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외로워 잠이 안와요...

쓸쓸 조회수 : 7,165
작성일 : 2019-01-23 00:03:14
이럴때 무슨 방도가 있을까요.
맥주 한캔 마시면 잘 잤었는데 요즘은 한 캔으로는
안되네요. 더 마시려니 없고 ㅜㅜ
맥주사러 편의점 갈것인가, 다른 방법을 찾을까...
펑펑 울고도 싶고...

IP : 182.221.xxx.2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3 12:06 AM (125.186.xxx.16)

    축구 보세요

  • 2. ..
    '19.1.23 12:06 AM (211.205.xxx.6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사러가지 마세요.
    너무 늦었어요.
    탄수화물 섭취해보세요.
    외로움도 잦아들고 잠도 잘와요.

  • 3. ㅡㅡ
    '19.1.23 12:09 AM (27.35.xxx.162)

    살찌면 낼 아침 더 우울...

  • 4. 음..ㅜㅜ
    '19.1.23 12:11 AM (110.70.xxx.163)

    자기가 자기어깨를 감싸안고 토닥토닥 해주라던데요.
    사람의 온기있는 스킨십만큼은 위로가 안되지만요ㅜ

    저두 자주 그래서 외롭고 불안하다 싶을땐
    제 몸집만한 부드러운 강아지 인형 껴안고 자요..아..ㅜㅜ

  • 5.
    '19.1.23 12:12 AM (182.221.xxx.24)

    옵?사이드 인지를 아직도 잘 모르겠는 축구는
    더욱 괴롭게 해서...ㅜㅜ

  • 6. 쓸쓸
    '19.1.23 12:13 AM (182.221.xxx.24)

    많이 먹으면 잠은 좀 오더라구요.
    그러나 뱃살이 장난 아니네요. ㅡㅡ
    커다란 인형을 살까봐요.

  • 7. 저는
    '19.1.23 12:15 AM (218.50.xxx.172)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큰 위로가 되더군요.
    강아지보가 손이 덜 가니...키워보세요.

  • 8. ㅇㅇ
    '19.1.23 12:20 AM (110.70.xxx.163)

    음..마저요. 외로움을 먹는걸로 풀면 뱃살의 업보로 돌아오곤 하죠..

    제가 쓰는건 시바독 바디쿠션 미디엄인데,
    안으면 보들보들하니..그런대로 쓸만 해요.
    근데 라지 실물은 꽤 커서 들쳐업고 다녀야할 정도라..
    추천안합니다.
    이럴때 이불덮고 인형안은채로 따뜻한곳에 지지고있음 나아요ㅜㅜ

  • 9. ..
    '19.1.23 12:24 AM (117.111.xxx.45)

    냥이 키워 보세요

  • 10. ..
    '19.1.23 12:25 AM (125.182.xxx.211)

    저도 너무 외로워 자다가 벌떡 일어난적이 있었어요ㅣ지금은 다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 11. 쓸쓸
    '19.1.23 12:33 AM (182.221.xxx.24)

    냥이 잠시 맡았었는데 너무 이쁘긴한데
    털 감당이 안되던데요. 놀라울 정도로 빠지네요.
    소파도 다 긁어놓고 ㅡㅡ

  • 12. 쓸쓸
    '19.1.23 12:36 AM (182.221.xxx.24)

    맞아요. 어젠 술마시고 늦게 잠들었는데
    3시간 자고 깼어요.
    너무 외로워서 깬것 같은 기분 아실까요...

  • 13. ....
    '19.1.23 12:40 AM (61.255.xxx.223)

    아아 누군가 나를 꼭 껴안아줬음 좋겠는
    외로움을 느끼곤 해요
    그럴 때 저는 제 키의 반만한 바나나 인형을
    꼭 껴안고 잔답니다 ㅠ

  • 14. 슬픈영화
    '19.1.23 12:40 AM (122.38.xxx.224)

    보고 실컷 우세요.

  • 15. london
    '19.1.23 12:50 AM (203.226.xxx.109)

    네이버 시리즈 on에서
    무료영화로 나온 'Big Sick'을 보면서 펑펑 울다가
    잠들었어요. 어제는요.
    오늘은 그래서
    참다 못해, 헤어진 남자를 만났어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는데요.. 남자 잘못이었어요.
    1년 동안 안 보고 잘 참았는데
    만나서 머리 넘겨주고 손 잡아주고
    잘살라고 해주고 왔어요. 바뀐 전화번호는 알려주지 않았고요...
    잘 살겠죠.
    저도 잘 살아야죠..

  • 16. ..
    '19.1.23 12:56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

    유학 때 그랬고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그래요
    그런데 딱 하루 그러고 말아요
    외롭다고 주변 사람 찾는다고 위로되지도 않구요
    사람이면 외로움 느끼고 사는 게 자연스러운 거 같아요
    여성사우나 가서 땀빼고 유투브 영상 보세요

  • 17. 쓸쓸
    '19.1.23 12:58 AM (182.221.xxx.24)

    감정 조절 잘 하고 살다가 요즘은 감정이 몰아치네요.
    네이버 시리즈 라는 것도 있군요.
    찾아보러 갑니다...

  • 18. 왜요
    '19.1.23 1:05 AM (220.79.xxx.194) - 삭제된댓글

    왜 무슨일 잇으시나요??

  • 19. ...
    '19.1.23 1:17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술로는 절대 잠을 부르지 마세요. 지금처럼 한병으로 안된다고 두 병 찾으면 조만간 세 병을 찾으실...달리 중독이 아니에요.
    저희집 침대에서 놀고있는 라바 인형 빌려드리고 싶네요. 이 녀석의 커다란 눈과 콧구녕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단순함에 제 머리까지 단순해지는 기분이라 시름을 잊거든요. ㄴ자 곡선에 폭신하기도 해서 바디필로우로도 딱입니다.

