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남자아이입니다.
3학년까지는 선생님들께 영특하고 예절바르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근데 4학년 올라오면서 하교후에 펑펑 우는 일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이유는 선생님하고 트러블이 있었어요.
50대의 여선생님이신데 담임을 처음으로 맡으셨다고 합니다.
많이 여리시고 화를 표현하기보다는 속으로 삭히면서
그걸 아이들한테 암묵적 벌을 주시는 거예요
예를 들어 체육시간에 족구 하기로 했는데
여자애들만 시켜준다거나
영화 보여 주기로 했는데 공부 시킨다거나..
여튼 이유 설명 없이 하니 애들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
그렇다고 선생님께 대들고 교실에서 벌러덩 드러누웠다고 하네요.
저희 아들이 이럴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퇴근 직전이라 대략만 적네요..
퇴근후에 아이랑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요?
갑자기 당황스럽고...어찌해야할지..
망치로 머리를 맞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