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를 바꾸어야 할까요?
1. 아기엄마
'11.9.21 3:06 PM (122.37.xxx.193)저같으면 바꾸겠어요... 일단 둘째가 성장에 너무너무 중요한 시기인데 못먹고 있는 것도 걱정이 되구요,
모유만 찾는 것이라면 주말에 엄마랑 있을 때도 낮에 분유를 안먹어야하는데 먹잖아요?(도리어 젖냄새가 나면 더 보채긴 마련인데)
또한 믿을만하고 사람이 좋다면 이런 아기를 걱정해야 정상이지 임금을 올려달라고 투덜거리는 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모유를 끊어보자는 권유는 할 순 있겠지만 어쨌든지요)
아기가 5개월이라면 아직 그리 낯을 가릴 시기는 아니고 유능하신 분이 오신다면 충분히 정을 잘 붙이고 잘 케어하시리라 보이네요...
첫애는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나요? 둘째를 전적으로 잘 보시는 베이비시터분을 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2. 저도...
'11.9.21 3:16 PM (122.32.xxx.10)바꿀 거 같아요. 원글님만 그렇게 느끼시는 게 아니라 지금 둘째가 너무 힘들어 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원글님도 모르는 뭔가를 보셨다는 얘기죠.
지금 아이가 힘들어 하면서 제대로 분유도 못 먹고 있는 상황인데, 돈 올려달라는 얘기를 꺼내는 게 좀... -.-;;
계속 오던 분이라서 결정하시기 힘드실 거 같긴 하지만, 저라면 둘째를 위해서라도 바꿀 거 같아요..3. ..
'11.9.21 3:25 PM (175.112.xxx.206)아이가 아직 6개월이면 넘어려요 낯가림도 심할때고.. 지금까지 모유먹고 엄마랑 잘지내다가
갑자기 낳선사람과지내야되니 어린게 얼마나 불안하겟어요.이건 시터바꾼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고
시터입장에서도 제일힘들때 맡으셧네요 저같으면 시터랑 조율하면서 게속 지켜볼거같아요
바꾸면 계속 악순환이에요검은나비
'11.9.21 3:45 PM (125.7.xxx.25)제 생각도 같네요. 작은 아이가 낯선 사람에게 적응하기에는 1개월이 너무 짧아요.
4. 그런데..
'11.9.21 3:48 PM (114.200.xxx.81)시터분도 힘드실 거 같긴 해요. 4살짜리 아이가 가만히 앉아 있는 거 아닌데...
4살짜리 6개월이면 젊은 전업주부 엄마도 다 힘들어서 여기 82에 하소연하잖아요..5. ..
'11.9.21 4:48 PM (222.109.xxx.181)아이가 너무 안쓰럽네요. 분유를 안먹으면 모유를 유축기로 짜서 낮에 먹이면 안되나요?
젖병을 안 무는 것이 문제면, 젖꼭지를 부드러운 걸로 바꿔보시던지요.
저도 직장맘이고 최근까지 모유수유했는데, 직장에서 유축기로 짜서 낮에도 모유 먹였어요.
그리고 시터분이 한달만에 월급올려달라고 한다니,, 그렇다고 아기를 잘 보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인상된 급여로 더 좋은 시터를 찾겠어요.
좋은 시터만나면 아기도 곧바로 적응합니다. 한 달이면 벌써 적응하고도 남았을 시기에요.
6개월쯤에 낯가리던 우리 아기도 처음 본 친할머니한테도 일주일이면 적응해서 낯 안가리던데요.
아기도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은 기가 막히게 잘 알아봐요.
저라면 1번,, 아니 한 달 기다릴 것도 없이 지금 당장 바꾸겠어요.6. 워킹맘
'11.9.21 4:52 PM (211.115.xxx.52)의견들 감사합니다. 시터님도 정말 힘드신 거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사람을 구하는게 더 고민스럽답니다. 1개월을 더 기다리면 나아질까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033 | 내년에 7세 되는 우리 아들 어쩔까요? 2 | 고민스러워요.. | 2011/12/06 | 1,361 |
45032 | 동네에 일반 빵집들 많이 있나요 15 | 얼마만인가 | 2011/12/06 | 2,534 |
45031 | 애들 선물 고민입니다. | 크리스마스 .. | 2011/12/06 | 675 |
45030 | 점 빼고 왔는데, 어떻게 관리하나요? 8 | 드뎌 | 2011/12/06 | 7,657 |
45029 | 아침드라마 태양의신부 보시는분 계세요? 2 | 스토리가 궁.. | 2011/12/06 | 2,130 |
45028 | 부모에게 원한까지는 아니어도 맺힌게 있으면 평생 가는거같네요 8 | 부모와 자식.. | 2011/12/06 | 6,492 |
45027 | 금값 오르는 중인데 다같이 참여해 보아요~ | 오미짱 | 2011/12/06 | 1,404 |
45026 | 더 이상 비디오 유출로 연에계서 퇴출되는 건 반대합니다! 11 | 참맛 | 2011/12/06 | 3,469 |
45025 |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더니 냉기가 전만 못해요 1 | 참참 | 2011/12/06 | 2,592 |
45024 | 알타리가 덜절여져 싱거운데 뭘더넣을까요? 1 | 지현맘 | 2011/12/06 | 1,583 |
45023 | 아이 사고 후 보험보상 관련으로 문의드려요 2 | 보험보상 | 2011/12/06 | 943 |
45022 | 3개월 여아인데요..도와주세요.. 7 | 새댁임 | 2011/12/06 | 1,228 |
45021 | 배추가 안절었어요 3 | 도와주세요 | 2011/12/06 | 1,362 |
45020 | 당뇨 환자 병원 옮기면 안되겠죠? 3 | 이클립스74.. | 2011/12/06 | 2,097 |
45019 | 스텐 후라이팬 대박 태웠는데 방법 없을까요? 7 | 불조절 실패.. | 2011/12/06 | 1,701 |
45018 | 저 이렇게 사는게 정답일까요? 9 | 30대 안녕.. | 2011/12/06 | 2,794 |
45017 | 필리핀도우미를 쓰고싶은데여 1 | ^^ | 2011/12/06 | 1,251 |
45016 | 이수경의 파워fm에 김용민씨 이제 안나오나요? 5 | 궁금해요 | 2011/12/06 | 1,991 |
45015 | 임신전에 뭘 먹으면 좋은가요? 7 | 새댁 | 2011/12/06 | 1,613 |
45014 | 비디오유출로 선관위관심이 싸악사라지지않게 | 이럴수록 | 2011/12/06 | 803 |
45013 | 동영상 유포자, 제정신인가요? 31 | yheyhe.. | 2011/12/06 | 14,964 |
45012 | 대학생들이 캡슐커피 생방송 실습으로 매우 싸게 판매한답니다 | i love.. | 2011/12/06 | 1,188 |
45011 | 브라운관 tv 내년돼도 케이블 연결됐있으면 상관없죠? | 브라운관 | 2011/12/06 | 895 |
45010 | 돈을 많이 벌어야 정말 여유가 생길까요? 아니라는 말씀을 감히 26 | .. | 2011/12/06 | 5,201 |
45009 | 나가수 재방보다가 적우씨보고.. 18 | 아이고야 | 2011/12/06 | 1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