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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에 이직 고민 중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민 조회수 : 6,497
작성일 : 2019-01-31 18:30:43
아이들은 막내가 이번에 기숙 고등 들어가서, 둘다 기숙 학교 다니고 있구요. 현재는 4시간 근무(8~12시)에 연봉 2천으로 스트레스없이 내 시간 즐기며 편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정년까지 가능하고 대학 학자금도 근무 시간 비례로 나오는 일이구요.(아이들 키우며 길게 쉬다 다시 시작한 일이라, 낮은 급여도 만족하며 일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지인의 소개로 정규직 풀타임 제안이 왔네요. 외국계 한국 지사로 연봉 5500정도 얘기하네요. 업무 강도는 정규 근무 시간 안에 소화할 양입니다. 일도 적성에 맞는 일이구요.

그런데 많이 고민되네요. 좋아하는 일이라 더 나이들기 전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마음도 큰데. 혹여 옮겼다가 힘들어 못 견디고 지금의 직장 놓은 걸 후회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경제적인 부분은 지금 소비 수준으로 쓰면 구지 급여때문에 옮길 필요는 없는 정도인데요.
뭐든지 자신있던 저였는데. 48세란 나이가 많은 생각을 하며 망설이게 만드네요. 후회없게 단 몇년이라도 열심히 해보는게 나을까요? 편한게 안주하는게 나을까요? 풀타임 자리가 경력에는 도움되는 자리긴 합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48.xxx.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31 6:32 PM (115.21.xxx.13)

    실례지만 무슨직무인지여?
    영어쓰는일인가요
    능력자이십니다
    백세시대니 러브콜 온 회사이직이 낫지않으실지

  • 2. ...
    '19.1.31 6:34 P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 옮겨요. 전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에너지도 적고 돈 욕심이나 번듯한 지위에 대한 욕심도 크지 않고 쉬엄쉬엄 심심한듯 여유 있게 사는 게 좋은 사람이라서요.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셔요.

  • 3. 돌네
    '19.1.31 6:36 PM (222.111.xxx.233)

    현직에서 버티고 있는 50세입니다.
    약간의 차이라면 옮기지 마시라 할텐데 ㅎ
    그래도 정년 보장이 낫죠.
    수입에 대한 숙제가 없으시다면 더더욱..
    저라면 옮기지 않고 정년 맞겠습니다.

  • 4. ㅇㅇ
    '19.1.31 6:39 PM (117.111.xxx.33)

    여러가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9시출 1시퇴 4시간에 150이면 그냥 있겠는데 애매하게 12시출 4시퇴 150이면 풀타임하고 400받겠어요.

  • 5. ...
    '19.1.31 6:40 PM (122.38.xxx.110)

    외국계 회사 쿨~~한거 아시죠.
    언제 잘릴지 모르는데
    내 시간 즐겨가며 4시간에 연봉2천 거기다 정년보장이면 안 옮기죠.
    4시간 근무하고 나머지는 백세시대 정년 이후를 대비하는 시간으로 쓰세요

  • 6. ㅡㅡ
    '19.1.31 6:43 PM (58.232.xxx.241)

    저도 안옮겨요 30대라면 옮기는데 그냥 몸과 마음이 편한 곳에 있을래요.. 돈이 아쉽지 않다면요.

  • 7. ...
    '19.1.31 6:52 PM (114.124.xxx.38)

    저라도 정년 보장되는 널럴한 직장이요.
    학자금도 워킹타임 비례해서 일부 지원되는 거면 너무 좋네요.
    오전에 운동이나 은행일도 보고 저녁도 종종 대며 오갈 필요 없고....
    제가 다니던 직장에 유연근무 요청할 때 딱 바라던 조건이었거든요. 월금 시간 대비로 줄고 근무시간 조정. 결국 안되서 전 퇴사했어요..
    가늘고 길게냐 굵고 짧게냐인데 생활비 문제 아니면 당연히 가늘고 길게 자아실현 형 직장생활 아닐까요..

  • 8. ㅡㅡ
    '19.1.31 6:53 PM (27.35.xxx.162)

    저도 님처럼 일하는데...
    니머지 시간은 취미생활 친구만나기 등등
    워라밸이 중요해서요.
    주변에 중병얻어 갑자기 가는 사람들 보니
    일도 하지만 즐겁게 살고 싶어요.

