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제가 살다가 남자때문에 고민할줄은 몰랐네요.
30초반.미혼이구요.
요즘들어 친구로 지내던(고등학교때부터) 남자애가...
자꾸 대쉬를 합니다.
엊그제는 밤에 만나자는거 겨우겨우 말렸구요.
지금 저와 잘해보려고..남자로써 다가오는거 같은데
솔직히 제 나이에...결혼할 사람 신중히 만나고 싶은데
이친구는 결혼상대자 아니고..제가 조금도 남자로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남자로써 다가오는건 완전 거부감..말리고 싶지만
마음한켠에는 친구에게 너무 매몰찬가?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합니다.
휴...친구사이를 유지하면서 애를 단념시킬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