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과는 출근하는 날과 출근하지 않는 날 두 가지로 분류되고 또 이 두 가지는 남편이 있는 날과 남편이 없는 날로 분류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은 출근하지 않으면서 남편이 없는 날입니다.
이런 날은 많이 피곤하지 않으면 8시 정도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먹고 음악을 틀어 놓은 다음 책을 읽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아침엔 저를 귀찮게 하지 않습니다. 저를 닮아 저녁 형 강아지인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롯이 고요한 제 시간이 보장됩니다. 9시 쯤 되면 거실에 해가 듬뿍 들나와서 적당히 따스 하면서 노곤 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정오가 되면 강아지 산책을 시키러 나갑니다 햇살이 따스 할 때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나면 이후의 시간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때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기도 하고 약간의 반찬을 만들기도 하죠. 하여튼 오후 시간은 유능한 도둑이 훔쳐 가는 것 같아요. 정오가 다가오네요.
아쉽고 안타까워요
달콤한 시간이 자꾸 흘러서 아쉬워요
아쉬움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9-01-27 11:27:48
IP : 125.18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27 11:34 AM (175.103.xxx.182)우왕 유능한 도둑이 훔쳐간데,,표현 좋네요,,
저도 진짜 ,,하루하루가 넘 아쉬워요,,아이 셋 막내가 올해 초1되는데,,
막네 얼굴 보면서 언제까정 같이 잘 수 있을까 ,,합니다,,이 시간이 넘 소중하고 조으면서 아쉽고,,
쫌 있다 해야 할 일 있는데 그 거 끝내면 아이들이랑 나갔다 올까 말까 생각중,,애들은 레고 보고 싶다고 나가자고 하는데,,운전하기 싫어서,,남편한테 달렸네요,,2. ..
'19.1.27 11:36 AM (110.70.xxx.160)감성에 푹 빠지셨군요
3. ㅇㅇ
'19.1.27 11:42 AM (211.36.xxx.162)저랑 비슷해요.
근데 돌아올 가족이 있으니
혼자만의 시간이 더욱 아쉽고 달콤한거같아요.
외국에서 혼자살 때 겨울은 더 처절히 외로웠던터라.4. 맞아요
'19.1.27 11:52 AM (125.187.xxx.37)늘 끝이 있고 모자라는 것이 훨씬 큰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계손 혼자라면 이렇게 달콤하진 않을거예요^^5. 저도 낼
'19.1.27 2:37 PM (124.49.xxx.61)아침기다려요. 남편출근애들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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