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통화하면서 느낀점인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ww 조회수 : 6,469
작성일 : 2011-09-21 22:50:03

저는 미혼이고, 친구는 초등 2학년 아이가 있습니다.

 

친구랑 가끔 저녁에 통화하는데 통화시작하면 얼마 안되어서 아이가 연결된 다른 수화기를 들거나

친구의 전화기에 대고 동시에 말을 하거나, 의미없는 소리를 질러요. 통화시작하고나서 끊을 때 까지요.

저녁에 집에서 통화하게 되면 한번도 빠짐없이 그래요.

 

친구는 그냥 아이가 말하거나 소리지르는 거 이상으로 큰소리로 말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통화해요.

아이는 저랑 친구의 통화내용을 듣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엄마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거 같긴한데

 

저는 굉장히 버릇없는 행동같은데 이 친구가 한번도 아이를 나무래지 않는걸 보니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초등 저학년이면 원래 그러나요?
IP : 125.177.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9.21 10:52 PM (1.251.xxx.58)

    유유상종 하세요.
    미혼과 기혼은 그래서 어울리기 어려워요...죄송하지만.

  • 2. 이상하네요
    '11.9.21 10:52 PM (222.235.xxx.57)

    아뇨....이상한거 맞아요.....한두번도 아니고....매번....2학년이 왜 그런데요?
    전화통화 할려면 짜증날 상황이네요....

  • 3. 아뇨
    '11.9.21 10:52 PM (175.114.xxx.63)

    초등생이라면 버릇없는 행동 맞습니다.
    그보다 더 어려도 그런 짓 잘 안해요..

  • 4. 음...
    '11.9.21 10:53 PM (122.32.xxx.10)

    제가 아이 나이를 잘못 본 줄 알고 다시 올라가서 확인했네요.
    초등학교 2학년에 누가 그러나요... 5-6살만 되도 엄마가 가르치면 안 해요.
    내 아이 행동은 나한테만 이쁘게 보인다는 걸 그 엄마가 모르고 있네요..

  • 5. 어이없어요.
    '11.9.21 10:54 PM (175.125.xxx.178)

    자식이나 엄마나 입니다. 아니 엄마가 더 문제군요.. 그대로 놔두다니 ㅠㅠ

  • 6. 2학년이면
    '11.9.21 10:55 PM (175.197.xxx.31)

    아이가 좀 이상하네요
    어디 모자른거 아닌가요?

  • 7. 그기분
    '11.9.21 11:02 PM (115.143.xxx.172)

    글읽다가 한서너살된 아인줄 알았더니..초등학생이요??
    원글님이 예민하신게 아니고 그 친구분도
    아이 기죽을까봐 기본예절교육을 담쌓은
    분인겁니다.
    내자식 이쁜짓이 남들도 다 이뻐할거라,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하지요 그런 사람들은..
    미혼기혼을 떠나서 육아관이 그런사람인듯해요.
    나중에 아이에게 휘둘릴 스타일요.

  • 8. ...
    '11.9.21 11:04 PM (114.158.xxx.49)

    애가 이상한겁니다.
    어딜...
    우리는 전화오면 TV 소리 줄여주는데요.
    저희는 2학년,4학년 남자형제.

  • 9. 오 노~
    '11.9.21 11:07 PM (211.186.xxx.95)

    3~4살 된 아이들이 많이 하는짓이네요.
    전화 끊고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가르쳐야죠.
    5살만 돼도 안 합니다.

  • 10. 제...
    '11.9.21 11:10 PM (121.140.xxx.185)

    생각에 그건 교육 문제인 거 같아요.
    요즘 5살도 그러는 거 아니야 하면 알아 듣던 데...
    친구분이 아이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11. 그걸
    '11.9.21 11:22 PM (112.169.xxx.27)

    안 말리는 친구도 이상하구요,
    애 있는 집에 오전시간 말고는 왠만하면 긴통화는 하지마세요,

  • 12. 원글이
    '11.9.21 11:27 PM (125.177.xxx.133)

    아..전 유부 친구들에게 저녁엔 전화안하는데 상대가 걸면 받긴 해요

    친구아이가 이러면 아이보다 친구한테 좀 화가 나요
    아이를 어느 정도 애정 결핍으로 키우는 거 같아서요
    하지만 육아에 대해서 제가 말할 자격도 없고 해서 가만히 있으려고요

    제 주위에 어린 아이들이 없어 제가 정상범주를 몰라 그냥 여쭤봤어요...

