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러분들은 누가 제일 멋있어요?

멋쟁이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9-01-29 20:36:15
저는 결혼하기 전에 친정 아버지가 제일 멋있었어요
키도 크고 옛날부터 썬글라스를 잘 꼈어요
유머 감각도 있고 제가 대학교 입학할때 친구들이 교수님이냐고 물었어요
신문을 보면 3시간쯤 보셨어요
잡다구리 지식도 많으시고 시사일본어 월간지 한 권 사면 한 달동안 열심히 공부하셨어요
30년 전에 지금의 저보다 더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멋있는 사람....
IP : 121.170.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천원
    '19.1.29 8:4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십대 초반이었는데 여동생과 함께 무슨 강연을 갔어요.
    기획예산처 사무관.. 당시 임용된지 얼마안된 30대초반 사무관 2명이 한명씩 나와 설명을 하는데 외모가 너무나 평범하고 살짝 개구장이같아서 이야기를 시작할때 다들 -_-이런 얼굴이었는데 학식과 유머가 보통이 아니었어요. 되게 소탈하게 이야기하는데 이해하기 싶고 편하게 들리는데 유머도 있고 말이죠.

    요상에 매력에 막 빠져드는데 여동생이 살짝 고개를 돌려 귓속말로 '저 사람 보기와 다르다. 되게 멋지네' 이러더라고요. 지금은 엄청 늙어있으려나, 이름이라도 알아둘것을 싶습니다.

  • 2. 아 진짜요
    '19.1.29 9:06 PM (221.167.xxx.239)

    생각만해도 부럽네요 전 아부지 보면 도망부터 갓는데

  • 3. ..
    '19.1.29 9:14 PM (125.183.xxx.191)

    저는 아빠 생각하면 눈물 나요.
    짠해요.
    자식들 키운다고 고생만 하시고...ㅠ.ㅠ
    아빠 보고 싶네요.

  • 4. deepforest
    '19.1.29 9:36 PM (61.101.xxx.49)

    아버지 형제가 한분이세요. 제게는 작은 아버지.
    결혼을 늦게 하셔서 제가 초등학교때도 총각이셨는데
    무척 미남이세요. 사진보면 누구나 수긍할 정도로...
    70넘은 지금도 키도 크신편이고. 월남전에 다녀오신 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셔서 시골집에 방학때가면 늘 할머니와 단 둘이 계셨는데... 지금도 선명히 기억나는 한 장면.
    비온 후 푸르른 논둑길을 저 데리고 산책하면서 흥얼거리던 보리밭 사이길로~
    아버지와 두분이서 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 5. 아버지에 대한
    '19.1.29 9:52 PM (62.140.xxx.15)

    그리움이 느껴져요. 무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963 스노우크랩vs영덕대게 뭐가 맛있나요? 2 ... 2019/01/30 1,193
896962 양승태 구속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 1 light7.. 2019/01/30 904
896961 쌍둥이는 왜 같은 반 선택권이 있나요? 13 .... 2019/01/30 5,036
896960 중3여자아이 속옷 어디서 사시나요? 2 삶의길 2019/01/30 1,624
896959 왜 이명박 혼외자식 소송은 기삿거리가 안 됐던거죠? 21 ........ 2019/01/30 3,847
896958 오리 로스 잡내 없애는 법이요 3 오리 2019/01/30 6,297
896957 일본 인권변호사 "日정부 '징용판결 국제법 위반' 주장.. 6 뉴스 2019/01/30 744
896956 가버나움 1 나마야 2019/01/30 1,233
896955 이동형 이 사람 목소리 진짜 듣기 싫네요 41 ㅇㅇ 2019/01/30 2,781
896954 아랫집에 피해를 주었어요 7 윗층아줌마 2019/01/30 3,840
896953 네이버 카페 통해 직구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어디 2019/01/30 885
896952 한물간 연예인 죄다 끌어들이는 종편 9 sstt 2019/01/30 4,523
896951 40대 중반, 미용사 자격증 질문 드려요! 11 미용사자격증.. 2019/01/30 7,007
896950 요즘 으른이다 으른! 이런표현 9 궁금 2019/01/30 1,200
896949 입냄새는 치과나 내과 어디를 가야 할까요? 16 ㅜㅜ 2019/01/30 4,403
896948 남편이 싱가폴로 이직 예정 ;; 도움좀 주세요 9 사과나무 2019/01/30 3,947
896947 경남도청 분위기를 확 바꾼 김경수 지사 9 ㅇㅇㅇ 2019/01/30 1,669
896946 성창호 판사.. 양승태비서출신이예요. 8 뜨악 2019/01/30 1,347
896945 신입1년차 연봉4400은 어느정도인가요? 11 몰라서 2019/01/30 6,358
896944 재수기숙학원은 비용이 얼마인가요? 12 비용 2019/01/30 4,047
896943 홈쇼핑 채널 지워버리는 방법 없나요? 4 홈샤삥 2019/01/30 1,787
896942 암환자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19/01/30 5,143
896941 돐선물로 금 반돈짜리는 좀 그런가요? 11 베베 2019/01/30 2,818
896940 성창호판사네요 위험합니다 9 ㄱㄴ 2019/01/30 2,295
896939 카톡에서 ㅎ 란 표현 기분 나쁘지 않으세요? 52 카톡 2019/01/30 2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