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맛있고 저렴한건 자꾸 자꾸 쟁여두려 해요ㅠ

유혹 조회수 : 5,062
작성일 : 2019-01-29 16:01:09

집은 작은데 맛있고 품질좋고 저렴한건
특히 원플러스원 같은것을
자꾸 쟁이게 되어요

식구도 적고 집도 작아 쌓아둘곳도 없는데
마음 다스리기 쉽지 않네요
특히 식재료나 생필품 이면 더 큰 유혹이 느껴져요

전에 경제적으로 심히 힘든시기를 장기간 겪고나서
아주아주 뼛속깊이 새겨졌나봐요

그전엔 한번도 이러지 않았거든요
심지어는 가격비교도 해본적 없었어요
그러는 시간도 인생도 너무 아깝고
품질이 각기 다른데 가격만 심히 따지는게
그때는 좀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했었어요

이렇게 쟁이는거 진짜 하나도 안멋있는데...
지금은 몸과 마음이 말을 안듣네요

가끔 저도 너무 칙칙한거같아서
산뜻하게 꼭 당장 필요한 아이템으로만
소량 구입하려 했지만
그게 오래안가고 또 쟁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고를때도 실한것으로 넘 열심히 골라요
남들보면 안고르고 그냥 아무거나 쿨하게 집어가는 모습이 그리 멋져보이던데
저는 보이는 그중에서 가장 탐스럽고 좋은걸로
관찰하고 뜯어보며 골라요
(물론 막 헤집어놓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러다가 제가 젤 괜찮은것으로 골랐을땐
얼마나 기분좋은지 몰라요
그때의 기쁨이란.....!
아 생각해보니 저때 기분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나봐요
최근 엄청 무기력하고 삶이 재미없었거든요
근데 한편으론. 이러는 제 모습이 왜 맘에 안드는걸까요?


알뜰하다고 야무지다고 괜찮다고들 하시는데
제 마음 한구석엔 이런 모습이 싫은가봐요

이따 마트갈건데 또 유혹당하면 어쩌죠

썬글라스 끼고 가야겠어요..





IP : 110.70.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9 4:06 PM (124.5.xxx.26)

    필요한것만 메모해서 적어가시고 그것만 사시고요

    그냥인터넷 배송으로 생필품 야채 과일도 괜찮아요
    확인안한다고 하급품주고 안그러더라구요
    평균수준으로 보내주니까 고민하는게 싫으시면 인터넷 배송 받으세요

  • 2. ..
    '19.1.29 4:10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맛있게 드시고 잘 쓰시는거라면 쟁여도 되죠 뭐
    쓰지도 않는 걸 쟁이면 문제지만요

  • 3. ....
    '19.1.29 4:11 PM (223.62.xxx.46)

    쟁여야 할때 안 쟁이면 나중에 후회되던데요. ㅠㅠ 물가상승률이 너무 가팔라서 생필품은 일년에 한번씩 마트들 n주년기념 행사할때 쟁여서 일년 먹어요. 혼자살이 감당못할 정도로 쟁이시는거 아니면 가계부 잘 살펴보세요. 쌀때 쟁여서 알뜰이 생활하는거 그닥 나쁜거 아닌듯해요.

  • 4. ...
    '19.1.29 4:1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걸 유통기한 내에 다 소비하시면 그나마 다행이겠네요.저는 한 개 이상 사고싶을 때면, 이걸 기한 내에 다 없앨 수 있나를 먼저 생각해서 자제해요.
    동네 수퍼가 우리집 냉장고다, 최적의 온도에서 제일 싱싱한 것들만 있으니 미리 비용(전기료, 옮기는 노동력) 들여 묵히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 5. 1평
    '19.1.29 4:18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가격을 생각해 보세요

  • 6. ...
    '19.1.29 4:24 PM (220.244.xxx.91)

    전 처음에 살림할 때 싼거 쟁여놓으면 그렇게 뿌듯했어요. 세일 잘 활용하면 알뜰하고 좋은건데 저는 날짜 지나서 버리고 많으니까 막 나눠주고 양이 많으니까 음식도 그리 맛있지 않더라고요. 이젠 아무리 싸도 두 개 정도씩만 사놓고 써요.

  • 7. ..
    '19.1.29 4:25 PM (49.169.xxx.133)

    맛있고 저렴한 게 뭘까 궁금하군요.

  • 8. ...
    '19.1.29 4:36 PM (125.177.xxx.43)

    하나씩만 사도 냉장고가 차서

  • 9. 하늘날기
    '19.1.29 4:37 PM (1.231.xxx.182)

    쟁여서 다 먹지를 못하니 문제죠.

    전 집에 냉장고를 꺼버렸어요.

    집을 항상 슈퍼 가까이에 두어서 내 냉장고는 슈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살때, 딱 이틀분만 사와요. 1만원 내외죠.

  • 10. ....
    '19.1.29 4:39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제가 쟁이는건 쌀,오트밀,파스타소스,육포 미역 다시마, 이런 통조림이나 건조등의 오래먹을 것들이에요.

