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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사춘기... 갱년기인가... 마음이 뒤죽박죽

ㅠ.ㅠ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9-01-23 13:22:33

어젯밤에 부모님 집 공사하며서 답답함에 글 하나 올리고,

겨우 눈 붙이다가 깨고 뒤척뒤척..


다툰 건 오빠와 크게 다퉜는데,

막상 가장 불편해하시는 건 같이 사는 아버지..

어젯밤에 다투고 몇 시간 나가 있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메세지 보내고 계신데 답하기 싫어서 읽지도 않고 있네요.

입 닫고 있으라는 오빠보고 알아서 하라고 난 상관 안하겠다 했는데

내가 늙은 아비한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울컥하고.


머리는 계속 아프고, 기분도 엉망이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렇네요.

내가 지금 10대때처럼 자존심에 고집 피우고 있는 건지 싶다가도,

진짜 지쳐서 아무것도 관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크고.


출근은 했는데, 머리가 뒤죽박죽이니 오늘 하루는 월급 루팡.

지금 제가 필요한게 따끔한 야단인지 위로인지도 모르겠어요.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3 2:25 PM (121.167.xxx.120)

    어제 글 읽었어요.
    오빠집 아니고 부모님 집인데 나중에 하자 있으면
    원글님이 해결 해야 할것 같더군요.
    지금 고치는 중에 바쁘셔도 참견하고 관여 하세요.
    공사 끝난 다음에 고치려면 더 골치 아파요.
    직장 안다니는 전업인줄 알았는데요.

  • 2. 원글
    '19.1.23 3:23 PM (210.94.xxx.89)

    졸업하고 1x년째 일하는 직장인이에요.
    어제도 업무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간거고.
    나중에 하자 있어도 알아서 하겠죠...

    일에 대해서는 맘은 정했는데,
    못 챙긴 내 탓이다, 하면서 좌불안석하시는 아버지 생각하니 속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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