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영화는 무슨 재미로 보는거예요?

영화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1-09-21 18:46:57

지금도 고전 영화 매니아들 많으시지요?

 

어떤 매력으로들 보시나요?

 

향수? 아님 촌스럽지만 순박함?

 

아니면..뭔가를 자극하는게 있나요?

 

친구가 고전영화만 계속 보는데, 궁금해서요

 

 

IP : 221.165.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새우볶음
    '11.9.21 6:50 PM (141.0.xxx.223)

    외국영화의 경우 재밌는 대사도 많고 액션이나 그림 중심인 요즘영화와 달리 드라마도 풍부하고 불편한 상황이나 장면도 적어 좋지요.

  • 2. 저는
    '11.9.21 6:51 PM (61.79.xxx.52)

    명화가 많아요. 예로 닥터 지바고,폭풍의 언덕등 애들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아 애들이랑 같이 보고 있어요. 내용을 알아두라고요.
    그리고 배우를 좋아해서죠. 오드리 햅번 영화는 전 다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사춘기때 티비에서 명화극장으로 많이 했거든요.
    그 때 맘껏 못 봣던 것들 이제사 포은 푸는 거죠..

  • 3. ..
    '11.9.21 6:53 PM (220.78.xxx.176)

    그냥 그 시대의 특이한 복색 말투 건물 이런거 보는 재미?

  • 4. ㅇㅇㅇㅇ
    '11.9.21 6:58 PM (115.139.xxx.45)

    좋은 영화를 보게되는 확률 문제 인거 같아요.
    대충 한 해 개봉되는 영화가 300편이고, 그 중에 괜찮은 영화가 10편 정도 된다면
    (매년 똑같다고 가정)

    2011년 개봉되는 300편중에서 10편만 2030년까지 이름을 남기겠죠.
    그냥 극장가서 아무 영화나 보면 괜찮은 영화를 보게 될 확률이 10/300 = 약 3% 죠.
    반대로 1950년에 개봉된 영화 300편중에 쓰레기급 및 평작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괜찮은 놈 10편만 남아서 우리한테 전해지고요.
    그러니까 고전영화를 보면 폭탄밟을 확률이 줄어들죠.

    옛날 영화가 요즘 영화보다 낫다는 말은 아니고.
    별로인 영화는 예나 지금이나 있었지만... 옛날꺼는 다 알아서 자취를 감췄으니까 그런거 보게될
    가능성은 줄어든다는거.

    반대로 1970년 개봉작

  • 5. littleconan
    '11.9.21 7:00 PM (118.46.xxx.82)

    예전 영화들이 스토리가 더 뛰어난게 많아요. 그리고 결국 그 영화들을 바탕으로 현대 영화들이 만들어졌으니까요. 요즘은 그저 때려부수는것만 나와서 재미없어요

  • 6. 윗님들 동감
    '11.9.21 7:04 PM (220.117.xxx.38)

    시대를 거치며 검증되어
    인간사회 보편적 진실에 접근하는 부분이 있고요

    뜨거운 것이 좋아 같은 영화를 보면,
    이후의 코메디는 거의 그 영화의 아류라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 7. ...
    '11.9.21 7:18 PM (203.243.xxx.34)

    전 가스등이나 러브어페어는 몇번씩이나 봤어요
    데보라 카... 너무 멋진 여배우인거 같고,, 가스등도 너무 재밌어요

    BBC 시리즈 에르큘 포와로도 정말 재미나게 봤어요
    빨간책 해문출판사에서 나오는 배경하고 정말 싱크로율 백프로인거 같아요..
    디비디라도 구할수 있음 좋을텐데요,, 또 보고 싶거든요

  • 8. 줄거리가
    '11.9.21 8:04 PM (112.169.xxx.27)

    정말 탄탄하죠,설득력이 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고전으로 살아남았다는건 어떤 원형이 되었다는 소리니까요
    히치콕 트뤼포영화같은건 학술서 좀 읽고보면 정말 재밌어요

  • 9. 완전~ 저요!
    '11.9.21 10:24 PM (59.28.xxx.132)

