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느 자영업자의 삶/하소연`

.....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9-01-30 17:21:04

물려 받은것 없이 가진것없이 ᆢ시작해서 아이둘 낳고 ᆢ 한푼두푼 모아  먹고 살아 보려고 작은 가게하나 차렸는데 장사는잘되도  매출만 높고 ᆢ남는건 그냥 회사원 월급정도  200남으면 ᆢ아이들 키우는데 400이나가고 ᆢ만년 적자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해서 애들 키우리라 생각하고 ᆢ살아 갔는데 부가세때 부터 기절 ᆢ순수익 모아둔돈 다나가서ᆢ 애들원비도  못내고 미루고있다가 ᆢ집에있는 똥차는 계속고장나서 고치는데 몇백 ᆢ이모님월급에~~말일결제들에 힘들어죽겠는데  오늘국민연금에서 연금보험료 ᆢ123390원내라고 ᆢ날아왔는데  온몸에 ᆢ힘이 쫙빠지네요 ᆢ내가 가입하고자 한적도없는데 ᆢ소득이잡혀서라네요 ㅋㅋㅋㅋ어이없어요 ㅜ ㅜ각종면허세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 주민세 부가세 자동차세 세금내느라  남편이 총각때 하나가져온  ᆢ똥차 고치느라 ᆢ인생 다가네요  명절에 시댁챙겨야해 ㅜ ㅜ 쉬는데 각종세금 월세 ᆢ말이 사장이지 노예예요 ᆢ일가족 자살 했다는게 이해가 가고 차라리 안사는게 ᆢ죽는게 좀더편할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등에 꽂힌 빨대가 100개넘는기분 ᆢ매일매일 거머리 100마리에게 피빨리고 살아가는 기분이예요 ㅜ ㅜ애 낳으라 고만하지말고 애낳고 살아 갈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음 좋겠어요 살고싶지 않은 날이라 가게 나가기도 싫으네요.

........................................................................................................................................

#전 제조업을 합니다
시각장애로 인해 한쪽눈이 안보입니다
하도 이를 악물어서 이가 4개밖에 없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다리를 좀 접니다
우울증 치료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노점,차방,뱃일등 여러가지 일을 했습니다
제조업 시작후 6개월동안 매출이 없어 임대인한테 명도소송후 쫒겨나 다시 뱃일해서 지금의 공장을 얻었습니다
저보다 나으실꺼란 생각으로 글을 쓰는것이 아닌 나같은놈도 견디니 잘견디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습니다

#직장인으로 한창 잘나가던 30대초반, 별관심없던 집안사업이 어렵다해서 자금지원하다 가진것 모두 저분하고 신용불량되고 1000/40짜리 반지하월세방에 들어간게 둘째아이 100일되던 날이었습니다.
법무사비용이 없어서 신용회복 8년, 연필잡이라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대리운전만 3년가까이, 힘들게 직장잡아서 빚청산하고, 조금모은돈 10%와 90%의 대출로 가게내서 투잡으로 하는 중입니다.
지금 둘째가 중2올라가네요.
살다보면 분명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 보면서 힘드시겠지만 악착같이 살아보세요.
희망은 찾는 사람한테만 보여요~~

#19년전 장사처음 시작하고
1년도 안돼서 제가하는동네에
악재가 닥쳐서 매출 3분의1이 날라가더군요
7년동안 아침 7시에 나와서 12시까지
낮에는 창고안 침낭에 한시간씩 쪽잠 자가면서
16시간씩 365일 쉬지않고 일했어요
열심히 하니 좋은날도 오더군요
인생은 롤러코스터라했어요
좋은날 올테니
조금더 노력해보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19년동안 365일 하루도
문닫지않고 일한 사람으로서
작은 조언 드립니다 ^^

#제 가방에 수면제1병, 조그만 나이프 갖고 다녀요.
3명의 사람 잘못 엮여서 건강,재산,가정,공기업직장 모두를 잃었습니다 .
오랫동안 공황장애로 문밖에도 못나가고 12년 세월을 시간만 보냈네요.
지금 현재 제 아들이 없었다면 전 벌써 이 세상 등졌을겁니다.
예비창업자로서 두렵기도 한데 용기를 잃지말고 다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내 가정을 지키기위해서 악착같이 버티고 이겨내고 독하게 견뎌야 자식을 지킬수 있습니다.
잠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그저 열씸히 하세요로는 해결이 되지 않으실꺼예요. 방법을 아셔야죠
저도 화성유림님 만큼 힘들게 살아왔는데 정확하지 않은 방법으로 열심히 하니 항상 제자리더라구요. 바닥에서 조금 올라가나했더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 땅속이더라구요. 해서 이번엔 방법과 수단을 바꾸어 올라가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현재 실천해 나가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있잖아요. 엄마가 쓰러지면 아이들은 큰일이잖아요.

