도 좋고 거실에서 푹신한곳 하나는 있어주는게 좋죠
    하지만 싼거에 백만표. 아이가 7-8세 그 이상 올라갈때까지는 막쓰는 쇼파쓰다가
    그 후에 괜찮은 걸로 사심이..

  • 3. ?..
    '11.9.22 1:36 AM (121.152.xxx.219)

    장농이 좋아야 집이 좀 좋아보여요.
    어른들은 장농 해야 혼수 잘했다여기실꺼구요..덩치가 커서 그런지..
    몇백짜리도 해주신다는것도 아니고 돈 차이도 별로 안나는데 그냥 150정도 선에서 맞추세요.
    최소 10년은 써요.

  • 4. 플럼스카페
    '11.9.22 1:36 AM (122.32.xxx.11)

    저는 어머님 말씀이 맞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제가 10년 전에 결혼한 사람이라 요즘 혼수 트랜드는
    잘 모르긴 해요.
    다만 살림하고 살아보니 생각과는 달리 장롱 막 버리고 하게 되지 않던데요^^
    10년째 잘 쓰고 있어요. 저는 혼수 중 장롱이 가장 비싼 품목이었긴 해요.
    그래도 여전히 보는 분들마다 다시 돌아보는 가구라 선택에 후회는 없답니다.

    방에 서재를 들이시는게 침실과 분리는 되시는거죠?
    침실과 서재는 같이 두면 건강에 안 좋아요. 혹시나 해서리...
    저는 어머님 의견에 한 표^^

  • 초보예비주부
    '11.9.22 1:41 AM (114.30.xxx.24)

    작은방을 서재로 꾸미려고 하고 있습니다. 맞춤서재라서 생각보다 많이 들더군요..ㅠㅠ

  • 플럼스카페
    '11.9.22 1:43 AM (122.32.xxx.11)

    그렇다면 우려할바는 아니네요.
    아랫댓글을 읽어보니 신혼집을 고려해야 하긴 하겠는데
    장롱으로 고민중이시라니 붙박이장은 없다는 전제가 있겠네요.

  • 5. ..
    '11.9.22 1:40 AM (175.124.xxx.46)

    요즘 신축아파트는 붙박이 장롱이 많아서 쓰던 것도 버리는 추세이니 원글님 생각도 옳다고 봅니다.
    구식 아파트의 경우라도 결국 옷 많아지면 옷방 만들기도 하잖아요.
    장롱에 이불을 많이 보관하는 시대도 아니고요.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 님 뜻대로 집중과 강조를 하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 초보예비주부
    '11.9.22 1:47 AM (114.30.xxx.24)

    장롱이 아예 필요없는건 아니예요 안방과 안방화장실 사이에 통로에 붙박이장이 조그맣게 있거든요..그래서 하나 하긴 하는데, 지저분한 짐들 가리기용도지 비싼건 필요없다 이런주의라서...^^;;;

  • 6.
    '11.9.22 1:45 AM (112.148.xxx.124)

    전 소파 좋은 것 보다 장롱 좋은게 낫다고 생각해요.
    한집에 8년째 살고 있어서 그런지 소파가 더 낡았구요.
    이번에 이사예정이라 소파를 바꾸고 싶지만
    애가 어려서 몇년 더 보틸려구요.
    단일 품목으로 냉장고의 가격이 제일 고가였는데
    막상 써보니 꼭 이 가격의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었겠구나 싶네요.
    요즘 가전 수명이 7년정도라는 소리를 그 회사 a/s 기사가 하던걸요.

  • 7. 흐음....
    '11.9.22 1:50 AM (115.139.xxx.18)

    저 역시 장농은 브랜드로 하고, 대신 식탁이나 소파 서재등에 과감하게 예산 줄였습니다.

    냉장고도 사실, 매년 눈 돌아가게 예쁜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용량과 기본적인 성능(냉장고용 디스펜서 정말 쓸데 없고, 홈바 하나 정도 있는게 좋은 듯 해요)에 적당히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에 한표입니다.

