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높은층에 사시는 분들, 높은 데 살면 땅을 밟고 싶어지나요?

uhoo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1-09-21 16:04:29

질문이 이상해서 죄송해요 ㅋㅋ

근데 궁금해서요~

저는 결혼하고 아파트에 처음 살아요

어릴적부터 단독주택에서 자랐거든요.

신랑이나 저나 높은층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금 젤 꼭대기가 15층인 아파트에서 4층,  계단식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웬만하면 걸어다닐까 하지만, 애매한 층이라서 엘리베이터이용해요

근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면 거의 95% ㅋㅋㅋㅋ 12, 14, 15층에 머물러 있더라구요

결혼하고 한동안은 저와 생활패턴(출퇴근 시간 등)이 비슷한 분들이 사시나보다 했어요

아니면, 유독 다른 층에 비해 활동성이 왕성한 분들이 많이 사시나보다도 생각해 보구요..ㅋㅋ

근데 평일이든 주말이든 줄기차게 다니시더라구요.

쭈욱 살아본 결과,, 유독 많이 왔다갔다 하시는 게 맞더라구요..

그건 개인의 자유라 제가 뭐라 할것도 못되지만요..ㅋㅋ

출근시간이  늦을 때나 무거운거 들고 집에 들어갈 때

엘리베이터가 꼭대기에 있으면 성질 급한 저는 살짝 짜증이 납니다 ㅋㅋ

답답할 때는 그냥 계단 이용해서 내려오기도 하구요..

 

아니면, 높은층에 살면 자주 땅을 밟고 싶어지나 하는 ㅋㅋ

생각에도 이르게 되는데요 ㅋㅋㅋ

높은데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개인마다 다를까요???

IP : 210.207.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1 4:15 PM (116.43.xxx.100)

    첨 고층에 이사오니 공중부양하고 있는 느낌이 나서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땅기운이 전달이 안되는가..하고 생각도 들어요..ㅋㅋ

  • 2. ..
    '11.9.21 4:16 PM (124.51.xxx.41)

    땅 자주밟고 싶은분들은 저층이나 1층 살거같은데요.

    전 층간소음 싫어서 꼭대기층만 사는데

    5층 살아본적있는데 다른거 없어요.

  • 3. 아마도
    '11.9.21 4:50 PM (118.91.xxx.93)

    애있는 집일 확률이 큽니다.
    저희아파트도 18층인데 제가 여기 일년이상살면서 엘리베이터가 6,16,17(우리층,우리집임ㅋㅋ)층외 다른층에 머물러있는것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애가 있으면 외출을 자주하게되고...애들도 수시로 들락날락하거든요. 반면 어른들만 사시는집인경우는 아침,저녁에만 이용하니까 그층에 서있을 일이 없지요.
    남편왈...우리층포함 6층,16층은 엘리베이터비 더 내야한다고.ㅋㅋㅋㅋ

  • 4. ...
    '11.9.21 6:03 PM (112.151.xxx.151)

    전 태어나서 쭉 아파트에만 9-13층사이에 살았는데요
    저나 저희 가족은 뭐 너무 당연하고 쭉 그리 살아서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어르신들은 15층 아파트 예전에는 로얄층이 6-10층 쯤 중간에 사시다
    주상복합 생겨서 25층 이상 30-40층대에 사시는 분들은 싫어하시는 분들 주변에 좀 있고요
    (그러나 구입해서 가신 분들은 쉽게 바꿀 수 없는거 때문에 실제로 팔고 이사간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 보다 다음에는 좀 낮은 곳으로 간다라고 하시는)

    친구중에 20대인데도 자기는 너무 높은곳은 싫다고 땅에서 넘 멀어지면 기운 못받는다고
    그런 친구 수백명 중에 2명 있네요
    취향차이인거 같아요 1층좋아하는 친척은 20년째 1층만 골라서 가고요
    저희집은 항상 중간층, 아는 선배는 항상 탑층만 고집...
    저희 본가에 가면 항상 19층이랑 18층에 엘레베이터가 서 있는데 1층서 기다리면
    좀 짜증은 나요 이상하게 아파트 엘레베이터가 느릿함..
    제가 사는곳은 고층이나 엘레베이터가 3개가 동시에 움직여서 별 상관 없습니다

  • 5. 생각의 차이
    '11.9.21 7:17 PM (121.136.xxx.132)

    그런 생각이 들다니 의외네요.
    엘리베이터가 자주 머물러있다고 땅을 더 밟고 싶으냐고 하시다니.