  • 9. ㅇㅇㅇ
    '19.1.31 6:56 PM (123.243.xxx.21)

    외국계 다녀봤어요. 애들 방학 중 2주씩 두번 가능하실테고
    별다른 취미 없다면 풀타임도 괜찮지요 60까지 일 하실 거면 옮기세요

  • 10. ㅇㅇㅇ
    '19.1.31 6:56 PM (123.243.xxx.21)

    2주씩 휴가 .. 가 빠졌네요

  • 11. 저라면
    '19.1.31 7:07 PM (220.85.xxx.184)

    안 옮겨요.
    저도 외국계 출신인데 외국계가 한국대기업보다 은근 빡세요.
    그리고 시간부자 무시 못합니다.
    연봉 많이 받으면 뭐 해요. 시간이 없는 걸.
    더군다나 나이 감안하면...저라면 지금을 즐기겠어요.
    꼭 목돈을 만들어야 할 절대절명의 이유가 없다면요.

  • 12. 저도
    '19.1.31 7:12 PM (218.236.xxx.93)

    4시간근무 널럴한데요
    급여는 님 보다 훨씬 적지만
    만족해요
    저도 풀타임 하면 2.5배정도
    수입이 늘어나는데
    지금이 좋아요

  • 13. ...
    '19.1.31 7:13 PM (119.69.xxx.115)

    정년보장이면 지금 회사가 나아요

  • 14. 햇살
    '19.1.31 7:16 PM (175.116.xxx.93)

    그냥 쭉 다니세요. 시간이 돈이죠.

  • 15. ...
    '19.1.31 7:20 PM (95.149.xxx.82)

    가늘고 길게 가는게 나은 듯 해요. 하루 4시간 일하며 정년까지 보장되는 일인데.. 돈이 궁한 것이 아니라면 쉬엄쉬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재가 더 나을 것 같아요.

  • 16. 원글
    '19.1.31 7:21 PM (219.248.xxx.64)

    댓글 하나 하나 감사히 보며 공감하고 있네요. 30대라면 옮기지만 지금은 정년보장이 낫다는 말씀도 깊이 와닿구요.

  • 17. 나옹
    '19.1.31 7:22 PM (39.117.xxx.181)

    정년보장이죠

  • 18. ....
    '19.1.31 8:01 PM (222.117.xxx.137)

    전 5500 으로 가겠습니다.이왕이면 본인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이 좋지않을까요?

  • 19. 미련
    '19.1.31 8:05 PM (220.126.xxx.160)

    한번 옮겨볼까하는 욕심이 생길수도 있겠지만
    나이 50이 되는 순간 정말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요
    갈까말까...저라면 안가요

  • 20.
    '19.1.31 8:07 PM (125.176.xxx.104)

    실례지만 어떤일하시는건지 알려주시면안되나요
    너무 꿈인 근무시간과 조건이라서요 그 직장목표로 노력해보게요

  • 21. 아마
    '19.1.31 8:34 PM (175.113.xxx.77)

    시간제 공무원 이신가 보네요

    아니면 공기관 시간제 계약직이시거나요

    일반 사기업에선 저런 근무를 못해요. 공기관이거나 시간제 공무원인데
    경력직으로 들어가셨거나 한 경우 아닌가요?

  • 22. 아마
    '19.1.31 8:35 PM (175.113.xxx.77)

    아니면 아는 분이 약사인데 오전 3시간 근무만 하고 180-200 받으시더군요

  • 23. 47
    '19.1.31 8:47 PM (175.223.xxx.58)

    47세 .19년째 외국계 회사 다니고 있어요.어떤일을 하시길래 정규직 제안을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외국계 기업은 국내기업과 기업문화와 업무체계가 많이 달라요. 이전에 경험해보지않으셨다면 적응하시는데 다소 힘든 부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요.. 외국계 오래다니면 국내기업에 적응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보시면 될 것같아요...

  • 24. 원글
    '19.1.31 9:13 PM (219.248.xxx.64)

    이직하면 적응까지가 제일 신경쓰이긴해요. 일도 일이지만 사람 관계도...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거 같아서 잘 해낼수 있을지 싶네요.

  • 25. 하지만
    '19.1.31 9:44 PM (175.113.xxx.77)

    의외로 외국계라면 사람 관계 크게 비비지 않아도 되구요
    오히려 저라면 저렇게 돈 차이가 크다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보겠어요

    막상 해보면 훨씬 나을 수 있거든요

  • 26. 혹시
    '19.1.31 10:39 PM (74.75.xxx.126)

    지금 이직 제안받은 걸 가지고 현재 직장에서 더 낫게 딜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인가요? 근무시간이나 연봉에 대해서요. 너무 뚱딴지같은 소리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외국에서만 직장을 다녀봐서 한국의 직장문화는 잘 몰라요. 그런데 서구권에서는 다 그렇게 해요. 일본에선 안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선 심지어 이직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도 딴 직장에 자리 나면 인터뷰하고 오퍼 받으면 현 직장 상사한테 찾아가서 계약조건 바꿔 달라고 요구해요. 당당하게, 당연하게요. 아님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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