    지금 현재 집에 장롱이 없어서 구매 하시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장농은 나중에 어떤 집으로 이사하시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장농들은 금방 망가지고 이사하면서 결국 다시 장농을 구매하거나 혹은 행거같은걸로 연명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책이 소규모 도서관처럼 많은 것이 아니라면 서재 빵빵하게 꾸미는거 별 도움 안되시겠습니다~ -_-;;;(쓸데 없이 빈 칸에 액자 놔두고 장식품 놔두고...뭐..먼지만 쌓이고..그렇게 되더라구요)

    자리만 차지한다는거..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아가용으로 어차피 책장은 새로 사야하는거고..
    어른용 책장은 너무 크지 않은 걸로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거라 감히 말씀드려요.

    게다가 책장이야말로 디자인을 보고 고르실 것이 아니라면 중소기업 제품과 대기업 제품이 큰 차이가 없어요. (가격은 아주아주 큰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조언을 했지만!!!
    엄마와 입장 차이를 잘 조율 하셔서 혼수 문제처럼 사소한 것으로 계속 싸우지 마세요.
    ㅎㅎㅎ 결국 원글님, 신부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 8. 2년차주부
    '11.9.22 1:59 AM (112.152.xxx.103)

    전 원글님 의견에 한표 보탭니당..
    요즘 새아파트는 대부분 붙박이 있어요.
    그리고 예전처럼 이불을 많이 보관하는것도 아니에요.
    장농이라는게 큰 필요성이 없어요.
    그래서 굳이 비싼거 살 필요가 있나싶어요.

    제 주변에는 결혼2년후 이사하게 되었는데 새아파트라 붙박이 있었구요
    장농을 버릴수도 가져갈수도 없어서 엄청 고생한 사람도 있었어요.
    저 역시 장농없이 약간 큰 서랍장과 엄청큰 침대를 샀는데요.
    엄마랑 완전 싸웠어요.
    장농안산다구요...
    근데 짐이 별로없으니 드레스룸과 제 서랍장에 짐이 다 들어가더라구요.


    여튼 담에 어떤곳으로 이사갈지 모르니 장농에 큰 투자하지마세요.
    갈수록 붙박이가 대세일 것같아요..

  • 22년차 주부
    '11.9.22 9:21 PM (211.110.xxx.41)

    저도 장농 좋은걸 사서 잘 쓰고 살지만
    장농 좋은거 할 필요 없어요.간단하게
    근데 아이들 어릴땐 쇼파도 비싼건 별로인데
    전 집에 서재꾸미는걸 젤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바보랍니다.(책 껴안고사람 ,절 포함)
    어머님도 구식이고 고집있고 님도 같아요.

  • 9. ㅇㅇ
    '11.9.22 2:00 AM (121.130.xxx.78)

    장농 18년째 쓰고 있어요.
    당시 유행하던 바로크 화이트 워시(연어색)로 했는데
    정말 질리지도 않고 화이트워시라 은은해서 유행도 안타고 좋아요.
    그 당시 장농값이 300이 넘었는데 지금은 워낙 싼 게 많나봐요.
    근데 몇년내로 내집 장만해서 붙박이장 하실 계획이면 싼 거 하시구요.
    내집 장만 언제할 지 막막하다면 좀 괜찮고 유행 안타는 거 하세요.

    가전은 절대로 최첨단, 다기능 인건 피하세요.
    가전은 일년 정도 지난 모델로 가격 할인 확 떨어진 게 좋습니다.
    올 신제품도 결국 내년이면 구형모델 되거든요.
    그리고 복잡한 기능 많은 거 보다 기본에 충실한 모델로 고르세요.

  • @@
    '11.9.22 10:29 PM (211.192.xxx.43)

    아! 반가워요~
    저도 바로크 화이트워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
    오래되서 붙박이장으로 바꿔볼까 하다가도 넘 깨끗하고 이뻐서 이러면 벌받지 싶어 걍 끼고 살아요
    20년 가까이 되는 장롱치고는 참 괜찮아요~

  • 10. 2년차주부
    '11.9.22 2:01 AM (112.152.xxx.103)

    참 저도 이번에 이사하는데..
    붙박이가 있어서 엄마가 장농안사길 잘했다고 그러시네요..ㅋㅋㅋ
    좋은결정하세요

  • 11. 일장일단
    '11.9.22 2:02 AM (112.169.xxx.27)

