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의 남자 직원의 과한 표현에 어색

아이들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9-01-22 22:20:51
제가 개인 사정으로 석 주간 쉬다 출근했거든요
사정은 저희팀만 알고 살짝 쉬다 갔어요
어제 출근해서 우리 팀은 서로 반갑게 인사했죠
제가 팀장인데 자리가 컸다며 다들 반기더군요
근데 평소 인사만 하고 별로 친밀도도 없는 총괄 부장님이
절 보더니 큰 소리로 팀장님 왔어요 뭐햇어요? 그러며 활짝
웃으며 엄청 반겨요 그까진 제가 아ㅡ네 하며 웃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반말로 야ㅡㅇ ㅇㅇ!하며 반말로 제 이름 석자를
부르며 하여튼 반가워 죽는 겁니다
저는 반말로 옛 친구 이름 부르듯 제 이름을 부르는 것과
저와 아무 사이도 아닌데 유부남 남자 상사가 유부녀인 제게
심하게 친하게 그러니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아니 그분이 왜 그럴까요 자기랑 내가 무슨 사이라고
저를 오랜만에 보더라도 왜 그리 과한 표현을 할까요?
리더지만 그분도 점잖은 분인데 그날 그분의 표현에 좀 당황스러웠네요 그날 저랑 우연히 마주칠때마다 반색하고 인사하고 그래요
저는 어색하고 이해가 안 가네요 직원들 보기도 민망하구요
IP : 211.246.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사랑?
    '19.1.22 10:23 PM (42.147.xxx.246)

    그런가 보다 하세요.

  • 2. 그냥
    '19.1.22 10:24 PM (58.230.xxx.242)

    그러려니... 그 사람 속마음을 뭐하러 캐요

  • 3. ㅇㅇ
    '19.1.22 10:32 PM (175.223.xxx.148)

    자릴 비웠다 돌아오니 원글님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연모의 정?이라도 느끼셨나요 ㅋㅋ
    이건 걍 추측일뿐이고요,
    여하간에 총괄부장이 친근하게 느낀다는데,
    사회생활에서 손해볼꺼 있나요??

  • 4. ㅇㅇ
    '19.1.22 10:32 PM (61.84.xxx.184)

    그 분이 님과 본인의 관계 설정을 잊은 거 아닐까요
    3주 지나는 동안

    저 팀장이랑 내가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지
    친했던 사이였는지 아리송한데
    다른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하니까 자기도 덩달아 아니
    질 수 없다 더 친한 척 하자

  • 5. ..
    '19.1.22 10:35 PM (49.170.xxx.24)

    원글님 안계셔서 힘들었나보죠.

  • 6. 제니스
    '19.1.22 11:00 PM (39.119.xxx.34)

    석주가 몇주인가요?
    석달 말씀하시는 거죠?

  • 7. ...
    '19.1.22 11: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래 팀장이 자리비워 총괄부장 고생했다에 한표
    동갑인 아래직원 예비군 훈련 갔을때 힘들었고 복귀하는 날 업어주고 싶었어요.

  • 8.
    '19.1.22 11:4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의아함에 많은 의미 두지 마세요.
    총괄 부장 정도 마이면 다 자신 때문에 그래요.

  • 9. ...
    '19.1.23 12:43 AM (24.102.xxx.13)

    일 밀려서 너무 힘들었나봐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09 조재범 코치 폭행 사건의 시작, 심석희의 그 날 8 기레기아웃 2019/01/23 3,943
897008 너무 고우신 할머니를 봤어요. 18 2019/01/23 6,793
897007 방송에서 인싸,아싸 그만 좀 했음 좋겠어요.. 9 .... 2019/01/23 3,012
897006 스카이 캐슬 질문 좀 할께요..조선생 7 .. 2019/01/23 2,756
897005 ㅇㅇ 8 ㅇㅇ 2019/01/23 1,093
897004 파인솔 세제 원래 이리 독한 가요? 2 어질 2019/01/23 1,062
897003 아이랑 저랑 외국가면 전 일 못하죠? 13 궁금 2019/01/23 1,406
897002 그놈의 sns가 뭔지..사진에 목숨거는 사람들.. 13 ... 2019/01/23 5,481
897001 급) 보이스피싱인가요 5 부탁드려요 2019/01/23 1,228
897000 한번 커플이었던 사람은 계속 6 ㅇㅇ 2019/01/23 2,178
896999 에어 프라이어 질문 하나만 더 해요^^ 5 ... .... 2019/01/23 1,661
896998 일본 3년만에 12조4000억원 무역적자 7 ㅇㅇㅇ 2019/01/23 1,219
896997 혹시 TLBU글로벌 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실까요? 2 학교 2019/01/23 512
896996 왼쪽에 아울렛 70%세일 글 보고 36 ........ 2019/01/23 7,571
896995 배우 마허샬라 알리 좋아하시는 분 5 ㅇㅇ 2019/01/23 1,599
896994 트리원의 생각 9편..좋은 댓글 위주로 보세요 10 tree1 2019/01/23 700
896993 부모님 대략 언제쯤 되면 모시나요? 아님 계속 따로?? 38 저,, 2019/01/23 5,455
896992 비켜라 운명아 보세요 ? 5 ........ 2019/01/23 924
896991 변기교체 문의드러요 3 .... 2019/01/23 1,558
896990 어제 마스크 쓰고나갔다가 유난스럽단 말 들었네요 11 미세 2019/01/23 2,052
896989 김치콩나물국이 너무 셔셔 셔요 4 양승태구속 2019/01/23 1,253
896988 고려대 인근,성북구에서 갈 만한 곳 있나요? 17 여쭤요~ 2019/01/23 2,245
896987 당뇨환자 먹을 잡곡밥 하는 방법 7 질문 2019/01/23 3,103
896986 세브란스병원진료결과나오는데여행가버린아들. 7 휴!속상해... 2019/01/23 2,083
896985 구속하자니… 기각하자니… 양승태 폭탄 앞에 선 법원 깊은 고심 .. 18 기각하면디진.. 2019/01/23 1,718