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동생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1-09-21 20:36:34

저랑 같은 계통에 있는 선배 언니가 있어요.

같이 밥을 먹으면서 지인들 근황 얘기를 하다가 저희 아빠 얘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도 같은 계통에 계시고 현직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빠가 주도한 프로젝트 참가연구자들 모임이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아빠랑 같이 일해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상황이 안맞아서 아니지만..

안그래도 그동안 한번 인사가고 싶었는데, 계속 상황이 안맞아 못갔는데 마침 타이밍이 좋으니 인사나 한번 하고 싶다구요.

그러면서 계속 가고싶다, 가도될까? 좀 그런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될게 뭐 있겠냐며, 정확한 시간이랑 장소를 알아봐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저희 아빠가 (굉장히 공과 사가 분명한 분이세요. 자식에게도 얄짤없는--;;)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번 모임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 모임자리에 오는건 아닌 것 같다고, 나중에 따로 보게되면 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전했어요..

 

그리고 다른 얘기 (할 얘기도 좀 있었고)로 넘어가려는데 그대로 전화가 끊기더라구요.

제가 이 언니를 안지 좀 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어서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언니에게 무슨 실수를 한게 아닌지...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1 8:51 PM (121.130.xxx.78)

    그 언니 속셈이 너무 빤히 보이네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공과 사가 분명하신 아버님께 괜히 누가 될 일 만들지 마세요.

  • 2. ...
    '11.9.21 9:07 PM (220.78.xxx.176)

    그냥..순진한 님 가지고 좀 낙하산좀 타보려고 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니 너는 이제 필요 없다.이러는거 같네요 그냥 못되 처먹은 여자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이 기회로 그 여자 인성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님은 그냥 자신의 출세 이용 수단이엇을 뿐이에요

  • 3. ..
    '11.9.21 9:16 PM (110.14.xxx.164)

    그 언니 좋은 사람 아니네요
    무리한 요구 해놓고 안된다고 그런식으로 끊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10 전세집을 6천만원 주고 인테리어하는 경우도 있네요 .. 09:16:18 4
1694609 네이버 대문에 연예인 뉴스?뜨는거 삭제ᆢ ~~ 09:15:27 28
1694608 그루밍이란? 딸 갖은 어머니들 꼭 보세요 1 .... 09:12:05 287
1694607 홈플러스 소유한 MBK파트너스 기가 차네요 2 초보요리 09:03:36 672
1694606 재미있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3 책추천 08:59:12 193
1694605 경기도나 인천에서 대학을 서울로 가는 경우 4 ... 08:54:59 443
1694604 가세연, 김수현 거짓말하면 벗은 영상 공개하겠다 12 ........ 08:53:38 1,609
1694603 선의를 믿고 게으르면 3 악은부지런하.. 08:51:03 299
1694602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장염의심인데 ct찍나요 20 ..... 08:45:18 653
1694601 3/14(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00 100
1694600 스테인레스 팬 사용법이요 7 ... 08:44:25 334
1694599 소아성착취 사건에 대해서 가장 놀란 점… 16 하푸 08:42:48 1,375
1694598 지혜를 타고나는 사람이 4 ㅎㄹㄹㅇㅇㄴ.. 08:41:22 571
1694597 장로회신학대학교 소기천 교수, “이재명 암살계획 성공을 빈다” .. 23 .. 08:40:54 1,403
1694596 선의가 없는 악인들 은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악인들 08:40:11 279
1694595 요즘 알뜰폰 사용하기 어떤가요? 9 꿀순이 08:38:52 298
1694594 친한 사람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4 08:37:32 625
1694593 무쇠후라이팬에 에나멜코팅 6 무쇠 08:13:43 462
1694592 고등 아이. 영양제 괜챦은거 있을가요? 8 햇살 08:12:45 401
1694591 법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 4 법과 정의 08:11:30 263
1694590 사장남천동,내란 모의 선동으로 고발당했어요 21 되면한다 08:11:06 2,014
1694589 알뜰폰으로 새번호 만들고 신규개통 해 보신분 2 알뜰폰 08:07:43 372
1694588 폐렴구균 예방접종후 8일차인데요... 1 이상 08:04:54 547
1694587 전세 빼고 새 전셋집 구하는 타이밍 어떻게들 맞추세요? 4 이사 08:04:14 527
1694586 양약을 안먹는 성인들도 많은가요? 10 .. 08:03:38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