    전 엄청나게 비싼 장농을 혼수로 했는데요,
    20년 가까워오는 지금도 사람들이 이번에 이사하면서 새로 한건줄 알아요,
    문제는 이게 비싼거니 버리지도 못하는거죠,
    심지어 새 아파트를 이거때문에 포기한적도 있어요 ㅎㅎ
    지금도 다른방에 한샘 붙박이장이 있는데 이번 겨울에 이거 버리려고 합니다,
    붙박이장은 정말 자재가 메이커건 아니건 싸구려 MDF에요,그리고 방 구조도 못바꿔서 아주 답답하구요.
    본인 취향 잘 보고 선택하세요,
    어쩄거나 너무 싸구려는 나중에 그것만 눈에 거슬리게 되더라구요

  • 12. 큰거
    '11.9.22 2:35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청소도 젤 큰 부분부터하고 점차 작은곳으로 옮겨가야 깨끗해보이듯 장농이 덩치가 큰편이다보니 그래도 좀 힘줘야 다른것도 빛이나보입니다 둘다 좋은것으로 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장농과 소파중에 꼭 한가지만이라면 장농 좋은걸로 하는게 훨씬 나아요
    글구 애 낳으면 소파 천덕꾸러기 되는집 많아요 제 친구 나름 좋은 소파한다고 다우닝꺼 해갔었는데 애가 걸음마하고 좀 지나 연필 잡으니 다우닝이고 뭐고간에 걸레가 되더군요 집집마다 다르긴하겠지만서두요
    어머님께서 결혼생활 선배신데 이런저런거 다 생각하시고 그리 밀어붙이시는거죠

  • 13. ㅇㅇ
    '11.9.22 6:08 AM (211.237.xxx.51)

    전 20년 전쯤 결혼할 당시에 한 백만원 좀 넘게 주고 리바* 장롱 샀는데
    이장롱이 볼때마다 예쁩니다..
    그냥 무난하고 심플한 노르스름한 미색 하이그로시인데 와서 보는 사람들마다
    장롱 새로 샀냐고 하네요 ㅎㅎ

  • 14. 요즘
    '11.9.22 7:09 AM (116.37.xxx.10)

    결혼한지 25년 됐는데
    저는 당시에도 장농이 그다지 불필요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불장만 있고
    옷은 따로 봉으로 벽에 연결해서 ( 당시에는 )
    지금은 물론 드레스룸이 있고요...^^

  • 15. ...
    '11.9.22 7:24 AM (121.190.xxx.188)

    제가 잘 모른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사 하실 생각이라서 장롱은 싼거 하신다고 하셨는데
    작은방에 맞춤으로 서재 만들어서 돈 들이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방에 맞춰서 서재를 만드신다고 했는데 이건 정말 다른집에 이사가면 잘 안맞아서
    더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장롱이야 붙박이장이 있는집만 있는거 아니니까 이사 하더라도 쓸수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서재는 방 크기에 맞춰서 짜 넣으면 이사가면 대부분 방 크기랑 구조가 틀려져서
    더 못쓸거 같은데요.
    뭐 저도 장롱은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 해도 될꺼 같기는 한데...

  • 16. +
    '11.9.22 7:25 AM (211.179.xxx.199)

    결혼한지 1년 안된 새댁.
    저같은 경우는 집에 드레스룸도 크고 작은방들도 작은 붙박이장정도는 따로 다 있어서
    장롱안하려했거든요, 근데 이불장은 있어야 할 것 같아 한칸짜리로 샀는데
    이불장 용도이니 작은방 구석에 두려고 싼 거 아무거나 사려했는데 엄마가 침대+서랍장이랑 세트인 좋은 장롱을 사라시더라구요.
    첨엔 너무 돈아깝다고 반항?했으나 지금은 되려 좋은 듯.
    이불장 안좋은 걸로 새로 사고, 좋은건 안방 구석으로 가져와 데코 겸 신랑 양복전용 옷장으로 쓸까 구상 중이예요~