  • 6. 논리적 오류
    '11.9.21 11:25 PM (110.10.xxx.158)

    님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니 그런 착각을 하시게 된 것 같아요.
    여러 층 사람들이 동시에 엘리베이터를 탈 경우
    순차적으로 내리고 그 중 가장 높은 층 사람이 내리고 나면
    엘리베이터가 그 층에 잠시 머물고 있겠죠? 다른 사람이 밑에서 호출할 때까지..
    그래서 비교적 높은 층에서 마지막으로 승객을 내리고 멈춰 있는 것을
    님이 보게 되므로써 그런 착각을 하시게 됐다는 것이
    제 논리적 추측입니다.
    상층에 거주할수록 밖에 되도록이면 덜 나가고 싶어하게 되죠,
    그런 연구결과도 있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36 8년된 아파트 고치는게 그리 낭비인가요? 8 ........ 2011/10/05 3,083
19935 팔자주름, 부천에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2 몽이맘 2011/10/05 2,191
19934 홈플 화장실청소하는 아줌마 등 때문에 열받음 4 아줌마되니 .. 2011/10/05 2,578
19933 냉때문에 질염으로 아주 딱 죽겠어여 18 날마다 괴로.. 2011/10/05 11,182
19932 저는왜이럴까요? 3 .... 2011/10/05 1,626
19931 베이비시터의 업무? 9 mom 2011/10/05 2,336
19930 주말마다 시댁과 만나고 있는데 이번 주말에 오실때 저 약속 있어.. 12 2011/10/05 3,442
19929 애정만만세에서 말이예요... 5 ㄴㄴ 2011/10/05 2,622
19928 속초 아바이 순대 얘기가 나와서... noodle.. 2011/10/05 2,381
19927 시댁에서 아이 기다리시면서... 4 궁금하네요 2011/10/05 2,163
19926 많이 급합니다)매실엑기스 병이 펑 하고 터져서 바닥이 난리가 났.. 10 급해요 도와.. 2011/10/05 4,687
19925 이동관이 다시 박지원에게 보낸 문자. 3 그렇고그런사.. 2011/10/05 2,435
19924 보령 전어축제 갔다가 맛조개 잡이 하고 싶은데... noodle.. 2011/10/05 2,044
19923 글내려요 11 맘상해 2011/10/05 2,177
19922 손학규 사퇴는 민주당은 박원순에게 직접적 지지 안하겠다는 말 8 시민대표 2011/10/05 1,956
19921 스왈로브스키 악세사리류 가격대비 어떤가요... 5 스왈로브스키.. 2011/10/05 3,191
19920 제왕절개로 아기 낳으신 맘들께 조언 구해요. 14 dd 2011/10/05 9,250
19919 손학규 “후보 못낸 대표” 당내·외 협공에 ‘죽어야 산다’ 승부.. 3 세우실 2011/10/05 1,554
19918 아이폰 4s 도대체 기술혁신이 왜 필요할까????????? 13 jk 2011/10/05 3,063
19917 호우시절 잔잔하니 재밌네요 13 영화 2011/10/05 2,340
19916 대장균 노출 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내 유통 1 미친정부 2011/10/05 1,301
19915 이거 바꿔달라 그럼 저도 진상일까요? ㅠ 2 냥냥 2011/10/05 1,963
19914 세입자분에게 전세값 어떻게 말해야하죠? 14 전세값 2011/10/05 2,605
19913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로 괜찮은지? .. 2011/10/05 1,404
19912 고소영 나오는 광고 있잖아요.. 15 ㄴㄴ 2011/10/05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