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우울하고 피곤하네요.
낮에 애들 어린이집 유치원 간 사이에 뭘 할 에너지도 없어서
집 겨우 청소기 돌리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뻗어요.
하루에 한번 이상 샤워하는데 오늘은 샤워도 안하고 거지꼴로 애들 등하원 시켰어요.
근데 배는 또 고프고 뭐 시켜먹고..
이유가 알 것 같기도 한게 막 어질러진거 맨날 반복이라 한숨 나오거든요.
근데 또 꼭 집안일, 이것 때문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안하려고 해도 보면 숨막혀서 하긴 해야하고 그래요.
막 눈물이 날 것 같고 아무도 없는 오전엔 피곤해 지쳐 누워있다가 잠 들고, 청소 해야하니까 일어나는데 가슴이 막 두근거리더라구요.
오늘 약속도 있는데 피곤해 죽을 거 같아서 캔슬했어요.
지금도 너무 배고프네요 매콤한 것 좀 먹고 싶어요.
저 왜 이럴까여
이유가 없이 우울해요
ㅇㅇ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9-01-31 23:29:51
IP : 1.228.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31 11:49 PM (116.42.xxx.32)햇빛도 맞고 산책30분씩 일단 해보시는 건..
2. 혹시
'19.1.31 11:54 PM (39.7.xxx.168)소금을 드셔보세요
3. ㅇㅇ
'19.2.1 12:16 AM (121.190.xxx.131)그냥 잇는데 가슴이 막 두근거리면 병원가세요.
꼭이요.그거 방치하면 공황장애 와요4. 음
'19.2.1 2:56 AM (222.110.xxx.115)육아우울증...
아이들에게는 어때요?
그 우울감이 아이들에게 혹여 나쁘게 가지 않나요?
전 아주 심하진 않았지만. 우울감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지면 아이들에 대한 태도도 기복이 심해져서. 짜증도 많이 내고. 나중엔 아이들도 불안 해 보이고. 해서.
신경과 도움 받았었어요. 약 복용하고 나니 이걸 왜 진즉 안 했을까.
무튼 약 먹으며 기운 기분 차리고 수영 배우고 큰 즐거움 얻고 그 기운 이어 운동 엄청 열심하고 집안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엄청 좋아졌네요. 물론 남편 아이들과의 관계도.
약은 일 년 정도 먹고 끊었구요. 지금은 우울하고 속에서 무언가 올라올 때 스스로를 다잡는 힘이 생겼어요. 좋아졌던 경험을
겪어봐서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이야기가 두서없이 길었네요. 몇 해 전 제 모습 같아서.
힘 내세요. 어둠이 계속 되진 않더라구요. 다만 방법을 좀 적극적으로 찾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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