  • 11. 미니멀라이프
    '19.1.29 4:40 PM (175.120.xxx.157)

    저는 원래 생필품도 안 쟁이는데 미니멀라이프 본격적으로 하면서 아예 안 쟁이니까 깔끔하고 좋네요

  • 12. 원글
    '19.1.29 4:51 PM (110.70.xxx.13)

    저도 미라까페 회원인데요
    한참 잘 실천하던때가 있었는데
    요요현상인지 요즘은 자꾸자꾸 쟁이네요
    품목은 별거 없어요
    자주사거나 그런것들인데
    원뿔하면 이성을 잃고 담는다는게 문제죠
    적어가도 그땐 소용없어요
    예를들면 3겹짜리 무형광 천연펄프 화장지가 9,900원에 쎄일하면 아직 휴지 많아도 또 집어들고요
    며칠전에는 순희네 녹두전(냉동) 생각나서 하나 사려는데 쎄일하길래 두봉지샀어요
    세봉지사려다가 간신히 유혹을 참고요

    아직 저도 살림초보라 그런걸까요

    이따 마트가기 겁나는데
    인터넷주문을 활용해야겠어요

  • 13. 미니멀라이프
    '19.1.29 4:56 PM (175.120.xxx.157)

    아 그러세요?
    미라하면 요요가 와요 안오는 사람 없을걸요 ㅋ
    근데 그 시기가 지나면 또 괜찮아져요 수시로 미라 관계된 책이나 영상들 보고 해요 저도
    근데 다이어트 할때 입 터지듯이 오긴 하는데 진짜 다잡아야해요 ㅋㅋ
    저도 한때 미라한다고 다 버리고 무인양품 제품이랑 백화점 물건만 구입 한 적도 있어요
    물건 쟁이는 건 우울감이나 불안함에서 온다더라고요

  • 14. ㅁㅁ
    '19.1.29 4:59 PM (110.70.xxx.177)

    세상에 맛있고 저렴한건 없던데....

  • 15. ...
    '19.1.29 5:46 PM (59.15.xxx.61)

    가까운 마트가면 언제든지 살 수 있어요.
    마트 냉장고가 내 냉장고다 생각하시고
    늘 신선하게 보관 되고
    늘 새 것 채워놓으니 얼마나 좋아요?
    우리집에 쟁이면 신선도 떨어지고
    아차하면 유통기한 지나고...
    솔직히 큰 간장에 새끼가 붙어있으면 뿌리치기 어렵죠.
    저는 어제 소주에 믹스커피 스틱이 한 개 붙어있는데
    그게 탐나서 사왔다는...ㅋㅋㅋ
    어차피 설에 먹을거니까 하면서요.
    여러 병 안산게 다행이죠.
    우리 다같이 정신 차립시다.
    마트에 대형 냉장고...내 것 입니다~~!!!

  • 16. 겨울다음봄
    '19.1.29 8:03 PM (180.71.xxx.26)

    전 대형마트를 끊었어요. 가까운 마트 걸어가서 손으로 가볍게 들수 있을 정도만 사는 걸로 바꾸니 쟁이는 욕심을 덜게 되네요.

  • 17.
    '19.1.29 10:35 PM (121.167.xxx.120)

    쟁여 놓은 제품을 메모해 놓으시고
    각 상품별로 사용하기 시작한날과 다 쓴날을 적어서 한병의 사용기한을 메모하고 재고가 6개월 이상 집에 묵히지 않게 관리 하세요
    막상 떨어지고 살려면 세일 안할때는 속이 쓰려요
    번거로워도 재고 정리하면서 쟁이니까 버리는 일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05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가 망한 음식 있나요? 5 ㅇㅇ 2019/01/30 4,021
897104 2월부터 콩팥·방광·항문 초음파도 건강보험 적용 5 뉴스 2019/01/30 1,877
897103 수미네반찬은 맛이 없을수가 없는듯요 37 수미네 2019/01/30 23,533
897102 앵무새가 댕댕이 야옹이만큼 4 ㅇㅇ 2019/01/30 1,647
897101 혹시 클럭이라는 마사지기 아세요? 6 클럭 2019/01/30 3,260
897100 욱하고 막말하는 사람 3 //// 2019/01/30 1,729
897099 오늘 저희 딸이 들은 얘기 4 .. 2019/01/30 4,381
897098 하얀 벽지에 불닭볶음면 소스가 묻었는데요 3 다라이 2019/01/30 5,011
897097 저 진상되는건지 좀.. 20 고터 2019/01/30 4,917
897096 홍준표는 성완종메모도 나왔었는데 5 dd 2019/01/30 1,197
897095 승리같은 애는 43 꺼져라 2019/01/30 17,710
897094 해외 사시는 분들 특히 일본사시는분들께 여쭤요 11 궁금 2019/01/30 2,057
897093 tree1...정신적 외상을 치료해야 됩니다 18 tree1 2019/01/30 2,505
897092 외국직장에서도 사내정치 심한가요? 2 ㅇㅇㅇㅇ 2019/01/30 2,106
897091 성창호 판사, 주옥같은 과거네요.. 7 ... 2019/01/30 2,375
897090 판사한명에게 판결맡기는건 옮지않습니다. 2 ... 2019/01/30 715
897089 법원의 반격이 준비중이라길래 4 ㄱㄴㄷ 2019/01/30 1,246
897088 드루킹은 이재명) 이명박보다 더 싫은 정치인이 생길줄은 22 오함마이재명.. 2019/01/30 1,425
897087 시가에 명절 전날 가시면 몇시쯤 도착하세요? 5 궁금 2019/01/30 1,687
897086 에어프라이어에 시루떡을 구워먹었더니~ 15 ... 2019/01/30 11,950
897085 김빙삼 트위터. 9 딱이다. 2019/01/30 2,211
897084 김경수지사님....힘내세요. 기다립니다.!~ 15 경남도민 2019/01/30 1,538
897083 자식들 클럽 출입도 조심해야 할 듯.. 7 ㅇㅇ 2019/01/30 3,123
897082 나이들수록 친구들과 대화가 안되는 이유는 4 아마도 2019/01/30 4,483
897081 첫아이 중학교 교복 맞추려는데요 16 .. 2019/01/30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