  • 13. -_-
    '11.9.22 1:18 AM (175.192.xxx.191)

    나 저나이땐 엄마 통화할때 그냥 옆에서 조금 떠들어도 엄마 무서워서 소리도 낮춰 말하고 그랬는데..

    엄마가 이상하네요 9살이면 알아들을껄 세상눈치 다 있을 나이입니다

    저래서 무슨 사회생활 제대로 하겠어요?

  • 14. ...
    '11.9.22 9:18 PM (110.15.xxx.249)

    아이가 외동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통화가 길어지거나 하면 아이들이 못참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매번 저녁시간에 엄마가 아이와 놀지 않고 다른 사람과 오랫동안 통화한다면
    내가 아이라도 싫겠네요.

    되도록이면 아이없는 시간에 통화하시는게 정답아닐까 싶습니다.

  • 15. ㅉㅉ
    '11.9.22 10:34 PM (218.158.xxx.227)

    요즘 이런젊은 엄마들 꽤 있는걸로 압니다
    애나 어른이나 막돼먹은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7 총각김치 너무 맛나요~~ 5 2011/10/03 2,947
19086 ..여자애들 심리는 뭔가요... 5 대체 왜!!.. 2011/10/03 2,602
19085 다른 나라도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나요? 4 ... 2011/10/03 2,005
19084 치아 사이 한군데가 유독 벌어졌는데요. 2 ... 2011/10/03 2,120
19083 코스코 프로폴리스 가격????아세요?원액 5 결비맘 2011/10/03 2,860
19082 엄마에게 확인받고 싶어하는 아이 1 남편도 2011/10/03 2,354
19081 다들 태극기 다셨나요? 7 개천절 2011/10/03 1,574
19080 전라도식 토란볶음 어떻게 하나요 3 aloka 2011/10/03 3,244
19079 남대문시장 2 드림하이 2011/10/03 1,931
19078 아이와 가까운곳으로 바람쐬러가고싶은데요 1 .. 2011/10/03 1,628
19077 어묵드시나요? 3 은사시나무 2011/10/03 2,245
19076 강아지 디스크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희 개 좋아졌.. 8 2011/10/03 2,918
19075 시험기간에 반찬 뭐해주세요??? 3 문의 2011/10/03 2,533
19074 저도 둘째 고민이에요.. 2 .. 2011/10/03 1,624
19073 강남시댁에 전세들어오라고. 32 고마운줄모르.. 2011/10/03 12,674
19072 비염 아이들.. 증상이 생길때마다 병원 가시나요? 3 2011/10/03 2,549
19071 거울을 보고 나서 깜놀했어요 6 엉엉 2011/10/03 3,456
19070 곤드레나물 사려하는데 추천할 만한 쇼핑몰???? 1 나물 2011/10/03 2,159
19069 된장에 하얀곰팡이가 피었어요.ㅠ 3 냉장고에 있.. 2011/10/03 11,211
19068 여성시계 추천해주세요 명품 2011/10/03 1,582
19067 재미난 미드... 3 날개 2011/10/03 1,879
19066 마음이 지옥이네여 3 2011/10/03 2,944
19065 안동탈춤축제 하는데,가려니..엄두가 안나네요 4 뭐하세요? 2011/10/03 1,573
19064 제주강정...여대생을 해군이 몰려들어 질질끌고 가면서 살점 뜯겨.. 3 쪼이 2011/10/03 3,368
19063 [급질]동대문까지 안가고 단추 어디서 사나요? 6 82온니들에.. 2011/10/03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