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른척하는 형님

알수없음 조회수 : 4,577
작성일 : 2011-09-21 16:12:27

같은동네 형님이사십니다.

그러다보니

오가다 자주보게되는데

이상한점이있어요.

분명 나를봤을텐데

뒤에서 오고있었다던가....

아무렇지않게 옆으로 지나간다던가

핸드폰을들여다보고있다던가...

그래서 제가 형님하고

먼저아는척을 할때가 많아요...

일부러그러는건지

아님 저런스타일이 있는건지...

글구 명절때 같이장보고

형님이결제하면 제가 반을현금으로드리던가했는데

이번명절에 일이있으셔서

제가장을봤더랬는데

얼마나왔는지 물어도안보던데..안받아도그만이지만

그럴때마다 찝찝하고

묘~합니다.별거아니지만 ㅠㅠ

이분 부러 그러는건 아니겠죠?

IP : 112.155.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아는척하기싫은가봐요
    '11.9.21 4:17 PM (222.238.xxx.247)

    제가 가끔 말섞기 싫은사람한테 그러는데......

    장본거 얼마나왔다 그래야할까봐요.당신은 콩떡같이 받고 원글님한테는 왜 그런데요.....돈 몇푼에 그러는사람 제일싫어요.

  • 2. ...
    '11.9.21 4:19 PM (59.19.xxx.113)

    형님이 그리한다 싶음 님도 일부러 아는척 하지마세요,,글고 명절에 돈은 저흰 무조건 똑같이 냅니다

    (이건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사정이) 님이 장을 봤는데 왜 안받아도 그만인가요? 얼마얼마 들었다고

    확실하게 돈을 받으세요,,,딱 부러지게 해야 됍니다 그런사람은,,

  • 3. ..
    '11.9.21 4:24 PM (110.14.xxx.164)

    저도 그닥 잘 하는 사람 아니고 피곤할땐 모른척 하기도 하지만
    동서사이엔 좀 그러네요

  • 4. ㅋㅋ
    '11.9.21 4:26 PM (220.78.xxx.176)

    저 어릴때 길가다가 오빠나 남동생 만나면 그랬는데 ㅋㅋㅋ 싫어서 그런건 아니고 가족을 밖에서 갑자기 만나니까 이상하더라고요 ㅋㅋ

  • 5. 나라냥
    '11.9.21 4:32 PM (61.36.xxx.180)

    그형님 눈 나쁘신건 아닌가요?
    가끔 눈나쁜데 안경 안쓰고 다니시는분들이 그러더라구요.
    먼저 물어보세요. 저 못보셨어요? 아는척안해서 못보신거 같아서요~ 라고....
    아는척하기 싫었으면 표정이 굳겠죠 ㅡㅡ;

  • 6. 저는
    '11.9.21 4:38 PM (119.148.xxx.3)

    길가면서 사람을 안 쳐다보고 다녀서 오해를 많이 사요.
    아는 사람이 어깨를 스치고 지나가도 몰라요.
    형님도 못 봐서 그런 걸 수 있어요.

    장 본 건 받아야죠, 형님이 장 볼 때도 드렸다면서요.

  • 7. ..
    '11.9.21 4:44 PM (183.107.xxx.18)

    여러번 보지 않으면 전 사람 얼굴을 기억 못해서 실수 자주 합니다.
    그리고 길 다닐때 위 '저님'처럼 사람을 안보고 다녀서 못보고 다니기도 하고요.
    그리고 진짜 보기 싫은 사람 있으면 못 본척 지나가기도 합니다.
    핑계가 좋으니까요.

  • 8. ..
    '11.9.21 5:01 PM (110.12.xxx.230)

    형님눈이 나쁘시면 그러실수 있어요..
    저아는분도 자기가 눈이 나빠 그냥 지나치면 엄마들이 욕하더라고 하소연하셨어요..


    장보신건 꼭 받으시고 문자한통 날리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돈얘기 꺼내시기 껄끄러우시니 생각난김에 문자하셔요..