..................................................................................................

자영업자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IP : 218.51.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이러시면
    '19.1.30 5:40 PM (121.167.xxx.45) - 삭제된댓글

    욕들어 쳐드십니다
    백화점 공항에 사람 미어진대잖아요
    전부 재벌인가봉가

  • 2. 맞아요
    '19.1.30 6:19 PM (180.224.xxx.141)

    어중간한 자영업자 정말
    각종세금에 인건비에
    살기 힘들어요

  • 3. 맞아요..
    '19.1.30 6:22 PM (211.198.xxx.191)

    실제 손에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수입이 잡힌다고 날아오는 건강보험.연금보험..늘 적자에 허덕이네요.

  • 4. 자영업...
    '19.1.30 6:56 PM (121.183.xxx.6)

    정말 힘드네요...하루하루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요..언제쯤 이 터널을 빠져 나올까 항상 기도하고 있어요...

  • 5. 그런사람
    '19.1.30 7:02 PM (175.223.xxx.72)

    부가세는 수입으로 생각하지 말고 따로 떼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248 초등아이 피아노 배우기 8 식신너부리 2019/01/31 2,292
897247 냉장고 냄새..어떻게 하죠? 1 .. 2019/01/31 844
897246 오늘 같은날 어디가서 푹쉬고 싶네요 4 2019/01/31 1,612
897245 아들의 사랑스런 말 10 제목없음 2019/01/31 3,525
897244 글을 읽어보면 누가 둘러대는지 알수있네요 4 허익범특검 2019/01/31 1,623
897243 양승태 비서, 성창호 판사 청원... 10만 돌파 했네요 31 ... 2019/01/31 2,313
897242 오늘부터 구치소에 있는 건가요 11 김경수지사 2019/01/31 2,138
897241 요즘 젊은 새댁들도 명절에 전 부치나요? 18 2019/01/31 4,674
897240 외신들도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별세 관심 보도 3 뉴스 2019/01/31 927
897239 내일 여행가는데 이제 짐싸려구요.. 7 ㅇㅇ 2019/01/31 1,943
897238 하루 휴가 춥지않게 보낼 곳 추천 2 .. 2019/01/31 1,083
897237 수입? 커피믹스 17 .. 2019/01/31 3,852
897236 한달전 무 냉장고에 6 무 저장 2019/01/31 2,008
897235 김진태, 김경수 법정구속에 “다음 차례는 이재명” 21 ㄱㄴㄷ 2019/01/31 2,786
897234 방탄소년단 뷔(태형) 자작곡 나왔네요. 16 겨울감성 2019/01/31 3,249
897233 사법농단 연루자..성창호판사는 양승태 비서 출신. 6 포털이숨긴다.. 2019/01/31 1,072
897232 강아지 초보맘이에요~ 8 알라 2019/01/31 2,450
897231 미련 언제 없어질까요? 2019/01/31 1,035
897230 골목식당-고깃집 갈비탕 먹고싶네요. 3 쉬어가요. 2019/01/31 2,227
897229 공기청정기 불량일까요 1 일주일 2019/01/30 707
897228 2월안에 이사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3 ㅇㅇ 2019/01/30 1,944
897227 성창호, 양승태 비서 사퇴 청원 9만명 돌파~!! 23 .... 2019/01/30 1,677
897226 대학생 기숙사 통학시간 몇시간이상이면 신청하셨나요? 6 기숙사 2019/01/30 2,042
897225 성창호 면상 12 청원 2019/01/30 2,616
897224 박원순'김경수 양심·인품 신뢰..의연히 진실 밝혀내리라 믿어';.. 5 눈물남 2019/01/3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