    근데 전 한 칸짜리 산 케이스라... 용도변경을 맘대로 할 수 있는데...
    몇짝짜리면... 혹시 나중에 드레스룸 큰 데로 가시거나 올수리로 맘에드는 붙박이 하시게 될 경우 짐되진 않을까...;

  • 17. 본인이
    '11.9.22 7:27 AM (220.86.xxx.175)

    가장 잘 알겠지요. 요즘은 예전처럼 이불 바리바리 해놓고 사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전 장롱안했어요. 집에 수납공간이 많고 붙박이장이 잘 되어있어서요. 작은방하나 드레스룸으로 해놓았어요. 가정제품은 매년새것나오고 집에 놓으면 다 잘 쓸수 있어요. 최신형 금방 갑니다. 가전은 중간대로 하시구요. 전 소파 잘쓰고 있어요. 소파는 거실인테리어의 핵심이니까요. ㅎㅎ뭐 없어도 살지만요. 뭐든 원글님 맘가는대로 한다.. 살다가 필요하면 산다.. 이게 나을듯해요.

  • 18. 장롱..
    '11.9.22 7:36 AM (114.200.xxx.81)

    장롱이든 싱크대든 결국 문짝이 중요한 거에요.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임..

    요즘 맞춤 가구 만들어주는 데 보면 문짝만 내 맘에 맞게 만들어주는 곳 있어요.
    화이트든 뭐든 페인트 도장까지 싹 다 잘 해서요.
    문짝 크기에 맞춰 주문해서 달아주기까지 하니까 나중엔 그런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19. 별과비
    '11.9.22 8:44 AM (211.192.xxx.83)

    이불 많이 없어도 브랜드 장롱 10자는 있으면 좋던데요(신혼1년차)...허접한 붙박이나..싼거보다..
    확실이 달라요.. 옷방으로 꾸며보세요..
    그것도 맘에 안드시다면.. 결혼하기 전에 엄마 기쁘게 해 드린다고 생각하시고 엄마말 들으세요..
    결혼하면 이 일도 후회하실꺼에요 ^^;;

  • 20. 육오삼
    '11.9.22 9:15 AM (114.29.xxx.199)

    요즘 나온 집들은 붙박이가 많아서
    혹시 이삼년 안에 이사를 가야 한다면
    장롱은 나중에 버리게 될 걸요.
    제가 그런 경우.
    오히려 보여지는 측면에서는 쇼파가 더 장롱보다 많이 보여지니..
    저는 쇼파에 힘쓰는 것 찬성이요.
    좋은 쇼파는 확실히 다르던데요 ^^

  • 21. ...
    '11.9.22 9:35 AM (218.38.xxx.18)

    20년전 한양대안산 쳐주지도 않았는데 무슨성신여대보다 낫다하시는지....

  • 22. ...
    '11.9.22 9:36 AM (218.38.xxx.18)

    소파는..좋은가죽에..진한색으로사세요..

    패브릭에..밝은색은..애들이어리면..망가지고요

    싸구려가죽이나..레자도..마찬가지예요..

    좋은가죽소파는..버텨내요

  • ...
    '11.9.22 6:57 PM (118.176.xxx.199)

    맞아요 편안함이 달라요...

  • 23. ..
    '11.9.22 9:44 AM (222.233.xxx.4)

    쇼파 좋은거 하지마세요.
    아직 아이들 키우시기 전이라면

    애들 낳고 어느정도 키우신후 좋은 쇼파사세요
    윗에분 좋은 쇼파는 견디어 낸다는데 과연 어느 쇼파를
    사야 견디어 낼지..

    험하지 않은 우리애들 쇼파를 미끄럼처럼 타던데요.
    참 그게 가능할까 싶은데 미끄럼 처럼 타고 놀더라구요
    보기 싫게 한쪽이 반질반질 해져서 버렸어요
    한쪽이 터지기도 했고..

    그 위에서 방방뛰고 쏟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 유치원까지 버티지도 못하고
    이사할때 버리고 왔네요..

  • ...
    '11.9.22 11:23 AM (218.38.xxx.18)

    소파를미끄럼처럼..타는게..위에서...방방뛰고..쏟고..난리도아닌게..험하지않은아이들인가요?


