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같은날 어디가서 푹쉬고 싶네요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9-01-31 00:59:26
너무 고단하고 마음이 힘든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
지금까지 꿋꿋하고 잘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오늘은 많이 힘드네오ㅡ
47살..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에게 투정한번을 갖고 싶은거 한번을 사달라는 말조차 사치로 알고 살았어요
그럼에도 참 잘살았고 자존감 잃지 않으며 자존심 세우며 살았는데
요즘 갱년기인지 자꾸만 한없이 어린시절 제가 불쌍해지네요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잊고 딱하루만 어디 편한곳 가서 집밥 한끼 누가 나를 위해 해주고
괜찮다 힘내라 해줬음 좋겠는데 그럴곳이 없네요

친정부모님..유독 나한테만 인색해서 얼굴보는것도 힘들구요
거리로 1시간 내외 대중교통 타고 갈수 있어도 단한번도 나 힘들때
몽 찾아갔어요 가봤자 스트레스라서요

엄마 김장김치랑 총각김치 너무너무 먹고 싶은데 입이 안떨어져요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주기싫어 하는게 너무 보여서
제가 혼자 해먹다 몸도 아프고 일하느라 바빠서 그냥 사먹습니다

총각김치에 된장찌개 맛있는 밑반찬들 한상 누가 차려줘서 먹고 곤하게 한숨자고 일어나면 괜찮다 힘내라 이리 토닥여 주는 누가 있음 좋겠어요
이럴때 도란도란 속 이야기라도 나누면서 속상한거 풀 딸도 한명 없고 말안통하는 아들만 둘이네요
바빠서 몇달 맨날 야근해서 집에오면 바로 쓰러지는 남편
안쓰러운데 매일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밥 하는것도 힘들고
짜증만 납니다

세상은 혼자라지만 그래도 누구한사람 토닥이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줄 누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211.244.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9.1.31 1:36 AM (114.205.xxx.101)

    토닥여 주고싶어요.
    안아드리고 싶구요..

    저도 요즘 갱년기인지 몸과 마음이 다 힘드네요.

  • 2. 토닥토닥
    '19.1.31 1:36 AM (114.205.xxx.101)

    우리 힘내봐요~~

  • 3. 힘내세요
    '19.1.31 2:47 AM (180.182.xxx.11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우리에겐 찜질방이 있습니다!!!
    뜨끈하게 지지고 미역국 한 사발 들이키면 마음이 좀 편해지고 힘도 다시 생길거에요...

  • 4. ...
    '19.1.31 9:17 AM (125.128.xxx.118)

    좋은 호텔 가서 룸서비스 시켜 드시고, 스스로 팔 껴안아 주세요

  • 5. ,,,
    '19.1.31 3:42 PM (121.167.xxx.120)

    동네 찜질방이라도 가서 목욕하고 한숨 자고 푹 쉬다 오세요.
    찜질방에서 파는 미역국이나 다른 식사 시켜서 드시고요.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가시고요.
    혼자 가기 뻘쭘하면 아들내미 데리고 가서 쉬다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855 좋다는 팩트, 기미크림, 베이스크림, 영양크림 다 발라봤는데.. 6 솔깃 2019/03/08 3,401
908854 국민 70% "미투 지지"20대男 지지는 절반.. 15 미투지지 2019/03/08 1,480
908853 일제강점기 일본의 만행 사진, 이것이 일본의 실체입니다. 14 실체 2019/03/08 2,438
908852 쉬폰롱치마에 신발은 어떤거 신어야하나요? 5 .... 2019/03/08 3,108
908851 역류성 식도염이요..식단. 걷기 운동 질문.. 7 .. 2019/03/08 3,959
908850 대전 교회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오늘을 2019/03/08 2,528
908849 어린이집에서 엄마들 관계... 4 ㅇㅇ 2019/03/08 3,347
908848 싱글일 때 불행한데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 못 봤어요 8 .. 2019/03/08 2,871
908847 이명박근혜때 석탄화력발전소 27개 건설-미세먼지 주범 9 ㅇㅇㅇ 2019/03/08 1,300
908846 지금 어린이집인데요.. 애가너무 우는데 15 아괴로워 2019/03/08 3,620
908845 "장자연, 테이블 올라가" 목격자 윤지오, 그.. 4 뉴스 2019/03/08 6,141
908844 나이들 수록 화를 내면...몸에서 즉각 반응이 오네요 7 .... 2019/03/08 2,540
908843 초5여아 비만인데 허#라이프 누ㅅ킨 등등 도움될까요? 26 ㅇㅇ 2019/03/08 2,415
908842 눈이부시게)할아버지가 준하보고 놀래는 이유 10 나의 추측 2019/03/08 5,014
908841 남편의 낙 6 인생 2019/03/08 2,553
908840 사과를 껍질채 5 Oo 2019/03/08 1,810
908839 베개 안베고 자는 분 계신가요 5 .... 2019/03/08 8,380
908838 말리부 시승중~ 3 봄인가 2019/03/08 1,330
908837 오늘 모직자켓 입어도 될까요? 5 ㄲㄲ 2019/03/08 1,863
908836 생선그릴 가성비 좋은걸로 추천해주세요 4 커피나무 2019/03/08 1,291
908835 근데 다 보는 눈은 다른가봐요 남주혁 멋있지만 잘생겨보이진 않는.. 23 .. 2019/03/08 5,767
908834 영어를 위한 여행이나 캠프 뭐가 있을까요..? 5 영어 2019/03/08 1,114
908833 거울은 방문과 마주하게 놓으면 안좋은건가요 7 집정리 2019/03/08 7,161
908832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어요 6 그냥 2019/03/08 2,067
908831 아이가 해외 여행 (영어권 국가) 가고 싶다고 합니다. 23 00 2019/03/08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