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곶감 있으면요..

쉬운 음료 조회수 : 10,458
작성일 : 2019-01-31 17:02:32
지난 명절에 받은 곶감이 아직도 냉동실에 굴러 다니고 있는데
설이라고 또 곶감 몇 박스 선물로 받은 분들 계시나요?
저도 거의 일년 묵은 곶감이 냉장고에 가득인데 설 앞두고 또 곶감을 두 상자나 받았어요.
예전 곶감은 버릴까 어쩔까 고민하다가 슈퍼에서 비* 수정과 큰 페트병을 두 병 사왔어요.
그리고 오래 묵은 곶감 열 개 정도를 유리 반찬통에 넣고
곶감이 잠길 정도로만 수정과를 붓고 계피가루 조금 뿌려 줬어요.
하루 정도 지나면 말라 비틀어진 곶감에 수정과 물이 배어 물렁해지고
곶감에서 나던 냉장고 냄새도 향긋한 계피 냄새에 가려 사라져요.
드실 때에는 곶감 하나랑 곶감 담가 두었던 물 두세 숟가락을 컵에 넣고 비* 수정과 부어서 마시면 집에서 만든 수정과 부럽지 않아요.
시판 수정과가 너무 달아 싫으신 분은 얼음 한두 개 띄우시고요.
집에서 생강부터 끓여서 만들면 더 좋겠지만 그건 너무 귀찮으니까요.
지난 주 제사라 이렇게 준비했다가 손님들 대접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감탄하며 드셨답니다.
IP : 211.48.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Olive_
    '19.1.31 5:11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오... 생활의 지혜! 감사해요~
    그런데.. 냉동실에 있다가 한달전에 냉장실로 옮겨온 곶감은 어쩔까요? 괜히 옮겨왔을까요?

  • 2. st
    '19.1.31 5:15 PM (211.204.xxx.23)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3. 원글이
    '19.1.31 5:15 PM (211.48.xxx.170)

    곰팡이만 안 났으면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곶감이 저장을 위해 말린 음식이라 그런지 냉장실에서도 생각보다 오래 보관 가능하더라구요.

  • 4. 시나몬
    '19.1.31 5:20 PM (211.226.xxx.90)

    곶감 많아서 한숨쉬고 있는데..
    아주아주 칭찬합니다
    해볼께요~

  • 5. 오우~
    '19.1.31 5:22 PM (61.105.xxx.62)

    작년에 산 감말랭이가 처치곤란이라 수정과 만들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맛도 보장못해서 그냥 있었는데
    시판비락수정과~ 굿 아이디어예요 ㅎㅎ

  • 6. 오호~
    '19.1.31 5:29 PM (183.102.xxx.86)

    이런 글 환영합니다.
    저도 비* 수정과 사러갑니다^^

  • 7. 처리
    '19.1.31 5:35 PM (211.116.xxx.200) - 삭제된댓글

    몰랑몰랑 하게 녹인뒤 씨 뺀후 호두 넣어서 말면 고소하고 ,고급안주로도 그만입니다~

  • 8. 원글이
    '19.1.31 5:41 PM (211.48.xxx.170)

    처리님~ 호두곶감쌈 저도 좋아해요. 올해 받은 곶감은 말랑해서 곶감말이 해서 먹고 오래 묵은 건 수정과로 처리하구요.
    제 친구는 씨리얼 먹을 때 잘게 썰어 넣어 먹는대요.
    곶감이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데 이상하게 꾸준히 먹긴 힘들어서 결국 냉장고 안에서 화석화 될 때가 많아요.