    제껀6년됐는데..멀쩡해요..(수입)앞으로5년이상..더쓸거같아요..10년쓰고새로사는거나..
    싸구려..5년쓰는거나..마찬가지예요..완정싸구려는..집이싼티나보여요
    좋은거제대로된거하면..어린애들..위에서..장난치고..쏟고..그러는정도..커버돼요..
    애둘있어요..

  • 24.
    '11.9.22 10:16 AM (121.169.xxx.78)

    딴건 모르겠구요, 장롱을 싼거하든 비싼거하든 그건 집안마다 사정이 다르니 알아서 하시구요.
    서재 맞춤가구로 한다는건 정말정말 에러구요
    (지금은 신랑 방 꾸며주는게 너무너무 하고싶으시죠?? 신랑 방꾸며주려다가 나중에 아기방도 못만드는 수가 있어요.집집마다 어린아이 있는 집들 보세요. 서재 제대로 있는 집이 별로 없을껄요. 그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소파 비싼거 하는것도 정말 에러예요.
    하다못해 좋은 침대도 나중에 애기 낳으면 다 치워버리고 바닥에서 생활하는 집도 많은판에...
    소파는 그냥 가죽으로 너무 싸지 않은것 진한색으로 하시구요. 장롱도 한 백만원대 초반선에서 하세요.
    그정도 되야 5-6년 잘쓰고 혹시 버려할 일 생겼을때 아깝지 않게 버릴수 있어요.

  • 스왙!
    '11.9.22 10:34 AM (175.215.xxx.73)

    옳소 진짜 맞는 말씀요.. 제가 딱 하고 싶은 말씀요
    보통 애 낳으면 침대 안쓰더라고요 한 서른평 넘으면 모를까
    서재는 진짜 진짜 아님... 있던 책상도 버리고 그냥 밥상펴고 공부합니다..ㅎㅎㅎ(제가 방송대 공부했는데 모든 공부는 밥상에서)

  • 동감
    '11.9.22 3:05 PM (114.202.xxx.5)

    미 투~~~ㅎㅎ

  • 미투..
    '11.9.22 3:26 PM (123.212.xxx.170)

    맞아요...
    가구에 돈 많이 투자하는 자체가 아까워요... 자가에 10년 이상 옮기지 않을 평수의 집이라면 모를까..
    결혼때 가구에 돈 많이 안들인게 제일 잘한일이지 싶은데.. 그래도 ... 5-60만원 장농은 아니였어요..
    이사 여러번 다녀도 잘 안망가지고... 버려도 부담없는 적당한걸로 골랐거든요..
    서재... 4-50평 아니면 없어지기쉬운거구요...
    쇼파.. 평수에 따라 다르고 아이생기면서 바로 망가져요...적당한 걸로 나중에 방에 넣어도 무난한 걸로 장만..
    장농,. 취향껏.. 대신 이사다닐때 아주 못쓰게 되지 않는걸로요... 5-60만원대 하시려면 안하는게 낫지요.

  • 25.
    '11.9.22 10:17 AM (121.169.xxx.78)

    소파도 한 백만원 정도 하겠네요.

  • 26. 스왙(엡비아아!
    '11.9.22 10:31 AM (175.215.xxx.73)

    전 붙박이 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장롱 없이 살아요. 그냥 행거로다가...ㅋ 주니어장 하나에다 이불 다 쑤셔넣고... 장롱없어도 대충 잘 살아요. 전 소파 누가 줫는데 1년쓰고 바로 버렸어요. 자리만 차지하고.ㅜㅜ
    집이 24평-->20평으로 이사하는 바람에..ㅜㅜ

  • 27. ////
    '11.9.22 10:33 AM (121.160.xxx.19)

    장롱을 안 살거면 모르지만 사려면 제대로 된 것 사세요.
    안그럼 5년도 안 가서 내려앉고 휘고..
    친구네도 장롱 필요없다더니 옷방만으로는 탈색되고 먼지앉고 이불 넣을곳 없고, 불편해하다 이불장만 싼 걸로 샀다가 2년만에 휘어서 이사가면서 싼 것 버리고 결국 제대로 된 것으로 샀어요.

