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사람아! 아 사람아 읽고 너무 감동 받았어요
담담히 써내려간 글에서 사람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는 느낌?
뭔가 정확히 알순 없었지만.. 소설을 읽으며 숙연해지고 정화되는 느낌까지... 그 후에 어떤 책을 읽어도 이렇게 감동적이진 않았던듯해요. 인물별로 각각의 스토리를 전개해나가지만 책을 다 읽고 덮고나면 하나의 그림으로 퍼즐이 맞춰지던 느낌도 신선했구요.
오늘 우연히 다이허우잉을 검색해보다 30년만에 처음 안 사실은
그가 여성작가였다는 사실! 전 작가가 막연히 남자라고 생각했던것 같고 참 반듯하고 아름다운 남자가 쓴 소설이다라고 기억하고있었나봐요 ㅜㅜ
그리고 작가가 38년생이었네요 한참 믄혁당시가 배경이니 어쩌면 당연한건데도 전 제 또래 작가라고 인지했던듯 ㅜㅜ
그리고 다이허우잉이 자전적 소설을 쓴거였고 58세에 자신이 후원하던 고향 후배에게 피습되어 사망했네요 ㅜㅜ
마지막 삶까지 사람아! 아 사람아! 와 같은 삶을 살다 가셨네요
어떤 책을 봐도 감동이 느껴지지 않는 50대가 다시 이 책을 읽으면 30년 전의 감동이 느껴질지 책속의 누가 작가의 모습인지 궁금해져서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예전에 읽으신 분들 많으시죠
다이허우잉 사람아. 아 사람아 읽으신 분들
이제야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9-01-25 06:56:29
IP : 211.243.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5 7:23 AM (175.223.xxx.26)네.. 저 고딩때 첨 읽었고
대학 가서 한번더 읽었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현실적인 책들만 읽네요..2. 얼마전
'19.1.25 7:27 AM (1.246.xxx.87)아이 학교 도서 바자회에 이책이 나와있어
안그래도 의식에서 튀어나와있는데....
그 당시에도 여성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나와있었어요.
30년이 다돼가네요.3. 아
'19.1.25 7:53 AM (61.82.xxx.129)처음 나왔을때 읽고
좋은책이다 하는 기억만 있었는데
원글님 얘기 들으니
지금다시 읽으면
그때 놓쳤던 것들이 다시 보일거 같네요4. ...
'19.1.25 7:56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다시 읽고 싶네요.
5. 30년 전
'19.1.25 7:58 AM (220.73.xxx.233)세상에.. 여성작가였군요. 전 40대 중반의 남성작가라고 생각했어요.
등장인물들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것도 신선했죠. 문화대혁명은 중국 사람들에게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나봐요.6. ...
'19.1.25 8:40 AM (121.165.xxx.164)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7. . . . . .
'19.1.25 8:56 AM (98.207.xxx.124)저 대학입학후 과내학회에서 일주일에 한번 독서후 토론 및 감상나누기를 했는데 그때 처음 읽었어요.
여러화자의 입장에서 쓴 형식이 그땐 참 신선하게 느껴졌지요.
이 글 읽으니 이십육년전이 떠오르네요.
다이호우잉 사람아 아 사람아8. hisosan
'19.1.25 11:31 AM (222.233.xxx.145)저도 두 번 읽은 책인데...
지금까지... 제가 후배들에게 '연애'소설로 추천하는 책입니다.9. 예쎄이
'19.1.26 12:24 AM (93.214.xxx.19)고딩때 읽고 너무너무 감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06670 | 82 성지순례 18 | ㅇㅇ | 2019/03/01 | 3,444 |
| 906669 |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나라는? 7 | 00 | 2019/03/01 | 1,552 |
| 906668 | 유과 한과.이런것도 인스턴트 과자인가요? 8 | 간식 | 2019/03/01 | 1,700 |
| 906667 | 박지원 "文대통령, 북미관계 교착 풀 세계서 유일한 분.. 8 | .. .. | 2019/03/01 | 2,834 |
| 906666 | 대통령이 눈이 빨개서 자꾸 신경이 쓰여요 14 | 대통령 | 2019/03/01 | 4,967 |
| 906665 | 골목식당 조보아 하차하네요 8 | 보아뱀 | 2019/03/01 | 5,964 |
| 906664 | 미용실 원장님들!! 좀 알려주세요^^ 2 | wlalsd.. | 2019/03/01 | 1,474 |
| 906663 | 북미회담 결렬로 한국사회가 알아차린 부분들 24 | .. | 2019/03/01 | 4,074 |
| 906662 | 차가 없는데, 내년 대치동 학원가 근처로 이사가려고 해요 25 | 차 없어요 | 2019/03/01 | 3,957 |
| 906661 | 36살 남자 40살 여자 소개팅 해줄까요? 80 | ... | 2019/03/01 | 18,741 |
| 906660 | 생리시작 2~3일전 6 | .. | 2019/03/01 | 4,989 |
| 906659 | 서울 인헌초등학교 어때요? 1 | 관악 | 2019/03/01 | 1,540 |
| 906658 | 미국 교폰데 트럼프땜에 부끄러워야 13 | 교포 아짐 | 2019/03/01 | 2,854 |
| 906657 | 국가장학금 3 | 의지 | 2019/03/01 | 1,605 |
| 906656 | 아이들 초록반찬 뭐가 좋을까요? 12 | 야식왕 | 2019/03/01 | 1,932 |
| 906655 | 펌) 토트넘, 손흥민 태극기 사진으로 . 7 | 우와 | 2019/03/01 | 2,741 |
| 906654 | 날씨는 요즘 날씨가 제일 적당한거 같지 않나요..?? 12 | ... | 2019/03/01 | 1,984 |
| 906653 | 인스턴트가 맛있긴 해요 그쵸 12 | 인스턴트 | 2019/03/01 | 2,549 |
| 906652 | 방송국놈들아, 내일부터 또 일본 먹방여행 틀거지? 23 | 낼 | 2019/03/01 | 2,557 |
| 906651 | 고주원과 보미 3 | 누리댁 | 2019/03/01 | 3,118 |
| 906650 | 발칸(크로아티이,슬로베니아... 9 | Aa | 2019/03/01 | 2,220 |
| 906649 | 트럼프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35 | ㅋㅋ | 2019/03/01 | 6,072 |
| 906648 | 단편집(소설)추천해주세요 10 | 장편은힘들어.. | 2019/03/01 | 1,275 |
| 906647 | 황소개 2 | 이런꿈 | 2019/03/01 | 950 |
| 906646 | 컴퓨터 스피거, 온라인이 싸겠죠? 1 | 질문 | 2019/03/01 | 4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