    고전영화 넘 좋아해요.
    외화 울나라영화....모두 옛날꺼 좋아해요.
    그냥 영화에 나오는 배경에 빠져들구요.
    가구 소품 거리.....등등 그런게 넘 좋아요.
    그시대상의 모습들 보는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껴요

  • 저도요..흑백..
    '11.9.22 12:13 AM (180.67.xxx.23)

    예전에 사회샘..고등학교를 아주 오래된 사립을 나와서 선생님들이 거의 할아버지 할머님 수준의 연세.ㅎㅎㅎ
    하지만 연륜은 무시못했는데. 그 샘께서 참 자주 고전영화 이야기 많이 해주셨어요. 마치 안봐도 본것처럼 실감나게.. 그 덕인지 저에게 티비에서 가끔해주는 흑백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지금도요. 어디서 볼수 있는지 알려주세요..ㅋ

  • 10. ..
    '11.9.22 7:45 PM (110.35.xxx.199)

    임상수 [하녀]보다 1960년대 김기영 [하녀]가 훨씬 그로테스크하고 독특할 거에요...
    가끔 좋은 고전들이 있지만 너무 시대에 안 맞는 건 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12 갤럭시탭이 생겼는데 활용 팁 좀 알려주세요 3 항아리 2011/10/10 1,726
21711 아이 증상이 배가 아파요 ㅠㅠ 1 멀미 2011/10/10 1,193
21710 비싼 화장품 쓰시니 확실히 좋으시던가요? 20 .... 2011/10/10 4,761
21709 서울에서 인격 훌륭한 산부인과 의사 추천해주세요^^ 12 .. 2011/10/10 4,577
21708 연근 냉동되나요? 2 연근 2011/10/10 3,856
21707 남 외모 가지고 뭐라 하는 분.. 빈정 2011/10/10 1,429
21706 테팔 매직핸즈 프라이팬 좋은가요? 2 ,,,, 2011/10/10 1,936
21705 처음으로 구입하는 루이비통 추천부탁드려요 3 .. 2011/10/10 1,987
21704 나꼼수에 나올 홍준표(홍판표)에게 꼭 할 말들 뭐 없으세요? 12 오직 2011/10/10 2,978
21703 발산동 가곡 초등학교 3 qqq 2011/10/10 1,712
21702 양파/마늘/감자/계란으로 뭐해먹을 수 있나요? 6 궁금 2011/10/10 2,430
21701 초등3 과학문제 도움좀 주세요~~~~~ 8 고고씽랄라 2011/10/10 1,934
21700 기껏 삐라 몇장에 전쟁하겠다고? sukrat.. 2011/10/10 1,210
21699 1만1028평 vs 788 평 비교? 82회원들 초딩아니거든.. 7 알바인증.... 2011/10/10 1,602
21698 며칠전 선풍기 아줌마 봤는데, 성형기술이 많이 부족한듯해요.아직.. 8 근데요 2011/10/10 4,095
21697 여동생과 남동생은 정말 다른가봐요 5 원츄여동생 2011/10/10 2,657
21696 성형외과 아직도 영업하나요? 2 싸이코 2011/10/10 3,389
21695 나꼼수 그때 딴지 해킹당한거여??? 그거 가카짓인가요? 10 ㅋㅋㅋ 2011/10/10 2,496
21694 sbs 토론회 보시나요? 16 나씨기피증 2011/10/10 2,288
21693 미국 달라스 면세점에 버버리 매장 있나요? 3 궁금이 2011/10/10 4,364
21692 김치만두 하려는 데요.. 4 -- 2011/10/10 2,869
21691 샌프란시스코의 날씨가 궁금합니다~! 4 궁금궁금 2011/10/10 1,957
21690 나경원의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관련 말한 동영상 3 밝은태양 2011/10/10 1,559
21689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던 잠옷바지 비슷한 재질로 파는 곳 있을까요?.. 잠옷 2011/10/10 1,617
21688 요즘 주택 아파트거래가 어떤가요 4 007뽄드 2011/10/10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