  • 28. 집에
    '11.9.22 11:06 AM (211.206.xxx.110)

    붙박이장 많음 딱히 필요 없지만...주변에 장롱 안사고 결혼한집..애 늘어나니까 음청 후회 하더군요..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거든요?글고 장롱 싸구려...사면 이사 한번에 다 망가집니다..한번쓰고 버릴꺼 걍 50~80만원짜리 산다...그건..낭비예요..차라리 돈 더주고 튼튼한거 사는게 낫지..50만원 버리고 나중에 또다시 결혼후 장롱 사기위한 목돈 백만원 쉽게 꺼내 쓸수 없을꺼예요..
    엄마말 들으세요..결혼하면 짐이 정말 많이 늘어납니다..
    옷방 따로 만들어서 괜찮다? 그것도 제가 해봤는데..먼지 날려..비염인 저는 더 고생이고 방하나 버린셈 쳐서 애 방만들기도 애매하고 그래요..

  • 29. 야옹
    '11.9.22 11:07 AM (124.51.xxx.7)

    쇼파가 젤로 필요없어요.. 아이낳으심... 아기땐 올라갔다 떨어질까 노심초사.. 조금 커서 걸으면 위에서 방방뛰고 볼펜으로 쓱쓱 낙서에.... 쇼파는 그냥 싼거 사셨다가 버리세요.. 전 지금 쇼파가 안방으로 들어가있는데, 이사갈때 버려버릴라구요. 장롱은 붙박이로 하심 이사가실때 다시 떼서 가실수있고, 새집에 맞춰주더라구요.. 그냥 쓸만한게 100만원초반이면 좋구요. 장롱도 비싼거 사봐야 애들이 과격하면 문짝 부셔지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 30. 음..
    '11.9.22 11:23 AM (117.123.xxx.212)

    본인집은 본인이 들어가 사는 곳이니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시행착오를 거쳐도 본인이 거치는거니까요 장롱문제부터 부모님 말 들어야 한다면 모든일에 간여하기 시작할거에요 가전은 10년이면 질리거나 고장나기 시작할거고 가구들은 이사 다니면 새로 간집에 어울리지 않을수 있고 소파는 아기들 생기면 진짜 무용지물이더라구요 잘생각하셔서 현명한 선택하세요 참고로 저는 3년전에 장롱 이빠이 돈주고 샀다가 지금 해외발령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중고로 팔려니 똥값이구 누구 주자니 너무 아깝구요 ^^ 잘 선택하세요

  • 31. 애기손은행나무
    '11.9.22 2:05 PM (125.140.xxx.49)

    엄마말 듣지말고,,,내살림이니깐 내맘대로 한다고 하세요,,,저도 다른건 다 내맘대로 했는데요 인덕션하고 냄비 이런거 비싼걸로 해준다는걸 싫다고 싫다고,,,했는데요,,지금다 망가졋어요 전 그게 싫더라구요 전 혼수 다 싼걸로했지만,,,침대는 좋은걸로해서,,만족이예요 장농 싼걸로 햇지만요,,결혼 8년에 이사 4번다녀도 끄덕없더라구요

  • 32. 하니
    '11.9.22 2:07 PM (121.136.xxx.82)

    저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탄산수 만들어서 매실액 조금 넣고 먹으면 맛있어요.
    흑초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 33. 음.
    '11.9.22 2:18 PM (221.163.xxx.101)

    가구는 싼거 하면 집이 초라해보이는건 사실인것같아요.

    저같으면 장롱 그냥 좋은거 하겠구요.,
    그렇게 말씀 하시면 냉장고 쇼파 금방 바꾸시는 분은 금방 바꿔요.

  • 34. 오호
    '11.9.22 2:24 PM (218.50.xxx.166)

    댓글들 보는데 재미있네요.
    저도 결혼할 당시 장롱 안 하겠다고 버티다가, 결국 엄마 말이 맞는 것 같아 했답니다.
    결혼 8년차고 지금까지 장롱은 후회 없어요.