  • 9. 오래된 곶감
    '19.1.31 5:42 PM (59.15.xxx.141)

    오래된 곶감 저도 많은데

    계피가루와 수정과 사러갑니다

  • 10. 나옹
    '19.1.31 5:42 PM (223.38.xxx.139)

    당분이 높고 건조한 거라서 냉동보관하면 정말 오래 보관되겠네요. 냉동실 냄새는 요리하기 전에 물로 겉부분을 잘 씻어주고 하면 80%는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11. 알리
    '19.1.31 5:42 PM (211.188.xxx.114)

    곶감을 물에다 몇 시간 담가 놓으면
    홍시보다 좀 못하게 물러지고 단맛도 살짝 빠지는데
    이걸 씨와 꼭지를 빼고 갈아서 김치양념에 넣으면
    김치맛이 업글됩니다.
    남은건 소분해서 얼려 두었다가 비슷한 양념에 넣어요.
    단맛 빠지는게 싫으신 분은 설탕물에 담가 두어도 되고..

    저도 선물 들어온 곶감을 먹다가먹다가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 12. ㅇㅇ
    '19.1.31 5:57 PM (210.2.xxx.72)

    저는 무 초절임에 곶감 썰어넣고 같이 먹어요.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보고 만들었는데
    곶감 워낙 좋아해서 생각날 때마다 가끔 만들어요.

    수정과도 먹고 싶네요^^

  • 13. 겨울다음봄
    '19.1.31 6:08 PM (180.71.xxx.26)

    수정과 아이디어 넘 좋습니다~!

  • 14. . .
    '19.1.31 6:25 PM (39.7.xxx.86)

    수정과! 저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5. 가을
    '19.2.1 12:02 PM (182.224.xxx.172)

    오호, 곶감 활용, 넘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790 싫어하는 사람 3 oo 2019/02/01 1,705
897789 사람들에게 외면당할까 늘 전전긍긍 24 따말 2019/02/01 3,743
897788 포카리,토레타..이온음료 추천해주세요 1 아파요 2019/02/01 1,936
897787 책 읽다 보면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9 ... 2019/02/01 2,293
897786 김경수 변호인 오영중의 울분 영상 7 ㅇㅇㅇ 2019/02/01 1,803
897785 서기호전판사, 성창호 황당한 판결 내린것, 양승태키즈가..... 7 ... 2019/02/01 1,274
897784 이케아 가보니 물욕 없어지게 만드네요 53 .. 2019/02/01 28,737
897783 이성적으로 죽는 게 나은 선택일 때 26 ..... 2019/02/01 4,149
897782 서초동 집회 구호 24 내일 2019/02/01 1,471
897781 주진우 기자야 .. 14 내 말이 2019/02/01 2,829
897780 풍년압력밥솥 사이즈 질문이요 6 밥솥 2019/02/01 1,680
897779 미국 배송대행업체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3 . 2019/02/01 765
897778 집세 안주고 이사 방법좀요 ????? 5 별이 2019/02/01 2,090
897777 tree1...저는 센서티브 지수가 매우 높은 사람이죠 27 tree1 2019/02/01 2,671
897776 지역민과 기업이 타협으로 이뤄낸 광주형 일자리 2 ㅇㅇㅇ 2019/02/01 667
897775 日, 김복동 할머니 영결식에 "대사관 위엄 침해시 빈협.. 18 뉴스 2019/02/01 2,076
897774 예비중학생 접종 질문드려요 3 ck 2019/02/01 887
897773 배를 랩에 싸 두었거든요 6 나은이 2019/02/01 1,968
897772 홈쇼핑 한샘키친 유로9000?괜찮을까요? 1 고민중 2019/02/01 1,234
897771 최민수 자식들 한국말 못하는건 최민수가 욕먹야해요. 79 다른건 다 .. 2019/02/01 20,389
897770 스캐 오늘하나요? 축구방영 안하나요? 5 뮤뮤 2019/02/01 2,441
897769 자유한국당 지지율 근황 31 ... 2019/02/01 3,128
897768 이해찬 당대표 오늘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16 ... 2019/02/01 1,461
897767 60대 파킨슨병 초기 의심되는데 보험부터 들어야할까요? 16 .... 2019/02/01 4,245
897766 초등 남자아이들 원래 책 소리내서 읽을 때 잘 못읽나요? 3 초2엄마 2019/02/01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