  • 9. ..
    '11.9.21 7:19 PM (175.112.xxx.3)

    댓글 다시는 분들이 좋은신 분들 같아요.
    다 이해하는 분위기인데.

    전 오늘 삐딱선을 딴 관계로. 원글님도 모른척 하세요. 못본척 하시고 명절 장본값 얼마 나왔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부러 모른척 할 수도 있거든요. 형제가 같은 곳에 살면 그런 점들이 불편해서 그럴 수 있으니..

    그리고 서로 주고 받을 건 딱뿌러지게 하는게 자꾸 생각안해도 되고 쿨한 거죠.

  • 10. 요즘
    '11.9.21 8:55 PM (221.139.xxx.8)

    제가 매일 그러면 괜찮은데 며칠뜸하다가 갑자기 오후쯤되면 시력이 떨어집니다.
    어느정도냐면 멀쩡하게 운전하고 다니다가 시력이 떨어지면 바로 몇미터앞도 아롱아롱대서 운전하고 돌아와야하는데 힘들어서 기어오다시피 옵니다.
    안경맞춘다 맞춘다 말만 여러번하고 막상 가려니 혼자 가기가 낯설어서 못가고있어요.
    형님도 그런분 아니실지하고 오지랍넓게 이해해보려합니다

  • 11. dㅇㅁ
    '11.9.22 11:28 AM (121.189.xxx.164)

    전 안경이고 렌즈고 하고 다니는 걸 싫어하는 -시력자입니다

    게다가..주변 사람들 잘 살펴보고 지나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1 용인 학생들 수준이 높나요? 4 ... 2011/09/21 3,020
15440 담임께 전화를 받았어요 9 자식교육 2011/09/21 4,332
15439 이천 도자기 축제 괜찮나요? 2 000 2011/09/21 2,786
15438 다이어트 1차 목표 도달했어요~ 5 야옹~ 2011/09/21 3,320
15437 이 야상 30대 중반인 제가 입기에는 너무 큐트;할까요 10 --;;; 2011/09/21 4,985
15436 학습지선생님의 답변문자........... 5 ㅠㅠ 2011/09/21 3,414
15435 밤에 추울까요? 밖에 반팔입으시는 분들 많나요? 3 2011/09/21 2,192
15434 감자 한 상자 빨리 먹을려면요... 5 누리맘 2011/09/21 3,021
15433 아이가 원에서 매일 혼나요. 어쩌죠??도와주세요 5 걱정맘 2011/09/21 2,540
15432 언빌리버블 이란 표현 너무 싫어요. 11 유감 2011/09/21 4,417
15431 전통수 배울 수 있는 곳 있나요? 7 소리 2011/09/21 1,891
15430 까페에 채팅에서 자기소개중 왜 몸무게 2 공개하라해요.. 2011/09/21 1,833
15429 장판에 딱 달라붙어 흡입력은 짱인데 머리카락은 안없어져요 4 일렉트로룩스.. 2011/09/21 2,584
15428 저한테 남자 아닌데 자꾸 다가오는 친구. ㅠㅠ 7 흠흠흠 2011/09/21 3,137
15427 댓글의 댓글 안되시는 분들 aa 2011/09/21 1,576
15426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 '박원순 때리기' 1 세우실 2011/09/21 1,739
15425 아이들 화재보험 일상배상책임 전세집경우도 되나요. 5 급해요 2011/09/21 3,347
15424 생깻잎에 양념을 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9 애플이야기 2011/09/21 2,728
15423 6학년 놈 증말 미쳐서 돌꺼 같아요 9 무자식 2011/09/21 3,813
15422 약 잘 안먹는 아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2011/09/21 2,125
15421 레벨 안 되서 장터에 못 올리고 문의글 올려요. 2 사고싶어요~.. 2011/09/21 2,005
15420 호칭문제 정리합니다. 16 정리 2011/09/21 3,484
15419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2 ... 2011/09/21 2,223
15418 남편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려면 어떻게 2 ?? 2011/09/21 3,098
15417 어묵 볶음 레시피 질문요~ 7 seduce.. 2011/09/21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