    비싼 거 하기 싫고 해서, 장롱만 따로 저렴이로 하려고 했는데..
    침대 산 브랜드 가구 직원이 말리더라고요.
    그럼 통일성도 없고 안 예쁘다고요.
    결과적으로 그 직원 말이 맞았습니다.
    이사 2번 왔는데 멀쩡하고요, 집들이 할 때마다 가구들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요^ ^

    (근데 새아파트 들어갈 형편이면 후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요새는 아파트 구조가 잘 나와서^ ^)

    소파는..... 고민이 될 것 같네요.
    전 소파 좋은 게 좋아서, 대충 타협해서 중간(?) 정도로 했는데요..
    이번에 바꿀 수밖에 없게 됐어요.

    아이 둘인데요, 첫째가 소파에서 실례를 많이 했고
    (꼭 자다가 일어나 소파에서 다시 자고는 실수를 해요ㅠ ㅠ)
    둘째는 우유를..... 많이 쏟더라고요.

    제가 소파라는 공간을 좋아해서 어떻게 어떻게 열심히 닦고(?) 관리해왔는데,
    가죽이 아무리 좋아도 애들은 못 버티더라고요.
    (아주 아주 고가의 좋은 가죽이면 또 모르겠네요. 그런 건 안 써봐서;;)

    그래서 8년 만에 소파 바꿉니다.
    소파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어서, 또 대~충 타협(?) 봐서 가죽으로 골랐어요.
    생활 패턴을 생각해서 보다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투자하심이..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서재는.. 정말 다시 생각해보세요.
    맞춤으로 하면.. 나중에 높이도 안 맞고 해서 문제가 많은 걸로 알아요.

  • 35. ㅇㅇ
    '11.9.22 3:25 PM (121.130.xxx.78)

    위에도 댓글 한 번 달았는데(화이트워시 장롱 18년째 잘 쓰고 있다고)
    사실 전 결혼할 때 붙박이장 하고 싶었어요.
    그땐 붙박이장이 흔치 않아서 사실 굉장히 비쌌거든요.
    요즘은 저렴한 것도 많고 선택의 폭이 넓잖아요.
    암튼... 당시 전세라서 그냥 장롱 샀고, 워낙 유행 안타는 화이트워시라서
    화사하면서도 무난하고 그 당시 자재가 좋은 거라 그런지 고급스럽고 좋아요.

    제가 인테리어 쪽 일을 좀 했었는데
    동생네가 집 사서 갈 때 집수리 해주려고 미리 집을 보러 갔었어요.
    거주자가 전세라던데 안방 들어가니 장롱이 눈에 확 띄더라구요.
    딱 봐도 좋고 고급스럽고, 색깔도 아주 진한 월넛색인데도 칙칙하지 않아서
    장롱 너무 좋다 어디꺼냐 물어봤더니 까*미아 꺼라고 하더군요.
    (까*미아 가격대비 튼튼하지 않다, 안좋다 싫어하는 분도 많지만 암튼 메이저 가구회사잖아요)
    역시~ 좋은 게 좋은 거다 했어요.

    전같음 저도 장롱 싼 거해라. 나중에 붙박이 해라 그럴텐데
    저의 경우나 그 새댁의 경우 보니 가구는 역시 좀 좋은 게 좋구나 싶어요.
    5년 이내로 내집 마련해서 가구 싹 바꾸거나 붙박이장 할거 아닌 이상은
    비싼건 아니더라도 좀 괜찮은 걸로 하세요.
    너무 싼 거는 역시 아니더라구요.
    물론 옷방이 따로 있다면 싼 장롱 들여놓고 문 닫아둬도 괜찮겠지만요.
    좋은 제품이되 할인폭이 크고 디자인 무난한 걸로 잘 골라보세요.

  • 36. 서재 비추
    '11.9.22 3:40 PM (163.152.xxx.7)

    저도 다정다감한 성격에 중저음의 목소리에 끌려요.

  • 37. 1년차
    '11.9.22 3:42 PM (211.54.xxx.233)

    전 결혼1년차인데요 1년살아보니 안방에 장농을 두면 또 모르지만 옷방따로있으시면 장농 크게 필요없어요.
    전 이불도 별로 없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이불이 많지 않고 결정적으로 내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지 아직 불편함 못느꼈고요. (싼데다 작은거까지 샀거든요ㅋㅋ) 후회도 없어요.