  • 20. ㅇㅇㅇㅇㅇ
    '19.1.23 1:47 AM (116.39.xxx.29)

    술로는 절대 잠을 부르지 마세요. 지금처럼 한병으로 안된다고 두 병 찾으면 조만간 세 병을 찾으실...달리 중독이 아니에요.
    저희집 침대에서 놀고있는 라바 인형 빌려드리고 싶네요. 이 녀석의 커다란 눈과 콧구녕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단순함에 제 머리까지 단순해지는 기분이라 시름을 잊게 돼요. 마음이 복잡하고 불안할 땐 이 아이에게 말도 걸어요. 과묵하고 속 깊은 녀석이라 묵묵히 듣고 소문도 안 내니 얼마나 좋은지. 푹신한 ㄴ자 몸을 끌어안고 있음 든든하기도 해서 바디필로우로도 딱입니다. 털 빠짐도 건사할 부담도 없는 동물인형 추천해요.

  • 21. 불교
    '19.1.23 1:47 AM (218.50.xxx.172)

    믿어 보세요.
    수준 높은 진리가 ...정말 큰 위안이 되고 삶의 큰 지침이 됩니다.
    고양이가 주는 위안도 일상에선 큰 위안이 되지만....비교의 대상이 아니죠.

  • 22. 쓸쓸
    '19.1.23 3:32 AM (182.221.xxx.24)

    늦은 시간에 위로 감사합니다.
    계속 자려다 안되서 일어났어요 ㅎㅎ
    출근하면서 졸겠네요.
    위에 무슨일 있냐고 물어봐주셔서 하마터면
    혼자 댓글 수백개 달 뻔 ㅋㅋ

    커다랴 눈과 콧구녕의 라바 빌려주고 싶으시다니
    제 마음이 띠땃하네요.

    불교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요.
    머리가 복잡해서 책도 아무것도 안들어 오네요.

    다들 꿀잠 주무세요~♥

  • 23. ㅇㅇㅇ
    '19.1.23 10:20 AM (96.9.xxx.36)

    몸이 안아프다면 ..그거에 감사하세요.

    아프면 외롭고 자시고..다 필요없고.. 제발 안아프게만해달라 기도합니다.

    안아픈거에 감사하고 즐겁게 사세요.

  • 24. .....
    '19.1.23 11:24 AM (180.71.xxx.169)

    저 그 느낌 알아요. 혼자살 때 새벽에 혼자자다 일어났는데 아 그 공포감에 가까운 외로움...
    특히 비몽사몽 잠에서 깨어날 때가 피크죠.
    외로움에 취약한 한심한 제 주제를 그때 파악했네요.
    아무튼 그래서인지 자식, 남편 다 있으면서 외롭네 어쩌네 하는 글들보면 참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26 요즘 "불타는 청춘" 재미있네요 24 .. 2019/01/23 5,210
897025 이명 4 ..... 2019/01/23 1,210
897024 고등어 시래기 조림 6 매콤하니 2019/01/23 1,842
897023 손혜원 의원 목포 구도심 입도선매 사건에 대한 이데일리 문화관련.. 6 ..... 2019/01/23 1,750
897022 미드 위기의주부들 보면 의료보험문제 비중있게 나와요. 4 .. 2019/01/23 2,020
897021 유럽 패키지여행 미리 예약이 유리할까요? 7 초보여행 2019/01/23 2,084
897020 드라마틱한 치아교정 과정 한 번 보시죠 15 에술이라 2019/01/23 4,271
897019 현재 러시아에서 한국에 뜻밖의 이야기를 하는 이유 2 ㅇㅇㅇ 2019/01/23 2,957
897018 수영해서 살빠지신분 계시나요? 8 질문 2019/01/23 2,335
897017 남자 직업 교수. 10살 차이 괜찮을까요....? 51 ..... 2019/01/23 13,748
897016 수학학원 수업방식 여쭤봐요 4 중2 2019/01/23 1,782
897015 어제 뉴스에 내연남과의 성관계를 딸에게 배우라고했다던.... 7 ... 2019/01/23 4,317
897014 아 놔~금욜에 스캐 안하네요 10 스캐 2019/01/23 2,739
897013 미세먼지 심한날, 환기하고 공기청정기 돌리는거죠? 1 ㅡㅡ 2019/01/23 1,080
897012 예비고2. 관리형독서실에서 10시경에 와서 새벽 3시까지 게임하.. 13 소리안치면몇.. 2019/01/23 2,638
897011 현미밥 하는 방법이요.. 7 식사 2019/01/23 2,222
897010 10 살 차이나는 분이 자꾸 우리래요 55 2019/01/23 7,614
897009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 들어보세요 (feat.. 11 신청곡 2019/01/23 2,245
897008 오래사귀고 결혼 10 ... 2019/01/23 4,200
897007 [영상 ] ‘사법농단 구속 위기’ 양승태 혐의 ‘41개 α’를 .. 5 구속하라 2019/01/23 732
897006 초기 당뇨 궁금 식단이 거의 채식이잖아요 13 당뇨 2019/01/23 3,301
897005 택배가 잘못 배송왔어요. 4 아기사자 2019/01/23 3,014
897004 조선일보가 양승태구속될까봐 똥줄타나봐요 7 ㄱㄴ 2019/01/23 1,111
897003 경락 10회를 매일 받으면 어떨까요.. 7 살빼고 싶어.. 2019/01/23 6,149
897002 혜나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9 스캐 2019/01/2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