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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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운동 할때...호흡법 잘 되시나요?
1. 대한민국당원
'11.9.21 2:46 PM (116.121.xxx.13)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절 운동을 해서 모르겠는데 ㅋㅋㅋ;;; 뭘 그리 따지는 분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해보면 알게 되는 것인데 하지도 않고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말하고 조용히 자신의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로(속도로)하면 됩니다. 유치한 얘기지만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알지요. ㅡㅡ;;
원글이.
'11.9.21 2:56 PM (121.155.xxx.137)저도 처음엔 신경쓰지 않고 했는데...호흡법이 중요 하다고 하더라구요.
호흡법 제대로 하면 힘 덜 들이고...땀은 더 많이 난다고....많이 하다 보면 저절로 익히게 될런지요...
자전거타기만 하다가 절 운동 같이 하는데...허벅지가 알이 배겨서 그런지 아프네요..이것도
하다 보면 괜찮아지겠죠..2. 저도 어렵더라구요.
'11.9.21 2:54 PM (36.38.xxx.89)저는< 108배, 내몸을 살리는 10분의 기적> 이라는 책을 정독한 뒤에
거기에 나온 방법대로 108배를 했는데요.
(저자가 한의사 이고 정통적인 절 방법이 아닌 운동에 중심을 맞춘 방법이래요.
팔을 막 위로 휘두르며 절합니다 ㅋㅋ)
몇번 따라해보니 괜찮은것 같길래 정식으로 해보려고 몇만원 주고 푹신한 절방석도 구입했어요.
근데 컴터로 검색하다보니 절은 청견스님이 유명하더라구요.
사람들도 대부분 그 방법으로 하는것 같고. (원글님이 적으신 대로 흡흡호 호흡)
그래서 동영상을 유심히 본 후에 그 방법대로 하려고 하니까
너무 어려워요 ㅜㅜ 저 같이 저질 폐를 갖고 있는 , 호흡이 무척 짧은 사람이 따라하기에는 ㄷㄷㄷ
두번을 들여 마셔야 한다는건데
이미 한번 마셔서 빨리 뱉고만 싶은데 거기에 한번을 더 들이마시라니 ㅜㅜ ㅋㅋ
어깨만 더 들썩여지는것 같고,, 숨 차고 힘들더라구요.
암튼 청견스님 강좌의 방법대로 했더니 머리에 상기가 올라왔는지
108배 하고난 후에 얼굴에 열감이 있고 두통이 있더라구요. 기분도 안 좋구요.
그래서 요새는 방석만 방에 굴러다니고 ㅋㅋㅋㅋ 잘 안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처음 방법으로 하자니 그 방법은 무릎 상할것 같고.
암튼 저질 체력은 108배 하기도 힘드네요. 호흡을 못따라가요 ㅜㅜ ㅋㅋㅋㅋ머리아픈게...
'11.9.21 3:24 PM (121.155.xxx.137)제가 잘 못 하고 있는거군요...다른 사람들은 15~20분만에 108배를 마친다던데...
전 왤케 어려운지...ㅠㅠ3. 절운동
'11.9.21 3:20 PM (112.218.xxx.60)호흡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온몸을 늘여서 하시는게 좋다는 건 알아요.
무조건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팔을 쭉 늘이듯이 위로 펴서 양옆으로 쫙 벌리고..뭐 그런 식인거죠.4. -*-
'11.9.21 3:47 PM (118.33.xxx.64)호흡은 처음부터 갗추어야 할것은 아니구요 호흡상관 없이 하다보면 나중에 저절로 됩니다
호흡과 할때는 속도에 너무 치중하지 마시구 천천히 하세요 사실은 천천히가 운동은 더 됩디다 자기 호
흡에 동작을 마추시면 되요 꼭 기억하시길
동작에 호흡을 마추지 마시고 자기자신의 호흡에 동작을 마추세요제가..
'11.9.21 4:17 PM (121.155.xxx.137)저의 몸 상태와 상관없이 호흡에 집중하면서 빨리 하려니...더 힘들었나 봐요..조언 감사해요.^^
5. 호흡법
'11.9.21 5:42 PM (59.27.xxx.131)절하기 이전에 흉식호흡에 익숙하다가 뵥식호흡, 그것도 절에 맞추어 천천히 하려면 짧던 호흡이
딸리는 건 당연합니다. 그걸 억지로 하려다보면 상기되는 것처럼 열이 머리로 올라가고 아프기도 하구요.
저도 청견스님께 배워서 하고 있고,주변 분들에게 직접 절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는데
일단 동작이 어느정도 익숙해 질 때까지는 호흡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합니다.
다만 복식호흡은 해야겠기에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기'는 정확히 해야한다고 설명하지요.
코로 들이쉴 때는 반드시 입은 다물고 혀끝을 입천장 안쪽(매끄럽다가 껄끄러워지는 부분)에 살짝대면
자동적으로 코로 들이쉬게 됩니다.
절을 시작할때부터 입을 다물었다가(코로 들이쉬기)두 손을 바닥에 대고 머리를 땅으로 숙이게 될때
약간 입을 벌려(실바람 같은 숨이 천천히 나옵니다.작은 휘파람 불듯)숨을 내쉬게 되지요.
들이 쉬는 숨보다 천천히, 토해내듯 내쉬는 숨이 더 중요합니다. 온 몸의 탁기가 빠져나오는 것이니까요.
접족례(이마를 땅에 댐) 후 몸을 일으켜서 허리를 바로 세울때 입을 다물면 다시 코로 숨이 들어갑니다.
'흡흡호'라고 해서 두번 들이쉬고 한번 내쉬는 거지만 첨엔 잘 안되니 입을 다물었다가 살짝 벌리는
것만 자기 동작에 맞춰서 해보세요.
그리고 첨부터 108배를 다 하려고 하면 근육도 뭉치고 힘이 드니(명현현상도 옵니다)
하루에 조금씩 갯수를 늘려보세요. 저도 워낙 저질체력이라 30번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 속도는 생각지 마시고 천천히,정확하게 한 배 한 배 정성껏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 유키지
'12.6.20 9:57 AM (211.246.xxx.247)절할때호흡신경쓰였는데 좋은정보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