    전 한* 샘리빙인가? 암튼 몇십주고 사서 엄청 싸게 -_-

    대신에 침대랑 화장대 요런건 좋은걸로 했어용 ^_^ 침대는 슈퍼킹사이즈로 곧 태어날 애기침대공간 빼면 안방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너무너무너무 좋아요

  • 38. 결혼 10년차
    '11.9.22 3:45 PM (114.207.xxx.81)

    장롱은 메이커 아닌 사제로 샀는데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요, 소파는 레자라고 하나? 그런류 싸게 샀는데 아주 뽕 뺐습니다. 결혼하고 1년후에 애가 낳고 지금 큰애가 2학년인데 소파, 침대, 장롱에 큰돈 안쓴게 지금도 기특..^^

    평수 넓혀서 이사갈 때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 해서 이제는 좋은거 사려구요..

    애기 태어날 거 생각해서 가구에 돈 투자하지 마삼.. 요새는 메이커 아니래도 잘 나오드라구요..

  • 윗글 추가..
    '11.9.22 3:48 PM (114.207.xxx.81)

    참고로 이사 2번 했습니당..

  • 39. 냉탕열탕
    '11.9.22 4:09 PM (203.226.xxx.119)

    장농이 필요없다는 글 정말 이해불가..
    옷이며 이불이며 장농에도 차고 남치는데.. 붙박이장도 모자라 행거도 씁니다.
    서재는 애기 낳고 애 짐때문에 다 버리고 애기방 된지 오래..
    장농 식탁 화장대만 좋은거 샀고 쇼파 책상은 저렴이로 했는데 너무 잘했다 싶어요.
    침대도 좋은거 샀었는데 애기 키우면서 치우고 라텍스깔고 바닥생활 합니다.
    친정엄마 말 들으세요. 언제까지고 두사람만 살거 아니잖아요.

  • 40. 서재비추2
    '11.9.22 4:12 PM (112.168.xxx.141)

    수백만원을 더 쓰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내살림인데 단돈 백만원가지고 그리 스트레스를 받나요
    150정도 장롱이면 그렇게 고가도 아닌거같은데..
    저 7년차고 애둘인데 200짜리 쇼파는 진작에 쓰레기됐구요
    80만원짜리 장롱은 볼때마다 짜증나요 진짜 집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봐도 10자이상으로 새아파트에 붙박이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없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오래쓰실듯요

  • 41. 저라면
    '11.9.22 4:49 PM (115.136.xxx.24)

    저라면 장농을 좋은 걸로 하고 냉장고를 저렴한 걸로 하겠어요
    냉장고야 냉장냉동 잘되면 그만이고 저렴한 냉장고라고 해서 일이년 쓰고 내려앉고 부서져서 못쓰게
    되는 일은 잘 없죠
    장농은 저렴한 거 사면 금방 망가져서 지저분하고 못쓰게 돼요

    소파는.. 저는 패브릭소파 사서 썼어도 울 애가 험하지 않은 애라 그런가
    아직도 멀쩡하고 잘 쓰고 있지만서도
    다른 집들 보면 애들 기르는 동안 소파 멀쩡하게 유지하는 집 별로 없어서..
    소파도 좋은 거 사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 42. 혼수는
    '11.9.22 7:31 PM (112.148.xxx.33)

    비싸고 커서 버리기 힘든 것일수록 좋고 고급스럽고 마음에 드는걸로 사야 후회가 없어요.
    오히려 자잘한 인테리어 소품들 좋은거 사거나 여러개 살필요 전혀 없어요..
    여러저기 작은가구들 여러개 사고 싶으면 다 모아서 큰거 좋은거 사는게 좋아요.
    3 ~4년 지나고 나서 낡고 초라해지면 버릴수도 없고 바꾸기도 쉽지 않고
    정말 처치곤란이에요.

  • 43. ...
    '11.9.22 10:27 PM (218.236.xxx.183)

    장롱 싼거하면 다른거 잘 해와도 혼수 못했다는 소리 듣기 쉬워요. 그냥 어머니 말씀 들으세요.
    그리고 요즘은 이사하는 기술들이 좋아서 자리 옮겨도 새것처럼 맞춰주고
    흠집도 없네요. 문짝 떼고 다 싸서 옮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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