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본교) 지원한 과가 대략 160대 1 이라네요.
사상 최대 수시 지원율이라지만 참...
근데 아이가 나 몰래 한양 에리카도 넣었어요.
왜 이리 한양에 목메는지...지금 에리카 적성 시험 문제집 사달라고해서 한바탕 난리치고 나갔는데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기는 하겠지만 그냥 맥이 빠집니다.
여자아이라 담임은 이대도 써보자하셨는데 여대는 싫다하고...
수능 위주로 공부해와서 이제와서 무슨 적성 공부인지,정말
어차피 한양 본교 논술 치르고 수능후 적성시험 봐야하는데 그게 열흘 남짓 공부할 시간이라...
한양 에리카랑 성신여대 중 그나마 여자아이는 어디가 만족스러울까요?
제생각은 성신여대가 나을 것 같은데
이런 말 참 웃깁니다만 한 살 위 사촌 언니가 성신 다니는데 어려서부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그 언니보다는
나은데 가겠다고하더니 결국 이모양입니다.
아이 설득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분란 일까봐 걱정입니다만 어쩔 수없는 한심한 에미...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