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요양병원
엄마가 더이상 못 모신다해서 1달전에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그만 인플렌자에 걸려 큰병원에서 2주간 병간호하고 있어요
힘들어 하시는 모습 보니까 참 괴롭네요
엄마는 와보지도 않고 남동생은 서울에 있고 해서 저 혼자 독박란호 하니 두렵기도 해요
이젠 돌아가실 준비를 하시는지 덥다 춥다 아프다 투정도 심하시네요
빨리 낫아야 요양병원에 다시 들어갈 수 있는데
혹시 낫지 않고 계속 아프시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엄청난
병원비도 걱정되고 불안하기 짝이 없어요
친정 엄마는 아빠가 싫다고 한번 와보지도 않네요
1. 에고
'19.1.23 8:22 PM (116.37.xxx.69)고생하네요
진짜 나이들면 아이가 된다더니 그 말 딱 맞아요
성숙된 인격체가 아니가 투정부리는 애요
너무 끌려 다니지말고 아닌것에는 냉정해질 필요있어요 오래 곁에 있으려면요2. 아니 왜
'19.1.23 8:24 PM (211.215.xxx.107)님이 독박을...
자라면서 아버님 사랑 많이 받으셨나봐요.3. 친정엄마
'19.1.23 8:24 PM (211.244.xxx.184)진짜 극강 이기적이네요
우리 시어머님도 암수술후 대학병원 계시는데 60대 시아버지 본인은 절대로 간병 힘들어서 못한다고 전업인 저한테 싹 미뤘어요
다행히 간병인 썼지만 돈이 어마어마
그럼 돈이라도 줘야지 그것도 안하고 본인 힘든거 어머님 살림안하니 힘든것만 투덜투덜
배우자가 아프면 간병해야 되는거 아닌가요?4. ...
'19.1.23 8:26 PM (183.98.xxx.95)저도 그런 입장입니다
엄마는 같이 살면서 너무 힘드셨던거죠
엄마도 이해갑니다5. 이런집
'19.1.23 8:28 PM (39.113.xxx.112)많더라고요. 옛날에는 아내가 간호 했는데 요즘은 딸에게 떠넘기고 와보지도 않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왔다가 본인이 간병할까 아예 딸에게 넘기고 안가시는분들 의외로 많아요6. ..
'19.1.23 8:40 PM (222.237.xxx.88)꼭 나으실거에요.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병원비나 엄마, 님, 동생 깔끔하게 계산해서 내놓으라 하세요.
노인이 병원 들어가면 솔직히 돈이 안따라 고생이지
내 몸 힘든건 둘째에요.7. ..
'19.1.23 8:49 PM (210.113.xxx.12)할아버지가 할머니 힘들게했겠죠. 89세면 할머니도 80대 노인인데 자기한몸 건사하기도 힘들텐데 간병 안한다고 뭐라할 일은 아니죠. 간병 왔다가 독감 옮는거 보다는 안오는게 나을지도 모르죠. 노인들 독감 걸리면 폐렴 오고 위험하죠.
8. ...
'19.1.23 8:54 PM (175.113.xxx.252)근데 어머니도 아버지가 89세이면 적어도 80세는 되셨을텐데... 날씨도 춥고... 차라리 안오시는게 낫지 않나요.. 노인들 진짜 윗분 말씀대로 독감이라도 걸리기라도 하면 더 힘들죠... 근데 상황이 간병사 아줌마 안쓰시면 님이 하셔야 되기는 하네요...
9. 엄마가
'19.1.23 9:23 PM (124.53.xxx.190)이번에 인공관절 수술하시느라 2인실에 계셨는데
옆 침대 할머니가 요양병원 계시다 드시는 혈전용해제 부작용으로 급히 입원한 케이스였어요.
85세랬나?
한 쪽 손만 쓰실 수 있는 분을
막내딸이 얼마전 까지 16년을 집에서 모시다 요양 병원 들어가신건
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ㅠㅠ
그 모셨다는 따님이 어찌나 우아하고 미인인지...
잠깐 얘기하게 됐는데
아들 셋 있으나 나 몰라라...
그나마 따님 중 두 분이 바쁘시더라구요.
병상에 오래 계시니 형제간 의도 다 엉망 됐다고
안타까워하셨어요.
하루 간병비 십만원씩 보름 좀 더 계셨나봐요.
월글님 글 브니
바로 옆에서 비슷한 경우를 지켜봐서
마음이 안 좋네요.ㅠ
그래도 따님중 성격 좀 세다 싶은 언니분이 오빠 불러 제끼고 동생 불러제끼니 며느리가 대신 들여다 보더라구요..요즘은 간병시스템이 있는 병실이 있나 보던데...
아이구..안쓰러워라..
얼른 좋아지셔서 아버님도 원글님도 좀 편해지시길 바랍니다..어머님은 이해가는 부분도 있지만 에휴 모두 안따까운 상황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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